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대선, Julia Orayen과 Pena Nieto 당선?

Fake Jackpot 2012. 7. 3. 10:33



'엔리케 페냐 니에토'(Pena Nieto)

어제 저녁 뉴스에 멕시코 대선에서 승리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Pena Nieto)의 얼굴이 한참동안 비춰졌습니다. 45세의 멋진 중년이라면서 역시나 '꽃중년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이 붙더군요. 그의 정책이나 과거 정치이력을  늘어놓고 정당의 이념이나 부패, 멕시코의 마약조직의 범죄, 이런걸 언급할려는 것이 아니고 순전히 페냐 니에토의 사적인 정보와 멕시코의 참 특이한 정서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뉴스에서도 잠시 언급되었지만, 당선자 페냐 니에토는 25세에 정치에 입문하여 2005년부터 멕시코주 주지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7월에 대선 출마선언을 했다죠 (그런제, 위키리스크가 공개한 외교문서에 의하면 이미 2011년에 페냐 니에토가 차기 멕시코 대통령이 될거라고 했다고...ㅋ)

 

정말 잘생긴 외모

외모에서 풍기는 핸섬이미지 덕분인지 페냐 니에토는 여성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남자가 봐도 정말 잘생긴 외모입니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부류의 외모인데, 갠적인 생각으로는 유럽(스페인,포르투칼)계 스타일로 분류(!)될것 같은데 암튼 우리나라에도 특이하게 잘생긴 녀석들이 있기에 출신은 크게 의미가 없겠네요.-.-

 

 

페냐 니에토는 2007년 첫부인과 사별하고 3년뒤, 2010년에 인기여배우 앙헬리카 리베라 (Angelica Rivera)와 재혼하여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대로 있을만한 성공스토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케이스가 충분히 있을 수 있겠죠. 잘나가는 젋은 정치인이 안타깝게도 사별하고, 몇년 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기 텔렌트와 재혼하여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죠. (드라마 '추적자'에 비하면 밋밋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입니다)

 

혼외정사로 2명의 아이를...

그런데, 올해 1월에 페냐 니에토의 혼외정사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상대방이 누군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첫번째 아내와 결혼 생활 중 혼외정사를 인정했습니다. 혼외정사에 의한 자녀도 2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밝힌건지 밝혀진건지...) 그러나 이와같은 사생활 폭로는 그의 지지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였다면...??

 

 

페냐 니에토의 공약이나 그의 연출력 등은 우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에 그다지 관심이 없네요. 단지, 일반인(!)이 생각하기엔'잘생긴 남자는 스캔들도 뚫고 지나가는구나'라는 허탈함이 떨어지지가 않네요.

 

 

줄리아 오라이언(Julia Orayen)

그리고 별다른 에피소드를 하나 추가하자면,

지난 5월쯤, 멕시코 대선후보 TV토론에 보조진행자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줄리아 오라이언(Julia Orayen)이 나와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유권자들은 TV토론이 산만해져서 진지해야 할 TV토론을 망쳤다고 항의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집중(!)을 하지 못해서 그러신것 같더군요. 그런데, 만약 줄리아 오라이언이 '플레이보이' 모델이 아니고 페냐 니에토 처럼 주지사 출신의 대선후보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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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걸, 포르쉐 여군?

이 포스팅을 이슈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포르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건지 3초 정도 고민했습니다. 여군의 정체보다는 포르쉐라는 것이 먼저 머리에 각인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지난주부터 중국의 한 여군의 호화스러운 사생활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크기도 하지만 무수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만큼 별의별 개성이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죠. 아마도 바로 곁에 있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그리 좋을 것도 없을 듯 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앞서 일본이 그러했듯이...

 

 

류위안위안( Liu Yuanyuan)

중국판 페이스북, 웨이보에 군복을 입은 사진을 비롯해 얼짱각도의 (상당부분 연출된) 많은 사진들이 올라와서 화제가 된것 지난 4월부터였습니다. 20대중반으로 보이는 그녀의 이름은 류위안위안( Liu Yuanyuan)이라고 알려졌지만 단지 웨이보에 올려진 이름일뿐입니다. '파티에 가서 싹쓸어줬다', '나 또 음주운전했다' 라는 글과 함께 그녀의 일상생활에 등장하는 차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포르쉐, 렌지로버 등 그리 저렴하지(?) 않은 차들을 몰면서 에르메스(Hermes)백을 들고 다니는 그녀의 생활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것입니다. 여군이 분명한 듯 보이는데 마치 재벌2세의 흥청망청(!)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이 좀처럼 밝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국내 네티즌들의 손길이 아니면 힘들듯 싶네요. ^^

 

  

 

류위안위안( Liu Yuanyuan)의 정체는?

중국해방군의 언론담당관(Chen Shoufu)의 최근 발표에서 그녀는 절대~~로 해방군 소속일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전현직 여군중에 그녀와 이름이 같은 동일인이 없으며 해방군 여군이 그러한 호화로운 생활을 할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짜 신분으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에 현재 조사중이라고 하는데 그녀가 붙잡혀서 조사중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추적하고 있는 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다양한 추측으로 그녀의 정체를 밝힐려고 하고 있지만 역시나 상상일 뿐입니다.

 

심퍼니에서 각 추측에 대한 언급해보자면,

1. 부호의 딸이다. (어지간한 부호의 딸이면 진짜 신분이 바로 밝혀집니다.)

2. 부호의 첩이다. (과연, 여군이면서 첩 생활을 하는 여자가 그렇게 SNS를?)

3. 연예인지망생이다. (홍보는 성공이지만 앞으로 연예인은 절대로 못할 것 같네요. ㅋ)

가장 가능성 있는 추측은 그래도 1번일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진속의 모습은 설정에 불과한 인증샷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왜 여군행세를 했을지에 대해서는 그럴듯한 추측이 안될듯 합니다.

 

 

중국내 주요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해방군 자체적으로 조사에 들어가게 되자 웨이보에 올렸던 류위안위안의 글과 사진들이 몽땅 삭제되고 접속도 안되고 있습니다. 조사에 들어가자 마자 바람처럼 사라져버린걸 봐서는 이제 더이상 재벌2세 놀이(?)를 할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어쩌면 별거 아닌, 그냥 중국내 수많은 부호들 중 한명을 아빠로 둔 그냥 철없는 20대녀가 SNS에서 주목받고자 벌인 해프닝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인드가 참 별나다는 생각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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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비싼 결혼식 TOP 10

Fake Jackpot 2012. 6. 26. 09:51




비싼 결혼식의 무모함


얼마전 돈 없다던 어떤 할아버지의 손녀딸이 비싼 결혼식을 치뤄서 일간지에 이슈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비단 그 결혼식 뿐만 아니라 요즘 결혼하는 유명인들의 상당수는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돈을 바르면서 결혼 커플들이 꽤 많습니다. 얼마전에 5천만원을 들여서 생화로 예식장을 꾸몄다는 결혼식장에 가 본적이 있었습니다. 재벌집 자녀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중산층의 자녀들이었는데 도저히 납~뜩이 안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물론 신랑신부의 부모님들이 지원한 비용이었겠지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몇년되지도 않은 커플의 호화 결혼식은 흐뭇함 보다는 안쓰러움과 걱정이 앞서는 느낌이었습니다. 출발부터 시끌벅적하게 하고나서 나중에 조그만 불화라도 생기면 그땐 어떡할려고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조촐한 결혼식에 축의금을 기부하는 멋진 커플도 있었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첫 출발을 너무 떠들썩하게 시작하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뭐 이야기 할려고 이렇게 서론이 길었나...ㅋ

세상에 돈많은 사람많고 별의별 희안한 성격을 지닌 사람도 많은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타클하고 럭셔리한 결혼식이 꽤 있었나 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결혼식을 10위까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짜피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니 만큼 미혼 남녀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결혼 하실 분들도..ㅋㅋ

 

 

 

1위 :  찰스왕세자와 다이애나비 (PRINCE CHARLES AND LADY DIANA)

두말이 필요없는 세기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다이애나비를 생각하면 지금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1982년 당시 4800만달러의 결혼식 비용이 집행되었고 지금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1억1천만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왕족들과 수백만의 관중, 그리고 무수한 행사들의 규모를 고려하면 수긍(?)이 가는 비용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왕실의 결혼식에는 수긍이되는 일반인..ㅋ

 

 

 

 

2위 : 세계1위 철강재벌의 딸 결혼식 (VANISHA MITTAL AND AMIT BHATIA)

세계최대의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 (Lakshmi Mittal)의 딸 결혼식이 2위랍니다. 포브스 부자순위에 항상 10위안에 거뜬히 들어가주는 수백억달러의 부자입니다. 그녀의 딸, 바니샤는 '가장 돈 많은 상속녀'로 포브스에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2005년에 평범한(?) 투자회사 대표와 결혼하면서 6천만달러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환산하면 약 6600만달러입니다. 은으로 만든 초청장 박스에는 비행기표와 파리의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동봉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저택에서 5일동안 파티가 이어졌다고 하네요.

 

 

 

 

3위 : 윌리엄왕자와 케이트미들턴 (PRINCE WILLIAM AND KATE MIDDLETON)

영국왕실의 결혼식은 역시나 일단 순위안에 접수되네요. 2011년에 거행된(!) 이들의 결혼식에는 약 3800만달러의 비용이 집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용자체도 대외비라고 하는데 어떻게 알려졌을까요? 아빠(찰스)의 결혼식은 세계 1위, 아들의 결혼식은 3위, 손자의 결혼식은 언제할려는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5위안에 오를듯 싶습니다. 웨딩플라워 비용만 80만달러라고 합니다.

 

 

 

4위 : 웨인루니와 콜린맥러플린 (WAYNE ROONEY AND COLEEN MCLOUGHLIN)

이제 좀 일반인(!)스러운 단계에 내려왔네요. 하지만 주인공은 바로 맨유의 루니입니다.  2008년에 치룬 결혼식 비용은 8백만달러입니다. 왕실과 세계적인 재벌급에 상당히 밀리는 금액이긴 하지만 600만불의 사나이급을 넘어선 루니의 파워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가락으로 꼽히는 고액연봉의 축구선수가 16살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하고 아직도 잘 사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박수칩시다~! ㅋ) 17세기 저택에서 결혼하면서 전세기에 초호와 요트까지 빌려서 하객들이 며칠간 요트와 특급호텔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5위 : 빌클린턴의 딸 결혼식 (CHELSEA CLINTON AND MARC MEZVINSKY)

아빠는 전 미국대통령, 엄마는 현 미국 국무부장관입니다. 바로 그 부부의 딸인 첼시클린턴이 2008년에 어릴적 친구였던 어떤 남자(!)와 결혼하면서 500만달러를 썼다고 합니다. 엄선된 하객이 단 500명만 참석한걸 감안하면 꽤나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계산상 1인당 1만달러씩 지출한 셈이네요. 축의금은 1만달러 이상 들어왔을려나? ㅋ

 

 

 

 

 

6위 : 영화배우 라이자 미넬리의 결혼식 (LIZA MINNELLI AND DAVID GEST)

신부는 브로드웨이 스타이자 영화배우입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만 신부가 46년생, 올해로 66세인 그녀가 프로듀서인 베이빗과 지난 2002년 56세에 350만달러의 럭셔리 재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다지 친숙한 이름은 아니라서 잘몰랐지만 그녀의 결혼식엔 마이클잭슨, 엘리자베스테일러, 스티비원더 등이 참석했고 60인조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420만달러 정도된다고 합니다.

 

 

 

 

7위 : 엘리자베스테일러 결혼식 (ELIZABETH TAYLOR AND LARRY FORTENSKY)

1991년, 마이클잭슨의 네버랜드에서 열린 그녀의 8번째 결혼식에 250만달러(현재가치 400만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모든 결혼식을 다 합산하면 아마도 순위가 대폭 올라갈 듯 싶습니다. 이제는 가고 없는 그녀지만 정말 대단한 삶을 살고 떠난 것 같습니다. 작년, 그녀의 진주목걸이가 1184만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중의 한명인 리처드버튼이 1969년에 3만7천달러에 구입해서 선물한 것이라고 하네요.

 

 

 

 

8위 : 폴매카트니의 결혼식 (PAUL MCCARTNEY AND HEATHER MILLS)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되는 그가 모델출신 신부와 2002년 3백만달러짜리 결혼식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지금은 360만달러정도 되겠습니다. 4만달러로 아일랜드의 고성을 빌려서 인디언 댄서와 채식위주 연회를 준비한 인디언 풍의 결혼식이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15만달러를 들여서 불꽃놀이를 했다네요.

 

 

 

 

9위 : 모델 엘리자베스 헐리의 결혼식 (ELIZABETH HURLEY AND ARUN NAYAR)

2007년,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어룬 네이어(인도출신 IT회사 대표)는 영국에서 결혼하고 3일 후 인도에서 또 결혼식을 했습니다. 영국에서 인도까지 하객들의 항공권과 호텔비용까지 제공하고 인도 결혼식에는 코끼리 까지 동원되었다고 하네요. 총 비용은 250만 달러로 환산하면 260만달러. (그런데 3개월만에 이혼. 휴그랜트와는 도대체 어떤 사이가 되는거죠?)

 

 

 

 

 

10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결혼식 (CHRISTINA AGUILERA AND JORDAN BRATMAN)

2005년, 2백만달러(현가치로 220만달러)의 결혼식을 치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마지막 턱걸이입니다. 순위밖으로 톰크루즈를 비롯해 헐리우드 스타들의 초혼, 재혼들이 득실득실합니다. 아마도 딱 2백만달러 정도가 그들의 호화결혼식 수준인가 봅니다. 크리스티나 처럼 150여명 초청하고 드레스와 반지, 호텔비용을 좀 럭셔리하게 준비하게 되면 그정도 수준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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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결별, 위자료 2억달러

조니뎁이 조만간 와이프(동거인?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하면서 2억달러(약230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결별설이 떠돌았긴 했지만 그냥저냥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결국은 14년간의 동거를 정리하게 된 모양입니다. 남의 가정사의 파경에 대해 박수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나라 헐리우드 사람들의 위자료가 하도 대단해서 정리해줄 필요(?()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위자료 순위 7위쯤~

결국, 조니뎁이 유명인사들 위자료 순위에 6~7위쯤에 랭크되겠네요. 마이클조던이 1억5천만달러 정도 되니깐 바로 그 위쯤에 올라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CEO가 아직 이혼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올라오시면 7위권 밖으로 밀릴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조니뎁이 가정적이고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타깝네요. 14년이면 대한민국 남자들은 어지간하면 의리(?)를 생각해서 그냥 살텐데...(혹시 재산이 5천억쯤 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

 

그녀는 바로 에바그린?

좀 밝힐 것처럼 생긴 외모와는 달리 조니뎁은 외부의 시선과는 달리 상당히 애처가이면서 아이들에겐 친구같은 아빠로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헐리우드 배우치곤 잡다한 스캔들에서 덜 엮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랬는데 결국은 올초부터 파경 이야기가 솔솔 기어나오더니만 결국은 끝냈군요. 그뒤엔 에바그린이라는 여인네가 있었답니다. -.-

안젤리나 졸리와도 염문설이 있었지만, 영화 다크섀도우에서 조니뎁과 출연한 바로 그 '마녀'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조니뎁의 사랑을 차지했나 봅니다. 남녀는 가까이 지내면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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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A조 예선 3차전 경기가 열렸던

고양종합운동장으로 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찾은 국가대표 경기입니다.

전반전 바레인 골대 뒤 3층관람석에서 서늘한 여름날씨에 만족스러워 하며 관람을 했습니다.

내심 좀 싱거운 경기가 되면 재미가 떨어질텐데 하는 걱정도 했는데...역시나 였습니다.

 

3:0

승부는 거의 90%이상 예측이 가능했고,

담배피러 들락거리는 학생(!)들 때문에,

 

 

앞자리에서 족발에 소주먹고 취한 아저씨들 때문에,

축구장에 축구만 보러갔으면...

왜 알콜을 그렇게나 많이 들고 들어가는지...쩝.

 

그 시끄러운 경기장에서 더 시끄럽게 통화하는 옆자리의 여학생들 때문에,

 

뒷자리에서 군대입대 이야기하는 두 청년의 수근거리는 소리가 왜 그리 크게 들리던지...

 

도대체 응원소리는 별로 안들리고 잡소리만 가득해서 경기에 집중 할수가 없었습니다.

 

바레인의 언론에서는,

'한국 원정에서의 0-3 패배는 어느정도 예상하던 결과다. 

레바논에게는 최종예선에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특권이었다'라고 했다네요.

 

웬지 바레인 선수들은 측은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전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떠올리며 생각해보니 우리선수에게서도 바레인 선수들에게 보이는 그러한 것이 보이더군요. 팔짱끼고 하프타임에 공연하는 티아라를 보던 레바논 대기선수들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축구는 유효슈팅수 양팀이 10개씩, 그리고 2:1 우리편 승

아묻튼 대한민국 화이팅~!! 브라질에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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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페루 헬리콥터 추락사건으로 숨진 이가 지난 1999년 교통사고로 작고한 농구선수 고 김현준 씨의 동생임이 알려졌습니다. 돌아가신 분에 대한 애도를 표합니다.

동생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김현준 선수에 대해서는 아련하면서도 그리운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그당시 '컴퓨터 슛터', '전자 슈터'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준수한 외모(침착하면서도 반듯한)로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그는  광신상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 실업 농구 삼성전자 팀에 입단하여 줄곧 포워드를 맡으며
현대전자의 이충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슈터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87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선수, 89년부터 4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등 지금의 농구선수들이 쉽게 이루기 힘든기록들을 남겼습니다.

 

 

그러한 기록들 보다 그가 그리운 이유는...
아마도 그가 한창 열정적으로 경기를 뛸때의 (선수들 말고 나의) 젊은 시절의 애틋한 기억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친구들, 사랑들, 그리고 지금은 소소해 보이고 우습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심각했던 고민들이 생각납니다.

 


김현준 선수가 생존했다면 올해 52세입니다.이충희 선수가 한살 많습니다.
두선수가 그당시 삼성과 현대의 이름을 걸고 뛸 정도로 대단한 활동을 했습니다.
성실하고 꾸준한 플레이로 칭찬을 받았던 두사람이었지만 맞붙으면 현대가 이기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김현준 선수의 안정된 득점력으로 항상 치열한 경기가 전개되곤 했습니다.

 

 

어쩌면 김현준 선수는 기아 소속이었던 김유택 선수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아니, 김유택 선수가 김현준 선수를 닮았다고 해야 하겠죠.
포지션도 다르고 키도 차이나 나지만 백보드를 맞추어서 득점하는 안정된 플레이가 그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않았고 항상 2인자로 비춰지곤 했지만 팀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였습니다.
묵묵하게 본인의 역할을 해내고 비록 팀이 지더라도 그에 대한 평가는 퇴색되지 않았습니다.

 

 

 

당시엔 그저 현대전자에 주득점원이었고 이충희 선수나 허재선수의 유명세가 가려져 있던 선수로 알고 있었는데
39살의 아까운 나이에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꽤 오래전에 접했습니다.

오늘 다시 그의 동생의 사고사를 접하며 20년이 넘은 그 당시의 기억들을 더듬어 봅니다.

 

 

 


다시한번 돌아가신 분에 대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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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 내기할 때 참고하세요~

Fake Jackpot 2012. 6. 9. 07:00


 

 

유럽속의 월드컵이라는 유로2012의 23일간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되는 이번대회에는 역대 강호들이 예외없이 본선에 올라와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날도 더운데 심야에 맥주한잔 하면서 경기를 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가벼운 내기 하실때 참고하세요.

배팅사이트들의 예상 배당률이니까 공개된 전력상 배당률이 낮은 나라가 우세하겠죠.

 

개인적으로 볼때는 괜히 네덜란드가 우승할 것 같습니다.

예선도 조별로 상황은 다르지만 승점 12점은 독일과 네덜란드 뿐이었죠.

단한번도 우승국을 맞춰 본적이 없으니 참고하세요.ㅋ

독식하실려면 크로아티아(예선F조 1위)도 좋은데...-.-

 

 

paddypower

5dimes

 

ladbrokes

 

 

bet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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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린(Jeremy Lin),당신을 응원합니다.

Fake Jackpot 2012. 6. 8. 18:03



'제레미 린(Jeremy Lin)'이라는 대만계 NBA선수가 있습니다

 

 

거인들이 즐비한 NBA에서 191cm의 외소한(?) 체구로 빌빌거리던 뉴욕닉스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5월에는 미국대표 상비군에 뽑혔습니다.

 

신장 : 191cm

체중 : 90.7kg

학력 : 하버드 대학교

경력 : 1년

소속 : 뉴욕닉스

백넘버 : 17

포지션 : 포인트가드

연봉 : $762,195(약 8억정도)

 

테니스의 마이클창, 축구의 박지성에 이어 농구에도 작은체구의 아시아인이 떴구나..생각했습니다.

하버드대학출신, 드래프트 낙방, 80만불의 저렴한(헉~) 연봉...여러가지 스토리가 있지만

딱 한장의 사진을 보고 제레미 린의 활약상을 단번에 알수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포인트가드의 첫 7경기 성적입니다. 상대가 안되네요.

마술사 매직존슨의 더블스코어입니다. 절치부심 얼마나 기회를 노리고 연습을 했는지 상상이 됩니다.

 

시즌중반에 대타로 기용되었다가 만만치 않은 득점력을 발휘하며 '린파서블'이라는 신드롬까지 만들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린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1억7000만달러(약 1900억원)에 달한다고 했습다.

좋겠당~~^^

 

'린새너티(Linsanity)'는 린이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을 때 생긴 신조어로 그의 이름 '린(Lin)' 과 광기를 뜻하는 '인새너티(insanity)'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최근에 얍샵한 장사꾼들이 상표구을 등록했지만 특허상표국에서 제레미린의 독점권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방송이나 관심받고 싶어하는 이들의 험담에도 쿨하게 넘어가는 청년입니다.

부상당하지 말고 계속해서 파이팅하길 바랍니다. 한국인이였으면 NBA열풍이 불었을텐데...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