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男' 중국 북경 도심에서 총기 난사

Fake Jackpot 2013. 9. 25. 09:47



중국 벤츠남 총기난사


총기난사 사건은 주로 미국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사건으로만 여겼는데 가까운 중국에서도 그와 유사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며칠전 밤에 중국에서 술취한 남정네 3명이 벤츠 차량을 몰고다니며 도심에서 총기를 난사하다가 검거되었습니다.


대륙의 경찰(공안)은 벤츠타고 벤츠남 잡으심



만취, 도심에서 총기난사...

중국경찰(공안)에 붙잡히기 전까지도 북경 시내에서 가만히 있는 차량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다가 검거되었는데 차량에는 권총과 소총 등 모두 9정이나 있었다고 하네요. 일부는 장난감이라고 하지만 이중 4정은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장난이 아닌 총이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무모한 장난을 벌인 정신나간 이넘들은 분명 고위 관리나 부유층 자제일 것이라고 서둘러 단정하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하네요. 


중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민간인의 총기 소유를 강력히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무시무시한 인구를 고려하면 심각한(!) 총기사고는 미국처럼 자주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중독자나 마약중독자, 혹은 이런저런 정신질환자들이 어렵지 않게 총기를 확보하게 되면 그누가 사전에 막을 수 있을까요? 사건이 일어나고서 피해를 줄일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불행한 일이 벌어지고 난 후입니다. 




한국 쇠구슬남 심심풀이 난사


지난해 4월,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어느 정신나간 남정네가 '쇠구슬 난사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초딩들이 한때 좋아하는 비비탄도 아니고 자칫하면 사람이 잘못될수도 있는 쇠구슬탄을 30~40대 남자들이 쏘고 다녔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 정신나간 넘들이 붙잡혀서 한다는소리가 '심심해서 그랬다'입니다. 이 심심한 남자들에겐 1년만인 올해 4월에 징역 4년 6월이 선고되었다고 합니다.


비비탄 총으로 쇠구슬을 무려 130여차례 발사해서 상가와 차량 유리를 파손한 짓거리에 대해 판사는 '범행수법, 범행횟수, 위험성'을 고려해 그같이 선고했다고 하는데 참으로 마땅한 판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신좀 차려라. 게임으로 끝내든지 총쏘고 싶으면 군대 한번 더가든지...


역시나 주범인 심씨는 평범한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카지노에 일하고 있다면서 투자하라고 속여서 2억원 넘게 사기를 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마약까지 투약한 것도 유죄로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사기에 마약에 살상가능 총을 쏘고 다녔는데 겨우 4년 6월이라면 너무 가벼운 선고가 아닐런지...(판결내용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협의에 대한 선고라고 하니 사기와 마약에 대해선 별도겠죠?)


다행이 사람이 다치진 않았지만 심심하다고 133발이나 쇠구슬을 난사하고 141일동안 도주한 이 환자들의 수감생활이 심심하지 않았면 하네요.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