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피싱'까지 도입한 날아다니는 피싱기술 


피싱 :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개인정보를 낚는다는 의미.


해킹, 스미싱, 파밍 등 다양한 네트웍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싱도 그중에 한 부류로서 많은 사람들을 귀찮게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하루가 멀다고 스미싱 문자가 날아드는 험한 세상이라서 조만간 SMS든 SNS든 끊고 살아야하는 세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 중국 현지의 여자들을 고용해서 거시기한(!) 화상채팅을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몸캠 피싱’으로 수십억을 갈취한 일당들이 잡혔습니다.SNS를 통해 국내 남성에게 접근한 뒤  모바일 화상채팅으로 남성들의 거시기한 행위를 녹화해서 협박하는 수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몸캠피싱이라는게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모르는게 약인지, 아는게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별의별 피싱수법에도 놀랍지만 모바일로 거시기하게 드러내고 화상채팅하는 이들도 참 이색(?)적입니다. 녹화되는걸 모르고 그랬겠죠?




기냥...던져버려~~






그렇게 녹화하는 틈틈이 음성을 듣고 싶다면서 음성수신이 가능한 어플을 깔게해서 스맛폰안의 주소록 정보를 빼냅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공개되는 수치심을 참지 못하는 이들에게 돈을 요구해서 뜯어냈다는 아주 교묘한 수법이네요. 걸려들면 거의 돈을 갈취 당할수 밖에 없는 그러한 수법입니다. 자칫하면 전국구 망신을 감수해야 할 위험한 함정이네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간 763명으로부터 20억 원 상당을 뜯어냈다고 하니 한사람당 평균 260만원정도입니다. 즉, 몸캠피싱에 걸려들면 기본으로 뜯기는 삥이 그정도라지만 수천만원이상 피해입은 사람도 있다니...무조건 거시기한 짓은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일탈에 대한 유혹은 짜릿하겠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엄청난 뒷감당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정보나 사생활이 너무나 쉽게 공개되고 한순간에 퍼지는 세상이다보니 항상 조심하고 견제할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보니 메신저 피싱방지 5계명이라는 좋은 내용이 있네요.

타이틀만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해당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privacy.kisa.or.kr/kor/privacy/privacy04_new.jsp


메신저 피싱 방지 5계명


1.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를 통해 확인하기

2. 메신저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기

3. 정기적으로 메신저 비밀번호를 변경, 관리하기

4. 공공장소에서는 메신저 사용을 자제하기

5. 메신저 자체 보안 설정 및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기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