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정자를 훔쳐간 여자

Fake Jackpot 2013. 3. 4. 09:43



조금 황당하면서도 안타까운(?) 토픽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여성이 헤어진 남자친구의 정자를 훔쳐서 아이를 가졌다고 해서 고소를 당한 사건입니다. 어떻게 훔쳤을까요? 잠자고 있을때? 아니면 흘렸을때? ㅋ 


레인 하딘은  10여년전에 당시 여자친구와 사이에 아들을 낳고 정관수술을 하기 전에 텍사스의 정자은행에 자신의 정자를 기증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보관이 아닌 기증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증에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정자는 오로지 그당시의 여자친구만이 이용할 수 있다는 별도의 계약을 정자은행과 맺었습니다.


(원숭이랑 사람이랑 같이 보관하시는군요.ㅋ 도대체 뭠미?)


몇년 후, 하딘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토비 더벨이라는 새로운 여자친구와를 만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헤어진 여자친구(데벌)는  몰래 텍사스의 정자은행을 통해 임신을 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 하딘의 아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자의 주인장(하딘)은 곧바로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정자은행을 통해 임신한 아들이라고 할지라도 18세까지는 양육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황당하면서도 (세명 모두에게)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헤어진 여자친구(데벌)가 정자은행을 찾아갈때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식지않은 사랑? 아니면 복수심이었을까요?


정자 기증은 아무나 하나?


심퍼니에서 남의 나라 정자도둑(!)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이유는 '정자은행'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은행에도 별로 갈일이 없지만 정자은행은 더더욱 갈일이 없었던 터라 어떤 시스템인지 궁금해서 뒤져보았습니다.


기증자 입장에서 보면,

미국에는 1회에 100달러, 한달에 최고 1200달러까지 정자 기증에 대한 수고비(!)를 준다고 합니다. 별다른 수고보다는 자신의 씨를 기증한다는 의미가 더 크겠지만 기증자의 기준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1차기준으로  나이는 19~39세, 키는 1m75㎝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통과한 남자에 한하여 6개월간 7단계에 거친 검사를 통과해야 최종 기증자가 될수 있습니다.  7단계까지 모두 통과하는 비율은 1000명중 겨우 9명정도라고 합니다.


미국 최대의 정자은행 CCB에서는 한국에 한인 남성의 정자를 수출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2009년에 경기도 일산의 종합병원에서 수입해간 모양이네요. 그런데 정자를 담은 통(바이얼)은 임신에 성공하기 까지 평균적으로 4개를 사용하게 되는데 한개에 500~600달러라고 합니다. 즉, 정자은행은 5배 장사를 하는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자 기증자 기준은, 획일적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서울시내 4년제 학력을 기본으로 키는170~185㎝ 정도, 당연히 탈모가 심한분들은 안되고, 미국의 7단계 만큼은 아니지만 정밀한 건강진단을 통과해야 합니다. 약 2㎖의 정액 기증에 대한 수고비는 10만원 정도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에이즈 검사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관자의 입자에서 보면,

보통 암이나 중병에 걸린 10~30대 젊은 남자들 정자를 보관한다. 항암치료나 독한 약물로 정자의 건강을  우려하기 때문에 치료가 끝난 후 2세를 갖기 위한 자구책으로 정자를 보관하게 됩니다. 그외에 사정상 부부가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거나 일시적인 건강문제로 정액의 건강을 걱정하는 남성들이 보관해 두기도 합니다. 정자 보관료는 2년에 5~10만원 정도입니다.




정자의 기증에도 남자의 스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도 하지만 어쩌면 당연한 시장논리인 듯 싶습니다. 본인의 정자 보관이 아니라, 누군가가 찾을 만한 정자라면 당연히 유전자나 혈통(?)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될것이 분명하니까요. (만약에 정말 만약에) 정자 기증이 보편화된다면 인간의 외모와 지적수준은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되는 건가요? 웬지 아닐것 같습니다. (오래된 말씀에 밭도 좋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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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원짜리 85인치 UHD TV가 잘팔린다고?.

Fake Jackpot 2013. 2. 27. 02:00



대한민국 VVIP와 롤스로이스


작년에 국내에 판매된 롤스로이스는 27대였다고 합니다. 미국에 비하면 1%도 안되는 판매량에 불과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싸서 안팔린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비싸보여서 안팔린것이죠. 관용차같은 분위기도 문제(?)지만 돈냄새 물씬 풍기는 그러한 스타일은 부자들이 선뜻 내키지 않은 모양입니다. 반면에 절반가격 수준인 벤틀리는 134대가 팔렸습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4억대, 팬텀은 7억대입니다.


이렇듯이 정말 부자들은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겉으로 돈많은 티를 내기 싫어합니다. 중국부자들의 (거지같은) 수수한 옷차림새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철저하게 절약하는 생활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일수도 있고, 정당하지 못한 부의 축적을 숨기기 위함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자들도 (밖에서는 알수 없는) 집안 치장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갖 골동품에 미술품, 고가의 가전까지 넓은 집안에는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한정품들이 즐비하다는 것이죠. 예전에 상습 체납자들을 추척하는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왔듯이 그들의 호화 살림살이는 집에서 곧바로 들어납니다. 물론 자동차도 만만치 않은 수입차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BMW나 벤츠 수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초고가 UHD TV 


오늘, 비슷한 느낌을 갖게하는 소식이 있네요. 삼성과 LG의 초고가 UHD TV 판매가 호조라고 합니다. 물려 80인치를 훌쩍 넘기는 이러한 엄청난 TV를 누가 구매하는 걸까요? 관계자는 '쇼파도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다양하다'라고 말했답니다. 정답입니다. 즉, 수천만원짜리 쇼파를 들여 놓은 집구석에는 분명 85인치 UHD TV가 어울릴수도 있습니다. 4천만원이 넘는 삼성의 85인치 UHD TV가 예약판매로 벌써 50여대 팔렸고, 2500만원에 판매되는 LG의 84인치 UHD TV는 지난해 말부터지금까지 300대가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삼성엔 110인치 UHD도 있습니다. 예상판매가격이 1억까지도 예상한다고 합니다)




4천만원이 넘는 85인치짜리 TV, 누가 상상을 했을까요? VVIP마케팅의 성공을 확신할수 있었을까요? VVIP들의 지갑은 *(?)보다 열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번 열면 콸콸콸~!!  나오는 것이 VVIP들이 지갑이라죠.  부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중동의 부호들이 끊임없이 지갑을 열기 바랍니다. 그래야 삼성과 LG에서 투자비를 회수하고 가격표에서는 '0'이 하나 떨어져서 나오게 되겠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85인치 TV를 걸어둘 거실이라면 몇평짜리 집이죠?


P.S

UHD(Ultra HD) TV는 풀HD 4배인 800만대(3840×2160) 해상도 영상으로 화질이 뛰어나긴 하지만 아직 전용 컨텐츠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화소수가 있는 만큼 초대형 화면에서 세밀한 화질, 최상위 음질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국은 거실에서 한방에 확! 보이는 뭔가(만족감?)를 원하는 사람들의 선택이겠죠. 






posted by max7star

광고천재 이제석과 박서원.

Fake Jackpot 2013. 2. 21. 01:00




소심한 내기, 역시 남자~!



최근에 아주 오랫만에 남자다운(사소한) 건수로 내기를 했습니다. 베팅은 점심식사였습니다. 식당에 갔는데 TV에서 '광고천재 이태백'이라는 드라마를 재방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온라인 기사에서 그 드라마가 유명광고인 '이제석'씨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읽은 터라 동료에게 이제석(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광고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그거 야냐? 벽광고(포스터)를 평면이 아니라 전봇대에 붙여서 총을 겨누는 군인 포스터를 붙였더니만 총구가 바로 군인 뒷통수를 겨누게 되는 '반전포스터'가 있는데 그걸 창작한 사람이 바로 저 드라마의 주인공이랜다'




그랬더니만 동료가 바로 맞받아서 이야기하더군요.

'아닌데? 내가 전해 듣기로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의 아들이라고 하던데?' 하면서 곧바로 스맛폰을 찾아서 보여주더군요. 박서원씨(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의 사진과 방금전 말했던 반전포스터까지...순간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하고 착각했지만 웬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재미로 내기를 걸었습니다.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둘다 틀렸고 둘다 맞았습니다.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라는 이라크전쟁 반대 포스터는 이제석씨나 박서원씨의 단독작품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출품했던 광고였습니다. 추정하기론 이제석씨가 박서원씨의 회사인 빅앤트인터내셔널에 근무했을때 만든 광고같은데, 그렇다면 대표가 박서원씨이기 때문에 박서원씨의 작품이 되는건지, 아니면 실무자인 이제석씨의 작품이 되는건지, 좀 애매하긴 하지만 결국 점심값은 각각 계산했습니다.



처음 이제석씨를 알게된 계기는 바로 몇년전 '코펜하겐의정서'에 대해서 조사를 하게 되었을때 접한 '깔끔(?)하고 재밌는 광고'였습니다. 거대강국들이 사업혁명시 다 버려놓은 지구환경을 이제와서 고통분담을 하자고 하는 부당한 현실을 고발(!)하는 듯한 걸개 그림이었습니다. 광고인이 한국인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이제석씨의 다른 광고들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Large Countries must take charge...ㅋㅋ




광고천재 이태백은 한명이 아닐듯...

이제석씨가 지방대(계명대)를 나와서 어찌어찌해서 유학길에 올라서 유명 광고제를 휩쓸어 유명한 광고이 되었다는 것도 드라마 스토리로 충분하지만 재벌2세였던 박서원씨의 이야기도 못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두분의 이야기를 적절하게 섞고 버무려서 픽션과 넌픽션에서 줄타기를 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두말이 필요없는 광고...'이  ***들아 어지간히 해라'





posted by max7star

오스카 사건, 살인이냐 사고냐?.

Fake Jackpot 2013. 2. 20. 17:45




기사고라고 혐의를 부인하는 오스카 피스토리우스(Oscar Pistorius)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Oscar Pistorius)'가 여자친구(리바 스틴캠프, Reeva Steenkamp) 살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의도적인 살해가 아닌 강도로 착각한 '사고'라는 것입니다. 그의 주장은, '화장실에 인기척이 느껴져서 강도인줄 알고 총을 쐈는데 강도가 아닌 여자친구더라'입니다.



강도가 들어오면 총을 쏴버리는 것은 정상일까요? 아니 그전에, 화장실에 인기척이 느껴지면 그 안에 있는 사람은 강도인가요? 강도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누군가 있는 것 같고 응답이 없으면 총을 쏴버리는 것이 맞을까요? 일부 언론에서는 그의 연인, 스틴캠프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화장실에 숨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추측과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언론도 있습니다. 즉, 피스토리우스의 복잡한 여자관계 때문에 둘사이에 갈등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소문들입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서면진술서를 통해 "나는 여자친구를 의도적으로 죽이려 하지 않았다. 사건이 일어난 후 여자친구를 살리려 애썼지만 그녀는 내 품에서 죽었다"고 했습니다. 진실은 하나님외에는 단 두사람만이 알고 있습니다. 한사람은 죽었고 한사람은 일부러 죽인 건 아니라고 합니다. 애인을 위해 깜짝쇼를 준비하는 여자친구를 강도로 오인한 한 사고인지, 여자문제로 싸우다가 욱하는 심정으로 저지른 사건인지는 향후 진행될 재판으로 판가름 날것입니다.




하지만 피스토리우스의 사건은 오래전 'OJ심슨'사건 처럼 공방을 거듭하는 미묘한 사건과 유사합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치과의사 모녀살해 사건'도 유사합니다. 결국은 살아있는 사람은 유리한 증언과 증거로 응대할테고 죽은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사건의 담당검사는 의도적인 살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목격자나 증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입증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피스토리우스도 욕실안의 사람이 여자친구인지 몰랐다고 입증할만한 증거도 없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일까요? 스틴캠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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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2013년 새해에 대한민국이 또 1등을 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판매도 아니고, 모바일 인터넷 보급 순위도 아닌 성형수술이 가장 많은 나라로 뽑혔답니다. 인구 1천명당 (겨우?) 13.5명이 수술했을 뿐인데 세계 1위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주변인들(, 일반인)을 보아도 대부분 사소한(!) 시술이라도 한번이상 하신 분들이 거의 30% 이상 될 듯 하고 유행에 민감한 (돈많은 )20대 여성들은 50%이상, 그리고 (남편이 돈잘버는) 유부녀들은 70%이상, (여성)연예인들은 절대다수에게서 그러한 흔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심한 수치는 이코노미스트지에서 국제미용성형협의회의 연구결과를 인용해서 발표했다고 합니다. , 정확한 통계는 아니라는 것이죠. 불법시술이나 공개를 꺼리는 분들의 지속적인 관리(!)가 포함되면 상당한 수치로 급상승할 여지가 분명해 보입니다.


 



연간 65만건의 성형수술이 시술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11년 기준으로 연간 65만건의 성형수술이 시술되었으며 그리스가 12.5명으로 2, 그리고 이탈리아 미국 순이라고 합니다. 물론 성형수술 총횟수로는 미국이 300만건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이지만 인구를 고려하면 한국을 앞설 나라는 없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수술은 지방흡인, 그리고 가슴확대이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여성)인은 코수술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브라질에서 엉덩이 임플란트 수술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브라질 섹시히프 컨테스트의 우승자를 세계최고의 엉덩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관련포스트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여성




 

수술과 시술의 차이점

수술은 구체적인 의료행위로서 인체의 절개, 절단, 봉합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행하는 방법이고, 시술은 좀더 광범위한 의료행위로서의 치료행위를 망라해서 의미한다고 합니다. 물론 위험도가 낮은 의료행위가 시술, 높은 의료행위가 수술이라고 구분하는 것도 전혀 틀리지 않지만 시술이나 수술이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보톡스나 레이저, 반영구화장법, 침술등이 시술이고 세우고 깍고, 넣고, 빼고 하는 외과적인 의료행위들이 수술로 구분되는 듯 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당장에 좀더 만족스러운 외모를 위해 충분히 정상적인 부분을 (마치 유행처럼)무리하게 공사하는 (대한민국의) 풍토는 별로입니다. 성형사실을 숨기고 부끄러워하던 시절이 불과 몇 년전인것 같은데 이젠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성형사실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면 또 몇 년이 지나면 성형하지 않은 분들이 비정상처럼 취급받는 시대가 올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쌍커플이라도 해야하나?






posted by max7star

어이없는 복수와 더 황당한 기사내용

Fake Jackpot 2013. 2. 6. 02:00



복수를 위해 애인의 정보를 올리는 황당한 사이트


 

아무래도 시시각각 올라오는 해외 황당토픽의 진원지는 아직까지는 미국이 상당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아무리 인구가 많다고 해도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올라오는 것은 미국만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의 토픽은 헤어진 애인과 관련된 악성 자료를 올리는 일명 사이트에 대한 뉴스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텍산닷컴 이라는 시시껄렁한 사이트에 의해 개인정보가 노출된 여성 17명이 그 사이트를 고소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담당 변호사는 추가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서 수십명에 달하는 피해자의 고소가 추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23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텍산닷컴은 당췌 뭐하는 사이트일까요?

 

텍산닷컴을 사용하는 (주로 되먹지 못한 얼빠진) 남정네들은 헤어진 여자친구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알고지내는 주변의 이성, 심지어는 그냥 스쳐지나갔던 아무런 관계가 없던 여성까지도 무작정 그녀들에 대한 악성 자료를 올릴 수도 있어서 심각한사생활 침해 소지가 많다고 합니다. 주로 주소나 이름, 사진 등 개인정보 노출시켜 2차적인 피해 가능성을 유발시키는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런 사이트를 만든 의도는 무었일까요? 이것도 일종의 SNS로 의도하고 만든것일까요?

 

 

 

 

그런데 기사 타이틀이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언뜻 보면 마치 못난 남자들이 헤어진 여자의 사진 등을 올리는 사이트가 해외에서 화제가 된듯한 제목입니다. 정확한 실상은 파악되지 않지만 좀 민감한(?) 사진이나 개인정보 유출차원이 맞는듯 합니다.

 

예를 들어 휴스턴에 대학을 졸업한 32세의 여성은 몇년전에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온라인으로 사진을 몇장 보내줬는데, 나중에 헤어진 뒤에 우연히 해당 사이트에서 그녀의 사진에 트위터가 링크되어 있더랍니다. 즉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개인정보들이 고의적으로 유포되어 있는 사이트인듯 싶습니다.

 

 

 

개인정보나 해킹에 대해서는 무진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미국에 비하면 우리나라 현실은 너무 개판인듯 싶습니다.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가 해킹되어 기사화 되어도 흐지부지 없던 일처럼 지나가 버리고, 이제는 개인정보가 아니라 공용(!)정보처럼 취급되는 '온라인 안전 불감증'에 걸린듯 합니다. 오프라인의 범죄만큼이나 우려스러운 것이 온라인 개인정보 유출에 의한 신상털기입니다. 일반인에게는 버티기 힘든 잔혹한 시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max7star



종말론(終末論)은다양한 접근으로 수용할 수도 있고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구종말이라는게 영원히 없었으면 좋겠죠. 최후의 심판 등 복잡미묘한 종말론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세상엔 지구종말 각자의 능력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단 지구종말이 아니라 그와 유사한 엄청난 자연재해나 행성충돌, 질병, 전쟁 등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도입니다. 일단 살고보자는 분들의 아이디어입니다.




5위: 중국판 노아의 방주


엄청난 홍수로 부터 대피하기 위해 평생을 받쳐 '대피선'을 만드는 중국인이 있습니다. 얼핏보기엔 일반 여객선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대략 길이는 21미터, 폭은 15미터정도이고 높이는 5.6미터 가량입니다. 140톤정도의 물을 저장할수 있고 이배의 제작비은 1백만위안 1억8천만원정도라고 합니다. 돈 많은 재벌들은 그냥 큼지막한 요트하나 사들이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4위 : 서바이벌 키트 ZERO


2600만원짜리 서바이벌 키트입니다. 휴대성은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 관계로 적당한 차량이 한대 있어야 할것 같은데 옵션엔 업습니다. 그냥 코란도라도 한대 준비해야 할듯 싶습니다. 자연재해에는 그다지 유용한 키트는 아니고 헐리우드에 나오는, 지구종말시 등장하는 좀비들의 공격에 대항하거나 죠스같은 상대하기 버거운 녀석들을 제압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3위 : 아틀라스 방공호


6500만원짜리 개인용 사설 방공호입니다. 내부엔 호텔만큼은 호화롭지 않지만 모텔급의 숙소가 구성됩니다. 4인용으로 구성되며, 전기가 공급된다고 합니다. 얼마나 버틸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네요. 일단은 지하대피소이므로 핵전쟁이나 화학/생물전을 대비한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2위 : 서바이벌 폿(POD)


역시나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일단살고보자' 아이디어입니다. 중국 농부가 직접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고 있으며 최대 14명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철골조에 유리섬유로 씌운 구형체로, 상용품으로 개발된 듯 합니다. 아마도 지구종말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은 애플보다는 중국회사가 더 앞서나갈듯 싶습니다. ^^


 

  


1위: 서바이벌 콘도


아틀라스 F미사일에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폐기된 격납고를 사들여서, 핵전쟁이나 행성충돌, 기타 여러가지 지구종말스러운 상황에 대비한 콘도를 분양했습니다. 우선적으로 5년간 거주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논란의 여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스타, 언론인 등 꽤나 이름있는 분들이 이미 분양신청을 했습니다. (정확히 누군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수영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도 갖출 계획이고 태양광, 지열, 디젤엔진등으로 전기를 공급할거라고 하네요.


분양실적이 좋은 결과에 탄력받아서 다른 주의 폐기된 격납고를 추가로 매입해서 유사한 지하콘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하 14층까지 구성된 이 콘도에는 겨우 70여명만 거주할수 있습니다. 4인가족으로 1세대 분양가는 24억원정도라고 합니다. 재산이 2400억쯤 되면 고려해 보시겠나요? ㅋ (겨우 1%인데...)

심퍼니에서 보기엔 세계에서 제일 비싼 지하창고가 되겠네요.

 

 




 

 

 

 

 

 

posted by max7star

블룸버그 뉴욕시장 1조 1770억원 기부

Fake Jackpot 2013. 1. 28. 11:50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MB?) 뉴욕시장이 모교인 존스홉킨스대에 3억5000만 달러(약 3745억 원)를 기부했다는 뉴스가 여기저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40년간 존스홉킨스대에 기부한 돈은 총 11억 달러(약 1조1770억 원)로  1개 대학에 낸 기부금 규모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40년전, 1964년에 막 대학을 졸업한 블룸버그가 이듬해 낸 기부금은 불과 5달러였습니다. 그이후 그의 사업이 날이갈수록 번창할 수록 기부금 규모도 엄청나게 증가하여 현재 모교의 수많은 건물과 교수들이 그 혜택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블룸버그는 2001년 뉴욕시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3번의 연임을 통해 계속 시장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942년 보스턴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하니 올해 72살의 할아버지 시장은 존스홉킨스대와 하버드대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한 뒤 월가에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1981년, 기존에 일일히 사람들의 수작업에 의존했던 금융 데이터에 네트웍을 적용한 블룸버그를 세워서 엄청난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2010년 포브스에서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정치력 큰 갑부 1위'로, 2012년 그의 재산은 220억 달러(약 23조5400억 원)로 세계 20위로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23조 있는 사람에게 1조, 그것도 40년간 누적된 기부금이 1조라면 화폐가치를 환산하면 수십조가 될수도 있습니다. 전재산이100억이 있는 사람이 1억을 기부하는 것은 재산이 1억 있는 사람이 백만원 기부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다니던 직장(살로먼브라더스)를 관두고 나오며 받은 퇴직금 천만달러로설립한 블룸버그(Bloomberg)는 금융정보와 뉴스를 제공하는 미디어그룹으로, 2010년 기준으로 매출규모가 69억달러입니다. 인터넷이 아직 없었던 시절에 단말기와 전용선으로 신속하게 금융데이터와 뉴스를 전달하는 사업은 그당시엔 획기적인 사업모델이었습니다.

 

설립 7년만에 단말기는 무려 5천대나 보급되었고 90년부터는 블룸버그 비지니스뉴스라는 미디어 서비스도 시작하고 결국, 2009년에 80년 전통의 경제주간지인 '비지니스위크(Business Week)'도 인수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 30만대의 단말기가 보급되어 있으며 350여곳의 언론사에 금융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단계 앞서나가는 심플한 서비스로 거둔 성공, 그리고 뉴욕시장으로 변신한 후 10여년. 최근에 힐러리 클린턴에게 차기 뉴욕시장을 맡아 달라고 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빌게이츠와 워렌버핏과 마찬가지로 블룸버그 시장도 재산의 상당부분(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마이클 블룸버그의 성공담에 관한 요약일 뿐이고 심퍼니(simfunny)의 또다른 관심은 1998년 사건입니다. 블룸버그는 (스티브잡스처럼) 혁신적이긴 하지만 (스티브잡스처럼) 모든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상사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여직원 처우에 관해서는 상단한 논란도 있었고 그에 따른 문제도 여러번 제기되었습니다.

 

 

(새키토가 아닙니다.^^  레이디 가가와 왜?)

 

결국, 블룸버그 여직원중 한면인 세키코 개리슨이 '블룸버그가 여직원들을 모욕하고 성적으로 희롱했다'고 연방법원에 고소를 했습니다. 그녀가 말하는 마이클의 성희롱 내용은,

 

그녀(세키코 개리슨)이 임신했다고 말하자 "아기를 떼어버려!"라고 말했다거나 출산휴가에 대해서 불평섞인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법정 증언에서는 그가 여직원들에게 '같이 자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극비리에 붙여진) 합의금으로 소송은 마무리되었지만 마이클 블룸버그에서는 크나큰 타격이 된것은 분명합니다. 아마도 1993년에 부인과 이혼한 사건이 무관해보지인 않네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가화만사성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하지만 뉴욕시장으로서 장기 연임에 성공한 걸 봐서는 남다른 돌파력이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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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거짓말 10가지

Fake Jackpot 2013. 1. 23. 10:39




더프리스키닷컴이라는 곳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거짓말 10가지'라는 것을 정리했네요. 미국남자들의 시시껄렁한 거짓말 리스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같은 남자로서 동서양 상관없이 피할수 없는 부분이 많네요. 심퍼니의 주된 테마는 남성들 입장에서 정리되고 귀결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여자들이 즐겨하는 거짓말이 더 궁금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당신(?)들이 자주하는 거짓말을 우선 정리해봅니다.

 

각각의 거짓말에 대한 프리스키(Frisky)의 주석이 재밌으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심퍼니(Simfunny)에서도 덧붙여서 첨삭합니다.


 

[1] "여자친구(와이프)가 없어"

그래! 사실 넌 진짜로 그렇게 보이긴 해. 하지만 정말 여자친구가 없어 보이거나 결혼이 힘들것 같은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구태여 그러한 말을 하지는 않아. 왜? 없어보이는 것을 넘어서 찌질해보이는 대사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거든.

 

[2] "취하지 않았어!"

한국 취객들의 단골 대사인줄 알았더니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대사였군. 숨쉴때마다 알콜냄새가 아주 찐하게 풍겨주는데 절대로 취하지 않았다고 하는 남자이 반복해서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나는 이정도로는 취하지 않을정도로 술이 쎄다'라고 말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아직 좋은데(?)가서 좋은일(?) 할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미인지...

 

[3] "지금 당장 너랑 어쩌자는 것은 아니야"

맞아. 네가 지금 그녀랑 뭘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임은 분명해. 하지만 이런 말로 그녀를 안심시키고 네가 원하는 다음 단계는 과연 뭐냐?

 

 

[4]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아"

여자들이 자주하는 거짓말 중에서 '난 괜찮아'와 아주 비슷한 거짓말이다. 전혀 괜찮지 않아 보이는 표정을 하면서 괜찮다고 말하는 것과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결국은, 하고 싶은 말 다하는것과 뭐가 다르냐?

 

[5] "단지 섹스을 위해 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야"

오호~! 정녕 진심이라면 당신은 외계에서 온 전혀 다른 생명체임이 분명하다. (프리스키)

그래~! 그럼 넌 그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것으로 좋아하는 것이네. (심퍼니)

 

[6] "난 항상 콘돔을 끼워"

그래, 산타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에 굴뚝으로 들어와서 선물을 주신대. ㅋㅋ

 

 

[7] "너를 위해 그녀랑 헤어졌어"

입닥치고 일단 헤어지고 구라를 떨어라. 이런말을 하는 경우 90%는 아직 헤어지지 않을 경우이고 나머지 10%는 그녀라는 존재가 아예 없었다.

 

 

 

 

 

[8] "전화할께"

뭔가 찜찜해

 

[9] "저여자? 이쁘지 않은데?"

정말 사랑하는 순간에는 여자들은 이러한 말을 좋아한댄다. 언제까지나 계속 거짓말을 해라.

 

[10] "야동 따위는 안봐!"

우웩~! 야동보다 더 심한 녀석~!

 

posted by max7star



 

지난 2011년에 BeautifulPeople.com에서 회원중에서 127,000명을 대상으로 '세계 왕족 외모 순위'에 대해 조사했답니다. 그중에서 90%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선정되었습니다. 여배우 출신으로 1956년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결혼했었죠. 하지만 1982년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이별을 했습니다.


 

 

 


2위는 1993년에 압둘라 빈 알 후세인과 결혼한

요르단 왕비 라니아 알 압둘라((Rania Al Abdullah) 

 

 

 

 

 

3위는 2011년 영국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 (Kate Middleton)

 

 

 

 

4위는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5위는 그레이켈리의 손녀딸인, 모나코의 샬롯 카시라기(Charlotte Casiraghi)

 

 

 

뷰티플닷컴의 진원지(?)나 회원들의 상당수가 유럽이나보니 유럽왕족에 국한된 결과인듯 합니다. 아시아에도 그녀들 못지 않은 아름다운 왕족(왕비)들이 많은데...대표적인 예로 부탄의 왕비가 빠졌네요.^^ 부탄의 '제선 페마(jetsun pema)' 왕비의 사진입니다.

올해 22살인 제선 페마 부탄 왕비는 영국 유학생 출신으로  부친은 부탄 국영 항공사 기장으로 근무중이며 국왕과는 먼 친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형적인 아시아 미인형이네요.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