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예상보다 늦게, 7세대 신형 'LF소나타'를 공개했네요. (비록 렌더링이지만) 미디어 사전설명회 형식으로 공개한 LF소나타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디자인 철학이 적용 된 현대차의 7세대 소나타입니다. 신형 제네시스에서부터 적용 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으로 역시나 예상대로 형제 디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식출시는 3월말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7세대 LF소나타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정리되네요. (렌더링으로 알수 있는 영역이 이토록 자세할 줄 몰랐네요.ㅋ)






중국 현지용 소나타, '미스트라' 입니다.



1,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적용


기존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업그레이드 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은 이미 신형 제네시스에  적용되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정제+ 간결 + 조화를 컨셉으로한 디자인으로 단일 헥사고날 그릴 적용으로 전면 디자인을 마치고 내부 인테리어는 감성품질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군요. 


현대차는 이번 LF 쏘나타의 디자인 미학을 ‘이너 포스(Inner Force)’로 부른답니다. 이너포스는 7세대까지 이어온 소나타로 축적된  완성도와 자신감으로 ‘신형 쏘나타’를 완성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한층 역동적인 고급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주장(!)에는 일부분 동감합니다. 





2, 인간공학적 설계 적용

LF소나타는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는 ‘인간공학적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스위치를  통합하고 효율적인 위치에 배치시켜서 운전자가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 화면위치를 조금 올리고 계기판도 보다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3. 안전성과 주행성능 업그레이드


LF소나타는 강화된 차체(10% 가볍지만 강도는 2배)를 사용하고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차체 구조간 접착제를 기존 모델 보다 10배 이상 적용하고, 주요 부위에 보강 구조를 적용해 연결부의 강성을 높였다고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LF소나타, 예상대로 제네시스와 미스트라의 디자인과 부분적으로 닮은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소나타의 자부심을 지키기에 충분할 듯 싶습니다. 부디 8세대, 9세대, 10세대까지 쭉 이어지는 한국의 대표자동차가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