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받고 싶은)선물  #006 : 면도기



현명하고 센스있는 여성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선물 선택을 돕고자,  2013년 기획시리즈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연재합니다. 명품 따위로 진심을 퇴색시켜서는 안될 "(지갑 가벼운) 여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워먼스 에센스 포스트'입니다. 남성잡지에 나오는 현실성 없는 비싼 아이템은 개나 줘버리세요. (넉넉하신 분들은 비싼 선물 하셔도 말리지 않습니다. ^^)


 


6번째 선택, 남자의 열쇠고리



심퍼니에서 추천하는, 현명한 여자들이 선택하는 자기남자를 위한 선물시리즈 6번째는 '열쇠고리'입니다. 열쇠고리의 기능은 말그대로 열쇠를 걸고 다니는 고리이지만 용도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즉, 열쇠외에도 다양한 것들을 함께 걸고 다니는 분들이 많죠. USB, 초소형라이터, 초소형랜턴, 기타 부적같은 이상한 것 까지, 작은 사이즈라서 묶어 놓지 않으면 쉽게 잃어버릴수 있는 것들을 각양각색의 열쇠고리에 한데 모아서 다니는 남자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예전보다는 훨씬 줄었죠. 


남자들이 가장 흔하게 가지고 다니는 열쇠는 뭐가 있을까요? 집, 사무실, 자동차, 오토바이, 사물함, 등 저마다 하시는 일이나 취미에 따라 다양한 열쇠가 있으므로 심퍼니에서는 가장 흔한  자동차키 열쇠고리를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열쇠고리가 뭐 별거있냐고 속단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래서 더 고르기가 힘들고 자칫 잘못하면 본의아니게 성의를 무시당할 수도 있으므로 고도의 선물 선별력이 요구되는 아이템입니다. 탁월한 감각이 있는 분들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효과만점의 선물을 고를수 있겠지만 막연하게 아무거나 집어서 선물하게 되면 그냥 흔해빠진 기념품도 못한 선물이 됩니다.



선물을 받으실 남자의 자동차가 수입 고급차일수도 있고, 국산차일수도 있고, 카드형 열쇠이거나 이미 훌륭한 순정열쇠고리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남자들에겐 열쇠고리가 필요없을까요? 그냥 집어 넣고 돌려야 시동걸리는 평범한 차만 해당될까요? 열쇠고리는 꼭 자동차키 하나만 걸고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어울린다면 열쇠고리에 추가해서 걸고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열쇠고리를 고를때 3가지만 피하세요. 



1. 싼티나는 고급차 열쇠고리 카피제품은 No~!

대체로 수입고급차들의 열쇠고리는 별반 다를것 없는 디자인이지만 브랜드 앰블럼(Emblem)만으로도 웬지 있어보입니다. 특히나 독일차, 슈퍼카들의 열쇠고리는 자동차 만큼이나 명품 이미지에 부족함 없는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의 차와 상관없는 수입차 열쇠고리를 선물하는 것은 낭패입니다. 아주 유치한 남자가 아니라면 본인의 차와 상관없는 열등감 철철 넘치게 만드는 고급차 열쇠고리를 반기지는 않습니다.



2. 그럴싸하게 보이더라도 너무 무거우면 No~!

당연히 너무 무거운 소재로 된 열쇠고리는 피하셔야 합니다. 열쇠만으로도 가볍지 않은 무게인데 단순히 디자인과 상관없이 중량부담이 심한 열쇠고리는 옷에 넣고 다니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대부분의 남자가 스마트폰을 한손에 들고 다니기 때문에 열쇠까지 별도로 들고다니기는 번거롭습니다. 가능한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괜찮은 열쇠고리는 꽤 중량감이 있다는...ㅋ


3. 너도나도 가지고 다니는 흔한 모양은 No~!

무난하면서도 튀지 않은 열쇠고리나 악세서리를 고르실거라면 차라리 다른 선물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이거나 비싸지 않지만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것이 탁월합니다. 시간과 능력이 되신다면 손수 만든 열쇠고리나 고리에  걸수 있는 액세서리를 선물하시게 되면 더이상의 선물을 없을 듯 싶습니다.


심퍼니 에디터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골라본 열쇠고리입니다. 앰블럼은 무시하세요^^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