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조깅 속도와 시간에 대한 잡담

Fake Jackpot 2015. 2. 4. 14:14



‘과도한 조깅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것만큼이나 건강에 해롭다.’

일주일에 겨우 서너번 헬스장에 가서 한시간 정도 런닝머신에서 걷기만 하는 입장에서 참 반가운 타이틀입니다. 역시나 선인들의 말씀이 틀린 경우는 없습니다. 그분들은 말하셨죠? '넘치면 모자란 만 못하다' 과유불급(過猶不及 )~ 게으르고 지구력이 부족한 입장에서 참 아름다운 사자성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속 8km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말한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까지는 약 20분 정도가 걸리므로 약 20분 이상 쉬지 말고 천천히 뛰어야 한다. 처음에는 걷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달리다가 걷기를 5분간 실시하고, 다음에는 달리기 5분을 하는 식으로 몸을 적응시킨 후, 20분을 목표로 시간을 늘린다. 몸이 적응하는 상태를 관찰하여 30~40분으로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건강백과]









미국 심장학과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1000여명을 12년 동안 관찰했더니만 일주일에 2시간 30분 이하로 적당한(?) 속도로 조깅한 사람들은 기대수명을 누렸지만 4시간 이상 달리기를 하거나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은 기대 수명에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즉, 이건 오버타임의 문제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건강에 좋은 달리기의 이상적인 속도는 시속 8㎞이고, 일주일에 세 차례 가량 모두 합쳐 2시간 30분 정도 뛰는 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틀에 한번정도 50분씩 6~7km정도 달리면 좋다는 수치네요. 시속 11㎞ 이상의 속도로 뛰는 사람들은 운동 하지 않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즉, 이건 오버페이스의 문제입니다.



과도한 운동이 해로운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히지는 못했지만 너무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과 동맥에 좋지 않은 변화, 즉 무리가 온다는 당연한 예측을 합니다.



최적의 조깅속도에 대한 잡담의 결론은,

너무 빨리 오래 달리면 건강을 해친다!

이틀에 한번씩 50분만 천천히 달려줘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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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는 필리핀이라는 예언에 대한 잡담


5년전, 서울대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던 한 게시물이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들아, 대한민국의 미래는 필리핀이다'라는 제목아래 씌여진 내용은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극심한 부의 양극화로 인해 희망이 없다'라는 논지입니다. 전제척으로 비관적인 내용이 절대적이고 상위 1%의 지배층(?)과 노예로 구분하여 심각한 미래를 필리핀에 빗대어 표현한 글입니다. 필리핀은 뭔 잘못인가? 



대부분 상당히 거칠고 단도직입적인 글이라서 공감과 거부감이 계속해서 중첩되는 느낌입니다. 특히나 명문대학의 몰락과 해외유학에 대한 과평가가 반복해서 나오기도 합니다.그중에서 이런 문장이 있더군요.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자기도 발전할거라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단한 착오다.' 



상당부분 공감이 가는 주장입니다. 3만불 시대가 오면 본인도 3만불 수준이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지지 말라는 뜻일까요? 대학생이 아닌 사회인이 되고 나면 이런 것은 자연스럽게 머리로,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조직이 발전한다고 내가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마지막 부분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기술의 진보와 사회의 발전과 경제적 발전은 앞으로 점점 더 1%가 독점하고 범죄의 노출 등 위험한 것은 탈출하지 못한 정글에 있는 나머지가 모두 감당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에 근거한 주장이라서 반론은 의미가 없겠지만 너무 조급한 결론 같습니다.부의 양극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극심해 질것이라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99%는 지옥에 살것이라는 뉘앙스는 협박에 가깝네요.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답답해진 어느 대학생의 푸념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극단적이네요. 

 괜시리 슬퍼지는 그런 글입니다.




잡담의 결론은,

대한민국의 미래 = 아무도 모른다

필리핀 = 필리핀

상위1% = 갑질하다가 X된다

하위99% = 살만한 나라를 만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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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시즌2, 제발 듀스를 불러줘!

Fake Jackpot 2015. 1. 14. 16:17




'토토가'라는 이름으로 무한도전에서 시작된 갑작스런 복고풍이 이래저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국, 김정남, 김현정, 바다, 유수영, 서현, 김성수, 이재훈, 김예원,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이본'


분명 90년대에 익숙했던 그들이지만 웬지 뭔가가 허전하기만 한것은 개인적인 차이일까요?

물론 무한도전에서 90년대를 대표했던 가장 굵직한(?) 가수만을 섭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많이 아쉬운 기억속의 그들이 생각납니다. 누군가는 1순위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떠올리겠지만 그들보다 먼저 들이닥치는 가수는 바로 듀스입니다. 비록 한명은 이세상 사람이 아니지만 듀스는 서태지와 아이들 못지 않게 많은 팬을 거드린 듀오입니다.



아마도 남성팬이 훨씬 많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또 생각나는 수많은 90년대 가수들...

그중에서도 90년대 초반으로 딱 5팀만 추려본다면..


1. 듀스 (93년 데뷔, 이현도와 김성재)

2. 서태지와 아이들 (92년 데뷔,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3 .노이즈 (92년 데뷔, 홍종호, 한상일, 권재범)

4. 잼 (93년 데뷔, 조진수, 윤현숙, 황현민, 신성빈, 김현중)

5. R.e.F (95년 데뷔, 박철우, 이성욱, 성대현)



역시나 다들 남자네요. 요즘도 가끔(아주가끔) 예능에 얼굴을 비추는 윤현숙을 제외하면 전부 남자들입니다.듀스나 서태지에 가려서 좀 딸리는 감은 있지만 그래도 5팀 모두 90년대 초반에는 만만치 않은 인기를 얻었었죠. 암튼간에 그시절 듀스가 그리워집니다. 고인이된 김성재를 대신해서 후배들중 누군가가 대신해야 겠지만 부디 듀스도 토토가 시즌2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돌아봐~~이젠 90년대를 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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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선수촌 콘돔이 품절된 이유

Fake Jackpot 2014. 9. 18. 11:57



인천아시안게임은 아직 선수단이 입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매일같이 5000개의 콘돔이 감쪽같이 사라진다고 하네요. 선수촌내에 콘돔을 비치해 놓고 입촌자들이 무료로 가져가는 방식이다 보니 '실사용'량을 무시하는 콘돔량이 품절되고 있습니다.



10월 3일까지 총 10만 개의 콘돔을 선수촌에서 배포할 계획이라는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7만5000개 보다 훨씬 많네요.45개국에서 고작(!) 13,000여명이 참석할거라는데 뭐가 그리 많이 필요한지, 그리고 콘돔을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것은 무슨 발상인지...



국제대회에서 배포되는 콘돔에는 앰블럼이 찍혀있기 때문에 기념품 가치가 있다고 하면서 모으는 선수단이 있나봅니다.뉴스를 보니 누군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따로 챙겨둔 콘돔 5천개를 경매시장에 내놓았다고 하니 돈이 되려나 봅니다. 






판매용이든, 소장용이든, 실사용을 위한 것이든지 어쨋든간에 국제대회에 투여된 콘돔 물량은 어마어마합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때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비슷한 7만여개에 그쳤지만 4년뒤 아테네에서는 13만개, 그리고 8년뒤 베이징에서는무려 15만개가 뿌려졌습니다. 아마도 귀국할때 가방 한가득 콘돔을 챙겨서 간 선수단들이 꽤 있을듯 싶네요. 이번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구요.


조만간 이베이나 알리바바에 인천아시안게임 콘돔세트(!)를 보게 될지도...







posted by max7star

지나친 글래머나 몸짱은 또하나의 고민

Fake Jackpot 2014. 8. 5. 13:51



영국산 엔터테이너(!)인 케이시 베첼러는 올해 30살입니다. 리얼리티쇼에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죠? 그런데 그녀가 너무나 당당한 글래머 덕분에 남다른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가슴 축소 수술을 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있네요. 



현재 그녀의 가슴사이즈는 GG컵 사이즈인데 4단계에 걸치 수술로 EE컵으로 축소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GG컵이 어느정도의 사이즈이고, 얼마나 불편하길래 4번에 걸친 수술을 결심하게 된걸까요?



많이 튀는....Casey Batchelor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년전에 일본에서 'G컵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타난 KNU23이라는 23인조 아이돌 그룹이 있었습니다. 그녀들이 모두 G컵, 그것도 병원에 다녀오지 않은 G컵이라고 기사화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눈이 빠져라 쳐다보지 않아도 그녀들 중 누구 하나 그렇게 불편한 사이즈같지는 않더군요.





다행이도(!) 멀리서 찍은 사진...KNU23 



그렇다면 G와 더블G의 차이는 뭘까요? 남사스럽고 음흉(!)한 궁금증일수도 있지만 암튼 궁금한 사람이 있겠죠? 컵사이즈는 가슴둘레로 기준하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컵의 높이로 기준하는것 같네요. 결국 정상(!)까지의 높이가 컵을 판가름하는 기준같네요. 이를 전문용어(?)로 Bust사이즈와 Frame사이즈의 차이로 나타낸다고...




암튼 무작정 상체만 두꺼워서 글래머가 되는것이 아니라 흔히들 말하는 볼륨(!)의 정도가 곧 컵사이즈이네요. 프레임사이즈는 가장 높은 곳(?)을 기준으로 한 가슴둘레입니다. 즉 프레임사이즈의 크기보다는 컵의 크기가 볼륨과 밀접한것 같아 보인다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호주의 기준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그냥 케이시가 영국녀이므로 영국을 기준으로 한다면 높고 낮은 둘레의 차이가 1인치면 A컵, 2인치면 B컵, 그렇게 쭉쭉 올라가서 9인치면 G컵이고 10인치면 GG컵이 됩니다. 사이즈 테이블의 최고컵은 14인치, JJ컵까지 표시되는군요.

자세한 계산방법은 클릭!  :::  Bra Size Calculator



그렇다면 케이시의 가슴 상하단의 볼륨차이는 무려 10인치, 25.4cm나 된다는 것이네요. 그건 그렇다고 쳐도 아무래도 일본 아이돌 KNU23의 멤버들이 전부 G컵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참고로 그 유명한 조단 카버도 겨우(?) 34DDD에 불과하고 세계 최고의 글래머라는 베샤인은 프레임사이즈만 177cm입니다. 컵의 사이즈가 무의미한 진정한 월드베스트 글래머죠. 그녀에게 케이시의 고민은 사치일까요?







posted by max7star



터키에  TV 데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60대 남성이  무시무시한 고백을 해서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지난 8일에 방송에 출연한 세페르 칼리나크(62)라는 살벌한 이 남자는 TV프로그램에서 그것도 생방송중에 아내와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태연(?)하게 고백하고서는  “지금은 새로운 아내를 찾고 있는 정직한(!)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해서 방송관계자 뿐만아니라 온 터키인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정신병자가 생방송에 출연한 것입니다.



끔찍하게 잔인하면서도 태연한... 



'내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라는 식으로 주절대면서 방송중에 난입하는 또라이는 더러 있었지만 초청 게스트로 나와서 태연하게 살인을 고백한다는것은 정말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그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고  4년6개월 만에 사면을 받아 출감했지만 출소후 만난 여친들 도끼로 살해했다고 하네요. 살해한 이유라는 것이 여친이 유부녀였는데 남편과 이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였다고 하네요. 무슨 스릴러 영화도 아니고...



도끼로 내연녀(?)를 살해하고서도 6년만에 석방되었다고 하니 초범도 아니고 아내를 살해한 전력이 있는 가석방 출소자가 너무나 가벼운 형을 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60년이라고 해도 전혀 놀랄만한 형기가 아닌데 고작 6년만에 나와서 방송에서 세번째 여자를 구한다고 공개 구혼을 한다는것이 너무 무섭네요. 세번째 피해자를 찾는건 아닐런지?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또다른 여자를 찾는건가?



당연히 프로그램 진행자가 꺼지라고 했겠죠? 그런데 그 슈퍼갑 정신병자는 “나는 운명의 피해자다. 하지만 또 결혼하고 싶다”고 주장했다는데...정말 이해못할 지구인입니다. 혹시나 별에서온 정신병자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더욱더 경악스러운것은 담당 PD는 그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형기를 마쳤으니 별다른 문제가 없을거라고 판단했다는데 도대체 정신병자들이 왜이리 많은 걸까요? (잡담 끝!)






posted by max7star



대륙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판권을 수입해서 나름 대박을 터트릴 조짐을 보이는 모양입니다.  중국 저장TV가 KBS에서 판권을 들여와 제작한 '아빠가 돌아왔다'가 첫방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오리지널 프로그램보다 이목을 글만한 자극제가 훨~씬 많아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저장TV는 '아빠가 돌아왔다'에  아이돌출신 미혼부(?) 오존,  영화제작사 대표 왕중뢰, 배우 가내량,  체조금메달리스트 리샤오펑이 출연시켜서 오히려 한국보다 자극적(오존은 아이와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숨겨왔다고 하니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겠네요 )인 컨텐트가 풍부합니다. 첫방 다음날 곧바로 '웨이보'에서 검색어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라네요.


그런데, 가만보면 한일중 3국의 예능프로그램이 돌고 도는듯 합니다. 한류열풍이 생기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예능프로그램의 일본 베끼기는 가관이라고 할 정도로 적나라했습니다. 어쩌면 인기를 끌었다 싶은 예능은 거의 모두 섬나라에서 한바탕 휩쓸고 지나갓던 포맷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선인지... 

(비록 정식으로 한국에서 판권을 수입했다고는 하지만) 대륙의 예능 포맷은 그 시작이 한국이 아니라 어느 섬나라에서 비롯된 듯한 유쾌하지 않은 느낌이 드네요.



중국판 '아빠가 돌아왔다' 흥행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듯한 브루나이 출신 대만 아이돌 '오존(吳尊, 吳吉尊, Wu Chun)'과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그다지 비밀같지는 않은) 그의 딸...(이름이 좀 거시기 해서 껄끄러웠는데...생각보다 훨씬 동안이네요. 올해 36살이랍니다)













posted by max7star



억대 연봉자가  4년만에 2배로 늘어난 반면에 연봉 3천만 원이 안 되는 직장인도 40만 명이나 증가했다는 뉴스가 도배(?)가 되었습니다. 4년만에 억대 연봉자가 2배로 늘어난 것이 많이 늘었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기대이하라는 것인가요? 저임금자가 더 많아져서 직장인의 소득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하는데...




기준 자체가 다른 비교...2배와 40만명? 200%와 몇%?




우리나라 억대연봉자는 2008년에 20만명쯤, 그리고 2011년에 36만명, 올해 45만명쯤 될것 같네요.

2014년 현시점에서 우리나라 근로자 숫자를 대입하면 100명중 3명이 억대연봉자라는 수치입니다.

1만명이 근무하는 대기업에서 억대 연봉자가 고작(?) 300명에 불과할까요? 이 수치에는 급여를 받는 변호사, 의사 등 소위 고액연봉자가 즐비한 전문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3년전에는 36만명, 올해는 45만명이라는데...그렇다면 3년만에  9만명이 늘었다고 할수도 있는데 왜 양극화를 우려하면서 억대 연봉을 받는 배부른 인간들은 2배로 늘어났다고 부각시키는 걸까요?


3천만원 이하의 저임금 근로자는 비록 40만명이 늘어났지만  그숫자는 1016만명입니다. 즉 4년만에 겨우 3% 증가한 수치입니다.




3% 줄어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억대 연봉자는 45만명이나 되고 3천만원도 못받는 근로자는 40만명이 늘어났다'는 식의 기사는 너무 무책임한 선동입니다. 이따위 헤드라인으로 많은 근로자들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이유를 충분히 알듯 하지만 그래도 숫자 장난이 너무 심하네요.


 






posted by max7star




며칠전, 대전 빌라 화재현장에서 굴착기를 타고 올라가 2개월된 아기와 엄마를 구한 경찰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두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고 소방차가 도착하자마자 사라져버렸습니다. 알고보니 현직 경찰관인 그는 당직 휴무날 아내와 산책을 나왔다가 화재현장을 보고 무작정 달려가 그같은 용기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의 용기는 칭찬받아 마땅하고 '진정한 영웅'이라는 수식어를 달아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그가 더욱 믿음직스럽고 감동적인 이유는 짤막한 그의 인터뷰 때문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이 그거니까... 예를 들어 누가 뭘 낚아채서 도망간다면 제가 쫓아갈것이고..."

뒷말은 들어볼 필요도 없이, 개콘의 유행어처럼 거기서 '끝'입니다. 이처럼 정신무장이 되어 있는 경찰이라면 대한민국의 치안을 맡겨도 부족함이 없겠죠.




그런데~! 이러한 용기잇는 경찰관들 처우가 궁금해지네요. 광속을 검색한 결과를 보면  평균 연봉이 3340만원이라고 나오는데 맞나요? 기본급만 그렇다면 이해가 되지만 보너스를 포하한 통상임금이라면 너무 적은 것 같네요. 미국 경찰도 초봉은 3700만원 정도지만 평균치는 약 830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대학 졸업하지 않고 연봉 1억을 버는 직업'으로 경찰관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SimplyHired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경찰관의 연평균 소득은 약 4천만원($38,000)입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면서 경찰관에 대한 처우는 평균도 안되는 건가요? 설마 아니겠죠? 홍콩경찰관도 5만달러가 훌쩍 넘는것 같은데...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나라의 경찰들은 당연히 위험수당이 있어서 연봉이 높아야 한다는 억지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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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죽기 싫으면 낮잠도 적당히 자라?

Fake Jackpot 2014. 4. 16. 00:30



똑같은 낮잠을 두고 다른 말을 하는 두 부류의 전문가(!)들이 있다면 둘 중 한부류는 엉터리입니다.

며칠전, 영국 러프버러대학 수면조사센터 연구팀은  '낮잠이 조기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성인 1만 6000명의 수면습관을 13년간이나 추적조사한 결과라고 하니 그냥 (개)무시할수는 없겠지만 지금껏 알고 있던 낮잠의 달짝(?)한 효과를 (생)무시하는 연구결과입니다.



그들의 연구결과라는 것은, 하루 평균 1시간정도 낮잠을 자는 성인의 사망률은  32% 증가하고 1시간 이내로 낮잠을 잘 경우는 14%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가율의 이유는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은 호흡기 질환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각종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그 이유가 확실히 낮잠 때문이라는 주장이 너무 과감한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들의 연구발표 중 더욱더 무서운 주장은...

낮잠이 사망률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낮잠을 즐기는 습관이 생겼다는것이 벌써 폐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라는 주장입니다. 연구책임자라는 박사는 짧은 낮잠은 건강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한시간 이상의 긴(!) 낮잠은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예전에는 그다지 즐기지 않던 낮잠 시간이 길어졌다면 폐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떤 포털에서든 '낮잠의 효과'를 검색하게 되면 일찍 죽는다는 무서운 주장 보다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준다'는 식의 긍정적인 주장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국내 수면센터의 전문가도 '낮잠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짧은 낮잠을 권고합니다.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의 연구결과에서도, 10~20분쯤 짧은 낮잠을 즐기는 사람들이 확실한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30분이상 낮잠을 자게되면 오리혀 무기력 상태에 빠져서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저녁에 잠이 안오는 부작용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결국은 어느 한부류가 엉터리가 아니라, 효과적인 낮잠 시간에 대한 같은 주장입니다. 낮잠도 적당히 즐기라는 것입니다.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