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만만치 않게 부담스러운데  열받아 폭발할만한 일련의 사건들이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바로 런던올림픽이죠. 첫날 박태환 선수의 실격이 제일 황당했습니다. 소머즈의 눈을 가진 심판이 비현실적인 감각으로 박태환 선수의 미세한 움찔(!)을 실격사유로 주장했다죠. 가히 대단한 심판이 아닐수 없네요. 모든 선수들이 스타트 하기전에 '얼음'자세로 있을까요? 대부분 선수들이 긴장해서라도 조금씩은 움직일듯 한데 박태환 선수가 습관적으로 그러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하네요. 암튼 다행이도 실격이 번복되어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박태환 선수에게는 맥빠진 경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은메달을 딸수 있다는 것이 경이롭기도 하고 열을 식히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쑨양의 건방진 인터뷰를 접하니 박태환의 의젓한 인터뷰가 더 기특(!!)해 보입니다.

 

 

한바탕 수영 실격사건 때문에 찜찜함을 지울 수 없어서 기분이 더러웠는데...이건 뭡니까? 유도의 조준호 선수가 일본선수와의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는 판정번복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초반부터 주심의 어정쩡한 눈빛이 이상했습니다. 두선수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할 주심이 계속에서 심판위원석만 힐끗거리며 (똥마려운듯) 불안한 자세였습니다. 결국 연장까지 끝내고 조준호 선수에 심판 전원판정승으로 마무리 하더니만 다시 심판위원장쪽으로 불려가서 한소리 듣고 오더니 판정을 번복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경기를 보면서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열받아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아마도 한국의 경제력 뿐만 아니라 스포츠 위상도 가히 세계 최상급이라서 그렇게 말도 안되는 심판태클이 들어오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분은 일본 선수의 패배 인정과 조준호 선수의 깔끔한 패배인정으로 열을 식힐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 일본선수도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연장에서 일본선수가 유효에 상당하는 포인트를 얻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유도에서 판정을 번복할 수 있는 절차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조준호 선수의 일명 '청기 내리고 백기 올려' 사건이 끝나고 새벽에 축구를 보는 동안 또다시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스포츠, 특히 (국가를 대표해서 나오는) 올림픽의 이미지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스위스에 대해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고 '중립', '평화', '여유', '자연' 등등 그냥 좋기만 한 이미지로 그나라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스위스 축구선수들의 플레이는 그야 말로 시궁창 수준이더군요. 치열한 몸싸움과 교묘한 반칙이 현대 축구의 추세라고 하지만 그 수준이 너무 치졸하고 대범해서 스위스에 대한 이미지도 완전히 변해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나라가 이겼다는 것이죠. 그리고 모이칸 헤어스타일의 그 녀석(모르가넬라)도 SNS에 '한국인을 때리고 싶다'라고 올렸다가 스위스 대표팀에서 퇴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여자펜싱의 신아람 선수의 억울한 판정으로 쉬지도 못하고 또 열받았습니다. 올여름은 이열치열 효과를 확실하게 맛보게 하려는지 황당판정이 끝이질 않습니다. 그것도 유독 우리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는 것 같네요. 신의 공격이라고 불리는 1초에 3번 연타공격...이건 무사 백동수도 울고갈만한 스피드입니다. 펜싱에 대한 유럽인들의 자존심이 그렇게 소중하면 실력으로 승부를 할것이지 치졸하게 편파 판정으로 벽을 치는 것은 그들 얼굴이 똥싸는 것과 다름없는 것 같네요. 신아람 선수에 대한 황당판정은 뭘로 열을 식힐 수 있을까요? 시원한 것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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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국인이 지극히 주관적인(미국적인) 관점에서 선별한 세계최고의 미남 10명입니다.
미남미녀의 기준은 교과서에 나와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누가 일방적으로 단정지을 성격이 아니겠죠. 그냥 현지(!)의 젊은 남자들은 어떤 스타들을 미남계열에 넣고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괜한 심통으로 그들의 사진중에서 별로 호감이 안가는 쪽으로 선별했습니다. ㅋ

 

 

 

 1. Robert Pattison
2004년 데뷔한 영국계 영화배우입니다. 영화 트와잇라잇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고 같이 출연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얼마전에 약혼했다고 하네요.
뱀파이어 역할로서는 최적의 캐스팅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약간은 섬뜻한 이미지도 있습니다. 배역에 의해서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진 것인지
원래부터 그러한 이미지였는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남자 뿐만 아니라 아래의 9명 모두 사진빨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2위부터는 그냥 안습 수준의 사진만 넣습니다.ㅋ

 

 

 


2. Tom Cruise
이 남자도 세월은 어쩔수 없나 보네요. 그래도 뭐가 부족한지 또 이혼하고...암튼 전설입니다.

 

 

 

 

3. Taylor Lautner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오타와, 포타와토미 원주민 혼혈이라네요.

가만보니 오밀조밀한게 국제적인 얼굴입니다. ^^

 

 

 

 


4. Elvis Presley
이 남자 말고 제임스딘이 들어가야 하는게 아닐런지...

 

 

 

 

 

5. Paul Walker
이 남자가 1~2위안에 들어가야 할듯 싶습니다. 수십장의 사진을 봐도 인물이 하나도 빠지지 않네요.

 

 

 

 

 

6. Zac Efron
이 남자의 눈빛은 남자가 보기엔 별로인데...

 

 

 

 

 

7. William Levy
얼굴도 대단하지만 몸매는 더 대단하네요.

 

 

 

 

 

 

8. Denzel Washington

 

 

 

 

 

 

9. Keanu Reeves
이 남자도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10 Prince William
왕자님이 리스트에서는 꼴찌네요. 10위안에 들어간 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자존심이 상하는 수준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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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수준의 여성편력

미국의 짜라시 전문프로그램에 출연한 전기작가 크리스 앤더슨이 놀라운 수치를 말했습니다. 올해 칠순인 롤링스콘스의 믹재거((Michael Philip Jagger)가 지금까지 약 4000명이상의 여성과 잠자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신문들이 그를 두고 악마수준의 여성편력을 가진 남자라고 하더군요. 어떤 근거로 그러한 수치가 나올수 있는지 의문스러운 나머지 웃기기도 합니다. 어쩌면 크리스 앤더슨의 처절한(혹은 치졸한) 노이즈 마케팅의 산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의 출판물이 조만간 나오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주목을 받아보고자 세계적인 인물의 여성관계에 대해 엉뚱한 폭로를 한것으로 간주됩니다. 의자왕의 삼천궁녀도 황당하기만 하구만...

 

카사노바 울고가다

바람둥이의 대명사로 알려진 '카사노바'도 알려진바로는 1000여명의 여성들과 관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대여섯명과 유지하고 컨디션이 심히 좋을땐 30명 넘게 관계를 유지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믹 재거는 무려 4천명이라고 하니 카사노바가 네번 울고 갈 엄청난 수치입니다. 락커들에게 여자와의 사랑이 수치로 계산되는 것은 아니겠죠. 하지만 믹재거의 과거 행색을 추려보면 가히 엄청난 수치를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60~70년대 최고의 섹시아이콘으로 명성이 자자했고 마약과 섹스에 찌들어 수많은 여성들을 (자의든 타의든) 엉뚱한 곳으로 빠지게 장본인입니다.유명세 만큼이나 유명하게 놀고 다닌 분이 되시겠네요. 올해로 정확히 칠순이 되는 나이인데 마치 축하 메시지라도 보내는 것처럼 4천명의 여성이라는 수치를 전세계 가십란에 가득 채워줬으니 그의 소감이 어떠할지 궁급합니다.

 

 

 

4천명이 말이된다?

올해 칠순인 믹재거의 나이를 고려해서 50년간 매일 새로운 여자를 한명씩 만났다고 가정하면 18,250명의 여자를 만날수 있습니다. (여기서 만났다는 것은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만났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50년간 4천명의 여자를 만나기만 하려고 해도 4.5일에 한명씩 만나야 합니다. 중복성(!)을 최소한으로 고려한다면 일주일에 한명정도 만나서 100% 잠자리를 가지게 된다면 가능한 수치입니다. 즉,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칠순인 믹 재거가 이래저래 50년간 일주일에 한두명의 여성과 꾸준히 잠자리를 가졌다면 충분히(!) 4천명이라는 수치는 나올수 있습니다.

 

믹 재거의 4천명 중에는...

앤더슨의 조금은 허무한 폭로에 따르면, 믹 재거의 상대중에는 카를라 브루니(프랑스 전 대통령의 부인), 안젤리나 졸리, 우마 서먼, 고(故) 파라 포셋, 카릴 시몬 등 유명인 부터 남성 뮤지션 데이빗보위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과연 믹 재거의 괴물적인 성편력은 어디까지일까요?  혹시나 부럽다는 남자가 있다면 당신은 참으로 대단한 남자임이 틀림없습니다. 부럽다기 보다는 인생을 참 힘들게 살고 있다는 측은함이 우선이네요.


 

내가 제일 잘나갔다.

그런데, 이러한 믹재거에게도 한수 접어주는 분이 계십니다. 무려 4897명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전해오는(?) 남자입니다. 바로 락그룹 Kiss의 베이시스트 진 시몬즈입니다. 이남자도 올해로 64살이나 되는 초로의 노인입니다. 1974년에 데뷔했으니 락계에서는 원로중에 원로에 속하는 편입니다. 작년에 애로배우 샤논 트위드와 28년이나 동거한 끝에 결혼했다고 하니 그녀와의 동거중에 과연 무슨 마술을 부렸을까요? 30대부터 만만치 않은 여자친구와 동거를 한 남자가 꾸준한 노력(!)으로 5천여명을 채웠다고 하면 세상사람들 중 얼마나 믿을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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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억만장자 신랑감은 누구?

Fake Jackpot 2012. 7. 13. 11:49


 

 

최근 포브스 온라인판에서 별로 시덥지 않은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억만장자 신랑감 명단이 바로 그것입니다. 백만장자는 대략 10억대인 반면, 억만장자는 1조대의 부자입니다. 차원이 완전히 틀리죠. 포브스에서 전세계 억만장자 천여명중에서 신랑감을 추려보니 순수 신랑감(총각)은 38명이라고 합니다. 이혼남은 92명, 별거중인 남자는 6명, 이 모든 시랑감 들 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12명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심퍼니에서는 그중에서 40살이 안된 20~30대 5명만 추려보았습니다. 이들의 재산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포브스에서도 나름대로 평가해서 추정할 뿐이죠.  ^^

  

 


◆앨버트 폰 순 운트 택시스(Albert von Thurn und Taxis, 28살)

18살의 나이에 10억달러를 상속받았고, 방이 500개가 넘는 가문 소유의 성에서 살고 있습니다. 총각이 엄청난 성에 살면 얼마나 심심할까요? 돈만 많으면 심심하지 않을까요? 현재 재산은 15억~20억달러정도 이며 카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에 우편사업을 독점했던 레겐스부르크 투른 운트 택시스 가문의 성주라고 합니다.

 

 

 

 


◆왈도 세브린(Eduardo Saverin, 30살)= 82년생입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미국(하버드)에서 공부한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 지분은 약 40억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에 지분에 대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미국국적을 포기하고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습니다. (머리가 좋긴 좋은가 봅니다.ㅋ)

 

 

◆로버트 페라(Robert Pera, 34살)= 애플 엔지니어 출신으로 유비퀴티 네트웍스을 창업했습니다. 포브스는 그의 재산은 15억달러 정도라고 하는데 그 절반 밖에 안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올해 NBA농구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인수했습니다. 부자놀이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집도 차도 요트도 지겨우면 축구단이나 농구단을 인수하죠.

 

 

 


◆타나카 요시카즈(tanaka yoshikazu, 35살)= 온라인 모바일 게임 서비스 그리(Gree)의 창업자입니다. 재산은 35억달러 정도라고 하는데 어짜피 지분평가액일 뿐이죠.아시아에서 가장 돈많은 총각일거라고 합니다. 상속재벌이 아니면 억만장자가 되는 방법은 역시 인터넷을 활용한 대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알레한드로 산토 도밍고(Alejandro Santo Domingo,35살)=맥주회사 'Miller'를 물려받은 콜롬비아계 미국인입니다. 패션모델 아만더 허스트, 줄리 핸더슨과 교제했다고 하는데 술때문인지 돈때문인지...아니면 돈을 벌어다 주는 술때문인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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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이와 대준이
최근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유대준)이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앨범을 내고 조금은 이색적인 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래에 대한 호불호가 어떤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이전의 프로젝트 그룹과 다른것은 확실합니다. 심퍼니(Simple&Funny)에서 '형돈이와 대준이'를  주목하는 이유는 그들의 건달, 혹은 일수꾼 패션때문입니다. 당연히 평상복이라기 보다는 설정에 가까운 의상이겠지만 그들의 앨범 자켓사진은 참으로 신선(?)한 발상입니다. 분명 '형돈이와 대준이'는 아이돌 그룹도 아니고 유브이(UV)의 유세윤 처럼 기괴한 레게스타일도 아닙니다.


동네에서 심심치 않게 마주칠수도 있는 덩치 큰 건달이미지를 어쩌면 그렇게 잘 표현했는지 박수가 나올 정도입니다. 그래서 '형돈이와 대준이'의 기막힌 의상에 대한 감탄과 함께 '건달패션'을 가볍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건달(乾達)이란?
위키백과에서는 건달을  '일없이 빌빌거리며 노는 사내를 말하는데, 난봉이나 부리고 다니는
불량한 사람 혹은 폭력을 휘두르며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확대되어 쓰인다"라고 정말로 김빠지는 확대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면 뉴스나 조폭영화에 자주 나오는 깡패들이 건달로 미화(!)되어 나오기 때문에 건달의 위상이 저질, 폭력적인 쪽으로 추락된듯 싶습니다.빌빌거리며 노는 사내라는 의미도 현시점에서는 건달보다는 오히려 '백수'라는 단어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달(乾達)의 유래 (위키백과)
"16세기 문헌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불교에서 팔부중의 하나로 음악을 맡아보는 신(神)인 간다르바를 한자의 음을 이용해 표기한 중국어 건달바(乾闥婆)에서 유래한 말이다. 건달바는 향을 먹고 사는 신으로 허공을 날아다니면서 노래만 즐기기 때문에,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놀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짓 또는 그런 사람을 일컬어 건달이라 하게 되었다."
그렇습니다. 건달은 불교에 나오는 음악의 신이었습니다. 
'형돈이와 대준이'가 여기까지 알아보고 의상을 설정한 걸까요? ㅋㅋ
(참고로, 건달과 한량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돈이 있으면  한량이고 돈이 없으면 건달이라고 합니다. 즉, 돈도 없고 무능한 녀석이 게으르기까지 하면 건달이고 돈은 많은데 흥청망청쓰면서 놀고 먹는 사람은 한량이라고 합니다)

 

건달패션과 골프패션

왜 독특한 자수가 유난히 많고, 신축성이 뛰어나서 한방에 입고 벗기 편한 건달패션이 왜 불량한 패션, 혹은 저급패션으로 매도되는 것일까요? 건달패션을 자세히 관찰하면 골프패션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소재나 디자인, 스포티한 움직임에도 편하게 입기 위해 만든 목적은 비슷합니다. 단, 차이는 그 패션의 주인공입니다. 짧은 머리에 넉넉한 풍채, 그리고 간혹 목에 걸쳐주는 금목걸이, 게다가 겨드랑이에 끼고 다니는 스몰백(일명 일수가방)이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똑 같은 옷을 골프선수가 입으면 골프패션이 되고 건달이나 일수꾼이 입으면 건달패션, 일수꾼 패션이 되는 것일까요?

 

 

 

건달패션과 조폭패션

아주 예전에 조폭영화가 꽤 유행한적이 있었습니다. '넘버3', '조폭마누라'가 한창 유행했었고 '친구'와 같은 명작도 나왔고 최근엔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영화도 상영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자세히 보면 조폭들의 패션은 한결같습니다. 대부분 정장입니다. 그것도 그 시대에 가장 유행하는 디자인으로 나름대로 세련되게 입고 다닙니다.  마피아도 조폭입니다. 마피아의 패션에 대해 매도하고나 비웃는 사람들이 있나요? 그래서 조폭패션과 건달패션은 확실히 다릅니다. 오히려 건달패션은 '일수꾼 패션'과 일맥상통하죠. 그렇다면 일수꾼들 대부분은 건달인가요? (건달은 돈 없고 놀고 먹는다고 하던데...^^)

 

직업으로 패션을 부정하지 말기를...

누군가가 그랬다죠. 직업엔 귀천이 없다. 하지만 그건 천한 직업이더라도 힘내라고, 격려하기 위한 말일뿐이겠죠. 현실에서 직업엔 분명 귀천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입었는데, 직업이 다르다고 옷까지 부정하는 것은 심각한 반칙입니다. 물론 같은 옷이라도 사람에 따라 드러나는 스타일은 전혀 딴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형편에 안맞는 명품브랜드를 고집하는 사람들 보다는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심퍼니(Simplw&Funny)하게 사는 남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남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건달패션 파이팅~! ㅋ

 

(비싼 건달패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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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 아이스크림

각 제조업소에서 가져온 아이스크림 검사 결과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날은 7월 3일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가뭄을 씻어주는 듯하게 시원하게 비가 내렸고, 그 비에 감사다고 감동하는 마음을 쭉 이어서 동료들과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하고 있었습니다. 막걸리에 파전~! 아마도 수백년동안 내려온 우리네 기본세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막거리 주전자 오고가고 8명이서 사이좋게 주전자 8개를 비웠습니다. 그사이에 아줌마가 빗소에 지져내신 다양한 전들이 수북하게 쌓였다가 없어졌죠.

 

그런데, 동료중 한명이 잠깐 담배한대 피우러 갔다가 근처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왔습니다. 누가봐도 한눈에 알수 있는 그 아이스크림. 어릴때부터 바밤바와 함께 자주 먹었던 베스트셀러였죠. 똑같은 누가바를 8개 사왔고, 그 아이스크림이 막걸리 입가심을 그렇게 어울릴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서둘러서 다들 한개씩 입에 물로 즐거운 마음으로2차 소주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발표를 들은 동료 1명이 누가바에서 '식중독'에 걸리는 균이 발견되었다고 했습니다. 뭐 일단 어제 먹은 후로 탈이 나지 않았으므로 다들 웃고 지나갔지만 웬지 껄쩍지근함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뉴스를 찾아보니 역시나 와전되었더군요. '일반세균' 수가 기준치를 초과했을뿐입니다. 식중독 같은 병을 유발하지 않는 일반 세균이라서 단지 위생상 좀 문제가 있을뿐 크게 위험한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것도 특정제조일자에 국한된 것이네요. 그런데 언제부터 아이스크림에 제조일자가 적혀있었죠?

리콜되는 아이스크림 참고로, 리콜되는 아이스크림과 제조일자는, 롯데제과의 위즐 바닐라피칸 (3월10일), 모나카(5월23일), 옥동자(5월11일), 카페와플(4월23일) 롯데삼강의 돼지바(5월3일), 빠삐코 밀크쉐이크(5월11일) 해태제과의 누가바(5월21일), 빙그레의 카페오레 (5월8일) 등이다.

"이번 검사에서 직접 해를 끼칠 수 있는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원한 막걸리 기분좋게 마시고 일반세균도 없는 아이스크림 한번 잡솨보세요. ^^ 비오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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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대선, Julia Orayen과 Pena Nieto 당선?

Fake Jackpot 2012. 7. 3. 10:33



'엔리케 페냐 니에토'(Pena Nieto)

어제 저녁 뉴스에 멕시코 대선에서 승리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Pena Nieto)의 얼굴이 한참동안 비춰졌습니다. 45세의 멋진 중년이라면서 역시나 '꽃중년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이 붙더군요. 그의 정책이나 과거 정치이력을  늘어놓고 정당의 이념이나 부패, 멕시코의 마약조직의 범죄, 이런걸 언급할려는 것이 아니고 순전히 페냐 니에토의 사적인 정보와 멕시코의 참 특이한 정서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뉴스에서도 잠시 언급되었지만, 당선자 페냐 니에토는 25세에 정치에 입문하여 2005년부터 멕시코주 주지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7월에 대선 출마선언을 했다죠 (그런제, 위키리스크가 공개한 외교문서에 의하면 이미 2011년에 페냐 니에토가 차기 멕시코 대통령이 될거라고 했다고...ㅋ)

 

정말 잘생긴 외모

외모에서 풍기는 핸섬이미지 덕분인지 페냐 니에토는 여성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남자가 봐도 정말 잘생긴 외모입니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부류의 외모인데, 갠적인 생각으로는 유럽(스페인,포르투칼)계 스타일로 분류(!)될것 같은데 암튼 우리나라에도 특이하게 잘생긴 녀석들이 있기에 출신은 크게 의미가 없겠네요.-.-

 

 

페냐 니에토는 2007년 첫부인과 사별하고 3년뒤, 2010년에 인기여배우 앙헬리카 리베라 (Angelica Rivera)와 재혼하여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대로 있을만한 성공스토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케이스가 충분히 있을 수 있겠죠. 잘나가는 젋은 정치인이 안타깝게도 사별하고, 몇년 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기 텔렌트와 재혼하여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죠. (드라마 '추적자'에 비하면 밋밋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입니다)

 

혼외정사로 2명의 아이를...

그런데, 올해 1월에 페냐 니에토의 혼외정사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상대방이 누군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첫번째 아내와 결혼 생활 중 혼외정사를 인정했습니다. 혼외정사에 의한 자녀도 2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밝힌건지 밝혀진건지...) 그러나 이와같은 사생활 폭로는 그의 지지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였다면...??

 

 

페냐 니에토의 공약이나 그의 연출력 등은 우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에 그다지 관심이 없네요. 단지, 일반인(!)이 생각하기엔'잘생긴 남자는 스캔들도 뚫고 지나가는구나'라는 허탈함이 떨어지지가 않네요.

 

 

줄리아 오라이언(Julia Orayen)

그리고 별다른 에피소드를 하나 추가하자면,

지난 5월쯤, 멕시코 대선후보 TV토론에 보조진행자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줄리아 오라이언(Julia Orayen)이 나와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유권자들은 TV토론이 산만해져서 진지해야 할 TV토론을 망쳤다고 항의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집중(!)을 하지 못해서 그러신것 같더군요. 그런데, 만약 줄리아 오라이언이 '플레이보이' 모델이 아니고 페냐 니에토 처럼 주지사 출신의 대선후보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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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걸, 포르쉐 여군?

이 포스팅을 이슈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포르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건지 3초 정도 고민했습니다. 여군의 정체보다는 포르쉐라는 것이 먼저 머리에 각인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지난주부터 중국의 한 여군의 호화스러운 사생활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크기도 하지만 무수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만큼 별의별 개성이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죠. 아마도 바로 곁에 있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그리 좋을 것도 없을 듯 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앞서 일본이 그러했듯이...

 

 

류위안위안( Liu Yuanyuan)

중국판 페이스북, 웨이보에 군복을 입은 사진을 비롯해 얼짱각도의 (상당부분 연출된) 많은 사진들이 올라와서 화제가 된것 지난 4월부터였습니다. 20대중반으로 보이는 그녀의 이름은 류위안위안( Liu Yuanyuan)이라고 알려졌지만 단지 웨이보에 올려진 이름일뿐입니다. '파티에 가서 싹쓸어줬다', '나 또 음주운전했다' 라는 글과 함께 그녀의 일상생활에 등장하는 차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포르쉐, 렌지로버 등 그리 저렴하지(?) 않은 차들을 몰면서 에르메스(Hermes)백을 들고 다니는 그녀의 생활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것입니다. 여군이 분명한 듯 보이는데 마치 재벌2세의 흥청망청(!)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이 좀처럼 밝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국내 네티즌들의 손길이 아니면 힘들듯 싶네요. ^^

 

  

 

류위안위안( Liu Yuanyuan)의 정체는?

중국해방군의 언론담당관(Chen Shoufu)의 최근 발표에서 그녀는 절대~~로 해방군 소속일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전현직 여군중에 그녀와 이름이 같은 동일인이 없으며 해방군 여군이 그러한 호화로운 생활을 할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짜 신분으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에 현재 조사중이라고 하는데 그녀가 붙잡혀서 조사중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추적하고 있는 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다양한 추측으로 그녀의 정체를 밝힐려고 하고 있지만 역시나 상상일 뿐입니다.

 

심퍼니에서 각 추측에 대한 언급해보자면,

1. 부호의 딸이다. (어지간한 부호의 딸이면 진짜 신분이 바로 밝혀집니다.)

2. 부호의 첩이다. (과연, 여군이면서 첩 생활을 하는 여자가 그렇게 SNS를?)

3. 연예인지망생이다. (홍보는 성공이지만 앞으로 연예인은 절대로 못할 것 같네요. ㅋ)

가장 가능성 있는 추측은 그래도 1번일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진속의 모습은 설정에 불과한 인증샷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왜 여군행세를 했을지에 대해서는 그럴듯한 추측이 안될듯 합니다.

 

 

중국내 주요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해방군 자체적으로 조사에 들어가게 되자 웨이보에 올렸던 류위안위안의 글과 사진들이 몽땅 삭제되고 접속도 안되고 있습니다. 조사에 들어가자 마자 바람처럼 사라져버린걸 봐서는 이제 더이상 재벌2세 놀이(?)를 할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어쩌면 별거 아닌, 그냥 중국내 수많은 부호들 중 한명을 아빠로 둔 그냥 철없는 20대녀가 SNS에서 주목받고자 벌인 해프닝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인드가 참 별나다는 생각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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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비싼 결혼식 TOP 10

Fake Jackpot 2012. 6. 26. 09:51




비싼 결혼식의 무모함


얼마전 돈 없다던 어떤 할아버지의 손녀딸이 비싼 결혼식을 치뤄서 일간지에 이슈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비단 그 결혼식 뿐만 아니라 요즘 결혼하는 유명인들의 상당수는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돈을 바르면서 결혼 커플들이 꽤 많습니다. 얼마전에 5천만원을 들여서 생화로 예식장을 꾸몄다는 결혼식장에 가 본적이 있었습니다. 재벌집 자녀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중산층의 자녀들이었는데 도저히 납~뜩이 안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물론 신랑신부의 부모님들이 지원한 비용이었겠지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몇년되지도 않은 커플의 호화 결혼식은 흐뭇함 보다는 안쓰러움과 걱정이 앞서는 느낌이었습니다. 출발부터 시끌벅적하게 하고나서 나중에 조그만 불화라도 생기면 그땐 어떡할려고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조촐한 결혼식에 축의금을 기부하는 멋진 커플도 있었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첫 출발을 너무 떠들썩하게 시작하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뭐 이야기 할려고 이렇게 서론이 길었나...ㅋ

세상에 돈많은 사람많고 별의별 희안한 성격을 지닌 사람도 많은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타클하고 럭셔리한 결혼식이 꽤 있었나 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결혼식을 10위까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짜피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니 만큼 미혼 남녀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결혼 하실 분들도..ㅋㅋ

 

 

 

1위 :  찰스왕세자와 다이애나비 (PRINCE CHARLES AND LADY DIANA)

두말이 필요없는 세기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다이애나비를 생각하면 지금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1982년 당시 4800만달러의 결혼식 비용이 집행되었고 지금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1억1천만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왕족들과 수백만의 관중, 그리고 무수한 행사들의 규모를 고려하면 수긍(?)이 가는 비용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왕실의 결혼식에는 수긍이되는 일반인..ㅋ

 

 

 

 

2위 : 세계1위 철강재벌의 딸 결혼식 (VANISHA MITTAL AND AMIT BHATIA)

세계최대의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 (Lakshmi Mittal)의 딸 결혼식이 2위랍니다. 포브스 부자순위에 항상 10위안에 거뜬히 들어가주는 수백억달러의 부자입니다. 그녀의 딸, 바니샤는 '가장 돈 많은 상속녀'로 포브스에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2005년에 평범한(?) 투자회사 대표와 결혼하면서 6천만달러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환산하면 약 6600만달러입니다. 은으로 만든 초청장 박스에는 비행기표와 파리의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동봉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저택에서 5일동안 파티가 이어졌다고 하네요.

 

 

 

 

3위 : 윌리엄왕자와 케이트미들턴 (PRINCE WILLIAM AND KATE MIDDLETON)

영국왕실의 결혼식은 역시나 일단 순위안에 접수되네요. 2011년에 거행된(!) 이들의 결혼식에는 약 3800만달러의 비용이 집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용자체도 대외비라고 하는데 어떻게 알려졌을까요? 아빠(찰스)의 결혼식은 세계 1위, 아들의 결혼식은 3위, 손자의 결혼식은 언제할려는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5위안에 오를듯 싶습니다. 웨딩플라워 비용만 80만달러라고 합니다.

 

 

 

4위 : 웨인루니와 콜린맥러플린 (WAYNE ROONEY AND COLEEN MCLOUGHLIN)

이제 좀 일반인(!)스러운 단계에 내려왔네요. 하지만 주인공은 바로 맨유의 루니입니다.  2008년에 치룬 결혼식 비용은 8백만달러입니다. 왕실과 세계적인 재벌급에 상당히 밀리는 금액이긴 하지만 600만불의 사나이급을 넘어선 루니의 파워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가락으로 꼽히는 고액연봉의 축구선수가 16살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하고 아직도 잘 사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박수칩시다~! ㅋ) 17세기 저택에서 결혼하면서 전세기에 초호와 요트까지 빌려서 하객들이 며칠간 요트와 특급호텔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5위 : 빌클린턴의 딸 결혼식 (CHELSEA CLINTON AND MARC MEZVINSKY)

아빠는 전 미국대통령, 엄마는 현 미국 국무부장관입니다. 바로 그 부부의 딸인 첼시클린턴이 2008년에 어릴적 친구였던 어떤 남자(!)와 결혼하면서 500만달러를 썼다고 합니다. 엄선된 하객이 단 500명만 참석한걸 감안하면 꽤나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계산상 1인당 1만달러씩 지출한 셈이네요. 축의금은 1만달러 이상 들어왔을려나? ㅋ

 

 

 

 

 

6위 : 영화배우 라이자 미넬리의 결혼식 (LIZA MINNELLI AND DAVID GEST)

신부는 브로드웨이 스타이자 영화배우입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만 신부가 46년생, 올해로 66세인 그녀가 프로듀서인 베이빗과 지난 2002년 56세에 350만달러의 럭셔리 재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다지 친숙한 이름은 아니라서 잘몰랐지만 그녀의 결혼식엔 마이클잭슨, 엘리자베스테일러, 스티비원더 등이 참석했고 60인조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420만달러 정도된다고 합니다.

 

 

 

 

7위 : 엘리자베스테일러 결혼식 (ELIZABETH TAYLOR AND LARRY FORTENSKY)

1991년, 마이클잭슨의 네버랜드에서 열린 그녀의 8번째 결혼식에 250만달러(현재가치 400만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모든 결혼식을 다 합산하면 아마도 순위가 대폭 올라갈 듯 싶습니다. 이제는 가고 없는 그녀지만 정말 대단한 삶을 살고 떠난 것 같습니다. 작년, 그녀의 진주목걸이가 1184만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중의 한명인 리처드버튼이 1969년에 3만7천달러에 구입해서 선물한 것이라고 하네요.

 

 

 

 

8위 : 폴매카트니의 결혼식 (PAUL MCCARTNEY AND HEATHER MILLS)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되는 그가 모델출신 신부와 2002년 3백만달러짜리 결혼식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지금은 360만달러정도 되겠습니다. 4만달러로 아일랜드의 고성을 빌려서 인디언 댄서와 채식위주 연회를 준비한 인디언 풍의 결혼식이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15만달러를 들여서 불꽃놀이를 했다네요.

 

 

 

 

9위 : 모델 엘리자베스 헐리의 결혼식 (ELIZABETH HURLEY AND ARUN NAYAR)

2007년,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어룬 네이어(인도출신 IT회사 대표)는 영국에서 결혼하고 3일 후 인도에서 또 결혼식을 했습니다. 영국에서 인도까지 하객들의 항공권과 호텔비용까지 제공하고 인도 결혼식에는 코끼리 까지 동원되었다고 하네요. 총 비용은 250만 달러로 환산하면 260만달러. (그런데 3개월만에 이혼. 휴그랜트와는 도대체 어떤 사이가 되는거죠?)

 

 

 

 

 

10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결혼식 (CHRISTINA AGUILERA AND JORDAN BRATMAN)

2005년, 2백만달러(현가치로 220만달러)의 결혼식을 치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마지막 턱걸이입니다. 순위밖으로 톰크루즈를 비롯해 헐리우드 스타들의 초혼, 재혼들이 득실득실합니다. 아마도 딱 2백만달러 정도가 그들의 호화결혼식 수준인가 봅니다. 크리스티나 처럼 150여명 초청하고 드레스와 반지, 호텔비용을 좀 럭셔리하게 준비하게 되면 그정도 수준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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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결별, 위자료 2억달러

조니뎁이 조만간 와이프(동거인?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하면서 2억달러(약230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결별설이 떠돌았긴 했지만 그냥저냥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결국은 14년간의 동거를 정리하게 된 모양입니다. 남의 가정사의 파경에 대해 박수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나라 헐리우드 사람들의 위자료가 하도 대단해서 정리해줄 필요(?()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위자료 순위 7위쯤~

결국, 조니뎁이 유명인사들 위자료 순위에 6~7위쯤에 랭크되겠네요. 마이클조던이 1억5천만달러 정도 되니깐 바로 그 위쯤에 올라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CEO가 아직 이혼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올라오시면 7위권 밖으로 밀릴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조니뎁이 가정적이고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타깝네요. 14년이면 대한민국 남자들은 어지간하면 의리(?)를 생각해서 그냥 살텐데...(혹시 재산이 5천억쯤 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

 

그녀는 바로 에바그린?

좀 밝힐 것처럼 생긴 외모와는 달리 조니뎁은 외부의 시선과는 달리 상당히 애처가이면서 아이들에겐 친구같은 아빠로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헐리우드 배우치곤 잡다한 스캔들에서 덜 엮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랬는데 결국은 올초부터 파경 이야기가 솔솔 기어나오더니만 결국은 끝냈군요. 그뒤엔 에바그린이라는 여인네가 있었답니다. -.-

안젤리나 졸리와도 염문설이 있었지만, 영화 다크섀도우에서 조니뎁과 출연한 바로 그 '마녀'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조니뎁의 사랑을 차지했나 봅니다. 남녀는 가까이 지내면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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