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대머리 11인

Cowardly crocodile 2013. 9. 16. 15:07



심퍼니에서 드디어 탈모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경험적으로 삼십대엔  30%, 사십대가 되면 40%, 50대가 넘어서면 절반이상의 남자들이 경중의 차이가 있지만 탈모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됩니다. 탈모증은 당뇨병처럼 답이 없는 것이라서 세월을 함께 할 친구처럼 대해야 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아는 만큼 쓸데없이 돈이나 시간을 낭비를 하지 않습니다.




(주의) 탈모와 가출을 같은 의미로 혼용되어 사용됩니다.


돌아오지 않는 가출


탈모(脫毛)는 말그대로 털이 탈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머리카락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빠져버리고 더이상 재생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겨드랑이털, 가슴털, 그리고 거시기(!)까지 다양한 탈모가 있겠지만 심퍼니에선 오로지 머리털만 다루기로 합니다.

탈모의 두려움과 상관없는 일반인들은 하루에 100여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합니다. 즉, 머리감다가 서너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더라도 허걱스러운 표정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머리 긁적거릴때, 샤워할때도, 잠자로 일어나도 머리카락을 한시간에 댓개씩 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출하는 녀석들은 누구?


머리카락은 매일 수mm씩 자라서 일년이면 15cm정도 자랍니다. 한달에 한번씩 커트하는 분이라면 미용실에선 평균보다는 좀더 쑥쑥 자라는 건강(?)한 녀석들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두달에 한번정도 이발을 한다면 한번에 2cm정도 커트하게 되네요. 우리 머리카락이 모두 매년 같은 비율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머리카락 중 85%는 계속 성장하지만 나머지는 성장을 멈추고 가출(!)하거나 가출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탈모 증세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은 이렇게 가출하는 녀석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표시입니다.


가출하는 스타일


대부분의 남성형 탈모는 머리 끝에서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머리 전체로 가출하는 녀석들이 늘어납니다. 양 측면의 가출이 늘어나면서 헤어라인이 뒤로 물러나는 M자형 탈모는 가장 흔하게 나타는 가출유형입니다. 중앙(가마) 부위에서 대대적인 집단가출이 발생하는 O자형 탈모는 대개는 중년이상의 남성들에게 발생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종의 민감성 성격 소유자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그밖에 U자형 가출나 여러가지 유형이 복합적으로 발행하는 하이브리드형(ㅋ) 가출 등이 있습니다.



쉬어가는 타임으로, 

[Hair Loss -긱스'라는 사이트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대머리' 11명입니다. 당근 유명인 대상입니다. '대머리남=섹시남'이라는 공식이 유효한 증거들입니다. ㅋ

지극히 웹에디터의 주관적인 취향이라서 시원스럽게 납득이 되지는 않네요. 특히 1위와 11위는...



11위 :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 : 이 분이 10위권 밖이군요.ㅋ




10위 : 우디 해를슨 (Woody Harrelson)




9위 :  데이몬 웨이언스 (Damon Wayans)




8위 : 숀 코넬리 (Sean Connery)





7위 :  샤무엘 엘 잭슨 (Samuel L. Jackson)





6위 : 브르스 윌리스 (Bruce Willis)




5위 : 마이클 로젠바움 (Michael Rosenbaum)





4위 : 에버리 브룩스 (Avery Brooks)






3위 : 제이슨 스태덤 (Jason Statham)





2위 : 반 디젤 (Vin Diesel)





1위 : 패트릭 스튜어트 (Patrick Stewart)

40년생 올해 74세의 영국출생 할아버지입니다. 스타트렉 부터 엑스맨까지 아주 익숙한 배우죠.

그런데...이분은 18세부터 탈모가 시작되었다네요~!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