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F1, 버니 에클레스톤 (Bernie Ecclestone) 할아버지에게는 공식적(!)으로 6명의 여자가 있습니다. 3명의 부인과 3명의 딸이 바로 그녀들입니다. 키 큰 부인들에게 대해서는 앞서 포스팅한 것을 참고해 주세요.


(관련글) 버니 에클레스톤, 작지만 늙지 않는 노인


지난 2011년,  버니 할아버지의 두번째 부인의 두번째 딸, 페트라 에클레스톤 (Petra Ecclestone)의 초호화 결혼식이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1년도 안되서 버니 할아버지도 화제의 결혼식(46살 연하의 신부)을 했었죠.


1988년생, 결혼당시 23살에 불과한 페트라는 상상 그이상의 호화 결혼식으로 모든 헐리우드 호화결혼식을 무색하게 만드는 끝판 결혼식을 완성했습니다. 결혼식과 신혼집 마련에 들어간 비용만 무려 1천억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돈지랄 웨딩으로 페트라는 23살의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남편은 제임스 스턴트라는 사업가라는데 그 양반 낮짝을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억만장자의 23살 딸과 결혼한 남자의 얼굴..ㅋ)


페트라의 결혼식은 로마의 성(Castello Odescalchi)에서 3일동안 힐튼자매와 영국 공주 등 전세계 VVVIP 750여명이 참가했으며 에릭 크랩튼이 (아버지와의 친분 때문에) 무료로 연주했을 정도였습니다. 1억 5천만원짜리 베라왕 드레스, 7배만원짜리 와인, 값비싼 상어요리 등 결혼식 자체에만 들어간 비용이 무려 55억 정도입니다.


페트라의 결혼식 비용의 90%는 바로 신혼집으로 사들인 비버리힐스의 저택입니다. 무려 935억원에 달하는 신혼집은 당연히 아버지인 버니가 사준 것입니다. 참으로 당황스러운 돈질입니다. 조단위의 재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들의 대부분이 은밀하게(!) 사치를 즐기는 것과는 달리 버니 할아버지네 딸들은 참으로 떠들썩하게 돈을 쓰고 다닙니다.



이제 84세인 아버지, 버니 에클레스톤의 재산규모는 대략 4~5조원이라고 합니다. 너무 비현실적인 재산규모이므로 규모를 천분의 일로 줄여서 생각한다면, 40억 재산을 가지고 있는 부모가 사랑하는 딸에게 신혼집 장만하는데 보태라고 1억원을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단지 규모만 1천배 크다는 것이 다르죠. ㅋ 


그렇다면 페트라의 결혼식이 가장 비싼 결혼식일까요? 같은 해, 4개월전에 치뤄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비용은 무려 1600~1800억원으로 추정합니다. 왕자의 결혼식와 억만장자의 상속녀의 결혼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부인 케이트 미들턴이 부담한 비용은 1억 8천만원이었다고 하네요. 페트라를 넘어서는 신부는 누가 있을까요? 패리스 힐튼~! 그녀가 유일할 듯 싶습니다.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