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월에 저가형 아이폰5S 출시?

Fake Jackpot 2013. 3. 6. 13:42



아이폰5S(iphone 5S)와 저가형 아이폰5S(iphone mini)



IT전문잡지 스터프(STUFF)와 다양한 테크니컬 웹진의 기사를 종합해 보면, 빠르면 6월쯤에 애플에서 아이폰5의 가지치기 모델로 2가지를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모델명이 iphone 5S, iphone mini가 될런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갤럭시S시리즈에 연타를 맞은 애플이 좀더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위해 저가형으로 방향을 선회할려는 듯 보입니다.


출시 시기는 6월부터 8월까지 다양하게 추측하고 있지만 워낙에 애플에서 입다무는 방식으로 조용한 노이즈마케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봐야 확인될 듯 싶습니다. 저가형이라는 추측이 나도는 이유는 기존의 유리나 알루미늄 대신에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인사이더의 기사에는 (저가형이 아닌) 아이폰5S는 LTE 기능을 포함하겠지만 저가 아이폰5S는 제외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갤럭시S3와 갤럭시팝과의 관계인듯 합니다. 그런데 갤럭시팝은 저가형이라기 보다는 다 제조사를 견제하기 위한 땜빵용이라고

하는것이 적당할듯 싶습니다. 저가형이라고 하기엔 너무 괜찮은 제품입니다.

 


아이폰미니는 중국, 남미, 동유럽용?



여기저기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저가형 아이폰5S폰은 본체 소재부터 비용절감을 적용하여 300달러 정도에서 판매될거라고 합니다. 100~150달러를 예상하고 있는 분도 있는데 보조금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가능한 가격은 아닐듯 싶습니다. 대량으로 보급될것 같은 아이폰5S 저가형 모델은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대륙에 살포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5S가 별반 나아진다는 소식이 아닌, 가격만 조정되어 중국 소비자를 끌어모은다는 소식인데도 많은 네티즌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애플의  디자인 구루 '아이브'가 혹시나 이번 모델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다양한 색상(6~8가지), 지문인식 기능, 카메라(Super HD) 성능 보강 등 다양한 루머가 있지만 과연 그러한 스펙으로 저가형 모델이 가능할까요? 기능과 성능이 개선된 모델은 아이폰5S일 것이고 저가형의 아이폰 미니는 다른 형태로 출시될 것 같습니다. 




물론 다양한 색상의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문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이팟 시리즈의 컬러풀한 이미지를  아이폰에도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심퍼니 에디터의 예상으로는 아이폰5S는 약간의 디자인(색상) 변경, 아이폰미니는 사이즈도 작아지고, 본채 소재만 바뀔 것으로 (아는 것도 없이) 막연하게 예상합니다.




아이폰5S vs 갤럭시S4 vs 옵티머스G 프로



조만간 갤럭시S4가 출시될 것이고 더욱 치열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찾은 돌파전략은 아마도 중저가 모델인듯 싶습니다. 무한대에 가까운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기존의 애플 브랜드 이미지를 묘하게(?) 포장해서 갤럭시S시리즈와 정면충돌을 피해 가는것 처럼 보입니다. 갤럭시S4와 상대할려면 곧바로 아이폰6가 나와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어짜피 심퍼니 에디터는 둘다 관심이 없습니다. 옵티머스 G프로가 갑인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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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이 제주 여고생에게 보낸 답장

Grubby Powers 2013. 3. 6. 12:31



스티브 워즈니악 (Steve Wozniak)



스티브 워즈니악을 아시나요? 애플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이름만이라도 들어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 잡스만큼은 아니지만 초기 애플에 대한 그의 영향과 지금의 그의 활동을 아시는 분이라면 잡스와는 또다른 면으로 후한 평가를 할수 있을 겁니다. 

(그가 뭘 개발했고,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며, 은퇴후에 어떤 일을 하는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다시 질풍같은 부러움에 허우적거리기 싫기 때문입니다.)


월간제주교육 3월호는 제주 여고생과 워즈니악이 주고받은 메시지 전문을 소개했습니다. 제주의 모 여고생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메일을 보냈더니 워즈니악이 친절하게도 답장을 했네요. 답장의 일부를 옮겨보겠습니다. 고등학생이 아니더라도 느끼는 점이 있을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보낸 시간: 2012-07-01 (일) 08:43:10

'스티브워즈니악 씨, 안녕하십니까? 한국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에 대한 답장




제주도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먼저 제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그때는 제게 주어진 모든 것이 즐거웠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면서 사회를 배웠죠. 지금처럼 휴대기기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좋은 점은 저처럼 대부분 학생들이 인생에서 즐기며 해보고 싶은 일을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고등학교 말, 그리고 대학교 초기에 저는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많은 학생들이 옳고 그름과 무엇이 올바른 가치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고, 부모님들의 강요로 가진 종교가 아닌 다른 종교들에 대해 탐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제가 매일 일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 사업가보다는 농담이나 던지며 사는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게 낫겠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매일 어떤 상황에서든 ‘중도의 삶’을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저는 정치와 가치, 그리고 부의 양극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은 많은 사람들을 부패로 치닫게 했습니다. 일찍이 저는 같은 얘기를 다르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진실은 오로지 한 방향으로 흐릅니다. 한 이야기를 두 가지 방법으로 전하면 대개는 위선이 됩니다. 말을 하는 사람이 자신과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진실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알고는 거짓과 위선으로 포장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은 한 사람이 두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고, 정신질환이나 노이로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제 생각이 좋다는 이유로 제 관점을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저 제게 예의를 지키는 것뿐입니다. 그들과 말싸움을 하여 이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말싸움엔 대개 승자가 없으니까요. 저는 제가 생각하는 대로 말 할 자유가 있었고 (컴퓨터를 만드는 방법을 포함해서 말이지요), 


만약 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은 아닙니다. 다만 저와 다르게 생각했을 뿐이지요.  저는 제 생각이 옳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요.


또, 저의 아버지께서는 한 사람이 회사에서 얼마나 오래 버티는가는 대개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그 사람을 좋아하느냐에 달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다른 사람을 친절히 대하려고 합니다. 적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당신은 실력과 성과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굳이 타인의 실수를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겁니다.


 <<중략>> 컴퓨터와 어플 개발에 있어서도 '인간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 대목입니다.


당신이 공학에 익숙하지 않다 해도,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 법을 아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말씀을 새겨들으세요. 그 분들은 여러분보다 오랫동안 이 세상이 돌아가도록 다른 사람들과 중요한 일을 해온 멘토들입니다. 세계는 움직이고, 발전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모든 이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 필요는 없어요. 세상이 돌아가려면 수학자, 과학자, 고고학자, 작가 등 모든 종류의 직업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언젠가 일할지도 모르는 기업들을 살펴보세요. 아마 당신은 최신 제품들에서 상호를 볼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기업들이 직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그 회사가 직원들을 존중하나요? 조직의 말단에서 많은 결정이 이루어지게 하나요? 혹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게 명령이 아니라 책임감인가요? 그 회사에는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있나요? 그 회사는 직원들을 가족처럼 여기나요? 만일 당신이 일의 마무리를 할 수 없다면 그들이 뒤를 봐 줄까요? 그들이 당신에게 더 좋은 기회를 찾아봐 줄까요? 회사들이 직원들을 쉽게 해고하여 그들이 가정을 부양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스티브 워즈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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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군입대와 유승준 병역파문

Fake Jackpot 2013. 3. 6. 09:11



3월 5일, 유승준과 유승호 




어제, 오래전 군입대 문제로 분란을 일으켰던 유승준이 국내에서 꼭 활동하고 싶다고 자신의 SNS에 올렸나 봅니다. 지난 2002년 미국 국적을 선택, 입대를 거부하는 의사로 판단되어 파문을 일으켰던 장본인입니다.

그가 오랫동안 묵혀 놓았던 바램을 소심하게나마 밝혔던 날, 그보다 17살이나 어린 '유승호'라는 연기자가 조용히 입대를 했습니다.


10여년전에 한창 인기를 누렸던 솔로가수가 군파문으로 입국을 금지 당했던 반면에, 이제 갓 20살을 넘길 뿐인 인기많은 연기자가 (일반인처럼) 조용히 훈련소로 입소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군문제로 인해 사람들이 평가하는 둘에 대한 시선은 정말 극과 극이네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좀 잘나가고, 좀 있다는 양반들중에서) 상당수의 남자들이 군대와 인연(!) 없습니다. 그들이 모두 입국거부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들은 사전에 군대에 가겠다는 말도 안했고 언론에 노출되지도 않습니다.





연예인과 입소이벤트 




2002년 병역파문 당시 유승준은 27살이었습니다.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인터뷰를 통해 당당하게 군대에 가겠노라고 발표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린건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서 변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발단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제와서 10년전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하지는 않겠습니다. 단, 이제는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아이돌이 군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대견하고 기특한' 유승호에 대한 언론과 네티즌의 한결같은 칭찬에 반감을 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유승호는 여태껏 수많은 인기스타들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본인들이 의도한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기획사나 팬클럽에서 주도했겠죠?) 수많은 기자와 국내외 팬들이 몇시간 전부터 집결한 가운데 훈련소에서 짧은 머리를 드러내보이고, 눈시울이 붉어진 채 입소하는 모습이 언제부터인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때로는 송별식(?)의 규모나 밀집된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모습으로 입소하는 연예인의 인기를 가름하는 경향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일반인이 보기에는 입대를 가지고 설치는 꼴이 우습기만 합니다. 




일반인, 더구나 오래전에 입대했던 남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훈련소에 들어갔는지는 구태여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유승호가 입대했던 것과 별반다르지 않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 전날까지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들과는 터미널에서 인사하고 혼자서(애인과는 훈련소 앞까지만) 터벅터벅 훈련소로 향하게 됩니다. 유승호도 연기를 떠나면 평범한 20대 남자입니다. 다른 장병과 섞여 입소하면서 요란한 행사로 떠들썩하게 하는 것은 본인들에게도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정신을 차리거나 남자가 되거나...




다만, 하나 의외였던 점이 유승호의 메시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군입대가 너무 빠른 게 아니냐는 말씀도 많이들 하셨지만, 제 나이에 군입대는 당연한 것이고 또 군대는 제가 너무도 원했던 곳입니다”

군대를 원했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이에 비해 오랜 연기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았고 반복되던 삶을 조금은 벗어나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럼 군대를 새로운 활력소로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일단 훈련소만 들어가봐도 상황이 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유승호라는 청년은 남다른 면이 분명이 있네요.



'군대에 가면 정신차린다, 남자가 된다'는 말은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절대로 모든 남자가 군대에 간다고 해서 정신차리거나 남자다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이왕할거 (유승호처럼) 쿨하게 입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미 입대전부터 정신을 차린것 같고 진짜 남자가 된듯 한 모습입니다. 건강하고 보람찬 군생활 마치고 훌륭한 연기자로 복귀하기 바랍니다. 유승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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