남성용 란제리 패션쇼가 열리는 시대

Fake Jackpot 2013. 4. 25. 11:00


옴므미스테르(HOMMEMYSTERE)


지난 23일,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패션쇼에서 남성용 란제리 패션쇼가 열렸다고 합니다. 호주의 옴므미스테르(HOMMEMYSTERE)에서 주최한 생소하면서도 약간 변태스러운 이 패션쇼는 일반적인 언더웨어 패션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언더웨어라고 하면 속옷을 총칭하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란제리는 여성용으로, 런닝과 팬티는 남성용(공용)으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없었던 남성용 란제리가 (몇년전부터) 나타났습니다. 물론, 불만스러운 몸매를 보정하기 위한 남성용 기능성 속옷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디자인까지 여성용과 다름없는 옴므미스테르의 상품은 색다른 면이 있습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 나오는 상품 중에서 팬티는 국내 오픈마켓에서 '남성용 섹시팬티'라고 이름붙여서 팔고 있는 노출심한 디자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가슴이 많이 쳐지는 남자들을 위한 브라도 기존에 없었던것도 아니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카테고리 하단에 있는 란제리 메뉴의 상품들은 정말 난감하네요. 현재, 7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 6가지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여성용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잘 팔리고 있다니 더욱더 난감하네요. -.- 



이러한 민망한 마케팅이 여성속옷을 수집하거나 입어보는 변태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기엔 공개적으로 너무나 덤덤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더 적응이 힘들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쪽팔릴 수 있는 것을 신분노출을 최소화 할수 있는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는 아이디어는 오래된 발상입니다 . 오히려 지금껏 공격적인 마케팅을 꺼려해 오던 유사한 업체들과는 달리 옴므미스테르는 공개적으로, 그것도 라스베가스에서 패션쇼까지 감행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들의 사업아이템과 마케팅 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이 회사의 매출이 매년 두배씩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성용 란제리가 '변태'나 '동성애자'들에 국한되지 않는 시대가 왔다면, 분명 가까운 시일에 국내에도 이와같은 쇼핑몰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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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장동건' 추방사건


잘못들으면 장동건이 아랍에서 추방당했다는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는 이 사건은 이틀전에 어떤 남정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3명의 아랍에미리트 남정네가 잘생겼다는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방당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자신"이라면서 자랑질(!)을 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가만보면, SNS가 멀쩡한 사람들을 글로벌 바보로 만들기도 하고 국제적인 스타로 만들기도 하네요.


사우디 공항에서 정말 그런사건이 벌어졌을까요? 왜? 

매체들에 의해서 밝혀진 내막은, 자칭 '우월미남'이라는 그 남정네들이 사우디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에 참석하고자 방문했는데 그들이 (자의든 타의든) 현지 사우디 여성들을 홀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축제 관계자들이 당국에  추방을 건의해서 결정된 

것이랍니다. 누구는 비행기에서 진상을 부리다가 미국입국도 못하고 돌아 왔다고 하더니만 이들은 얼굴이 진상(?)이라서 추방되었군요. ㅋ




한국의 대기업 상무처럼 진상부리다가 입국거부 되어서 도망온게 아니라 잘 생겨서 추방당했다는 남정네는 오마르 보르칸(omar borkan al gala)이라는 청년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모델도 하고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오마르의 외모는 장동건과 별로 닮지 않았습니다. 그냥 몸매 탁월하고 털 많은 라틴계 모델중에서 좀 눈에 띄는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네요. 


언제부터인지 대부분의 미디어 기자들은 잘생긴 남정네, 특히 아랍이나 라틴계 미남들은 무조건 장동건에 들이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대한민국에는 미남들이 그다지도 없단 말인가? 암튼, 오마르라는 남정네는 그저그런 미남을 넘어선 뭔가 신비스러운 구석이 있는 낯짝의 소유자가 확실해 보입니다. 아마도 왕족이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부호의 아들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어쩌면 아랍판 한량일수도 있겠네요. 


하나도 부럽지 않네요. 진상을 부려서 입국 못하는거나 잘생겨서 입국도 못하는거나 결과는 똑같으니까~ㅋ  (이것도 잘생긴 남자에 대한 이유없는 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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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너무도 황당한 결혼 계약서

Grubby Powers 2013. 4. 19. 12:50



사와지리 에리카의 결혼계약서




2009년, 사와지리 에리카가 심드렁한 인터뷰 답변으로 궁지에 몰려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22살 연상의 (영상전문가라는) 타카시 츠요시와 결혼할 당시 공개한 결혼계약서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2년째 이혼소송이 질기게 이어지는 이유는 남편이 감당하지 못할 계약서이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계약서 내용 중 가장 파격적(?)인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른 여자과 데이트를 하게 되면 1,000만엔의 벌금을 (부인에게) 지불해야 한다. 

2. 다른 여자와 성관계까지 했을 경우에는 3,000만엔을 지불해야 한다

3. 부부관계는 한 달에 5회까지이며, 6회부터는 1회당 50만엔을 지불해야한다

4. 이혼할 경우, 남편 재산의 90%는 부인(사와지리)의 소유가 된다.

5. 이혼할 경우, 아이 친권은 부인(사와지리)의 판단으로 결정한다.


(관련글) 베쯔니 사건의 사와지리 에리카는 누구?


헐리우드의 결혼 계약서



지난해에 이혼한 톰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도 시와지리의 계약서 못지 않게 황당합니다. 어짜피 결국은 돈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네요. 단 시와지리와는 달리 다른여자와의 외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톰아저씨의 바람기를 포기한 것일까요? 미디어에서 추정하는 이들 부부의 계약내용입니다.


1. 결혼생활이 일년씩 지속될때마다 부인에게 300만달러를 지급한다.

2. 자녀를 낳을때 마다 2,500만달러를 부인에게 지급한다.



그리고 또 한 커플은 더욱더 심플합니다. 바로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 존스의 계약서 입니다. 그런데 일방조항인지 쌍방조항인지는 밝혀지지 않았군요.

1. 바람을 피울때마다 일시금 500만달러과 매년 150만달러를 지급한다.

지난해 부터 결혼한다는 소문만 무성한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에 미리 결혼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이들 커플은 무려 2억7천만달러에 달하는 재산과 6명의 자녀들에 대한 양육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계약서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면서도) 브란젤리나 커플의 계약서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지만 앞서 언급한 세 커플의 계약조항은 너무 현실적이네요. 시와지리의 부부관계 횟수까지 제한하는 치밀함에는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돈 뜯어낼려고 결혼하느냐고 질타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치고박고 싸우는 일없이 결혼전에 깔끔하게 교통정리하는 것을 무작정 욕할 수는 없겠네요. 어짜피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리그에서는 인기있는 선수가 좋은 계약을 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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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사와지리 에리카(27세)라는 일본 여배우가 내한했는데 꽤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본 여배우는 커녕 국내 여배우도 많이 모르는 입장에서 생소한 20대 일본녀에 대한 관심이 의아해서 찾와봤더니만 6년전쯤에 소위 '베쯔니 사건'으로 퇴출(?)되었던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여배우였습니다. 



사와지리 에리카 (Erika Sawajiri)


사와지리 에리카는 아버지는 일본인, 어머니는 알제리계 프랑스인입니다. 기사에 의하면 아버지는 경주마를 무려 16마리나 소유했던 갑부였고 어머니도 꽤나 유명한 레스토랑 사장님이었습니다. 1986년생으로 3형제중 막내로 태어난 사와지리는 유복한 집에서 자랐지만 중학교 3학년때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고등학교 1학년땐 교통사고로 오빠를 읽었습니다. 


가정에 우환이 불어닥친 시기에 사와지리는 17살때 후지TV의 얼짱컨테스트에 선발되어 방송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막내딸로 사랑을 독차지하며 지내다가 연달아 들이닥친 불행, TV출연으로 갑작스럽게 받게 된  세상의 관심..사와지리는 아마도 굴곡이 심한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덤덤하면서도 냉소적인 성격이 형성된 듯 싶습니다.



시와지라를 스타대열에 입성시킨 작품은 2005년 후지TV드라마 '1리터의 눈물'입니다. 첫주연작임도 불구하고 청순한 마스크로 불치병에 걸린 배역을 잘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그해의 각종 연기상을 휩쓸면서 본격적인 탑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베쯔니 사건



20대 초반에 일본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릴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그녀는 2007년에 출연했던 영화시시화에 인터뷰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무표정하고 성의없는 자세로  “베쯔니(別に·별로)”라고 대답해서 많은 팬들의 질책을 받고 갑작스런 결혼으로 은퇴, 그리고 이혼(소송중)후 재기를 노렸지만 지난해엔 대마초를 흡연설에도 휘말리면서 제대로된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가만이 당시의 '베쯔니 사건'을 들여다보면 연예인, 특히 동양 여배우의 태도에 대한 팬들의 요구사항이 경직되어 있는 듯 합니다. (피곤해서인지, 아니면 영화제작시 별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인지) 인터뷰에서 귀찮다듯이 단답형으로 몇번 대답했다고 해서 '퇴출 1순위'로 찍히는 것이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습니다. 논란의 여지는 많겠지만 어쩌면 힘겨운 용서(?)가 가능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장이 커진 후에 눈물을 흘리며 (성의없는 인터뷰 답변에 대해) 사과했지만, 몇년후 이혼녀가 되어 돌아온 그녀는 당시에 사과방송을 했던 것은  기획사에서 시켜서 억지로 한 연기일뿐 본인은 자존심 구겨가며 사과했던 기억이 후회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지나치게 솔직한 여자입니다. 남의 기분은 상관없이 빈정거리는 말투로 하고 싶은 말은 전부 다하는 스타일이 분명합니다.


과거 그토록 쓰라린 경험에도 불구하고 시와자라는 아직도 상당수의 인터뷰에 그딴(?) 것에 달관한듯한 답변을 합니다. 이번 방한중에,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성상납이나 프로포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런저런 배우들이 있겠지만 (일본에선) 심각하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구태여 그런 문제들까지 캐고 건드리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예전과 다름없이 빈정거리는 말투지만 답변은 많이 길어졌네요. 그녀의 표정을 자세히 보면 웬지 모르게 안타깝네요. 부디 남은 20대를 따듯하게 보내고 훗날엔 아픈 경험으로 성숙해진 여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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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 에클레스톤 (Tamara Ecclestone) 


그녀는 올해 30살(84년생)입니다. F1 운영권을 지닌 억만장자 아버지(버니 에클레스톤)의 두번째 부인의 첫번째 딸로 태어난 그녀는 패리스 힐튼 만큼이나 가지가지 루머와 스캔들을 뿌리고 다니는 가쉽메이커입니다. 지난달엔 멕시코에서 약혼자(제이 러틀랜드)와 함께 해변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발각되었는데 별볼일(?) 없는 장면에 불과하지만 단순히 그녀가 억만장자의 상속녀라는 것만으로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 포브스가 발표한 억만장자 상속녀 중에 그녀는 9위 였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2년전 결혼한 4살 어린 여동생(페트라)은 왜 상속녀 순위에서 빠졌을까요? 비버리힐즈에 930억짜리 신혼집을 마련해 줬으니 먹고 떨어지라는 의미일까요? 억만장자 상속녀로 가장 유명한 힐튼자매는 1위와 3위에 랭크되었는데, 해외에서는 아마도 큰딸과 작은딸의 상속 지분이 다른가 보네요. (버니 할아버지의 집안 사정은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첫번째 부인의 딸, 데보라는 왜 상속녀로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걸까요? 2년만 살다 이혼한 첫번째 부인과 24년을 살다가 이혼한 두번째 부인의 차이일까요? 두번째 부인은 위자료만 1조원 넘게 받았습니다.)



그녀는 결혼식으로 1천억 정도 챙겨간 친동생 페트라에 비해 실속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미 아버지에게 어지간하게 지원받은 것 같습니다. 상속녀라는 프리미엄을 철저하게 마케팅에 활용하게 자신의 상품(!)가치를 한껏 높인 패리스 힐튼에 비하면 타마라는 그냥 억만장자 아버지의 지갑만 쳐다보고 있는 철없는 상속녀로 비춰집니다. 대저택과 전용비행기, 그리고 10억원이 넘는다는 크리스탈 욕조도 부족해서 그녀의 페라리를 거실까지 올리고 싶다고 전용 엘리베이터를 요구하는 (나이값 못하는) 영국 처녀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모델로, 에르메스 모델을 거쳐 버니와 결혼, 24년만에 위자료 1조원으로 깔끔하게 갈라섰습니다. 흥청망청 돈지랄을 하며  뿌려대며 살아도 여전히 억만장자를 유지하는 그들만의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피입니다. 결국은 아버지의 피를 받아 세계 9위의 상속녀가 된 것이고 어머니의 피를 받아 에르메스백 컬렉션만 5억원이 훌쩍 넘는 슈퍼 골든걸이 된것이죠. 리얼리티쇼, 란제리 모델등 다양한 활동을 하곤 있지만 그녀를 설명할때는 'F1 대부의 상속녀'가 전부입니다. 



타마라는 자신의 지나친 소비를 지적하는 몇몇 인사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철없고 머리가 텅빈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어떤식으로든 보여줄려고 노력했지만 내세울만한 결과가 없다” 

그럼 결국 스스로가 철없고 멍청한 억만장자 상속녀임을 인정한 것일까요? 굴욕을 인정하고 너무나 쿨하게 넘어가 버리는 태도 자체가 그녀를 질시하는 인사들에게 한방 먹이는 듯한 느낌이네요. 그녀가 뻔뻔할 정도로 자신있게 세상을 대하며 내키는 내로 즐기는 이유는 바로, 아버지의 (4조원이 넘는다는) 재산입니다. ㅋ


(에클레스톤 자매와 두 남자, 왼쪽이 동생 페트라, 오른쪽이 타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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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F1, 버니 에클레스톤 (Bernie Ecclestone) 할아버지에게는 공식적(!)으로 6명의 여자가 있습니다. 3명의 부인과 3명의 딸이 바로 그녀들입니다. 키 큰 부인들에게 대해서는 앞서 포스팅한 것을 참고해 주세요.


(관련글) 버니 에클레스톤, 작지만 늙지 않는 노인


지난 2011년,  버니 할아버지의 두번째 부인의 두번째 딸, 페트라 에클레스톤 (Petra Ecclestone)의 초호화 결혼식이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1년도 안되서 버니 할아버지도 화제의 결혼식(46살 연하의 신부)을 했었죠.


1988년생, 결혼당시 23살에 불과한 페트라는 상상 그이상의 호화 결혼식으로 모든 헐리우드 호화결혼식을 무색하게 만드는 끝판 결혼식을 완성했습니다. 결혼식과 신혼집 마련에 들어간 비용만 무려 1천억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돈지랄 웨딩으로 페트라는 23살의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남편은 제임스 스턴트라는 사업가라는데 그 양반 낮짝을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억만장자의 23살 딸과 결혼한 남자의 얼굴..ㅋ)


페트라의 결혼식은 로마의 성(Castello Odescalchi)에서 3일동안 힐튼자매와 영국 공주 등 전세계 VVVIP 750여명이 참가했으며 에릭 크랩튼이 (아버지와의 친분 때문에) 무료로 연주했을 정도였습니다. 1억 5천만원짜리 베라왕 드레스, 7배만원짜리 와인, 값비싼 상어요리 등 결혼식 자체에만 들어간 비용이 무려 55억 정도입니다.


페트라의 결혼식 비용의 90%는 바로 신혼집으로 사들인 비버리힐스의 저택입니다. 무려 935억원에 달하는 신혼집은 당연히 아버지인 버니가 사준 것입니다. 참으로 당황스러운 돈질입니다. 조단위의 재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들의 대부분이 은밀하게(!) 사치를 즐기는 것과는 달리 버니 할아버지네 딸들은 참으로 떠들썩하게 돈을 쓰고 다닙니다.



이제 84세인 아버지, 버니 에클레스톤의 재산규모는 대략 4~5조원이라고 합니다. 너무 비현실적인 재산규모이므로 규모를 천분의 일로 줄여서 생각한다면, 40억 재산을 가지고 있는 부모가 사랑하는 딸에게 신혼집 장만하는데 보태라고 1억원을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단지 규모만 1천배 크다는 것이 다르죠. ㅋ 


그렇다면 페트라의 결혼식이 가장 비싼 결혼식일까요? 같은 해, 4개월전에 치뤄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비용은 무려 1600~1800억원으로 추정합니다. 왕자의 결혼식와 억만장자의 상속녀의 결혼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부인 케이트 미들턴이 부담한 비용은 1억 8천만원이었다고 하네요. 페트라를 넘어서는 신부는 누가 있을까요? 패리스 힐튼~! 그녀가 유일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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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에클레스톤, 작지만 늙지 않는 노인

Grubby Powers 2013. 4. 16. 16:06



84세의 늙지 않는 버니 에클레스톤 (Bernie Ecclestone) 


1930년생이니까 우리나이로 84세입니다. 100세 시대라고 떠드는 요즘이라고 해도 상당한 노령(!)임이 확실한데, 이 할아버지가 작년 8월에 세번째 신부를 맞이하셨네요. 한때는 (BBC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인의 노인에 뽑힐 정도로 그의 재력과 영향력은 아직도 대단합니다.



버니 할아버지는 흔히들, 미스터 F1이라고 부릅니다. (무한도전의 멤버들 처럼) 레이싱트랙에서 운전은 커녕 한번 시승하기도 힘들고, 심지어는 보기도 힘든 F1 그랑프리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Formula One Management) 수장으로서 지난 수십년간 많은 것을 누려온 할아버지가 되겠습니다. 잉글랜드 작은 어촌의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19살에 F3 레이싱드라이버로 시작하여 자동차와 여자들 사이에서 반세기를 훌쩍 넘기며 수많은 스캔들을 뿌려왔습니다. 


2009년, 두번째 부인이었던 슬라비카와 이혼하면서 무려 10억달러에 달하는 위자료를 지급하고서는 3년만에 다시 위자료를 떼어갈 신부를 맞이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46살이나 어린 30대후반 신부를 말이죠. F1의 마케팅과 관련한 일을 하던 브라질 출신의 '파비아나 플로시'가 버니 할아버지가 새로 맞이한 키 큰 신부입니다.


세번째 부인 (파비아나 플로, 178cm)


두번째 부인 (슬라비카, 188cm)


첫번째 부인 (아이비, ? cm)

버니 에클레스톤의 키는 159cm에 불과합니다. 영국인이 아니라 아시아인의 기준으로도 한참 작은 키라고 할수 있지만 이 할아버지는 모델급 신부만을 고집하는 듯 합니다. 첫번째 부인(아이비)와 이혼 한 후 맞이한 두번째 부인의 키는 버니 할아버지보다 무려 30cm가 큰 크로아티아 출신의 모델이었고 세번째 신부 또한 20cm 정도 더 큰 장신모델입니다. 아마도 두번째 부인의 키가 너무 컸나 봅니다. 세번째 부인에게 2억원짜리 약혼반지를 선물했다고 화제가 되었다는데 그게 대단한 걸까요? 이혼하면 1조원을 줘야 하는데...


(심퍼니에서 우스개차원에서 예측해 본다면...)

버니 할아버지의 재산은 5년전에 42억달러로 추정되었지만, 아마도 둘째 부인에게 25% 떼어줬으니 대략 30억달러 남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0억달러씩 위자료로 지급하면서 새 신부를 맞이하신다면 20cm 큰 3번째 부인에게 위자료 주고나면 20억달러, 10cm 큰 4번째 부인에게 위자료 주고나면 10억달러, 마지막으로 키가 비슷한 5번째 부인과 헤어진다면 파산하시겠네요. 재산보다는 나이가 더 신경쓰일까요? (둘째부인의 위자료는 24년동안의 결혼생활이 고려된 것입니다. 그러니 억지 예측이죠. ㅋ)


(버니 할아버지의 젊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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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으로, 그리고 '한국을 좋아하는'것으로 알려진 휴 잭맨은 이상하게도 (헐리우드 스타답지 않은?) 가정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이 슈퍼스타로서 찍힌 사진보다 많습니다. 황당한(!) 히어로 역할로 나오는 엑스맨보다 리얼스틸에 나오는 철없는 로봇매니아가 더 친숙해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평상시 그의 생활과 별반 다를게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68년생, 올해로 40대 중반의 이 남자는 30대후반부터 50대 중반까지 커버할 수 있는 참 괜찮은(?) 마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상 연기자로 대성할 스타일입니다. 190cm 가까운 키에 모델에 버금가는 판타스틱한 밸런스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합니다. 게다가 스포츠,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자랑하는 그의 진가는 이미 몇년전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깜짝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그의 (다른 헐리우드 스타들보다) 과하게

소탈하다 싶은 모습에는 항상 가족을 사랑하는 표정이 진하게 담겨있어서 인상적입니다. 8살때 이혼한 아버지와 자란 기억이 그의 지금의 모습에 적지 않게 영향을 준 것일까요?


아들 오스카와 딸 에바, 그리고 부인 데보라((Deborra Lee Furness)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부는 호주 TV방송에서 만나서  96년 결혼, 두번의 유산을 겪고나서 두 자녀를 공개입양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데보라가 8살 많다고 나오는데 사실은 무려 13살이나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띠동갑 연예인이 드물진 않지만 대부분은 남자가 연상입니다. 휴 잭맨은 겨우(?) 28살에 41살의 데보라와 결혼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말 방한했을때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서 데보라와의 결혼에 대해 '그 어떤 것도 그보다 확실할 수 없었다.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쉬운 결정이었다.데보라는 정말 즐겁고 에너지가 넘치는 여자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도...연상의 부인, 입양한 자녀들이 그의 가족 사랑을 더 애틋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그의 가족이 그에게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 준것 같습니다. 그의 소탈한 가족사진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진짜 남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네요. 

휴 잭맨, 계속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멋진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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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보다 유명한 엉덩이, 안드레사 우라하 (Andressa Urach)


2012년에 브라질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의 엉덩이 선발대회'에서는 25살의 카리네 펠리자르도(Carine Felizardo)가 15명의 심사위원중 무려 11명의 표를 얻어 앞도적인 점수 차이로 '2012년 올해의 엉덩이'로 등극했습니다.


(관련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여성, 카리네 펠리자르도


그런데 'Miss Bum Bum Brazil'이라는 이 대회에서 1위 못지 않게 주목을 받고 있는 2위가 있습니다. 바로 안드레사 우라하(Andressa Urach, 24세)입니다. 우승 상금이 겨우 $2,500에 불과하기 때문에 순위는 큰 의미없고 브라질을 대표하는 엉덩이로서  활동을 할수 있는 공식적인 자격만 부여되는 것입니다. 



(브라질 엉덩이 미인의 기준이 그러한 것인지) 대부분의 '범범 브라질' 참가자들의 엉덩이는 아시아인의 기준으로 볼때 비율면이나 절대적인 사이즈면에서 볼륨이 대단합니다. 그녀들 중에서 안드레사 우라하는 볼륨감이 앞도적입니다. 그녀의 허리에는 '族'이라는 한자 문신이 있습니다. 적어도 그녀의 엉덩이와 허리비율은 그녀의 허리에 걸맞는 막강한 등급이 분명합니다.


안드레사 우라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소질은 '헐리우드걸' 못지 않습니다. 상당히 당황스러운 뱀가죽 문양의 전신타이즈를 입고 (순전히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위해) 길거리에 나서기도 하고, 지난달 16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에서 난데없는 '엉덩이 노출' 이벤트를 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상업적인 의도에서 기획되는 것이지만 그녀는 평소에도 만만치 않은 몸매를 적나라하게 노출합니다. 마이애미 해변에서는 토플리스로, 공항에서도 울트라급 타이즈 패션을 선사(!)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하면 밋밋할지 모르지만 그녀의 모든 패션은 너무나  적나라합니다.



지난달 '파리에서의 엉덩이 노출'로 전세계 가쉽미디어들은 앞다퉈 브라질 엉덩이 2인자의 사진을 퍼다 나르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그녀는 1위였던 카리네 펠리자르도 보다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녀는 범범 컨테스트에 참가하기 전부터 볼륨몸매로 다양한 이벤트에 적지 않게 노출되었던 글래머 모델이었지만 인기는 '최고의 브라질 엉덩이'가 분명해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이벤트로 전세계 파파라치와 타블로이드(Tabloid)를 흡족하게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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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사람은 긁지 않은 복권


살찐 사람은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다이어트 명언(?)이 있습니다. 출처는 분명하지 않지만 아마도 다이어트에 관한 수많은  정보와 기사에 달린 어느 한 네티즌의 댓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말인즉, 비록 지금은 뚱뚱해서 매력이 없는 여자(남자)이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대박녀(훈남)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들의 복권이 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복권 당첨 확률만큼 희박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복권 당첨과 마찬가지로 대박에 가까운 변신을 할수 있다는 의미랍니다. 하지만 복권 당첨도 복권 나름이고 훈남이나 섹시녀로 변신하는 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겠죠?  

기록적인 다이어트 성공사례 인증사진을 보시고 '아직도 긁지 않은 복권'을 꼭 쥐고 있는 분들은 당장 긁어보시기 바랍니다. 


긁어 본 복권, Before-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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