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만 4억5천만원 나온 파가니 존다(Pagani Zonda)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월 런던의 공업부지에서 망가진 파가니 존다가 발견되었습니다. 시속 200마일로 운전하다가 일어난 사고라고 하는데 정작 운전자나 차주인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고차의 모델은 Pagani Zonda GJ로 머플러가 2x2 쿼드타입으로 후범퍼 한가운데 자리잡은 굉장히 특이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수퍼카입니다.



철문을 들이받고 만가진 Pagani Zonda GJ는 본체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임시번호판을 단 Pagani Zonda의 주인은 사고당시에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장소가 슈퍼카 전문 디테일링 공장 부근입니다. 결국, 디테일링을 맡긴후 공장 직원이 지멋대로 운전하다가 박살을 낸건지, 아니면 주인이 발뺌하고 있는건가에 대한 진실공방 같은데....정작 디테일링 회사에서는 그 사고차 주인은 자기네 고객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미스테리한 사건입니다. 사고를 낸 범인(?)을 찾아 낼수가 없다는 것이죠.




야무지게 쿵~! (사진-지티스프린트)




사고난 Pagani Zonda GJ는 지난 2003년에 오일머니가 두둑한 석유사업가 가레스존스라는 양반이 34만파운드에 구입했습니다. 대략 6억원쯤 되겠네요. 그런데 이런 슈퍼카들이 대개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고 희소성이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사고차의 현시세는 100만파운드, 17억쯤으로 평가하고 있다네요. 보험사에서는 이번사고에 대한 수리비로 대략 26만파운드, 4억5천만원정도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웅성웅성..쥔장이 누구? (사진-파가니존다 포럼)


그런데 사고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를 경우 그냥 자차처리 되는건지? 자차한도가 있을텐데...(우리나라도 아닌데 괜한 오지랍...) 이차는 이와같은 사고가 또 있었다고 하니 누구라도 의심을 할 만 합니다. 그런데 그래서 이득보는 사람은 누구죠?



사고차인 Pagani Zonda GJ는 지난 2012년에 경매에 올라왔지만 팔리지 않았고 지난해에 '스페셜리스트 럭셔리 딜러십'이라는 딜러회사를 통해 독일에서 대략 50만 파운드에 팔렸다고 합니다. 시세에 절반으로 매입한 사람은 역시나 중동의 사업가입니다. 그는 Pagani Zonda GJ를 런던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갑작스럽고 의아한(?)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목격자들은 사고당시 운전자는 20대 혼혈 청년이라고 하니 아마도 차 소유주는 아닌듯 하네요. 수억씩 돈을 발라서 중고슈퍼카를 사는 20대는 없을거라는 편견입니다. 



Pagani Zonda GJ (사진-오토데일리)



Pagani Zonda GJ (사진-스테이엑소)



Pagani Zonda GJ (사진-프로토타입제로)


Pagani Zonda GJ (사진-럭셔리포플레이)




얼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노린 슈퍼카 위장사고(?)가 보험금을 노린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럴경우 대강의 흐름은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야 하는건데 이제는 아무리 완벽한 사고, 특히나 고가의 명차나 슈퍼카의 사고는 일단 의심부터 하기 시작합니다. 시나리오속에 조금이라도 어설픈 구석이 있다면 여지없이 조사관들에 의해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슈퍼카가 불쌍하지도 않나요? 태생은 화려했지만 그 끝은 은밀한 시나리오의 소품에 불과한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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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재미진?) 프로젝트에 돈질을 자주하는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2년여간의 별거생활을 끝냈습니다.지난달(5월)에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카운티법원에서 앤 보이치키와의 이혼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제 돌싱이 되었네요.


관심사는 역시나 돈입니다. 전재산이 300억달러(33조원)인 남편과 전재산이 고작(!) 1억달러(1100억원)인 부인이 이혼하면 재산 분할은 어떻게 할까요? 어짜피 이런저런 스캔들로 정내미 다 떨어졌으니 정확하게 나눈다면 보이치키는 수십조원의 위자료를 받을수도 있겠네요. 루퍼트 머독도 2조원에 불과(!!!)하고 시끌벅적했던 타이거우즈도 1조원에 턱없이 모자라는 소박한(!!!) 위자료였습니다. 


역대 최고의 위자료 순위는 순식간에 뒤집어 질것 같습니다. ^^












남자들이야 뭐 돈벼락 맞으면 쓸데없는 짓을 많이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로또에 대박 맞은 남정네들이 쫄딱 망해서 허접한 인생으로 전락하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죠. 갑작스런 돈벼락을 맞은 남자들은 가장 먼저 차를 바꾸고, 그리고 집을 바꾸고 마지막으로 여자를 바꾼다는 낭설(진실?)이 전해져 오는 것도 다 이유가 있겠죠? 


돈벼락남과 부인(보이치키) 출처-올thingsD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1998년에 보이치키의 아내, 즉 처형의 집 차고에서 구글을 창업했습니다. 그리고 10년뒤쯤에 보이치키와 결혼했죠. 물론 애들도 두명있습니다. 세르게이 브린은 러시아 출신으로 스탠퍼드를 졸업했습니다. 73년생이니까 고작 25살의 나이에 구글을 창업한거죠. 그리고 수십조원의 돈벼락을 맞게된 더럽게 운좋은 남자입니다. 



역시나 그도 낭설을 따르게 됩니다. 우선 차를 바꿀려고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큰 돈벼락을 맞은 탓에 차원이 다른 자동차를 생각하게 되고 결국은 무인자동차 만드는 짓을 합니다. 그리고 이미 집도 구글사옥도 바꿨죠. 구글 캠퍼스라는 사옥은 전세계 취준생들의 희망점으로 자리잡게 되지만 뭐 그게 전부 돈벼락 맞은 세르게이 브린의 홍역 자국입니다. ㅋ


이전도 건물쯤이야...(출처-비즈니스인사이더)


이제 세르게이 브린은 마지막 3단계 홍역 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그의 마눌님이신 보이치키는 유전자 정보 분석업체인 '23앤드미(23andMe)'의 창업자입니다. 예일대를 나왔죠. 즉 똑똑한 여자라는 소리입니다. 어쩌면 예상을 뒤집고 33조원의 향방은 엉뚱하게 흘러갈수도 있습니다. 돈벼락 남정네의 스캔들은 2013년에 소문이 났습니다. 당시 구글글라스 사업에 몰두하던 남정네는 마케팅 담당이던 어맨다 로젠버그라는 젊은(!) 20대 여직원과 거시기한 관계에 빠졌다네요. 


첫번째 그녀 로젠버그 (출처-데일리메일)


두번째 그녀 니콜 (출처-오더오더)



결국 거시기한 스캔들을 터졌고  부부 싸움 끝에 별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진 사실은 어맨다 로젠버그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담당 부사장이었던 휴고 바라와 거시기한 관계였다는 것이죠. 첫번째 남정네는 두번째 남정네가 상사(?)라는 사실에 회사를 관두고 중국(샤오미의 수석부사장)으로 건너갑니다.  하지만 돈벼락 남정네는 로젠버그와 헤어지고, 현재는 니콜 섀넌이라는 미모(이건 사진을 확인해야..)의 변호사와 사귀고 있다고...



돈벼락 남정네에 대한 낭설은 진실일까요? 

차도 바꾸고 집도 바꾸고 여자도 바꿨는데....


이둘은 잘살고 있네요.  (출처-바오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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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라디오에서, 안동의 중학생이 담임선생님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사건(사고?)뉴스를 들었습니다. 별의별 사건사고가 터지고 SNS로 삽시간에 퍼지는 시대라서 다소 놀라우면서도 다시 생각해보면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한순간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난동, 혹은 행패를 부리는 청소년에 대한 뉴스는 이따금씩 나오지만 술취해서, 혹은 맨정신에 난동, 혹은 행패를 부리다가 개망신 당하는 성인들에 대한 뉴스는 거의 매일 빠짐없이 나오기 때문이죠.




분노 조절장애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라고 하는군요. 느닷없이 폭력을 쓰거나 병적으로 도박에 집착하거나 물건을 훔치고 불을 지르고....다양한 공격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장애를 간헐적 폭발성 장애로 분류합니다. 그러한 순간적인 발작(!)로 인한 결과는 아주 처참합니다. 심한경우엔 타인이나 본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쩌면 지금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메르스 만큼이나 무서운 장애입니다. 물론 전염되는 바이러스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간헐적 폭발성 장애가 주변에서, 혹은 뉴스에서 반복되고 그 심각성에 무뎌지게 되면 그 또한 심각한 전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휩쓸리지 마셈 (사진-더가디언)



'간헐적 폭발성 장애'의 문제는 분명한 원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분야 전문가들은 사회적, 심리적 요인을 찾아서 이런저런 원인이라고 말을 하곤 하는데 모든 '간헐적 폭발성 장애'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릴적에 학대를 받았거나 가족들의 폭력성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었던 사람도 있고, 유전적으로 발작성 폭력에 통제력이 약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겠죠.



성인의 7.3%, 즉 100명중 7명 정도는 평생에 한번 이상 '간헐적 폭발성 장애'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2006년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 조사), 그리고 100명중 4명정도는 최근 1년내에 경험한적이 있으며 (예상대로)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간헐적 폭발성 장애'가 많이 발생합니다.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간헐적 폭발성 장애'로 진단받은 사람이 3천명 정도라고 하는데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도 않고 숨기고 있는 사람들까지 추산하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간헐적 폭발성 장애'의 그물에 걸려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내가 당한다 (사진-버라이어티)



그러면, 이같은 '간헐적 폭발성 장애'를 조절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간헐적 폭발성 장애' 자가조절법으로는 심호흡을 하며 숫자를 세거나 구구단을 외우거나 하는 방법도 있고 거울을 보며 본인의 위험한 상황을 직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그 자리를 일단 피하거나 가족들에게, 그리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합니다. 그밖에 분노조절장애를 극복하는 다양한 조언들이 있습니다. 쉽게 검색할수 있으므로 검색중 분노가 발생하지는 않겠네요. 그 많은 조언들중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은 '사고후를 예측하기'입니다. 욱하는 마음에 다시 주워담지 못하는 개망신, 혹은 패가망신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절대로 사고칠수는 없겠죠. 그러나 이런저런 조언이 의미없어지는 순간은...술입니다. 무엇보다도 과음하면 안됩니다. 







지난 4월에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1명이 '분노 조절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하버드대·콜럼비아대·듀크대 3개 대학 공동 연구팀은 8일(현지시간) '행동과학과 법 저널'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게재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총기류는 약 3억1천만 정으로, 특히 자주 화를 내고  충동적인 행위를 하며 잠재적 폭력성향을 갖고 있는 분노 조절 장애자들이 총기를 많이 소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금지라서 다행이다 (사진-유엔)


무섭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총기소지가 불법이라서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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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돈많은 사람들은 참 많습니다. 그들의 훈훈한 선행과 기묘한 기행은 기사거리가 되고 돈없는 사람들의 박수와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며칠전 중국 최고의 부자아빠를 둔 20대 청년의 창의적인 돈질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27조원대 재산을 보유한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王健林·61)의 아들입니다. 27살의 이청년의 이름은 왕쓰충이라고 하네요. 



개나 차는 애플와치~!


장난기 10단의 표정...


뭐하는 짓인가?


王思聪의 여친...몸매는?


왕쓰충은 지난달에  1300만원에 달하는 애플워치 2대를 애완견의 앞다리에 하나씩  채운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기막힌 돈질도 문제지만 역시나 sns질도 문제네요. 그에겐 허세도 아닌 평범한(?) 돈질에 불과한 장난이었겠지만 굶주민 인터넷미디어들에겐 때깔좋은 먹이감이 됩니다. 하긴, 왕쓰충은 그런 것에 신경쓸 위인은 아니겠죠. 지난해 또다른 화제를 모은 그의 어록은 돈에 대한 왕쓰충만의 세계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친구를 만날 때 돈이 많든 적든 상관하지 않는다. 어차피 나보다 돈이 적으니까"

"여자친구를 고를 때 몸매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맞자나요? 기묘한 이야기도 아니고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버지의 돈이 왕쓰충의 돈은 아니라고 비꼴수도 있겠지만 그는 이제 겨우 27살입니다. 그리고 중국최고 부자의 아들입니다. 그가 내뱉은 말을 혐오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조금 순화해서 바꾼다면 


'친구를 만날때 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의 몸(순결)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똥개가 웃고 지나갈 억지 맞춤이지만 암튼간에 그의 기행은 관점만 바꾸면 재밌는 코메디입니다.


왕쓰충이 완다그룹의 경영권을 승계받을 수 있으런지는 관심도 없고, 왕회장의 결단은 전혀 새롭지도 않습니다. 왕젠린 회장은 왕쓰충이 몇년간 근무하면서 경영진의 인정을 받으면 후계자가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그룹 총수들이 그래왔듯이 왕쓰충이 황당한 짓거리를 하고 다니고, 경영수완이 변변치 못하더라도 후계자가 될것입니다. 어느 그룹 총수가 '똘아이 짓을 하고 욕먹고 다니는 아들' 을 무조건 후계자로 받아들이겠다고 공언하고 다닐까요?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관심을 끌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왕쓰충은 무쟈게 외로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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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시공하는 회사에 다니는거 아니고...






'구글과 페북에서 일하며 얻은 8가지 삶의 지혜'라는 기사에 대한 소감(혹은 괴리감)입니다.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두회사에 일했다는 저스틴 존슨(Justin Johnson)이란 청년의 글을 기사화 한 모양입니다.


8 Life Lessons I Learned Working at Google and Facebook

http://www.huffingtonpost.com/justin-johnson/8-life-lessons-i-learned-_b_7576200.html


그는 두회사에서 일하면서 체득한 8가지 지혜로 삶의 방식까지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건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삶의지혜가 그를 바꾼것이 아니라 회사가 그를 바꿨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이라는 회사들이 그리 부럽지는 않습니다. 한국말이 안통하니까..ㅋ 대학캠퍼스 같은 IT기업이 아니라 전형적인 굴뚝기업(혹은 유틸리티분야)에 다년간 근무하고 있는 경험으로 존슨의 지혜를 재해석 해보겠습니다.




1.자신 스스로 깎아내리지 마라

존슨은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합니다. 동감합니다. 설상 본인의 업무능력이 좀 부족하다고 해도 위축되거나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오버하지 않는 정도에서) 적극적으로 본인 PR을 해서 존재감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물론 밑도 끝도 없이 본인자랑을 해서는 안됩니다. 떠벌리기 좋아하거나 뻥으로 가득찬 오만에 가까운 자기자랑은 절대적으로 금물입니다. 



2.모르는데 아는 척 하지 마라

아는 척하다가 화를 부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아는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은 직원들에겐 상황이 달라집니다. 모르는 걸 모두 모른다고 했다가는 자칫 무능력한 직원으로 낙인 찍힐수도 있습니다. 아는걸 과하게 자신하는 것이 오만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매번 상황파악이 느리거나 머리속의 공허함을 드러내는 경우엔 같이 일하기 꺼려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모르는 척에 있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하나의 '아트'입니다.



3.새벽 3~4시 까지 일하지 마라

밤새지 마라는 말인데, 이건 회사사정에 따라 틀려집니다. 아무리 보상이 크다고 하더라도 직원의 입장에서 새벽까지 일하고 싶은 (정상적인) 사람은 없습니다. 야근이라는 것이 (능력에 따라) 스스로 자초해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팀이나 부서, 혹은 회사 사정에 따라 (절대적) 강제성이 부여된 업무입니다. 한때 벤처기업이 유행하고 수많은 개발자들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밤샘을 통해 나름의 결실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예나지금이나 야근은 여전히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4.어려운 문제에 무턱대고 덤비지 마라

존슨은 '어려운 업무는 작게 쪼개서 해결책'을 찾으라고 합니다. 각개 격파하라는 의미입니다. 어짜피 큰 덩치의 골칫거리 업무는 한방에 해결하기 힘듭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도무지 해결이 안되는 어려운 문제에 닥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해결책을 찾는것 보다는 문제의 원인(발단)을 먼저 파악하게 되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시스템이나 사람보다는 시간이 원인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관계에 있어서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5.양적 인맥관리를 하지 마라

많은 사람을 알기 보다는 정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맥을 유지하라는 의미입니다. 나름의 지혜랍시고 존슨이 나열한 것을 가만보면 너무나 상식적이네요. 인맥관리를 질보다는 양을 우선하는 사람은 특정계층입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영업하시는 분들이나 지지를 받아야할 정치인들 빼고는 양적 인맥관리에 치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대체 양적인 기준이 뭘까요? 개인적으로는 인맥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3번이상의 모임을 한다면 상당한 양인듯 싶습니다.




6.자신의 의견을 감추지 마라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잠자코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라고 하네요. 첫번째 지혜로 언급되었던 것과 일부분 상통하는 항목입니다. 소극적인 자세로 수줍어 하거나 빼지말고 적극적으로 자기를 홍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내에서 자타공인 은둔형 고수(?)로 인정받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분들은 은둔의 영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은 그의 아이디어는 다른사람들의 실적으로 탈바꿈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성공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존슨의 모든 지혜는 도루묵입니다. 




7.피드백을 사람에 겨냥하지 마라 

피드백을 할 때 사람이 아닌 이슈에 초점을 맞춰야 긍정적인 결과를 나을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나름 괜찮은 지혜같습니다. 실리콘밸리든, 코리아의 굴뚝기업이든 이러한 바람직한 지혜는 적극 받아들일 가치가 있습니다. 대개의 한국인의 특성상, 피드백의 성격은 비판이나 지적이 담겨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성격의 피드백을 받게 되면 개선점을 찾기보다는 긁힌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비난의 화살을 바꾸거나 괜히 비아냥거리기 일쑤입니다. 이슈에 초점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8.현재의 순간에서 도망치려 하지 마라

수많은 스트레스에 눌려서 현실을 회피하지 말라는 의미겠네요. 직장인들의 SNS 프로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혹은 '이또한 지나가리라'와

비슷한 모토입니다. 해결되지 않는 일과 풀리지 않는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힘든 무게입니다. 그러한 스트레스를 즐기거나 느긋하게 참아내는 것은

말이 쉽지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낼 뾰족한 수가 없다면  시크하게(회피 30% + 무시 30% + 인정 40%) 헤쳐나가는 비법을 만들어야 겠죠.



존슨? 미생을 보지 그러냐?


조목조목 분석하고 비교해보니 존슨의 지혜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네요. 

새롭지는 않지만 익숙하지는 않은 지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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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의로 차량 통행을 방해·위협하거나 사고를 내는 보복운전은 음주운전 만큼이나 없어져야 할 나쁜 습관입니다. 결국, 난폭운전 즉 보복 운전에 대한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개정안에서는 의도적으로 다른 운전자 또는 보행자를 위협·방해할 목적으로 신호위반·과속·안전거리 미확보·앞지르기 등 행위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을 하는 경우를 난폭운전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의도적인 목적으로 두가지 이상의 행위를 한다는 건 해석하기 따라서 좀 애매합니다. 기본적인 4가지 행위중에서 2가지를?




법안에서는 난폭운전을 하면 운전면허를 취소하거나 1년 이내 범위에서 운전면허를 정지시키고, 3번 이상 적발되면 무조건 면허를 취소하고,  3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는 규정도 신설했습니다. 양보운전과 안전운전이 습관화 된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아무런 불편이 없는 법안입니다. 오히려 운전이 더 편해지겠네요.










다만, 도보로 다닐땐 멀쩡하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괴팍해지는 분들은 무조건 조심하셔야 되겠습니다. 괜한 분풀이식 보복운전으로 단순한 민폐를 넘어서 범죄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는 스피드광이나, 끼어들기의 달인이 아니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해외 SNS에 여러사람들이 일명 'Ban Drivers'를 피하는 방법으로 추천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교통법규과 도로상황이 다르더라도 어느곳에나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래의 10가지 추천을 보더라도 대부분 우리나라에도 딱 들어맞습니다. 일단 시비나 배틀(?)을 걸어오더라도 동요하지 마시고 절대적으로 침착해야 합니다.








침작하세요

주행 간격을 유지하세요

갓길 주행을 하지마세요

상향등을 반복하지 마세요

경음기 사용을 주의하세요

주행중 워셔액을 조심하세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세요

고속도로를 피하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정신병자라고 생각하세요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차간 간격은 적당히 유지하고, 위험을 무릎쓰고 갓길주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급한 상황도 아닌데 신경질적으로 클락션을 눌러대거나 상향등을 쏘는 것도 누가 먼저라고 할것 없이 난폭운전이 되고 곧 보복운전의 빌미가 됩니다.



추천 항목중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바로 맨마지막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을 정신병자라고 생각하세요'입니다. 당신 곁으로 차를 몰고 오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정신착란자, 정신분열자, 성격파탄자라고 생각한다면 오싹하지 않습니까? 자존심이고 뭐고 그냥 피하는것이 상책입니다.



posted by max7star




이름만으로 손가락에 꼽을 만한 유명연예인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짧은 동영상이 네이버 대문에 실렸습니다. 그들은 분명 공인이긴 하지만 자녀들 학교까지 상세하게 포털에 실리는 것은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닐것입니다. 




능력이 되면 교육환경이 좋은 사립학교, 외국인학교, 혹은 국제학교 등에 보내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어느 부자집 자녀들처럼 불법과 탈법으로 입학시키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부모의 후원과 자녀들의 노력으로 남보다 좀더 나은 교육을 받거 있는 것이죠.




그런데, 왜 우리나라 유명연예인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는 한결같이 일반(?)학교가 아닐까요? 언론에 소개된 일부 연예인에 국한된 것이라서 착각하는 걸까요? 게다가 그러한 연예인들의 자녀교육 방식(비결?)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말을 붙이는 방송에서도 보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편집해서 내보냅니다. "1년학비가 얼마고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부모들은 대부분 어느 부류의 사람이다" 라는식으로...




 

"21세기 들어선지도 15년이나 지난 현재, 부모의 후원없이 명문대에 진학해서 좋은 직장을 얻기란 매우 어렵다"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인정하지 못하는 분들의 마인드가 정상이긴 하지만 부의 편중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해 삐닥선을 타지 않는 사람이라도 대개는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고 말합니다. 


즉, 자녀의 성공을 위해는 부모의 경제적인 후원이 필수요건으로 자리매김한지가 꽤 오래된 것이죠.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자녀의 교육까지 시시콜콜 취재하는 것도 불편하고, 그들의 교육방식이 별반 특이하지도 않고 유별나지도 않은데 괜히 부잡스럽게 하는 것도 못마땅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많은 돈을 써서 조기유학을 보내는 현상은 유명연예인 뿐만 아니라 돈많은 민간인(!)들도 다들 그렇게 하고 있는 교육방식입니다. 유명연예인들만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특별한 자녀교육을 시키는 것처럼 호들갑 떠는 기사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봤자 똑같습니다. ㅋ 






posted by max7star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SSAT) 합격률은?

Fake Jackpot 2015. 5. 14. 12:57




-'시계', '비밀'과 연관되는 키워드 10가지를 쓰시오

-느낌표와 물음표의 차이를 그림으로 표현하시오

-식상한 용어가 된 '본방사수'란 문구를 창의적으로 표현하시오


이게 무슨 문제일까요? 바로 2015년 상반기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에 나온 문제라고 합니다.이런 시험에 매번 10만명 가량이 응시합니다. 수능시험과 9급 공무원시험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시험이라고 하네요.

 


17개 계열사에서 시행하는 SSAT는 140분동안 4개 영역에 걸쳐 160문항을 풀게 됩니다. 이런 방식의 SSAT도 올해 상반기 시험이 마지막이라고합니다. 지금까지는 학점이 4.5만점에 3.0 이상이고 영어회화 자격시험 점수만 있으면 누구나 응시할수 있었지만 하반기부터는 SSAT 응시기회도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로 제한한다고 하네요




SSAT를 보는 이유는 당연히 삼성그룹에 합격하기 위해서 입니다. 워낙에 많은 지원자가 응시하기 때문에 '공대는 고사실 당 1명, 인문대는 고사장 당 1명'이 합격한다는 자조섞인 농담도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유형의 문제를 잘풀면 업무능력이 뛰어난 것일까요?





창의력이 높은 사람이 기발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문제풀이 능력과 업무해결 능력은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업무능력은 최우선적으로 경험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짜피 경력직이 아니라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테스트 이므로 차선책으로 문제풀이로 테스트를 하고자하는 것이겠지만 모든 기업에 적용될수 있는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창의적이라는 차별화라는 말과 어떤 의미에서 상통합니다. 남과 다른 생각으로 그럴듯한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반길만한 인재라고 할수 있겠지만 남과 다른 생각으로 손실을 보게 되거나 평이한 동료들과 불화가 생긴다면 과연 적합한 인재라고 할수 있을까요? 똑똑하고 임기응변이 뛰어난 사람이 조직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점만 검증하려는 테스트로는 대인관계, 배려 등과 같은 중요한 사항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물론 면접시험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나머지(?)도 충분히 검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는 다시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런면에서 멕주회사 '하이네켄'의 면접방식은 매우 기발합니다.지원자들의 친밀함, 유쾌함, 비상대응능력, 그리고 열정과 헌신까지 검증하는 몰래카메라 방식입니다. 물론 우려할 사항도 없지 않지만 나름 새로운 방식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이네켄의 채용동영상에는 이런 문구가 먼저 나옵니다. "기업들을 뻔한 질문을 하고 인재가 없다는 말을 합니다." 기업의 채용에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몇몇 임원들이 면접할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직원이 직원을 뽑는 하이네켄과 같은 방식도 나름 장점이 많아 보이네요.






posted by max7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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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미끼성 타이틀입니다. 이런 제목을 클릭하면 어떤 페이지가 열릴까요? 대부분은 증권정보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제목 따는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선정적인 내용에 한탕주의까지 버무려 놓은, 상당히 자극적인 한줄로 클릭을 유도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기사(?) 링크를 클릭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어느정도 성숙(!)한 네티즌이라면 유치한 타이틀이라서 눈길도 주지 않고 그냥 지나치겠죠. 그리고 인터넷 처음하는 분이라면 모를까 이런류의 제목은 이젠 익숙해지거나 진절머리 날 정도이기 때문에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인터넷신문이나 이런저런 미디어에서 저런식의 자극적인 타이틀을 무수하게 걸어 놓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이런류의 링크에 걸려드는 네티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클릭이 유료서비스 가입으로 이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의 클릭으로 인터넷미디어의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링크를 여기저기 불편할 정도로 중복해서 배치합니다. 어쩌다가 이름도 생소한 뉴스사이트에 들어가면 배너광고와 아이콘 광고, 그리고 이런류의 텍스트 광고를 피해서 마우스 커서를 이리저리 피신시켜야 할 정도입니다.




이제는 비주류 인터넷뉴스사이트 뿐만 아니라 메이저 신문사이트에서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꽤나 낯뜨거운 애니메이션 사진까지 덕지덕지 걸어 놓고 클릭질을 유도합니다. 클릭이 곧 수익이 되기 때문에 기사내용을 읽기도 불편할 정도로 잡다한 광고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마치 기사를 무료로 볼려면 이정도의 광고 도배는 감당해야 되지 않냐는 식이죠.




개그콘서트 '핫이슈'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연예기사를 포털 메인에 올리기 위해 억지 짜맞춤식의 타이틀을 만들어내는 것을 풍자한 코너죠.  '개그는 개그일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고... 말은 하지만 현실은 '핫이슈'의 개그내용과 별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글자하나 빼면 의미가 판이하게 다른 타이틀을 버젓이 올려놓거나 타이틀과 전혀 상관없는 기사내용이 대부분이고, 어떤 경우엔 '핫이슈'에서 표현하는대로 적나라하게 비꼬다가 나중엔 대놓고 홍보하는 식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런것도 인터넷문화라고 받아들여하는지 난감합니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타이틀과 배너가 판치는 웹사이트들이 피하는 현실이 청소년들이 유흥가에서 유해업소를 피해다녀야 하는것 보다 100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폐지줍던 노숙자가 리어카에 왜 87억을 리어카에 숨겼을까요? 참으로 궁금하네요.^^






posted by max7star



KBS2에서 방송하는 드라마인가봅니다.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어떤 스토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으로 줄거리를 보아하니,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라고 합니다.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남자들에겐 어쩌면 일생일대의 중요한 능력이 될 수 있는 '착하지 않은 여자' 를 구별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글을 타이핑 하면서도 '과연 그러한 방법'이 있기나 할까라고 의구심을 지울수는 없지만 일단 한번 찾아보기로 합니다. 



'착하지 않은 여자'를 구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착한여자'임을 알아차리는 것이겠죠. 돌인지 보석인지 찾는것 보다 훨씬 힘들고 수학문제 찍는 것보다도 더 힘든 그러한 난제입니다. 선조들이 물려주신 온갖 지혜와 네티즌들이 떠벌린 잡다한 썰(!)에 소위 연애전문가들이 비법이랍시고 속삭이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까지 버무려도 절대로 원패스 해법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유관 키워드로 구글링해보면,


좋은 여자친구를 선택하는 15가지 단계

좋은 와이프를 골라내는 방법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때 저지르는 8가지 실수

더 나은 여자를 선택하는 방법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하는 7가지 방법

남자는 어떻게 여자를 선택하는가?

왜 남자는 단 몇만에 자신에게 맞는 여자를 고르는가?

왜 여자는 괜찮은 남자를 골라내지 못하나?

왜 괜찮은 여자가 별볼일 없는 남자를 선택하는가?




무수히 많은 글들이 있지만 대충 여기까지 보고 이중에서 선택하고자 합니다. 착한여자 골라내는 것 만큼이나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좋은여자'와 '착한여자'의 차이에서 잠시 혼란스러워집니다. 정리하고 넘어가야할 문제입니다. 예쁜여자, 착한여자, 좋은여자, 돈많은여자...이렇게 수식어가 늘어날수록 더욱 힘들어지므로 그냥 'Good'으로 통일합니다.





Dan의 선택? 굳이 고르지 않아도 될듯...ㅋ




그래서 선택은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때 저지르는 8가지 실수'입니다. 원출처는 '마이브라타'라는 사이트입니다. 근사한(=착하고 예쁘고 능력있는) 여자랑 사는 남자들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훌륭한 반려자 만큼이나 만족감을 주는 것은 없다'라고 말합니다. 


암튼간에 보통의 남자들이 여자를 선택할때 저지르기 쉬운 8가지 실수는 이렇답니다. 여기서 선택할려는 여자는 잠재적으로 와이프가 될수도 있는 결혼 상대자입니다. 





1. 아름다운 여자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매력이 넘치는 여자를 볼때는 다른것도 꼼꼼히 챙겨보라는 지적~


2. 재미있는 여자

재밌고 활달한 여자가 지적이고, 책임감까지 있을까요? 대개의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3. 본인의 주제파악

여자를 받아들일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선택을 할수 없습니다.



4. 너무 빠른 결정

무턱대로 들이대는 성급함은 금물. 조바심 내지 말고 느극한 전략을 추천합니다.


5. 그녀에 대한 무지

그녀를 둘러싼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6. 마마보이의 꿈

보통의 여자들은 남편을 보살피는 것은 좋아하지만 보모 역할은 원치않습니다.. 


7. 분명한 성격차이

누가봐도 성격차이가 분명한데, 무시하고 지속하는 것은 화를 키우는 결정입니다.


8. 화를 못참는 성격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내는 성격이라면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대화를 자주해야 한다.



공감되는 부문이 미약하더라도 참고해서 나쁘지는 않겠죠? ㅋ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