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많습니다. 일부는 명언에 가까운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다이어트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한 자극적인 말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10가지만 추려보겠습니다.



1. 20분만 움직여라 남편이 바뀐다. 

2. 여자가 날씬하지 않은 이유는 게으름 때문이다.

3. 진정한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4.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안전한 성형은 다이어트다.

5. 인생은 살쪘을때와 안쪘을때로 나뉜다.

6. 뇌세포는 죽지만 비만 세포는 죽지 않는다.


7. 일하는 것을 귀찮아 하지 말고 먹는 것을 귀찮아 해라.

8. 음식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몸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소식하라.

9. 맛과 멋은 같이 갈 수 없다.

10. 살찐 사람은 긁지 않은 복권이다.




연예인들이 말하는 다이어트에 대한 '다이어트에 대한 각오'도 만만치 않네요. 그런데 대부분 여성들이 많군요. 여성들에 비해 남자들의 다이어트가 절실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그냥 묵묵하게 다이어트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한마디는 바로, 소녀시대 제시카(정수연) 말했다는, 

"죽을 만큼 운동하고 죽지 않을 만큼 운동했어요"입니다.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종결발언이 되겠네요.


 다이어트에 방법은 사람들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다이어트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철칙은 단 하나,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건강을 위협'하게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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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IRON MAN)의 자동차 컬렉션

Obese Vultures 2013. 4. 5. 00:30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재산에 대해 영국영화전문지에선 115조원이라고, 머니슈퍼마켓이라는 사이트에선 1조 8천억원이라고 (재미삼아) 산출했습니다. 너무 많은 차이라서 더욱더 황당스러운 재미가 있네요. 세계 제일의 부자라는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의 재산이 겨우(!) 80조원에 불과합니다. (115조원이라면) 어짜피 세계최고 부자도, 한국의 평범한 남자도 아이언맨이 되기는 진작에 틀렸네요. ㅋ


아이언맨의 재산을 합산하는 방식은 3편까지 입고나오는 슈트 7벌과 마천루 같은 토니의 저택, 그리고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자동차 컬렉션입니다. 이번달에 개봉할 아이언맨 3에 나오는 자동차가 모두 포함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니슈퍼마켓에서 집계한 자동차를 심퍼니에서 다시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115조원을 가진 무기상의 컬렉션이라기 보다는 1조 8천억원을 가진 평범한(!) 부자의 컬렉션에 어울리겠네요. ^^



IRON MAN1


1932 Ford Flathead Roadster ($40,000)


1967 Shelby Cobra ($45,000)


Saleen S7 ($550,000)


Audi R8 ($130,000)


Tesla Roadster($110,000)




IRON MAN2


Audi R8 Spyder ($152,000)




Rolls Royce Phantom ($388,000)



1978년형 Wolf WR1 포드레이싱카 레플리카




IRON MAN3


2014 Bugatti Veyron Hyper Sports ($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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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Darvish Yu)라는 27살의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야구매니아가 아니더라도 그다지 생소한 이름은 아니죠.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투수인 다르빗슈가 어제 9회말 투아웃에서 퍼펙트 게임을 놓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타자에서 안타를 맞고 위대한 기록이 물거품 되는 순간, 기분이 어땠을까요?

에이스포커 쥐고 막 지르다가 히든에서 스트레이트 플러쉬 들어온 녀석에게 밟힌 느낌일까요? 아니면 로또 1등 당첨되었는데 알고보니 지난주 복권을 쥐고 있는 기분? 혹은 미스코리아 뺨치는 애인이 생겼는데 알고보니 트랜스젠더? 암튼 허무한 심정은 누구도 공감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다르빗슈 前부인,  엉덩이 노출 사고


그런데 심퍼니에서 느닷없이 다르빗슈를 언급하는 이유는 그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당연히) 그의 여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입니다. 이달초에  "다르빗슈 前부인,  패션쇼서 엉덩이 노출 사고"라는 기사가 무수하게 올라왔었는데 퍼펙트게임에 좌절한 그남자의 (전)부인은 누구일까요?



지난해 초 다르빗슈는 2007년 어린나이에 결혼한 동갑내기 부인, 도큐 사에코(Saeko Dokyu)와 합의이혼했습니다. 다르빗슈의 애인, 혹은 부인을 생각했을때  늘씬한 슈퍼모델 같은 여자를 떠올렸는데 의외로  키가 작은(157cm) 일본여자네요. 이란계 혼혈인 다르빗슈는 괴물투수답게 196cm의 장신입니다. 무려 40cm 차이가 나는 커플이네요. 


전부인 사에코는 와세다대학 출신의 연기자로서 지존급 스포츠스타인 다르빗슈와의 혼전임심으로 단번에 유명인이 된 여성입니다. 이런저런 예능에 출연도 하고 가끔씩 드라마에도 나오면서 의류사업가 겸 모델도 하는 (우리나라에도 꽤 흔한 부류의) 연예인

중의 한명입니다. 



두명을 자녀를 둔 그들의 이혼에 대해서는 루머는 많지만 확실한 이유는 두가지 중 한가지, 혹은 두가지 전부입니다. 일단, 사에코가 첫째 아이 출산 직후 (친정과 집을 오가는 사이에) 다르빗슈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입니다, 이건 신빈성도 있고 여러 목격담도 있어서 가장 확실한 이혼 사유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에코의 사치와 낭비, 게다가 외도까지도 이혼의 원인으로 거론된적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첫째 아들이 다르빗슈의 아이가 아니라는 루머까지도...

 

44억 vs 355억


루머에 대한 맞대결도 가관이지만 이들의 위자료에 대한 질겼던 공방도 가관이었습니다. 다르빗슈는 위자료 1억엔과 아이 2명의 양육비로써 월 100만엔, 우리돈으로 총 44억원을 제시했지만 사에코 측은 위자료 없이 양육비만 월1000만씩 20여년 간 총 24억엔, 우리돈으로 355억원을 요구했습니다. 


어떻게 합의가 되었을까요? 

매달 200만엔(2400만원)씩 양육비를 받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대략 연간 2억9천만원입니다. 위자료만 무려 9200억원을 지불한 타이거우즈에 비해선 너무 초라한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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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기대수명과 현실수명의 차이

Obese Vultures 2013. 4. 3. 10:13



어제 동료 한명이 신차를 출고했습니다. 11년간 잘 운행하던 매그너스(대우)가 정신이 나갔는지 오일을 삼켜버리는 바람에 버티다 못해 14만km까지 주행하다가 정든 차를 보내고 3700만원짜리 SUV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매그너스는 당시 1300~1800만원 정도 했네요. (물론 2.5모델은 2천만원이 넘었습니다) 신차를 뽑은 그의 표정은 기대에 찬 얼굴이기도 했지만 만만치 않게 급등해버린 차가격에 대한 부담감도  못지 않아 보였습니다.



평생동안 30배에 달하는 자동차 가격


어지간한(!) 외제차가 만만한 수준이 되어 버린 국산차의 가격은 평범한 분들에겐 부담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10년주기로 차를 교체한다고 해도 평생 4~5대를 운행해야 하는데 신차 구입때마다 차 가격이 2배씩 증가하면 맨 첫차 가격을 기준으로 30배에 달하는 구입 비용을 발생합니다. 10년전의 출시되었던 승용차의 수명은 50만km, 최근 출시되는 차들의 수명은 100만km라고 합니다. 믿어지시나요?


한국사람들은 평균적으로 8년만에 약 14만km를 주행하고 폐차합니다. (매그너스 쥔장은 정확히 우리나라 평균을 채웠네요. ^^ 미국이나 일본은 우리나라의 2배정도 주행하고 폐차하는데,  특히 일본의 폐차기간은 무려 18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차량 수명의 30%도 채우지 못하고 폐차하는 것일까요? 아마도 승용차의 수명은 평균적인(현실적인) 기대치는 아닌듯 합니다. 


그렇다면 120년 넘게 장수하는 몇몇 할머니들 처럼 (제조사에서 말하는 자동차 수명이 무색할 만큼) 오랫동안 멀쩡하게(!) 장수하는 자동차 기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가장 오랜기간 운행한 자동차는 48년간, 그리고 가장 최장거리를 운행한 자동차는 450만km라고 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록이네요. 평생 자동차 한대로 지구 100바퀴 이상 운행하는 셈입니다. 이런식으로 자동차를 관리하며 운행한다면 (장담하건대) 분명히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는 망할것입니다.  아니면 소나타 한대 가격이 1억쯤 되어야 겠네요.



고든할아버지, 46년간 478만km를 운행



최장거리 운행기록은 뉴욕의 고등학교 교사였던 아이브 고든(Irv Gordon)이 운행하는 볼보 P1800입니다. 1966년부터 지난해까지 46년간 무려 478만km를 운행했다고 합니다. 73세의 이 할아버지는 아직까지도 운행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66년 당시에 4150달러에 구입한 자동차를 올해로 47년째 운행하고 있다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 수준이네요.  미국 48개주와 캐나다 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넘어가서 여행을 즐겨 다닌 할아버지는 47년지기 친구(!)를  4번씩이나 새로 도색할 만큼 지극정성으로 관리했다고 합니다. 몇년전 인터뷰에서는 '언젠가는 차를 팔 것이다. 단, 주행거리 1마일당 1달러씩 받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작년 7월 기준으로 대략 300만 달러정도 되겠네요.^^



레이첼 할머니 48년간 주행



고든 할아버지의 47년된 차보다 1년 더 주행한 할머니도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100만km도 안되는 겨우(?) 57만마일에 불과하지만 오래타기 챔피언은 레이첼 베이치 할머니(93세)입니다.  1964년에 3289달러에 구입한 '포드 머큐리'는 할머니 곁을 48년간이나 지킨 소중한 친구입니다. 


그런데 48년 주행기록은 고든 할아버지에 의해서 깨질듯 싶습니다. 레이첼 할머니는 노안으로 운전히 힘들어서 지난해엔 운전대를 놓았다고 합니다. 할머니보다 20년이나 어린(!) 고든 할아버지의 나이와 차량관리에 노하우를 고려하면 반세기 넘게 P1800을 운행하실듯 싶네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기록은 어떨까요? 아직까지 공식적인 기록은 없는 듯 하지만 (중고차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참고, 택시를 제외하면) 아마도 140만km를 주행했다는 무쏘가 최장거리 운행의 주인공인듯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변에서 50만km는 커녕 30만km를 주행한 올드카를 본적이 없어서 제조사들의 자동차 수명은 여전히 실감나지 않은 허무한 수치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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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여성은?

Happiness Discount 2013. 4. 2. 11:28



바지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작은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기장 덕분에 수선을 해야 했습니다. 수선을 맡기면서 문득 "바지가 너무 짧아서 고생하는 롱다리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가 너무 크면 당연히 그러한 것인데) 좀 무식한 궁금증으로 부터 구글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여성에 한정해서...^^


강소라, 수영, 한영의 다리길이


참고로, 다리길이는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에도 나왔듯이 발바닥부터 골반까지입니다. 일단 국내를 기준으로'롱다리 (여성)연예인'을 검색해보니 대략 3명정도가 나오는군요. 연기자 강소라, 소녀시대 수영, 가수 한영입니다. 강소라는 168cm의 키에 다리길이가 무려 105cm, 수영은 170cm에 107cm, 한영은 178cm에 112cm입니다. 그밖에 많은 롱다리가 있겠지만 이 3명은 공개적으로 다리길이를 실측한 결과입니다. 



키가 크면 당연히 다리가 길어지기 마련입니다. 중요한것은 비율이겠죠. 위의 3명의 롱다리중 다리길이 비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수영(62.94%)입니다.  한영(62.92%)과 강소라(62.5%)도 무지막지하게 긴 롱다리이지만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비교하면 아슬아슬하게 강소라가 앞섭니다. 그렇다면 정말 큰 키의 여성들의 다리 비율은 어느정도 일까요? 


스베틀라나 판크라토바와 거인 모델들



스베틀라나 판크라토바(Svetlana Pankratova)라는 이름은 무척 생소할 것입니다. 올해 42세의 이 러시아여성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다리가 가장 긴 여성'으로 등재된 여성입니다. 대학까지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판크라토바의 키는 196cm입니다. 만만치 않죠? 그런데 그녀의 다리길이는 무려 132cm로 키에 대한 비율은 67.34%입니다. 역시나 한국인과 러시아인의 차이일까요? 



그렇다면, 2미터가 넘는 여성모델들의 다리비율이 혹시나 판크라토바보다 더 높이 않을까요?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중인 아마존 이브(Amazon Eve)의  키는 203cm입니다.  그녀는 독일과 네덜란드 부모를 둔 유전자 때문에 키가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 뿐만 아니라  키가 206cm에 달하는 세계 최장신 여성모델인 캐롤린 벨츠(Caroline Welz)조차도 다리길이는 130cm를 넘지 않습니다. 2미터가 넘는 두 여성은 나름대로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입니다. 206cm에 다리길이가 130cm에 불과(?)해도 다리 비율은 63.1%로 168cm의 대한민국의 우월한 롱다리보다 높습니다.



그래봤자 겨우 5cm


그렇다면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다리 비율은 어느정도 일까요? 연예인이나 모델들과 얼추 비슷할 것 같나요?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적인 (Inseam기준) 다리길이는 45.5%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203cm의 아마존 이브의 인심 기준 다리비율은 49%입니다.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165cm의 여성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치와 월드베스트급과의 (Outseam) 다리길이 차이는 불과(?) 5cm 차이입니다. 한국인 평균과 러시아 거인모델비율과의 차이치곤 덤덤한 수치인것 같습니다. 결국은 비율보다는 키가 관건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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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의 진짜수입은 얼마인가?

Grubby Powers 2013. 4. 1. 09:51




2013 서울모토쇼와 200명의 레이싱 모델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모터쇼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역시나 반응이 대단합니다. 지난 31일, 일요일 하루동안에만 무려 18만명이상 다녀갔으니 어지간한 대박영화보다 흥행 실적이 나아 보이네요. 이틀동안 무려 34만명, 입장권 판매금액이 25억원이라고 합니다. 전시회 조직위원회는 11일간의 전시기간동안 약 120만명, 입장권 수입을 10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중에서는 제일 압도적인 규모 같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120만명의 입장객 중에는 진짜로 자동차만 보러 오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순전히 자동차에 대한 관심으로) 매년 계속되는 전시회에 거의 빠짐없이 다녀봤지만 자동차를 향하는 DSLR보다는 모델들을 향해 포즈를 갈구하는 DSLR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모터쇼가 개막하게 되면, 프레스 데이보다 일반인 입장일에 인터넷은 더 난리입니다. 서로 일초라도 빨리 본인들의 사진을 올리려고 블로그 경쟁은 뜨겁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토록 모터쇼 촬영에 애착(?)을 갖는 이유는, 물론 차에 대한 관심과 아름다운 모델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도 있겠지만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A급 모델들 수백명을 만날수 있는 기회는 단연코 모터쇼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는 어짜피 양산되면 길거리에 쏟아질테지만 수백명의 레이싱모델들이 길거리에 쏟아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요. ^^)



100만명이상이 몰리는 모터쇼의 주인공은 자동차가 맞나요? 주인공보다 더 주목받는 레이싱모델(자동차모델, 레이싱걸)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모든 모델들이 그렇다고 할순 없겠지만 자동차보다 화제를 불러모은 레이싱걸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덩달아서 그녀들의 수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녀들의 세계도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등급이 존재합니다. 하루 5시간 동안 죽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며 받는 수입은 하루 30만원~수백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A급 레이싱모델의 수입


A급 모델의 기준의 하루수입은 120만원인데, 수백명에 달하는 모터쇼의 레이싱모델 중에 A급 모델은 몇명이나 될까요?  슈퍼모델이나 미스코리아, 일부 연예인들이 홍보모델로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순수한 레이싱 모델중에 A급 일당을 받는 경우는 극히 소수라고 합니다. A급으로 분류되는 모델은 모터쇼가 끝나는 직후에 곧바로 다음해의 모터쇼 모델 섭외가 들어올 정도라고 합니다. 즉, 자동차회사에서 경쟁적으로 모셔가는 메인급 모델들은 그녀들의 세계에서는 지존(!)에 속한다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A급 모델들의 시급에도 못미치는 일당을 받고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읽지 않는 레이싱 모델들은 뭔가가 부족해서 그런것일까요? 결국은 그녀들의 레벨도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인지도와 (모델대회) 수상경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유명한 모델이 있어야 자동차도 화제를 모으고,  레이싱모델들도 예쁘게, 섹시하게 찍은 사진들이 화제를 모아야 그녀들의 인지도가 올라가는 서로 맞물린 손을 잡고 춤추는 전시회 같습니다. 


멋진 자동차도, 멋진 모델도 다 좋습니다. 그런데 그녀들과 자동차가 어우러지는 사진이 아니라 (거의 관음증에 가까운) 이상한 사진들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파파라치보다 더 추잡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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