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힘센 여자'를 검색하면 반가운 이름이 나옵니다. 우리의 자랑 '장미란' 선수가 나오죠. 세계 최중량 여자역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니  당연한 검색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장미란 선수는 힘센 여성이 아닌 '가장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여성'이라고 해야 맞겠네요. 물론 일반인과는 상대가 안되는...


그리고 또 한명의 여성이 검색됩니다. 바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입니다. 독일 최초의, 최연소 여성총리를 시작으로 연임에 성공한 (한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여성'으로 손꼽히던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분도 심퍼니(Simfunny)에서 찾던 여성은 아닙니다.


진정 '세계에서 가장 힘센 여자' 바로 폴란트 출신의 1982년생, 그러니간 올해 32세인  아니타 플로치크(Aneta Florczyk)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힘센 여성을 뽑는 대회에서 4번씩이나 우승한 그녀는 거구의 여성이 아닙니다. 물론 힘의 원천이 필요하기 때문에 늘씬한 체형은 아니지만 168cm의 키에 75kg의 (평범하지는 않지만) 근육질 체형입니다. 




16살때무터 역도와 같은 힘쓰는 운동에서 남다른 실력을 발휘한 덕분에 국내, 유럽은 물론 세계대회를 한참동안 휩쓸었던 여장사였다고 합니다. 진정한 슈퍼우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맨손으로 프라이팬을 구겨버리는 괴력을 가진 여성이라면 이해가 될까요? 후미진 곳에서 그냥 여성이라고 건드렸다가는 머리가 구겨져 버리는 참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엔 무서운 여자들이 많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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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