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people say they went out of business. Someone else got scammed and lost. All of them are celebrities. Celebrities have their own circumstances and have tried their best to get out of the worst situation, but many of them have given up because things don't go their way. However, recently, there have been many stories of celebrities who have not filed for personal bankruptcy and are paying off their debts as best they can through broadcasting or other means.


It's been said that "the stupidest thing is worrying about celebrities. Of course, whether they owe billions or tens of billions is their private life and their problem. But their stories of failure and their struggles to get back on their feet are being talked about in public, something that was very private, at least until just a couple of years ago. In short, it's uncomfortable (for the average person), and even more uncomfortable are articles about how some celebrities have bought shops and houses in Gangnam or Itaewon for billions of won. I don't know if I should be envious, jealous, or angry...


I don't have anything against celebrities. It's just that I'm uncomfortable with the way they blatantly wet their paddles when they "get wet." Everyone's debt story is different. Some have a billion, some have many times that, and they make it sound like a sad story. But if they weren't celebrities, would it even be an issue? The system is clear. Interest creates issues, and those issues lead to broadcast appearances, and frequent broadcast appearances lead to money. Isn't 10 billion more dramatic than 1 billion, and can you imagine the dramatic effect of the skyrocketing appearance fees from frequent appearances accelerating the rate at which they go into debt?

 
In 2008, Current Affairs Magazine and in 2012, the program "Oh My God" aired a story about an uncle who was paying off his 1 billion debt with 10 part-time jobs. Every day, from 3:30 a.m., he delivered newspapers, rice cakes, lunch boxes, drove a school car, collected waste, and cleaned bathhouses....with only one or two hours of rest a day. It was a murderous schedule that left the viewer breathless, and he died of colon cancer not long after he was debt-free. If we're being objective... his case is more extreme than some of the recent celebrity cases. The difference is the difference between sadness and discomfort.  


We don't need to list the incredible amount of debt that celebrities have and the amount of money they get paid for appearances to make you feel even more uncomfortable. There are a lot of rich people in the world, and there are a lot of people who get rich quick. In all such cases, complaining about unnecessary envy and jealousy is just a pitiful self-consumption. If you think about it simply, celebrities are not the only ones who succeed by creating issues in this country. Public attention is money. It even gives them power.

 That's a long way to summarize it. To be honest, I'm very envious of them, but I don't think they got a free ride on the debt bullet train just because they're celebrities. Rather, it's the celebrities who take out huge loans to buy buildings and expensive houses all over Seoul. There is only one thing in common between some celebrities who are racing from negative to zero and some who are making bold bets to jump from positive to high. 'Even grasshoppers have a season,' but... they've gotten too caught up in it. Without a dozen or so male entertainers, Korean entertainment would probably disappear.


-A bold idea in Seoul

posted by max7star

Apps and festivals for sneaky guys

Cowardly crocodile 2023. 4. 20. 23:03

Do you know an app called 7orBetter? If you've heard of it from our article, or even if you've known about it before and have already installed it, you might be in a special (!) category. It's a really dickish app that, to put it simply, only matches you with men who have a big "dick." I'd like to give the developers of this app a hearty round of applause for their creativity and audacity. 

 


It says that the size of a man (!) is very important when it comes to relationships, and only matches members (women) with men who fulfill those requirements. The developer, Steven Pasternak, brags that the app has signed up over 4,000 members since its launch in 2008. He claims to have developed this embarrassing app based on his own experience - his girlfriends' complaints were all about size (!)...


So, in the end, the app's identity is not a dating matchmaker, but an instant gratification app for passerby (?). Still, we can't help but wonder: what is the app's definition of an acceptable dick? It says an average of 7 inches (17 centimeters) or more... Is this the standard for dick health?

In addition to apps like this, there are festivals for men with small dicks. In Whitechapel, London, England, you can pay 250 pence to enter if your dick is 5 inches or less. Women who want to join the party have to pay an entrance fee that matches their preferred (!) size. Apparently it's 50 pence ($850) per inch. lol 

The organizer is said to be a 48-year-old poet, and he says he created this cringe-worthy festival because he himself has a 4-nch erection... But there's a big difference between 7orBetter and Small Festival besides size. Have you noticed?

posted by max7star

A new study suggests that shorter, bolder workouts are more beneficial than 10,000 steps a day.

Ten thousand steps a day is the amount of walking that is generally recommended for good health. The "10,000 steps a day = good health" formula has been around for quite some time. 

 



Dr. Michael Moseley from the United Kingdom, along with Professor Rob Copeland from Sheffield Hallam University, decided to find out if 10,000 steps a day really does have health benefits. Dr. Mosley and Professor Copeland conducted a small-scale experiment with volunteers from the Sheffield area.

They divided the volunteers into two groups, with one group walking 10,000 steps a day and the other doing 'Active 10' three times a day. Active 10 involves walking briskly for 10 minutes without measuring the distance. 

In our study, three Active 10s a day equaled about 1.5 miles (about 2.4 kilometers) of walking. This amounted to about 3,000 steps. On the other hand, a million steps is about 5 miles (about 8 kilometers). In terms of pure momentum, the 10,000 steps came out ahead. 

However, the opposite was true for activity level. The Active10 group engaged in about 30% more moderate-intensity physical activity. They showed more changes in heart rate, breathing, and more. The Active10 group got more exercise in less time.

"You start to see the best benefits of exercise when you're doing moderate-intensity physical activity," Copeland said.

"It's been proven time and time again that getting your heart rate up through exercise lowers your risk of diabetes, heart disease, and more," he added.

The study was featured in the BBC documentary 'The Truth About Getting Fit'


posted by max7star



시력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항상 단골로 언급되는 나라가 바로 몽고, 그리고 몽골족이다. 그들은 드넓은 초원에서 살며 항상 원거리를 응시하고...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심지어 몽골족 임산부는 신생아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를 밤에 출산한다는 루머(?)까지 가세하면서 그들의 시력이 4.0 내지는 독수리의 시력에 육박한다고 과장을 한다. 




물론 시칠리아의 메시나 지방에 사는 어부(시모네 아레나)의 시력이 6.0이라는 방송되 있었다. (2006년 '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 실제로 그는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약 1km 거리에서 글자를 읽어냈다. 그의 능력은 800년 전부터 황새치를 잡기 위해 배위의 높은 탑에 올라가 눈으로 직접 바닷속을 탐지해 온 그의 조상 덕이다. 그래서 아레나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시력3.0)도 누나(시력5.0)도 독수리급의 시력을 물려받은 것이다


.


물론 몽골족의 유목민도, 시칠리아의 어부들도 모두가 시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지구인보다 훨씬 시력이 좋은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일 뿐, 그 부족으로 태어나기만 하면 무임승차식으로 좋은 눈을 가질 수는 없다. 그런데 2007년 '서프라이즈TV'에서 믿기 힘든 9.0의 시력을 가진 부족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일본에서 들어온 제보라면서) '진실'이라고 판단(!)했다. 





주인공은 바로, 태국의 해양 집시족인 모겐(Moken)족이다. 불과 2500여명만 태국 수린 군도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검색을 돌려봤지만 Ctrl+v에 가까운 복사판 기사와 포스팅만 나열될 뿐 타당한 근거나 데이터는 없다. 정말 그들(일부)은 초인급 시력을 가지고 있는지...방송에서 어지간히 검증했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도무지 말도 안되는 논리라서...



G검색을 통해서 결과는 금방 나온다.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1999년 Anna Gislen(스웨덴, Lund대학)가 6살 딸과 함께 태국에 가서 모겐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연구한 결과,   "모겐족의 아이들중 상당수가 돌고래 수준의 수중 시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아이들은 바다속에 들어가 고기를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어릴때 부터 동공의 크기와 수정체의 모양을 조절하는 자연스러운 훈련을 하게 된다. 그렇게 수중에서 최적 시력을 키워 온 아이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평범한 시력으로 돌아간다. 




Anna Gislen는 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중에서 수평, 수직 라인을 그린 카드로 시력을 테스트해 보고, 태국에 여행 온 유럽 아이들을 대상으로 모겐족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훈련을 통해 수중 시력은 크게 향상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물론 유럽아이들이 단기간의 훈련으로 모겐족 아이들 만큼의 수중 시력이 되지는 못했다. 그녀가 결론은 단순하다. "모겐족 일부 아이들이 바다에서 먹거리를 찾고자 눈을 이리저리 훈련한 결과 놀라운 수중 시력을 갖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시력 9.0이라는 말이 도대체 어디서 굴러온 것인가?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이상시력 (0.7이하)는 이미 절반을 넘어서 60%를 육박하고 있다. 고등학생이 되면 그 비율은 70%를 훌쩍 넘어간다는 발표도 있다. 학생 10명 중 6~7명의 시력이 0.7도 안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니 시력 9.0의 황당함은 쉽게 인정하기 힘들었던 것인가? 지구촌 어딘가에 시력 10의 초인이 있을수도 있겠지만...믿고 싶지 않다.



(참고) Anna Gislen 연구와 모겐족에 대한 BBC 방송

BBC - Future - The 'sea-nomad' children who see like dolphins






posted by max7star



기네스에 오른 역사상 최장신은 272cm이다. 이 수치는 로버트 와들로(Robert P. Wadlow, 미국)의 공식기록인데 1940년, 22세의 나이로 숨졌을 때 측정된  (비공식) 기록은 285cm라고 전해진다.  그가 요절하지 않고 더 살았더라면 얼마나 더 컸을까?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 3m를 넘는 공인기록자가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312cm였다는 청나라 시대 남자는 230cm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1990년대 비공인 기록으로 315cm 였다는 미드레드(짐바브웨, mildred)라는 여성의 사진과 기록은 모두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인간의 키는 어느정도까지 가능한가? 2미터 50센티를 훌쩍 넘는 인간이 존재했었고 현존하고 있다. 물론 동시대 동지역에도 최홍만이나 서장훈이처럼 거인 레벨의 유명인이 존재하지만 기록의 단계에 이르면 이들의 키는 아담사이즈에 불과하다. 특이한 유전적 변이(!)인지 거인병과 같은 증상에 의한 결과인지는 의사들도 애매한 분간만 하는 수준이다.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하던데...그 비중이 장난같아서 당황스럽기만 하다.



자~! 일단 한명씩 찾아보기로 하자. 우선 최홍만의 경우 아버지는 159.8cm이고 어머니도 아버지와 키가 비슷하다. 형도 있는데 평범한 170cm 정도이다. 평균 신장보다 오히려 상당히 작은 편이다. 반면에 서장훈의 아버지는190cm로 알려져 있다. 세대를 고려하면 거의 서장훈 급의 장신이라고 볼수 있다. 농구선수 김주성(205cm)의 아버지는 170cm, 농구선수 하승진(221cm)의 아버지는 205cm의 사례도 비슷하다. 즉 단순하게(!) 결론내자면, 거인들의 키는 아버지의 키와 필연적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키, 유전적 요인은 50%?”

이게 무슨 멍멍이 뼈다귀 씹어먹는 소리일까? 영향요인 50%는 어떻게 해석하라는 건지?  다음중 어떤 것에 해당되는지 아는 전문가는 답변해주길 간곡히 바란다.


1. 아버지가 키가 크면 그 자녀 둘중 한명은 키가 큰다.

2. 아버지가 키가 작으면 그 자녀 둘중 한명만 키가 큰다.

3. 부모 중 한명이 키가 크면 자녀는 모두 키가 큰다.

4. 부모 둘 다 키가 크면  자녀는 둘 중 한명만 키가 큰다.

3. 키가 큰 아버지 두명 중 한명의 자녀는 키가 큰다.


복잡한가? 어지간한 수능문제보다 헷갈릴 것이다. 이처럼 키와 유전적인 요인은 코에 걸면 단신, 귀에 걸면 장신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퍼센트로 장난칠 수 없는 문제이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최상급 거인 5명은 다음과 같다. 몇 cm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암튼간에 이들은 다들 공식적인 기록이다.



터키 출신 Sultan Kösen 251.4cm

이란 출신 Morteza Mehrzad 246.4cm

모로코 출신 Brahim Takioullah 246.3cm

리비아 출신 Suleiman Ali Nashnush 246cm

파키스탄 출신 Ijaz Ahmed 246cm



바로 감이 올 것이다. 가장 크다는 거인들의 태생지가 몰려있다. 이들이 모두 같은 민족인지는 모르지만 위의 5개국에 공통적으로 분포된 민족이 바로 쿠르드족 일것 이다. 아리아 계통의 종족으로 현재는 2500만명 정도라는데 아마도 이들 거인들은 순혈이 아니더라도 유전적으로 많이 혼혈되어 있을 것이다. 잡담의 결론은 단순하다. '키는 분명히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상당부분 결정된다'. 하지만 개별적인 유전적인 요인보다 는 민족적인 유전적 요인이 우선적이라는 것이다. 남성 평균키가 190cm라고 소문(!)난 아프리카 장신 부족 딩카족을 봐도 확실하다. 아빠가 신장을 신경쓰기 보다는 당신이 어느 부족인지를 확인하는게...ㅋ


구체적인 거인들의 기록을 알고 싶다면...http://www.thetallestman.com







<추가잡담>

국내 최장신로는 남우부씨가 1986년 35세에 242cm였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경향신문에서 취재했고 "중학교 2학년때 170cm였는데 불고기 7인분을 먹었다"는 기사도 있다. 모친은 인터뷰에서 "9살때 원인모를 두통을 앓다가 3년동안 산제를 지내고 나서 말끔하게 나았고 그 후로 무럭무럭 자랐다"고 했다. 그런데, 남우부씨처럼 비공인 기록의 사나이 중 무려 250cm가 넘는 권영철씨가 있었다. 두분다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라서 실제로는 220~230cm 정도로 예측하는 전문가(네티즌수사대)들이 많은데...둘 다 신문기사에 날 정도인데 왜 정확한 측정을 안했을까? 거인들에게 실제 키를 확인하는 것은 엄청난 실례인가? (아마도 상당부분 부풀려져 있어서 그런 경향이 분명....)


posted by max7star

 

 

 

 

박사학위 이야기를 하나 더 해본다. 2년전, 2016년에  90대 프랑스 할머니가 30여 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학위 받는데 3년 정도 걸린다고 하니 10배나 더 공부한 고농축(!) 박사가 등장한 것이다.  불리에 할머니의 박사테마는 '20세기 후반기 브장송의 이주노동자''로 교수들이 최우수 등급을 줬다고..."중간에 좀 쉬느라 약간 시간이 걸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는데,할머니는 그나마 젊은(?) 박사다. 

 

 

 

불과 1년전, 2015년 5월 독일의 할머니(잉게보르크 라포포트)가 1938년 함부르크 대학에 제출했던 디프테리아 연구를 보완한 논문(급성 전염병인 디프테리아에 대한 연구)으로 102세 나이에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대인 어머니를 둔 까닭에 나치 통치 시절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가 77년만에 학위를 받아 세계에서 가장 늦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따낸 기록을 세운 것이다. 잉게보르크 할머니 이전의 기록은 97세였다. 잉게보르크 할머니는 함부르크 의대 학장의 배려로 구술시험만 치르고 몇달만에 학위를 받게 되었지만 102세를 고려하면 그마저도 초인적인 것이다. 그녀의 1938년 의학 박사논문은 놀랍게도 25세에 체출한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최연소 박사학위가 궁금할 것이다. 수많은 영재, 천재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박사 취득 나이는 대부분 20대 언저리다. 물론 천재성과 박사학위는 그다지 상관성도 없고 의미도 없다. 결론은, 12세이다. 오스트리아의 칼 비테가 12살에 기센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딴 것이 기네스에 올라있다. 그런데 칼이 학위를 받은 해는 1814년, 200년도 넘은 꽤 오래전 기록이라서 어떤 의미가 있을런지? 

 

 

 

 

참고삼아 좀 뒤져보자.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아인슈타인! 그는 27살이던 1906년에 취리히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라는 접미사(?)가 익숙한 이승만 박사는 1910년, 35살에 학위를 받았다. 공학분야에서는 학사-석사-박사의 순으로 기차역 지나듯이 학위를 받는 이들도 많지만 인문분야에서는 삶의 굴곡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필요에 의해 학위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근데, 박사학위를 왜 필요한 것일까? 

 

 

 

 



 

 

<추가잡담>

2013년, 스위스 로잔공대의 한 박사과정 학생은 졸업을 몇 달 앞둔 상황에서 학교를 그만두며 학교의 모든 연구원에게 편지를 남겼다. 그의 편지는 페이스북에서 수만번의 좋아요를 받았다. 요약하면 이렇다. 

 

오늘날 학계는 거대한 지원금을 집어 삼키면서 무의미한 결과들만을 양산하는 진공청소기와 같으며 자신의 이력만을 신경쓰는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 더 이상 제어 불가능한 상태로 빠져들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실제로 무언가를 ‘배우고’ 학문에 어떤 기여를 하겠다는 목적의식이 전혀없다. 나의 관점에서 본 학계의 문제점들은 이렇다.

 

1. 과학보다 비즈니스다.

2. 열심히 연구하면 언젠가는연구하지 않아도 된다.

3. 독창성은 곧 독이 된다

4. 유행을 따르는 연구자들

5. 숫자에 중독된 연구자들

6. 옹고집과 폭력성

7. 학계는 가장 성공적인 사기 시스템

 

스위스에서 이렇다니 아마도 지구촌 대부분의 학계는 별반 다르지 않을듯 싶다. 진짜 학문은 존재하지 않은 뜬 구름일뿐 다들 결국은 돈이다. 애초에 실리콘밸리가 그랬다. 1번부터 7번까지 몽땅 공감 100배다.

 

원문이 궁금하면...

http://crypto.junod.info/2013/09/09/an-aspiring-scientists-frustration-with-modern-day-academia-a-resignation/

 

 

posted by max7star






코스피와 코스닥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고 있는데 우리나라 공학박사 주가는 반대로 곤두박치고 있나보다. 꽤 오래전 이지만...학교(공대)다닐때 해외 유명대학의 박사가 아니더라도 국내의 그저그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면 3대기업 전가계열사에 과장급으로 입사하는 것이 통상적인 대우였다. 지금으로 치면 입사 9년차 과장(연봉 9천만원)이 되는 것이다. 배치 부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그정도였는데...최근 3년새 열악해진 공학박사의 현실은 완전히 처첨한 듯 싶다.



지난해 통계청이 내놓은 ‘국내 신규 석·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8월과 2017년 2월에 한국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들 가운데 졸업시 취업못한 비율은 26.1%다. 3년 전과 비교해 1.9%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라는데 참 딱하기도 하다. 2018년 올해 1월에 사법연수원 47기수료생 171명중 50.66%만 취업했다고 하니 고학력 취업률이 너무 비실대는 느낌? 취업 못하는건 똑같은데 누군 편의점 알바, 누군 변호사 사무실 개업...뭐가 좋은가?




공학박사들의 취업률보다 더 주목을 끄는 것은 그들중 취업한 3/1의 연봉 수준이다. 4명 중 한명이상은 취업도 못하고 그나마 취업한 박사들 중 연봉이 5000만원 이상 54.2%로 전년보다 10%이상 하락했다. 사실 예전부터 국내박사의 메리트는 그닥 많지 않았다고 하지만 해외박사는 다를려나?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소득은 5천10만원이다. 나홀로 가구의 평균은 대략 1900만원 정도이니 공학박사의 신입 연봉이 5천만원이면 상대적으로 비참한 정도는 아닌듯?



좀 묵은 자료이지만 2012년 교수신문의 발표에 의하면, 국내박사와 해외박사의 비율은 대충 반반(53:47)이다. 공학박사의 비율도 거의 유사(52.6:47.4)하다. 그리고 그들이 임용되는 평균나이가 39세라는데...이들의  학위취득 나이는 대략 30대 중반이다. 20대 중반에 대기업에 취업해서 10년간 근무, 과장급이 되면 연봉은 최소 7천만원에서 모바일이나 반도체 부문일 경우 억대를 훌쩍 넘어갈 것이다. 대졸 신입과 박사 신입의 나이 차이를 10년이라고 가정하면 손익계산이 어떻게 나올런지...








<추가잡담1>

SKY출신의 공대 석사를 받고 어느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 사원이 특성화고(예전 공고)를 졸업하고 6년동안 현장 근무를 하며 병역까지 마친 한 또래의 직원에게 (가벼운 구타?를 포함한) 핀잔을 들어가며 신입 OJT를 받았다. 근데 정규직인 둘의 연봉은 석사가 많을 듯 한가? 6년 입사선배가 훨씬 더 많더란다. SKY보다 특성화고가 가성비가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 회사마다 다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를수 있다는 잡담일뿐...ㅋ





posted by max7star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평균연봉은 얼마나 될까? 받은 만큼만 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들 3개 기관에서 매년 발표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의미는 다시 재고할 필요가 있다. 먹고 살기 바쁜 일반인에겐 보나 안보다 별 지장이 없는데 숫자놀음으로 보고서를 쓰는 이런저런 곳에서 가져다 쓰니 노파심에 살짝 들쳐본다. 숫자에 불과한 통계표이지만 가만히 특성별, 분포별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가구주의 인생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물론 그 기분은 별로다.





가구당 평균자산은 3억 8천164만원, 부채는 7천22만원, 평균소득은 5천10만원이다.  요약문을 다시 요약해서 올리는 기사만 보지 말고 통계표를 다운받아서 추려서 보게되면 좀더 재미있는 해석이 가능하다.우리나라 1인가구의 비율은 18.8%, 2인 가족은 25.2%나 된다. 2인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신혼부부나 은퇴하고 자녀들 출가시킨 노부부가 떠오르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신혼부부와 노부부의 평균나이가 몇살 쯤 될것 같은가? 신혼부부는 대략 30세, 노부부는 대략 70세라고 치면 어림잡아 2인가구의 가구주 평균 나이는 50세 정도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통계표의 나이는 놀랍게도 무려 60.4세이다. 1인 가구도 평균 58.7세이니 이제 말로만 듣던 노령사회를 실감하는 데이터다.



2~3인 가족에서 태어나 독립해서 1인가족이 되고 결혼해서 2인가족이 되었다가 아이들 태어나면서 3~5인 가족을 꾸린다. 자식들이 분가하면서 다시 2인가족이 되고, 한날 떠나지 않으면 누군가는 1인가족으로 지내다가 떠난다. 즉 4인가족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3-4-1-2-3-4-3-2-1의 순으로 가족원수가 변화한다. 사람은 같은데 소득과 부채 그리고 가족원수가만 무상하게 변해가는 것이다. 8개의 숫자는 첫째로 태어나서 배우자를 먼저 보내는 가구주라면 80세 인생을 10단위로 나누어 볼수도 있다.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상당히 서글프다. 숫자 8개로 끝나는 인생.






그런데, 8개의 숫자를 가만보면 1~4가 2번씩 반복된다. 즉, 평범(?)한 사람이라면 일생에서 혼자사는 시기가 1번, 둘이, 셋이, 넷이 함께 사는 시기가 각각 2번씩 되풀이 된다. 물론 배우자보다 먼저 떠나는 사람은 일생에서 혼자되는 시기는 딱 한번으로 끝난다. 독신, 이혼과 재혼, 무자식, 등 예외(?)적인 상황은 제외한 경우이다. 재밌지 않은가? 일생에 가족원수는 두번 되풀이 된다는 것이? 이렇게 엉뚱한 관점에서 보면 인생은 한번 사는것이 아니라 두번 사는 것이라고 (편한대로)생각해도 된다. 




 



<추가잡담>

지난해 2월, 한겨레에서는 과년도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살펴보니, 2012년 들어서면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1인 가구의 부채 통계 오류를 보도했다. 위의 3개 기관에서는 2012년 말 1인 가구의 부채가 무려 37.4%나 감소했다고 공개했다. 1인 가구의 부채가 불과 1년만에 30%넘게 줄었다는 건 누가봐도 이상할 수밖에 없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는 16%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으니 누가 맞는지 확인해봐야 할 중대한 오류다. 둘 중 한군데는 책임을 져야 하는데 ...통계청에서는 이 지경의 데이터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유를 우리도 알 수 없다. 왜 그런 지 앞으로 고민해보겠다. 2012년 이후 통계수치부터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그 유명한 '나몰라' 카드인가?  실수든, 의도적이든 이건 심각한 문제인데...







posted by max7star




지난 2017년, 70평이 넘는 집도 팔고 심지어 신발까지 중고시장에 내다 팔 정도로 전재산을 탈탈 털어서 비트코인에 투자한 네덜란드 가족에 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광풍에 대한 논란으로 네덜란드 튤립이 소환되고 덩달아 디디 타이후투(Didi Taihuttu) 가족도 여기저기에 소환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비트코인에 대한 토론장에 그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는 SNS로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급기야 yolofamilytravel.com이라는 사이트를 열고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그의 대단한(무모한) 결단력과 가족의 응집력(희생)이 어떤 확신에서 발현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용감한 것과 무식한 것의 차이는 없고 폭망과 대박의 차이만 보이는 것이 작금의 암호화폐 시장의 이슈 같아서 디디네 가족의 몰빵의 계기와 현재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디네의 가장 타이후투는 올해 40세로 3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언급은 없이 막연하게 전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하는데, 이전저런 기사들을 조합해보면 집 뿐만 아니라 회사, 자동차 3대, 오토바이, 심지어 아이들 장남감까지 팔아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나옵니다. 그리곤 살던 곳 인근의 캠핑장의 작은 케빈에서 지냈습니다. 물론 지금은 세계일주 중이고 중간중간 본국에 들러 강연도 하고 투자자끼리 모임도 하고 그러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당시 5천달러에 육박하는 비트코인에 영혼까지 팔듯한 기세로 전재산을 투자한 용기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일반인 같으면 자동차 3대중 2대정도 팔고 70평집을 임대 놓거나 작은집으로 이사해서 투자금을 마련하는 정도일텐데 그의 올인 마인드는 상식적인 기준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그는 비트코인 채굴을 하다가  실적이 신통치 않아서 거래업자로 나섰습니다. 그가 언제부터 비트코인을 거래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하지만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겠죠. 10불대에 머물던 시기부터 비트코인을 주물럭거렸던(!) 사람이라면 5천불, 즉 500배로 폭등할때까지 밍기적거리고 있지 않았겠죠. 








그가 신발과 장남감까지 팔아서 투자한 금액은 자세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처분금액이

300,000유로($455,000)라고 하니 대략 5억 정도됩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잡다구리(?)한 것들 까지 고려하면 총 투자금은 50~60만불 정도로 산출됩니다. 계산하기 좋게 50만불이라고 하면, 그가 매입한 암호화폐는 100 비트코인 정도입니다. 한창 폭등시기엔 20억원 이상, 현재는 반절정도 되겠네요. 그가 애초에 전재산을 올인하면서 2020년까지 4배까지 오를것으로 예상했다는데 이미 도달한건지 조정 후 2년 뒤에 2만달러 정도로 정착할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걸 알면 지구촌 곳곳에서 제2의 디디네 가족이 급증하겠죠. 



이제 정리합니다. 한두해정도 비트코인 업계에 종사했던 40세의 가장이 5억정도의 전재산을 털어서 암호화폐에 올인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몰빵입니다. 비트코인 초창기에 우연찮은 계기로, 혹은 막연한 기대로 소액 투자했다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수십수백억의 차익을 얻은 '대박'사례와는 상당히 다른 차원입니다. 투자시점의 확신과 몰빵 정도가 비교가 안되는 사례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확신은 어느정도 였을까요? 절반 정도의 확신으로 그정도의 무모한 베팅을 할수는 없습니다. 







디디의 '3년내 4배까지 오른다' 라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단순 차트분석에 의한 결단은 분명 아닐테죠. 아마도...50%정도의 원금 보존에 대한 확신, 2배 폭등 20%, 4배이상 폭등 10%, 현실 도피성 올인 의지 10%, 반대하지 않은 가족에 의한 의지 상승 10%, 이 모든 항목이 합산되어 100% 확신을 가지고 디디 타이후투(Didi Taihuttu)는 전재산을 올인한 것으로 정리(?)되네요. 황당하고 단순한 결론같나요? 디디의 올인이 더 황당하고 단순합니다. 



디디의 마누라, 로메이니의 CNBC인터뷰를 보면 단순황당한 결론이 유추되는 이유가 나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도대체 암호화폐는 뭐고 비트코인은 뭐야? 내겐 너무 버거운 것들이었지만 가족의 삶에 좋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즉, 마누라가 믿었다고 합니다. 다른 분석이 필요없네요. 







<추가잡담>

"강남 아파트 평균 매매가, 8억 돌파 …4년간 42% 상승" 비트코인 고작 2배 올랐는데 똘똘한 강남아파트 1채면 그보다 훨 나을 수도 있습니다. 42%는 평균의 오류입니다. 누구나 아는 대치 은마는 실거래 공개시스템 기준으로, 30평이 2017년 14억7천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3년전 2014년에 8억5천, 5년전 7억1천만원.... 누구나 아는 현실의 비트코인입니다. 코인이 너무 큰가요? ㅋㅋㅋ 잡담 끝.



posted by max7star


현대차가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올 뉴 위에동(全新悅动)'을 공개했습니다. 여지껏 무려(?) 130만대를 팔아치운 대륙용 아반테인  '위에동(悅動)'의 신모델이라고 하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입니다.  현대차가 대륙용으로 전략적인 아반테급 모델을 출시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2005년 '이란터'라는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세대 위에동, 그리고 3세대는 랑동, 4세대는 링동을 출시했습니다. 위에동랑동링동...자연스럽게 샤이니의 링딩동이 떠오르는 건 뭔지..ㅋ




아마도 2세대 위에동의 실적이 제일 좋았을까요? 지금까지 130만대 이상 팔렸다고 하는데 그 수치가 대륙의 머리수를 고려하면 그렇게 대단한것 같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선전한 수치인가봅니다. 국내에서 고작 6~7만대정도 팔리는 것 같은데 절대적인 수치만 비교하면 대단하긴 합니다. 뭐 전혀 새로운 컨셉의 차도 아니고 다른 차처럼 바퀴 4개이고 기름넣고 달리는....





그래도 그렇지...기본적인 편의사항과 특징이라고 한다면,

123마력의 감마 1.6 D-CVVT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및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로 동력 성능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ISG 시스템, 휠 에어커튼 적용 등의 연비 저감기술을 적용해서 개선된 연비를, 동급 최초로 8인치 LCD 스크린 적용 및 `애플 카플레이`, `바이두 카라이프` 동시 탑재....암튼 옵션은 대단한듯 보이네요. 이런 편의사항은 우리나라의 고급형 모델 사양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물론  `애플 카플레이`와 `바이두 카라이프`를 둘다 탑재하는 그러한 엉뚱함은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들겠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선호도는 성향의 차이이므로 선택은 자유~!



차를 고를때 다양한 가격, 안전, 디자인, 성능, 내구성 등등 우선순위가 있겠지만, 가장 쉽게 확인 가능한 것이 디자인, 즉 외관입니다. 신형, 올뉴 위에동의 캐스캐이딩 그릴은 현대기아차의 그릴 확대정책(?)에 의한 넉넉한 헥사고날 디자인의 결과로 보입니다. 그 헥사고날이 초기엔 아우디를 연상케 했는데, 올뉴 위에동은 웬지모르게 렉서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분명 현대차는 아반테급의 국내 준중형 모델까지도 대형그릴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2006년 아반테HD부터 쭉 그릴만 대충 비교해봐도 2016년형의 헥사고날 디자인은 혁신(!)적인 변화가 눈에 띕니다. 현재의 아반테에 비하면 이전 10여년간의 모델들의 주둥이는 너무나 수줍게, 외소하게, 답답하게 보입니다. 왜 진작에 큼지막한 그릴로 시원한 디자인을 도입하지 않았을까 하는...그런데 일부에서는 준준형급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그런데 10여년전의 아반테과 지금의 아반테는 전혀 다른 체급입니다. 라인업에 의한 구분때문에 준준형일뿐, 예전의 중형차에 버금가지 않을까 하는....물론 가격도 그렇지만. ㅋ)




암튼간에 금번 올뉴 위에동의 그릴은 분명 모양은 다르지만 렉서스, 그중에서 300h의 주동이가 연상되는 느낌입니다. 바꿔 말하면 국내 아반테의 주둥이보다 훨씬 남성다운 느낌이 강해졌다는..아마도 대륙의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부류의 주둥이인가 봅니다. 아무쪼록 위에동인지, 어우동인지, 링딩동인지...뭐가 되었든지 간에 대륙에서 승승장구하길...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