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비싼 결혼식 TOP 10

Fake Jackpot 2012. 6. 26. 09:51




비싼 결혼식의 무모함


얼마전 돈 없다던 어떤 할아버지의 손녀딸이 비싼 결혼식을 치뤄서 일간지에 이슈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비단 그 결혼식 뿐만 아니라 요즘 결혼하는 유명인들의 상당수는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돈을 바르면서 결혼 커플들이 꽤 많습니다. 얼마전에 5천만원을 들여서 생화로 예식장을 꾸몄다는 결혼식장에 가 본적이 있었습니다. 재벌집 자녀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중산층의 자녀들이었는데 도저히 납~뜩이 안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물론 신랑신부의 부모님들이 지원한 비용이었겠지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몇년되지도 않은 커플의 호화 결혼식은 흐뭇함 보다는 안쓰러움과 걱정이 앞서는 느낌이었습니다. 출발부터 시끌벅적하게 하고나서 나중에 조그만 불화라도 생기면 그땐 어떡할려고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조촐한 결혼식에 축의금을 기부하는 멋진 커플도 있었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첫 출발을 너무 떠들썩하게 시작하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뭐 이야기 할려고 이렇게 서론이 길었나...ㅋ

세상에 돈많은 사람많고 별의별 희안한 성격을 지닌 사람도 많은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타클하고 럭셔리한 결혼식이 꽤 있었나 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결혼식을 10위까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짜피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니 만큼 미혼 남녀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결혼 하실 분들도..ㅋㅋ

 

 

 

1위 :  찰스왕세자와 다이애나비 (PRINCE CHARLES AND LADY DIANA)

두말이 필요없는 세기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다이애나비를 생각하면 지금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1982년 당시 4800만달러의 결혼식 비용이 집행되었고 지금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1억1천만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왕족들과 수백만의 관중, 그리고 무수한 행사들의 규모를 고려하면 수긍(?)이 가는 비용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왕실의 결혼식에는 수긍이되는 일반인..ㅋ

 

 

 

 

2위 : 세계1위 철강재벌의 딸 결혼식 (VANISHA MITTAL AND AMIT BHATIA)

세계최대의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 (Lakshmi Mittal)의 딸 결혼식이 2위랍니다. 포브스 부자순위에 항상 10위안에 거뜬히 들어가주는 수백억달러의 부자입니다. 그녀의 딸, 바니샤는 '가장 돈 많은 상속녀'로 포브스에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2005년에 평범한(?) 투자회사 대표와 결혼하면서 6천만달러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환산하면 약 6600만달러입니다. 은으로 만든 초청장 박스에는 비행기표와 파리의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동봉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저택에서 5일동안 파티가 이어졌다고 하네요.

 

 

 

 

3위 : 윌리엄왕자와 케이트미들턴 (PRINCE WILLIAM AND KATE MIDDLETON)

영국왕실의 결혼식은 역시나 일단 순위안에 접수되네요. 2011년에 거행된(!) 이들의 결혼식에는 약 3800만달러의 비용이 집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용자체도 대외비라고 하는데 어떻게 알려졌을까요? 아빠(찰스)의 결혼식은 세계 1위, 아들의 결혼식은 3위, 손자의 결혼식은 언제할려는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5위안에 오를듯 싶습니다. 웨딩플라워 비용만 80만달러라고 합니다.

 

 

 

4위 : 웨인루니와 콜린맥러플린 (WAYNE ROONEY AND COLEEN MCLOUGHLIN)

이제 좀 일반인(!)스러운 단계에 내려왔네요. 하지만 주인공은 바로 맨유의 루니입니다.  2008년에 치룬 결혼식 비용은 8백만달러입니다. 왕실과 세계적인 재벌급에 상당히 밀리는 금액이긴 하지만 600만불의 사나이급을 넘어선 루니의 파워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가락으로 꼽히는 고액연봉의 축구선수가 16살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하고 아직도 잘 사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박수칩시다~! ㅋ) 17세기 저택에서 결혼하면서 전세기에 초호와 요트까지 빌려서 하객들이 며칠간 요트와 특급호텔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5위 : 빌클린턴의 딸 결혼식 (CHELSEA CLINTON AND MARC MEZVINSKY)

아빠는 전 미국대통령, 엄마는 현 미국 국무부장관입니다. 바로 그 부부의 딸인 첼시클린턴이 2008년에 어릴적 친구였던 어떤 남자(!)와 결혼하면서 500만달러를 썼다고 합니다. 엄선된 하객이 단 500명만 참석한걸 감안하면 꽤나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계산상 1인당 1만달러씩 지출한 셈이네요. 축의금은 1만달러 이상 들어왔을려나? ㅋ

 

 

 

 

 

6위 : 영화배우 라이자 미넬리의 결혼식 (LIZA MINNELLI AND DAVID GEST)

신부는 브로드웨이 스타이자 영화배우입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만 신부가 46년생, 올해로 66세인 그녀가 프로듀서인 베이빗과 지난 2002년 56세에 350만달러의 럭셔리 재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다지 친숙한 이름은 아니라서 잘몰랐지만 그녀의 결혼식엔 마이클잭슨, 엘리자베스테일러, 스티비원더 등이 참석했고 60인조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420만달러 정도된다고 합니다.

 

 

 

 

7위 : 엘리자베스테일러 결혼식 (ELIZABETH TAYLOR AND LARRY FORTENSKY)

1991년, 마이클잭슨의 네버랜드에서 열린 그녀의 8번째 결혼식에 250만달러(현재가치 400만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모든 결혼식을 다 합산하면 아마도 순위가 대폭 올라갈 듯 싶습니다. 이제는 가고 없는 그녀지만 정말 대단한 삶을 살고 떠난 것 같습니다. 작년, 그녀의 진주목걸이가 1184만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중의 한명인 리처드버튼이 1969년에 3만7천달러에 구입해서 선물한 것이라고 하네요.

 

 

 

 

8위 : 폴매카트니의 결혼식 (PAUL MCCARTNEY AND HEATHER MILLS)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되는 그가 모델출신 신부와 2002년 3백만달러짜리 결혼식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지금은 360만달러정도 되겠습니다. 4만달러로 아일랜드의 고성을 빌려서 인디언 댄서와 채식위주 연회를 준비한 인디언 풍의 결혼식이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15만달러를 들여서 불꽃놀이를 했다네요.

 

 

 

 

9위 : 모델 엘리자베스 헐리의 결혼식 (ELIZABETH HURLEY AND ARUN NAYAR)

2007년,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어룬 네이어(인도출신 IT회사 대표)는 영국에서 결혼하고 3일 후 인도에서 또 결혼식을 했습니다. 영국에서 인도까지 하객들의 항공권과 호텔비용까지 제공하고 인도 결혼식에는 코끼리 까지 동원되었다고 하네요. 총 비용은 250만 달러로 환산하면 260만달러. (그런데 3개월만에 이혼. 휴그랜트와는 도대체 어떤 사이가 되는거죠?)

 

 

 

 

 

10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결혼식 (CHRISTINA AGUILERA AND JORDAN BRATMAN)

2005년, 2백만달러(현가치로 220만달러)의 결혼식을 치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마지막 턱걸이입니다. 순위밖으로 톰크루즈를 비롯해 헐리우드 스타들의 초혼, 재혼들이 득실득실합니다. 아마도 딱 2백만달러 정도가 그들의 호화결혼식 수준인가 봅니다. 크리스티나 처럼 150여명 초청하고 드레스와 반지, 호텔비용을 좀 럭셔리하게 준비하게 되면 그정도 수준인듯 싶네요.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