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비만탈출을 위한 최후의 몸부림-지방흡입술

지방 흡입술은 비만이나, 출산, 노화현상 등으로 인하여 잃어버린 체형을 날씬하고, 균형잡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는 수술이다. 일부여성들의 과다한 욕심때문에 생겨난 수술이 아니라 필요성이 절실한 비만환자들을 위한 것이지만 최근에 그 적용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다. 물론 남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방흡입술은 배꼽주위나 음모 윗부분의 피부를 1cm 절개하고 흡입관을 삽입해 지방을 뽑아낸다. 지방층에 다양한 크기의 가는 관을 집어 넣어 지방세포를 몸 밖으로 빨아낸다. 이때는 한번에 1천cc 이하의 지방을 빼내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에는 출혈을 크게 줄이고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뽑아내는 초음파 지방흡입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초음파로 지방세포를 파괴하거나 분해하므로 예전보다 더 많은 1천5백~2천cc까지 지방을 빼낼 수 있고 절개부위도 0.5cm 로 작아 흉터가 덜 남는다. 수술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섬찟하게 들리지만 이러한 고통(?)을 감수하는 용감한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TV에서도 비만을 다루는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이러한 시술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지방흡입술로는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는 만큼의 효과를 볼 수는 없다. 국소적인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므로 다시 몸무게가 늘어날 경우 다른 부위와 비례해서 살이 찌게 된다.  또한 과도한 체중감소에 욕심을 부려 당황스러운 결과를 낳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과도한 지방제거성형수술로 인한 사망위험이 다른 수술의 20~60 배에 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지방을 제거한 후 피부표면이 우둘투둘해지는 문제도 있다. 이를 피하려면 경험많은 성형외과를 찾아야 한다. 이러한 지방흡입수술외에도 복부가 많이 늘어지고 탄력이 지나치게 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복부지방제거술도 있다. 임신 출산 등으로 배 근육이 늘어나 복강안의 지방을 받치지 못해 배가 아래로 처진 여성들을 위한 복근강화수술도 있다.

이런 종류의 수술은 수술을 받은 후 적어도 이틀 정도 집에서 쉴 수 있어야 한다. 부기는 길게는 한달 가량 지속되며 점차 가라앉아 3개월쯤 지나면 수술효과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러한 과감한 수술을 소개하는 이유는 남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이다. 비만이 될때까지 방치해 두다가 엉뚱한(?)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어리석은 남자가 되기전에 미리미리 자신의 체중을 체크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균형잡힌 몸을 유지하는 것이 멋진 남자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싶다.

 

 

posted by max7star



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사우나를 하면 실제로 피로가 없어지는가?

웬만큼 나이가 찬 남자들 치고 사우나에서 땀빼고 찬물로 개운하게 샤워하는 것을 싫어하는 남자들은 별로 없을것이다. 물론, 등에 도화지처럼 그림을 그린 조폭아저씨들이나 술에 취해 사우나탕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사람들만 없으면...^^ 

술을 잔뜩 마신 다음날이나 야근 때문에 피로가 몰려오는 날엔 두말할것 없이 사우나로 직행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면 " 몸이 피곤할때 사우나를 하고 나면 온몸이 개운하고 피로가 풀린다" 라고 한다. 사우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우나의 효과에 매우 신뢰감을 나타내며 틈나는 대로 그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사우나를 즐긴다. 하지만 과연 사우나가 피로회복이나 숙취제거에 효과가 있을까?

독일의 시사주간지 포쿠스는 최근 “2000년 ‘역사’를 가진 사우나는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며 특히 ‘평온한 피로감’을 느끼게 해 주고 잠이 잘 오게 하기 때문에 저녁때 하는 게 좋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사우나의 종류는 어떤것이 있을까? 동네 목용탕에서 부터 호텔 사우나까지 웬만한 목욕탕에는 한두개 정도의 사우나가 있다. 대부분의 목욕탕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건식 사우나는 80∼105도의 고온속, 1m높이의 의자에서 하는 것이다 뜨겁고 건조하게 하는 이유는 흘린 땀을 즉시 증발시켜 땀이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다. 



요즘 사우나에는

△계속적으로 환기가 되면서 습도가 높은 섭씨 50∼55도의 공간에서 하는 ‘아일랜드식 사우나’
△사우나 안에 ‘구름’이 뜰 정도로 높은 습도에서 하는 섭씨 40∼45도의 ‘증기탕’
△샤워 온탕 냉탕이 마련돼 있는 1인용 방 안에서 재래식 사우나보다 다소 낮은 온도로 땀을 빼는 ‘러시아-로마식’사우
△1인용 방에서 섭씨 40∼50도의 습한 온도에서 땀을 뺀 뒤 시원한 방이나 냉탕으로 옮겨 열을 식히는 ‘터키식 사우나’ 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우나의 기본원리는 무엇일까?

사우나를 하게되면 체온이 1∼2도 가량 올라가며 피부의 온도는 4∼10도정도 높아진다.
15분에 400g정도의 땀이 분비되고 몸 속의 모자라는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이나 근육에 축적돼 있던 수분을 혈액 속으로 끌어낸다. 이 과정에서 노폐물이 실려 나오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혈관이 넓어지면 심장은 힘 안들이고 보다 많은 영양분을 피를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사우나를 1주일에 한 번 6개월동안 한 사람의 인체는 계절의 변화에 둔감해진다. 근육조직이 사우나로 단련돼서 외부 기온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폐의 용적이 커져서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도 찬 공기를 쉽게 호흡할 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다. 감기 예방에도 ‘특효’다

 



이렇게 다양한 사우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은?

사우나를 하기 전에 과식은 금물. 일주일에 2,3번이 적당하고 운동을 한 뒤에는 맥박이 정상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다. 추운 곳에 있다가 사우나에 갔을 때는 먼저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뜨거운 물을 마신다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서 몸을 녹여야 한다. 샤워를 한 뒤에는 반드시 수건으로 몸을 닦고 사우나에 들어간다. 피부가 젖어 있으면 땀이 제대로 안나기 때문. 

처음 사우나를 하는 사람은 8∼12분, 익숙한 사람은 15분이 적당한데 온 몸을 같은 온도로 데우기 위해 사우나 안에서 눕는 게 좋다. 나오기 2분 전에는 발을 바닥에서 뗀 상태로 바로 앉아 혈액순환을 ‘서 있기 자세’로 익숙해 지도록 한다. 밖에 나와서는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해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썰렁함을 느끼기 전에 찬 물을 심장 쪽으로 끼얹거나 냉탕에 들어간다.

냉탕을 한 뒤에는 발만 따뜻한 물에 담근다. 이렇게 하면 혈관이 계속 넓어지면서 몸 속의 열이 피부 밖으로 빨리 옮겨진다. 그렇지 않으면 열은 계속 몸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곧 땀이 다시 나고 무력감이 느껴진다.
사우나만으로도 때는 다 벗겨지기 때문에 비누칠은 다시 하지 않는다. 밀크로션만 바르고 15분간 쉰다. 물은 반드시 사우나를 한 뒤에 마신다. 사우나 중에 마시면 노폐물이 빠지지 않는다.

많은 남자들이 습관적으로 들락거리는 사우나에 대해 좀더 알고 적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편안한 사우나를 누릴수 있을것이다. 단, 제발 사우나실에서 옆사람에게 땀방울(육수?) 튀기며 국민체조에 열중하는 실수는 하지 말자.

posted by max7star



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미스터코리아 대회의 50년 역사


지난호에서 미스코리아대회의 방송중단으로 아쉬워하며 부르짖었던 미스터코리아 대회 생방송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미스터코리아의 역사를 간략하게 되짚어 본다.  1949년 12월 4일 명동 시공관에서 개최되었던 제 1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최초의 보디빌딩 행사로서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앞선 일본보다 무려 6년이나 먼저 개최된 스포츠 행사였다.

 

초대 미스터코리아로서는 YMCA소속의 조순동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제2회 대회부터 제6회 대회까지는 6.25사변으로 대회를 치루지 못하고, 제7회 전국 체육대회가 열렸던 곳인 전라남도 광주시 서중학교에서 1955년 12월 18일 개최되어 홍정식 선수가 미스터 코리아로 선발되었다. 그후 협회 사정으로 8회 9회 경기가 치루어지지 않다가 제10회 대회는 서울 동화극장에서 1958년 10월 14일에 열려 현 대한보디빌딩협회 김덕현 부회장이 종합 우승을 하였다. 1960년대 말까지 21회의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를 치루면서 우리나라의 보디빌딩은 더욱 발전 되어 갔다.

 

 

그후 한해도 빠짐없이 치루어진 이 행사는 어느 종목보다도 여사와 뿌리가 깊고 전통있는 연중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동양권에서는 가장 먼저 보디빌딩을 보급한 선구자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1979년부터는 신장으로 구분짓던 단신부,중신부,장신부의 3체급에서 밴텀급,라이트급,미들급,라이트헤비급,헤비급등 5개 체급으로나뉘어 선수들이 신장에 관계없이 체급을 자유럽게 선택할수 있었다 이 시기는 보디빌딩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보디빌디인구의 저변확대와 헬스 인구의 수가 증대, 경제성장과 함께 건강의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스터 코리아 출신으로 대한역도연맹 보디빌딩 분과 원원장이던 김용운씨가 오랜기간 보디빌딩 행사 개최와 예산집행을 이끌어 왔으나 84년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80년대에는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 몇번에 걸쳐 종합우승을 하였으며 호주에서 개최된 세계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이 종합 3위에 오르는 영광을 갖기도 했다. 특히 박영철선수는 82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한국 보디빌딩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84년도 미스터코리아인 한동기 선수는 월드게임에서 1위,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금도 현역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89년도 미스터코리아 김준호 선수는 여세를 몰아 그해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보디빌딩의 큰재목으로 성장할것을 예고했었다.

 

90년 10월에 개최된 제7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휴양도시인 충청북도 수안보에서 성대하게 행사를 치루었다. 91년도 에는 전북이리에서 두번째로 시범종목으로 선보여 보디빌딩의 관심이 늘어나 어느 경기보다도 많은 관중과 열기로 가득 찼었다. 두번에 걸친 시범경기로 대한체육회로부터 완벽한 경기 종목이라는 평가를 받아 92년도 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었다. 이제 보디빌딩은 전국 15개 시도가 종합순위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었으며, 대학에서는 우수선수를 스카웃하는 인기스포츠로 탈바꿈하였다. 93년도 11월에는 세계60여개국이 참가한 제47회 세계보디빌딩 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해 한국이 금메달2개 종합2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0.9 menslife)

 

posted by max7star



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 에스더황 (Esther Hwang)

 

1975년생, 캘리포니아 LA 출생의 구찌, 베르사체,D&G의 전속모델, 172.7cm의 키에 51.5kg, 35-25-36의 몸매 이러한 여자가 누구일까? 인터넷의 비키니걸을 쫓아서 서핑한 경력이 넘쳐나는 남자라면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교포2세인 에스더황이다. 아직까지 그녀의 한국식(?)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에스더황이라고 부른다. 물론 최근 우리나라의 N세대 여자 텔렌트중에도 그녀의 신체조건에 비할만한 여자는 어렵지 않게 찾을수도 있다. 하지만 에스더황은 모델에이젼트나 연예기획사에 의해서 만들어진 미성숙한(?) 연예인들과는 다르다.

 

 

 

그녀는 그녀의 자질을 스스로가 파악하고 스스로 노력해서 자신을 가꾸고 있는 여성이다.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녀는 95년도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한적이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의 경력을 보면 혹시 그녀가 미인대회 중독증 환자가 아닌가 하고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프로필에 적힌 그녀의 미인대회 수상경력은 대표적인 것만 5개정도이다. 그러한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대회에 참가했을런지 쉽지 않게 짐작 할수 있을 것이다.

 

 LA에서 태어나 줄곧 한인타운에서 자란 에스더황은 어머니가 일하는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모델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첫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학교에서 치어리더로서 제법 인기를 얻고 있었고 그럭저럭 우등생 대열을 벗어나지 않는 모범생이었지만 그녀가 모델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아마추어 모델활동과 더불어 여러 미인대회에 입상하면서 그녀의 모델로서의 입지는 굳어져갔다. 아모레 화장품의 얼굴모델로 활동하다가 샌프란시스코 대표로 미스코리아에 참가하게 되고 뉴욕과 서울, 홍콩 등지를 돌아다니며 유명 의류브랜드의 전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버클리대학에서 영문학과 아시아문학을 전공한 에스더 황은 현재는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LA에 살고 있다.

 

 

에스더황은 완벽한 얼굴을 아니지만 한국적인 외모에 외국 슈퍼모델에 비해 손색없는 체격으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모델 관계자들은 그녀를 ' 잡식성 모델'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의상, 헤어, 카탈로그, 캘린더 등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그녀의 융통성과 적응력을 칭찬하기도 하지만 분산되는 그녀의 이미지 가치가 평가절하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그녀의 꿈은 모델로 성공하는게 아니라 법대에 진학해서 문학을 가르치며 글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씩씩한 개한마리 끌고 남편이란 산책하는것도 그녀의 희망이다.


 

posted by max7star




74년생, 91년 17살에 데뷔한 디카프리오. 그의 엄청난 (예전~현재)여자친구 리스트입니다. 미소년에서 이젠 30대 후반의 중년남(?)으로 변모한 그의 매력은 사그러 들지 않고 있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고 하지만 어느누가 그의 연인들 목록을 보고 부러워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영화 한편 출연료가 200억이 넘고 20여년간 헐리우드, 유럽 등 전세계의 미인 10명 넘게(아마도 20여명?) 연인 관계를 유지했던 남자입니다. 정말 심플하고 퍼니하네요. ^^ 돈많이 벌고 멋진 여자들과 사귀고...ㅋ

 

 

 

 

 

Juliette Lewis (1993~?)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를 찍으면서 발전된 관계입니다. 한살 연상이죠
 

 

 Bridget hall (1994~?)
헤어지고 나서 디카프리오에 대해 험담( 사실?)을 하고 다녔습니다.

 

 

 Claire Danes (1996~?)

영화 '로미오와 쥴리엣'을 찍으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Kristen Zang (1995~?)

타이타닉이 대박나기 직전에 사귀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데미무어랑 염문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Vanessa Hayden (1998~?)

이 시기에는 몇달씩 짧게 스캔들을 뿌리고 다녔습니다.

 

 

 Kidada Jones (퀸시존스의 딸)  1998~?

마찬가지로 몇달동안 만난 모양입니다.

 

 

  Carmen Kass  (1999~?)

역시 불꽃같이 모델들을 만나고 다니던 시기...-.-

 

 

  Gisele Bundchen  (2001~)

갠적으로 가장 잘 어울렸다고 평가(?)되는 연인이었습니다.

3~4년 사귀다가 2005년에 깨졌다가 다시 만나다가 2009년쯤 또깨지고..

아직도 친구처럼 만난다고...

 

 

 Bar Refaeli  (2005~?)

가장 오랫동안(5년쯤?) 사귀었고 디카프리오가 청혼까지 했던 사이입니다.

(이스라엘 모델) 리파엘리는 수십억달러의 억만장자(데티사기)와 사귀다가

디카프리오를 만나면서 억만장자와 빠이빠이 했더랍니다. -.-

 


 Blake Lively (2010~?)

 자주 공식석상에 같이 나타났던 사이였습니다.


 

Erin Heatherton (2011~?)

현재 연인...웬지 엔딩이 아니라는 느낌이라서 아름답게 보이긴 하지만

불안하고 씁쓸하다는 생각이...↓

 

위의 멋진 여성분들 외에도 

각종 스캔들이나 루머에 연루되었던 멋진녀들이 많았습니다.

Eva Herzigova, Anne Vyalitsyna, Kendal Schuler, Alyce Craford...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posted by max7star



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7월의 기사입니다.

 

 

 


 

 

 

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상당히 무식하고 당혹스러운 설문주제이다. 이렇게 유치한 설문을 한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따라서 설문이유는 제쳐두고 설문결과만 보고 분석해보기로 하자(^^)


여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 능력이 예상대로 강세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남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창간호에서 기획기사로 다뤘던 '자코모 카사노바'도 이러한 능력이 있었다고 어느정도는 인정해 줄수 있다.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남자들이 많은 이유는 과연 뭘까? 말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의 사랑을 쟁취하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여자의 배경에 얽혀있는 뭔가를 노리는 걸까? 아묻튼 많은 남자들이 복잡미묘한 의도로 여자를 목표로 전지전능한 능력을 갈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어학실력이 직장내에서나 사회적으로 많은 기득권을 부여하는 만큼 자연스러운 언어구사 능력에 대한 희망도 1위와 만만치 않은 지지도를 받았다. 물론 전세계의 언어를 모두 구사하는 것은 그자체가 황당한 만화같은 설정이긴 하지만 인간의 능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하니깐...^^


그리고 주식열풍의 시대이니 만큼 내일 장세를 예측할수 있는 능력도 20% 가까운 지지를 받았으며 의외로 변강쇠의 전설같은(?) 정력은 기대 만큼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의외의 결과는 바로 겨우 5%의 지지를 받은 항목이다. 바로 "전지전능한 능력"이라 할수 있는 모든 시험에 만점을 맞을 수있는 능력이 철저하게 외면 당하고 만것이다. 아주 뜻밖의 일이 아닐수 없다. 정녕 이나라의 남자들에게 시험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확실한 신분상승이라고 할수 있는 사법고시를 비롯한 모든 국가고시에 합격할수 있고 수많은 자격증을 원하는 만큼 딸수있는데....아무래도 다른항목에 비해 별로 유혹적이지 못했나보다.


아묻튼 덥고 짜증나는 여름에 다소 엉뚱한 상상이긴 하지만 모든 남자들이 기분좋은 꿈을 하나쯤은 마음속에 품고 살길 바란다. (MENSlife)

posted by max7star

정신 잃었을때 목 젖히지 말라

Grubby Powers 2012. 6. 18. 15:42



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딴지일보와 비슷한 시기에 출발하여 20여만명의 비공식(!) 회원이 있었던 사이트입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8월의 기사입니다.

 

 


 

  • 정신 잃었을때 목 젖히지 말라 



    운전하는 남자라면 가벼운 접촉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범퍼에 자국도 남지 않을 정도로 살짝 부딪쳤지만 상대편에서는 목이 이상하다고 잔뜩 찡그린 얼굴로 은근한 협박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당한사람이 다쳤다고 우기면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러한 경우를 당했을 경우 의외로 목이 불편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마이크 타이슨처럼 굵고 튼튼한 목으로 가진 남자가 아니라면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목을 조심해야 한다.

  • 단순한 통증일수도 있지만 불행한 경우 아주 치명적인 경과를 초래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언론에도 여러차례 보도되었지만 해태의 투수 김상진의 경우에는 98년, 단순한 목통증으로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3번 목뼈에 자라난 종양 제거수술을 한 뒤 정확 한 원인을 찾기 위해 조직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암말기(4기)라는 청천벽력같은 선고를 받았다.

    김상진과 같은 안타까운 남자는 다시는 없어야 겠지만 위암이 아닌 단순통증이라도 매우 조심해야 한다. 특히 교통사고시에는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겪을 수 있는 위험이므로 일반 오너들도 응급구조 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응급구조의 목적은 첫째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고, 그 다음 불구를 방지하는 것이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들이 의식을 잃었을 때 기도가 막혀 죽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제때에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을 해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질병과 달리 교통사고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가장 먼저 주위의 안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전기선, 폭발, 추락, 화재, 유독물질의 누출과 교통상황 등 2차 사고 위험 요인들을 미리 제거하고 표지판 등 안전대책을 세운 뒤 부상자 구조에 나선다.

    다음 사고차량에 접근해 부상자의 상태와 주위 상황을 살펴 안전한 장소로 옮겨 응급처치를 할 필요가 있는지, 구조를 먼저 해야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구조장비가 필요할 때는 119구조대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 

    응급처치는 먼저 부상자가 정신을 잃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순서다. 의식이 없다면 숨길(기도)을 터줘야 한다. 목을 당기면서 턱을 들어올려주는 것이 원칙이다. 다른 질병으로 의식을 잃었을 때처럼 목을 젖혀서 숨을 터주는 방법은 혹시 모를 척추손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부상자가 숨을 쉬지 않으면 목을 당기면서 턱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2번 인공호흡을 한다. 다음 목에 있는 동맥을 만져서 맥박이 있는지 확인한다. 맥이 안 뛴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의식이 있더라도 부상자는 되도록 응급구조사가 다루는 것이 안전하다. 실제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들의 상당수는 장애 후유증을 앓거나 숨질 확률이 높다.

    부상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무조건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현장 응급조처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척추손상자는 응급처치를 잘 받으면 사망이나 불구 피해를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

    중상일 때에는 반드시 응급구조사나 전문가에 의해 구급차로 이송해야 한다. 6m 이상 높이에서 추락했을 때, 사망자가 있을 때, 자동차 밖으로 사람이 튀어나왔을 때, 엔진이 좌석쪽으로 밀려 들어왔을 때,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 차에 치였을 때, 팔다리의 뼈가 2군데 이상 부러졌을 때, 2가지 이상 계통에 부상을 입었을 때는 중상으로 본다.

    posted by max7star

    술취한 다음날 감기약 복용은 독약이다

    Grubby Powers 2012. 6. 18. 15:24



    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딴지일보와 비슷한 시기에 출발하여 20여만명의 비공식(!) 회원이 있었던 사이트입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8월의 기사입니다.

     

     


     

  • 술취한 다음날 감기약 복용은 독약이다

  •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 냉방이 철저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남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이 바로 냉방병(?)이다. 머리가 은근히 아프고 때로는 감기로 변해서 한여름에 괜한 고생을 하기도 한다.

    의약분업이니 뭐니 하면서 잔뜩 짜증나는 요즘엔 아프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겠지만 그렇다고 한여름에 냉방도 안되는 사무실에서 종일 근무할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나마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남자들에겐 냉방병이라는 자체가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겠지만 여러명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있다보면 에어컨을 적정온도로 맞춰놓기가 쉽지 않다.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과장님이 있는가 하면 땡볕에 외근 나갔다가 들어온 직원에겐 순십간의 초강력 냉방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어콘 옆에 앉은 직원은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 어설프게 몸관리 했다가는 복날의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 감기의 포로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유가 어떻든지 간에 감기에 걸리면 일단은 가까운 약국에가서 감기약을 사게 된다. 감기약을 사면 그 양에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해열제에 두통약, 게다가 위장약까지 들어 있다. 또 어떤 약국에서는 수면제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종합세트이다. 감기와 별다른 상관도 없어 보이지만 섯부른 추측으로 약사에게 항의할수도 없는 노릇이므로 약공해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약공해에 무감각해진 남자들 중에는 감기약을 복용할때 물이 없으면 아쉬운대로 아무생각 없이 술과 함께 마시는 경우가 있다.

    물과 별다른게 다를게 있겠냐고 믿고 싶겠지만 통약, 수면제의 경우는 결코 같이 먹어서는 안될 일이다.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에는 ADH계에 의한 것과 MEOS계에 의한 것이 있다. 이 MEOS에는 약물을 처리하는 기능이 별도로 있다.

    보통 MEOS는 체내에 들어 온 약물을 분해, 처리하여 효능을 일정 시간내에 0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데, 거기에 알콜이 들어 오면 알콜 분해와 약의 분해라고 하는 이중의 노동을 강요 당하게 된다. 이래서는 알콜과 약의 분해가 어중간하게 되어 약은 언제까지나 체내에 남아있게 된다. 다시 말해 약의 효능이 너무 강해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알콜 그 자체는 일종의 중추신경 진정제이기 때문에 수면제 같은 것은 상승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어떤 데이타에 의하면 두,세알의 수면제를 술에다 먹게 되면 다섯알 내지 여섯알의 효과가 나타난다고도 한다. 술도 약, 환언하면 독이다. 독을 가지고 독을 제거하는 예도 있긴 하지만 최소한 술과 수면제, 혹은 두통약, 감기약의 동시 복용은 독이 2배, 3배가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술과 함께 마시는 경우도 좋지 않지만 술에 취한후 곧바로, 혹은 이튿날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도 매우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잔뜩 마시고난 다음날 감기약을 복욕하고 5분도 안돼서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혓바닥이 서서히 굳어버린 사례도 있다.


    술은 물론이고 감기약을 커피나 청량음료, 우유 등과 함께 마시는 것도 좋지않다고 의사들은 경고한다. 커피속의 카페인이나 사이다속의 탄산은 약의 효과를 변질시킬 수 있으며 우유는 약성분이 쉽게 녹을 수 없을 뿐더러 위벽에서 차단막 역활을 함으로써 약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더디게 합니다. 따라서 감기약 등을 복용할땐 일반 식수를 많이 마셔서 위와 장에서 쉽게 흡수되도록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2000.8 menslife)

     

    posted by max7star

    美 담배사 116조원 배상하라

    Grubby Powers 2012. 6. 18. 15:22



    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딴지일보와 비슷한 시기에 출발하여 20여만명의 비공식(!) 회원이 있었던 사이트입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8월의 기사입니다. 많이 유치하지만 재밌습니다.^^

     

     


     

  • "美 담배사 116조원 배상하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순회법원 배심은 14일 필립 모리스등 미국 5개 담배 제조회사들에 대해 플로리다주내 흡연피해자들에게 1,450억달러 (한화 약116조원)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고 평결했다.

    이번 손해배상액 평결은 미국내에서 담배회사를 상대로 진행중인 각종 손해배상소송 중 최대액수일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조회사를 상대로 제기 한 손해배상액수로도 사상최대기록이다.

    각 회사별 손해배상액수는 세계최대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사 739억6,0 00만달러를 포함, R.J.레이놀즈사 362억8,000만달러, 브라운&윌리엄슨사 175억9,000만달러, 로릴러드 토바코사 162억5,000만달러, 리젯그룹 7억9, 000만달러 등이다. 

    이번 평결에 대해 필립 모리스사는 '파산선고’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등 극력반발하고 나섰다.
  •  


     


    재판에서 담배회사 변호인들은 "플로리다주법은 징벌적 평결이 피고를 파 산시켜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며 "담배회사들은 1억5,000만~3억7,00 0만달러 이상의 배상금은 지불할 능력이 없으며 그 이상의 배상명령이 내 려질 경우 파산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이 미국에서는 담배소송의 결과가 점차적으로 소비자쪽으로 기울로져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담배소송의 과거와 현재는 어떠한지 알아보자.

    지난해 12월 외항선 기관장인 김모씨(57)를 비롯한 폐암말기 환자 6명과 그 가족 등 31명에 의해 국내 최초로 제기된 이른바 ‘담배소송’은 현재 서울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정장오) 심리로 재판이 한창 진행중이다.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담배소송은 미국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만 생각해보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런 담배를 나라에서 독점 생산한다. 금연 운동 대신, 각 지자체가 `내고장 담배 피우기' 운동을 벌인다. 민간회사에서 경쟁적으로 판매하는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담배소송은 국영업체와 대결하는 아주 어색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최종판결이 언제 내려질지는 모르지만 50여년이 걸렸다는 미국을 고려해 본다면 21세기 안에는 힘들거라는 비관적인 예상을 할수 밖에 없다.

    소송자체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고교 3년 남학생의 흡연율이 세계 최고라는 결코 달갑지 않은 영예를 하루빨리 벗을 수 있도록 금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간접흡연 폐해를 막는 제도적인 개선을 위한 토론도 병행해야 할것이다.

    posted by max7star

    Antoine de Saint-Exupery의 마지막 비행

    Grubby Powers 2012. 6. 18. 15:15



    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딴지일보와 비슷한 시기에 출발하여 20여만명의 비공식(!) 회원이 있었던 사이트입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8월의 기사입니다. 많이 유치하지만 재밌습니다.^^

     

     

     


    Antoine de Saint-Exupery (1900-1944)

    '감수성'하고는 담쌓고 지내는 남자들이라도 어릴적에 '어린왕자'를 읽지 않은 사람은 매우 드물것이다. 어린왕자만큼이나 잘알려진 생텍쥐페리 탄생100주년을 맞아 그에 대한 여러가지 흔적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최대 베스트셀러 작가로 50프랑 지폐에 얼굴이 등장하고있는 생텍쥐페리는 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출생, 2차대전중인 1944년 7월 31일 정찰 업무중 프랑스 남부 지중해 상공에서 실종됐다.



     그렇게 사란진 생텍쥐페리의 정찰기가 한 잠수부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27일 잠수부 뤽 방렐(41)이 지난 23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연안 프리울 섬 근처 해저 85m 지점에서 44년7월 실종된 생텍쥐페리가 탔던 정찰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방렐은 다른 사람들이 잔해를 훔쳐갈 위험이 있다며 정확한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나 98년 어부 장-클로드 비앵코가 생텍쥐페리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발견한 장소 바로 옆이라고 말했다. 그는 “잔해들은 흙 속에 완전히 파묻혀 있고 매우 넓은 공간에 걸쳐 흩어져 있었으나 왼쪽 랜딩기어 등을 찾아내 수중 촬영했다”고 말했다. 생텍쥐페리는 록히드 라이트닝 P-38기인 J형 정찰기를 타고 코르시카섬에서 이륙해, 프랑스 남부 해안을 비행하다 실종됐다. 


     


     이 신문은 전투기 전문가인 필립 카스텔라노의 말을 인용해, 잔해가 생텍쥐페리가 조종하던 정찰기의 것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진위 여부는 해저고고학 전문가들의 본격 검사로 판가름나게 된다. 다음달 29일 생텍쥐페리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리옹시는 생텍쥐페리의 이름을 딴 `생텍쥐페리 공항'을 개장할 예정이다.

    생텍쥐페리에 대한 또다른 관심은 그의 미망인의 회고록 `장미의 추억'에 대한 진위 논란으로 이어지고있다.


    생텍쥐페리가 남긴 것으로 돼있는 이 회고록은 지난 4월 플롱출판사가 발간, 지금까지 8만부가 팔렸다.  이 책에서 생텍쥐페리는 변덕스럽고 성숙하지 못하며 여성편력이 심한 "힘든 남편"으로 묘사돼있다. 이 두사람은 1931년 결혼, 자녀를 두지 못했으며 생텍쥐페리가실종됐을 당시 콩쉬엘로는 불과 29세였다. 생텍쥐페리의 유족들은 이 회고록의 저자가 지난 79년 사망한 콩쉬엘로가 아니라 그녀의 연인이었던 스위스의 유명작가 드니 드 루주몽이라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생텍쥐페리가 탄생한 리옹시는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열었다 리옹 국제공항은 6월 29일 `리옹-생텍쥐페리 공항'으로 개명되며 100개의 애드벌룬을 띄운 가운데 낙하산 부대가 동원되고 전투기들이 시험 비행을 하는 에어쇼가 펼쳐졌다.

    또 항공기 50대가 생텍쥐페리의 마지막 정찰비행을 기념, 출발지였던 코르시카의 바스티아를 떠나 그의 자취를 따라 리옹까지 비행했다.
      (menslife)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