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폐지? 시즌2를 기다린다.

Grubby Powers 2013. 3. 4. 00:30



2009년 3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만 4년째를  넘긴 KBS의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이 폐지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관련뉴스에서 아쉬움과 그간의 에피소드, 그리고 최근 방송분에 대한 아쉬움과 문제점(!)을 거론하고 있지만 심퍼니에서는 그런것 보다는 다른 관점에서 '남자의 자격'을 논하고 싶습니다.


'남자의 자격'은 애초에  <<남자의 자격 -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이라는 부제를 걸고 "대한민국 남자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서 죽기전에 한번쯤 해볼만한 것들을 체험 해보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도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에는 이러한 문구가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보기엔 거창하지는 않지만 시청자들에겐 (중년 남성들의 공감대를 자아내는) 소소한 아이템으로 초반부터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여 기존의 예능프로그램과 다른 차원에서 동등한 시청률을 확보하며 선전했습니다. 여기서 '소소한 아이템'이라는 것은 그것이 주는 의미까지 소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난히 돈이 많거나 자유로운) 특정계층만을 위한 버킷리스트가 아닌, 대한민국의 30~50대 남자들도 마음만 먹으면 해볼 수 있는 것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400회가 훌쩍 넘어 가는 동안 그러한 '소소한 아이템'이 설자리는 줄어들고, 지나치게 예능스로운(?) 소재와 히트 아이템의 우려먹기(합창단?), 한꼭지를 몇주간 방송하는 식의 지루함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중년남성들만 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고정된 아이템만으로 승부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정확히 <<남자의 자격 -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라는 부제에 걸맞는 아이템을 미리부터 선정해 놓고 일관되게 방송했다면, 온갖 잡다한 (그리고 다시는 기억나지 않을) 예능으로 넘치는 주말프로그램에서 그래도 기억할만한 프로그램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청률을 포함한 여러가지 걸림돌이 있었겠지만 '소소한 아이템 101가지'는 그다지 무리한 수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남자가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 일'에 비행기 조정, 아마존 탐험과 같이 돈과 시간이 막대하게 투자되는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무수한 남자들이 그들만의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익스트림 체험'이나 '세계여행' 같은 뻔한(?) 항목은 공감을 얻지 못합니다. 오히려 금연, 금주, 악기연주, 디이어트 등 당장이라도 마음먹으면 시도할 수 있지만 형편상(의지부족으로) 미루고 있는 것들이 오히려 공감을 더 얻을수 있고 작지만 뭉클한(?) 감동을 줄수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4년동안 무수한 에피소드를 남긴 <<남자의 자격 -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가 폐지된다고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어정쩡한 정체성으로 혼란스러워 하지말고  일단은 이쯤에서 정리하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니 저러니 말도 많지만 귀농일기, 지리산 종주 등으로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은 기획들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여태컷 허무맹랑한 주제로, 아무런 의미없이 전파만 낭비해 온 예능프로그램에 비하면) 절대로 실패작도 아니고 흐지부지 잊혀질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초심으로 마지막 편을 맞는  멋진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했지만 101가지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폭설 때문에 차량이동이 어려워 지리산 초입부터 비상식량을 넣은 20kg 무게의 짐을 각각 메고 산을 오르는 (예능)출연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들의 진정성이 몇몇 코너로 퇴색되거나 함부로 평가받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10여년이 지난 후라도  <<남자의 자격 -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의 시즌2가 방송되길 기대해봅니다. '여자의 자격'도 괜찮겠네요. <<여자의 자격 - 죽기전에 남자를 위해 해야 할 101가지>> ㅋㅋ (돌 피해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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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후회하는 10가지에 깐죽거리기.

Grubby Powers 2013. 3. 3. 02:00



CEO들이 가장 많이 후회한다고 말한 10가지입니다. 포브스의 리더십 전문 칼럼니스트 칼 무어가 만난 CEO들의 인터뷰를 정리하여 추려낸 리스트입니다. 그냥 10가지만 보여주면 따분할 수도 있으니 심퍼니의 (적당한?) 깐죽거림을 첨부하겠습니다. 짜증나거나 비위에 거슬리면 패스해주세요.

 

1. 자신을 바꾸려하지 않고 내 주변 사람들을 바꾸려 노력했던 것을 후회한다.

의외군요. 우회적으로 말할 필요없이, "직원들을 더 부려서 더 나은 실적을 쌓았으면 더 오랫동안 그자리에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아닌가요? 대부분의 최고경영자들은 직원들의 인건비를 쥐어짜기 위해 구조조정, 명예퇴직, 희망퇴직 같은 것들을 전가(傳家)의 보도(寶刀) 마냥 휘두르면서 나중에 짤리게 되면 후회하는(척?) 모습을 보입니다. 이제 칼이 무서우신가요?


 

2. 팀 가치창출보다 개개인의 능력 자체를 더 중시했던 것을 후회한다.

어허~ 왜이러시나요? 팀플레이를 천하제일의 가치로 외치다가도 정작 본인의 라인에 바짝 붙어 아양떠는 (정떨어지는 부류의) 직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발탁하고 그들의 아부가 곧 자신의 권위를 치켜세워주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살아오셨으면서...개인의 능력이나 팀의 가치창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평한 대우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초딩생들도 다들 아는 건데...

 

3. 반복되는 문제를 빨리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이 부족했던 것을 후회한다.

사실, 이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시스템적인 문제인 경우에는 시스템을 고치거나 바꾸면 되는것이지만 조직구성원의 본질적인 특성에 의해 반복되는 문제는 당신이 최고경영자가 아니라 그사람들의 부모라고 해도 바꿀수 없습니다. 당신이 바뀌지 않는 것과 똑같이 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4. 때때로 직원을 최우선시하지 못했던 점을 후회한다.

때때로(Sometimes?)라고 말하시는 당신은 그래도 직원들에게 존경은 못받을지언정 손가락질 당하지는 않을 분이네요. 직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CEO는 (거의) 없습니다. CEO들이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실적(이익최대화)입니다. 최우선으로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쥐어짜야 할 대상으로 최우선 하는 것이 바로 직원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5. 무슨일을 하는지 모를 그 직원을 해고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아하~이제서야 본성이 나타나는군요. 일을 하지 않고 노는것 같이 보이는 직원이 눈에 가시였군요? 그 직원(들)을 확 짤라버렸으면 인건비 줄어들고 조금이라도 실적이 개선되어 CEO로서 당당해졌을거라 생각하나요? 회사에서 (어느정도) 노는 직원이 있을수 도 있지만 필요없는 직원은 없습니다. 애써 직원을 채용해 놓고 일하지 않게, 필요없는 직원으로 오해하게 만든 책임은 바로 당신에게 있답니다. 누가 누굴 뭐라고 하나요?

 

인수합병, 감원, 구조조정에 관해서는 꿀리지 않는 그녀...


6. 내적인 성장을 시도를 하지 않은 채 다른 기업을 인수한 것을 후회하다.

대부분의 CEO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신규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 보다는 기업인수를 선호합니다. 즉흥적인 실적을 원한다는 의미죠. 본업에 충실하며 내실을 다지거나 본업과 연관되는 신규사업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달짝지근하게 보이는 (부실하기 짝이 없는) 기업에 침을 질질 흘리며 눈길을 주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7. 우리기업에 맞지 않은 경영기법을 쫓아다녔던 것을 후회한다.

경영기법이라는 것이 있었군요.ㅋ  사실, CEO를 한번도 못해본 입장에서 경영전문가나 컨설턴트들의 행각(行脚)은 참으로 신뢰할수 없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의사들도 진료를 할때 시간을 두고 변화를 지켜보는데, 경영전문가라는 분들의 (이유없이 단호한) 결정과 추진력을 볼때면 사람을 참 우습게(가볍게) 본다는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동반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도구로 취급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자업자득을 기억하세요!

 

8. 가족이나 건강보다 일을 우선시했던 점을 후회한다.

맞습니다. 일도 돈도 명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족과 건강입니다. 한다리 건너서 듣게 된 어떤 CEO는 너무나 열정적으로 회사에 올인하셨는지 가정을 너무 소홀히 했나봅니다. 겨우 회사를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때 쯤에 이혼당하고, 아이들 중 한명은 아주 멀리 떠났다고 합니다. 회사를 관둔 후 얼마되지 않아서 이런저런 중병으로 세상을 달리한 분들도 꽤 많습니다. 



9. 장기 성과보다 분기 실적을 너무 중시했던 점을 후회한다.

조금은 이해할만 합니다. 본인의 자리가 장기성과를 바라만 보고 있을 처지가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분기, 단기, 중기, 장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칭찬에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본인의 맘에 절반밖에 차지 않더라도 절반만큼의 칭찬을 해주면서 격려해주시면 분명 달라집니다. 100% 만족스러울때 "김부장! 정말 대단해 이렇게 잘해낼줄 몰랐네"라고 한다면 50%만 만족스러울때 "김부장! 수고했어"라고 한마디라도 하세요. 인상만 **처럼 우거지상을 하고 욕하지 말고...

 

10. 나와 비슷한 사람만 고용해 주위에 둔 것을 후회한다.

비슷한 사람이었기에 후회를 하는 것입니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도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겠지만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면 더 큰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스타일이 다른 사람과의 트러블은 확연하게 드러나고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까지 멀지 않은 곳에서 찾을수 있지만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이 일으키는 문제는 깊은 곳에 숨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내부횡령, 비리, 부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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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퍼니에서 재밌는(어떤분에는 따분한)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2011년 기준으로 국내의 40대 직장인들의 평균연봉은 대략 5천만원정도라고 합니다.

당신이 40대라고, 아니 45세라고 가정합니다.


매일같이 6시에 퇴근하면서 연봉 4천만원을 받는 것과,

매일같이 10시에 퇴근하면서 연봉 6천만원을 받는 것, 둘 중 선택권이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머뭇거림없이 둘중 하나를 선택했다면 평상시 직장이나 돈에 대한 확고한 자신만의 기준과 그것에 연관된 본인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는 분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양)가족이 있는 40대의 남자라면 일과 돈사이에서 충분히 갈등을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퍼니에서 자질구레한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천만원의 연봉차이는 5년동안 누적되면 1억이 됩니다. 하지만 연봉차이만큼 100% 저축하면서 살수는 없겠죠. 매일 4시간씩 연장근무를 하게되면 5년이면 대략 4~5천시간이 됩니다. 즉 한시간에 2만원정도 보상을 받는다는 단순한 계산이 나옵니다. 한만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대출금에 애들 학비, 이래저래 돈들어갈 곳은 셀수 없이 늘어나고 일찍 퇴근해봤자 별로 할일도 없고 (쓸데없는) 취미생활한다고 돈만 낭비하느니 그냥 회사에서 일하고 돈이나 버는것이 나을것 같습니까? 


하루 4시간이면, 6년이면 1년에 해당되는 기간입니다. 30년간 일한다고 가정하면 남들보다 5년을 더 일하게 되는 셈이죠. 10시에 퇴근하게 되면 동료들과 간단히 맥주한잔만 하더라도 다음날(12시넘어서) 귀가하는 생활패턴이 됩니다. 


사생활을 위한 칼퇴근이냐? 보상을 위한 연장근무냐?에 대해 정답은 없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많은 40대 남자들중에는 이러한 선택권이 없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금전적인 보상없이 밤까지 근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고 굳이 일중독이 아닌, 눈치보기로 시간을 보내다가 늦은 퇴근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45세라는 위치가 애매합니다.

20~30대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나이에 결혼을 했다면 가정도, 아이들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이고 본인의 취미생활도 일정수준을 넘어서는 나이입니다. 즉, 시간이 더 필요한 나이가 아니라 돈이 더 필요한 나이가 맞을수 있습니다. 

반론도 있겠죠. 열심히만 달려온 20여년이 직장생활에서 적당한 쉼표가 절실한 분도 있을테니까요.


위키백과에 일중독증은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중독증(-中毒症)은 생활의 양식이어야 할 직업에 사생활을 많이 희생해 일만 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영어로 워커홀릭(Workaholic)이라고도 불린다."

일중독만큼이나 더 무서운 것이 돈중독입니다. 무엇을 선택하든간에 40대 남자에게 꼭 필요한 것은 '외로움을 현명하게 극복'입니다. 40대를 위한 무수한 책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바로 '40대는 외롭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합니다. 4시간 더 일하면서 외로움을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것도 선택이 될수 있고, 일찍 퇴근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으며 힐링(!)하는 것도 또하나의 선택입니다. 


심퍼니 에디터라면, 8시에 퇴근하고 5천만원 받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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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첫눈에 반하는 시간은 8.2초.

Grubby Powers 2013. 2. 28. 08:41



꽤 오래전(2009년)에 ‘성적행동에 대한 저널’(The journal Archives of Sexual Behavior)에 별다른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남녀가 서로 처음만나서  ‘첫눈에 반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전적으로 (외모에) 넘어가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실험 방법으로, 남녀 학생 115명과 전문 남녀 배우들의 만남을 갖게하고 실험대상 학생들의 눈의 움직임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번식능력있는 배우자를 찾는다고?



그리고 나서 학생들에게 상대 남녀배우에 대한 매력점수를 주도록 했는데 여배우의 눈

을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생각한 남자의 경우 눈을 응시한 시간은 평균 8.2초 였다고 합니다. 남자는 8.2초안에 이성을 보고 반했는지 그러지 않은지가 판가름난다는 아주 단순한 논리입니다. 남자가 반하지 않는 여배우에 대한 응시시간은 4.5초를 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널은 “남성의 경우 처음부터 건강하고 번식(?)능력이 있는 배우자를 찾게 된다.” 고 했는데 참으로 어이상실되는 결론입니다.


여자는 남자를 8.2초 이상 쳐다봐도 반하지 않는데 남자라는 종은 겨우 그정도에 반하더라는 결과입니다. 즉, 학생들이 반했다는 여배우들에 대한 응시시간의 평균입니다. 나름 똑똑한 연구원들이 분석을 했을텐데 간과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듯 합니다. 


1분도 모자란다.


남자들이 과연 (반할정도의, 번식능력이 뻗치는) 여배우를 볼때 눈만 쳐다보고 끝나는 걸까요? 번식등력이 있는 건강한 이성을 눈만쳐다봐서 알수 있을까요? 심퍼니(Simfuuny)의 단순한 생각으로는 눈을 8초정도 쳐다봤으면 가슴은 10초, 허리라인은 10초, 힙부분은 20초, 다리부분 20초....등등, 적어도 호감가는 몸매의 여성이라면 1분이상 쳐다봤을거라 생각됩니다. 눈만 쳐다보고 반했는지 판단하는 것은 너무 억지스러운 설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스피드데이트도 최소 3분


예전에 '스피트 데이트'라는 남녀 미팅방식이 유행한적이 있었습니다. 국내의 미팅이벤트 업체에서도 떠들썩하게 이벤트를 벌려서 자주 뉴스에 나오곤 했었습니다. 미팅의 방식은 간단합니다. 20~30명의 남녀가 한자리에 모여서 3~5분간의 일대일 미팅을 돌아가면서 하게 됩니다. 


즉, 20명이라면 총 10번의 짧은미팅을 한시간내에 끝내는 방식입니다. 모든 미팅이 끝나고 호감가는 상대 3명을 제출하고 나서 집에 가계시면 쌍방 콜이 성사되는 커플에 한하여 2일내 연락처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국내에서는 성격급한 분들을 위해 즉석에서 커플을 연결해 드리는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8.2초만에 여자에게 반하게 된다면 스피드데이트도 필요없겠네요. 쇼윈도에 전시된 옷을 고르는 것 마냥 한번 휙~둘러보고 결정하는 방식을 취해도 된다는 결론이 아닐까요? 남자가 여자를 보고 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절대적일 수가 없습니다. 평상시 품고(?)있던 이상형과 99.9% 매치되는 여성을 처음 만나더라도 8.2초이상은 걸리지 않을까요?


호감가는 첫인상과 반하는것은 다르다.


이효리도 남자를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10분이나 필요하다는데... Just 10 minute~!

남자가 여자를 쳐바볼때 먼저보는 것은 전체적인 얼굴이지 얼굴의 일부분이 아닙니다. 여성들도 다알고, 저널을 작성한 연구원들만 모르는 사실은,

남자는 얼굴, 가슴, 허리, 힙, 다리까지 한번에 스캔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스캔속도와 방법이 달라지겠지만 8.2초만에 스캔이 끝났다고 하면 스캔대상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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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운좋은 사나이와 비자금.

Grubby Powers 2013. 2. 26. 10:23



억세게 운좋은 남자의 진심?


몇년전에 일간지에서 '억세게 운좋은 남자'라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사회면에 난 사건사고 기사가 아니라 어떤 중년 남자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였습니다. 엄청난 부를 가져다 주는 행운을 얻은 것도, 권력을 얻은것도 아닌 스토리이지만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혹시나 인터넷에서 비슷한 기사를 찾게 되시면 댓글바랍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네요. ^^


이야기인즉,

융통성이 약간은 부족한, 한마디로 고리타분한 스타일의 50대 초반의 남자가 있습니다.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해온 그는 (좋게 말하면) 원칙주의자입니다. 어찌어찌 하다가 상사의 업무지시가 부당(아마도 잇권개입?)하다고 주장하다가 직장을 그만두게 됩니다. 짤린것이 아니라 그만둔것입니다. 

그는 그 상사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국회의원에 출마를 합니다. 당연히 경제적인 손실과 함께  선거에서 떨어지고 부인과 자주 다투게되고 사이가 심각하게 틀어집니다. 그리고 얼마 후 부인이 병원에서 (몇달 남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암을 선고받습니다. 



남자는 엄청난 좌절과 함께 한동안 방황을 하더니만, 부인에게 같이 죽자고 말합니다. 부인은 남편의 진심이 의심(?)스러웠지만 그래도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괜한말을 한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줍니다. 즉, 네팔에서 헬리콥터 자살을 하자면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를 알아본 것입니다. 부인은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며 실토(?)를 하면서 숨겨돈 수십억원의 비자금(아무도 모르는 장인의 유산)을 말해주더랍니다. 


부인은 '나 혼자서 조용히 갈테니 그 돈으로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하더랍니다. 남자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드라마틱하게도 부인의 병은 오진이었습니다. ㅋ 드라마에만 나오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현실에서도 생기는 일이네요. 결국 부부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단, 부인은 남편에게 수십억원에 대한 모든 권한을 넘겨주었답니다. 그리고 남편이 무슨일을 하든지 신뢰하고 적극적을 밀어주었답니다.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스토리에서 얻는 교훈(?)은...


위의 기사를 찾기 위해 '네팔 헬리콥터 자살', '부인이숨긴30억', '상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국회의원출마' 등등 여러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지만 허탕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서 타이핑을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80%이상 정확한 기억이라고 확신합니다.


심퍼니(Simfuuny)에서 이 스토리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혼남성들에게 고합니다. "부인에게 잘하면 삶이 편해집니다"가 아니라  "(대부분의)부인에겐 (어떤식으로든) 비자금(秘資金)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에게도 비자금이 있듯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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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애인없는) 여성들의 평범한 습관 20가지


지난해 에스크멘(askmen)의 간판급(?) 작가들이 심혈을 쓴 기사에 (습관적으로 남자를 사귀지 못했거나, 습관적으로 남자들에게 관심을 못받는) <<솔로 여성들의 20가지 습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원제는 '당신이 알고 있어야 할 부끄럼많은 솔로여성들의 행동습관'이지만 20가지중 대부분이 별로 와닿지 않는 항목들이네요. 세상여자들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외모나 몸매만큼이나 습관도 다양하지 않나 싶습니다. 


에스크맨에서 언급한 항목들을 뒤집어서 한국여성의 습관에 맞게 고쳐봅니다. (이 포스트를 읽는 여성분들 중에서 ) 나는 "아직 남자가 없는 솔로지만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으니 전부 구라다"라고 주장하고 픈 분들이 분명 계실겁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절대로 (한번도 남자가 없었던) 절대, 모태솔로가 아닌 충분히 인기많은 여성임이 틀림없습니다. ^^


아래의 10가지 항목은 (에스크멘이 언급한) 부끄럼이 많아서 제대로 남자들 사귄적이 없는 여성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습관들 중 10가지입니다. 활동적이지 못하고, 게으르고, 적당히(?) 지저분하면서 집밖으로 나오지 않는 여성들로 단정지은 듯 합니다. 심각한 편견으로 작성한 기사인듯 싶습니다 (남자가 없으면 죄인이냐?). 이따금씩 드라마에 나오는 털털하고 중성적인 이미지의 여성들을 연상시키는 항목들이 대부분입니다. 심퍼니는 언제나처럼 1위(첫번째)만 강조합니다.^^

 

 


 


1. 불륜드라마를 보면서 테트리스를 즐긴다. (50% 공감)

남자와 달리 여자가 멀티플레이에 익숙하다는 걸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불륜드라마와 테트리스에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테트리스 게임에 대해 남자들은 별다른 느낌이 없는데 (미국)여성들은 다르게(?) 느끼는 모양이네요. ㅋ


2. 설겆이를 귀찮아한다. 

3. 침대나 컴퓨터 책상에서 간식을 먹는다

4. 술마실때 원샷을 즐긴다 (이건 뭡니까? 알콜중독도 아니고...)

5. 어찌됐든 방이 상당히 지저분하다. 

6. 양말을 갈아신지 않고 며칠씩....? 수건도?

7. 저녁대신 감자칩이나 양파링을...

8. 곰돌이와 같이 잔다

9. 아침점심이 부실하면 저녁에 폭식을 해준다.

10. 방안에서 찍은 셀카사진을 SNS에 올린다.


'애인없는 솔로남성들의 습관'이라는 기사가 있다면 정말 가관이겠네요. ^^

 



남자가 귀찮아서, 남자에 관심이 없어서, 남자없이도 충분히 재미있기 때문에 혼자인 여성들도 (많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남자들이 보는 것은 내성적인 여자들의 어떠한 습관이 아니라 결국은 외모나 개성'이 아닐까요? 이래도 저래도 예쁘면 최고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절대다수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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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성룡(Jackie Chan)의 한계는?.

Grubby Powers 2013. 2. 24. 22:17



한국에 온 추석 단골손님, 그가 60세가 되었습니다.


성룡아저씨(!)가 한국에 왔습니다, '차이니즈 조디악'이라는 영화를 홍보차 왔다는데 새삼스럽게 그의 나이가 궁금해서 (500원) 확인해보니 우리나이로 60세가 되셨네요. 1954년생으로 우리나라 연예인중 양희경씨와 김창완씨와 동갑입니다. 우연인가요? 3분 모두 60대라는 것이 믿지기 않습니다.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서만 느껴지는 생동감(!) 때문일까요?


성룡(成龙)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그냥 그의 나이뿐이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워낙 친숙한 중화권 배우이고 여러차례 한국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성룡(成龙)에 대한 소식은 그다지 새로운 것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위키와 몇개의 관련 웹페이지를 읽어보기 전에는 그랬습니다. 그냥 워낙 유명한 스타라서...





그런데, 성룡은 어린시절 글을 배우지 못해서 출연했던 수많은(100편이 훌쩍넘는) 영화의 대본을 모두 외워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그의 영화들은 잘짜여진 액션 위주라서 대사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사량이 아니라 그가 글을 몰랐었다는 것입니다. 위키에 나오는 그의 어린시절 사연에서 그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성룡은 몹시도 가난했던 부모님이 모두 멀리(해외로) 취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7살의 나이에 '우점원(于占元)경극학원'에 맡겨져서 10년간이나 혹독하게 수련했습니다. 아마도 수련 과정에 글 터득하는 과정은 없었나 봅니다. 가난때문에 글을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 시절뿐만 아니라 현재도 많습니다. 하지만 글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은 '세상에 이런일이' 수준을 넘어서는 사건(!)일 듯 싶습니다. 



"아들에게 능력이 있으면 아버지 돈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능력이 없다면 더더욱 아버지가 모은 재산을 아들이 헛되이 탕진하게 할수 없다."


지난 2008년에 사후 자신의 전재산 약4,000억 원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기부하겠다면서 말한 내용입니다. 역시나 남다른 부분이 분명히 보입니다. 본인의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오히려 반대되는 심정일것 같아서 의외의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해외의 몇몇 (엄청나게 돈많은) 유명인들이 유사한 기부선언을 한적이 있지만 성룡의 경우는 또다른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그는 영화로 웃음과 즐거움을,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감동과 흐뭇함을 선사하는 대단한 남자임이 틀림없습니다. (비록 가족이나 사랑에 대해서는 많이 서툴렀지만) 나이에 얽메이지 않고 수십년간 그래왔듯이, 80세가 되어서도 훌륭한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폴리스스토리7'이 제작되었으면 좋겟네요.



ps.

이소룡과 성룡이 영화 '용쟁호투'에 같이 출연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영화에서 성룡은 엑스트라로 나와서 이소룡에 얻어맞고 한방에 가는 역할인데, 이소룡의 실수(?)로 성룡이 잘못 맞아서 크게 다쳤다고 하네요. 그 인연(!)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던 이소룡은 성룡에서 여러번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합니다. 그래서 훗날 성룡은 이소룡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고 회고했다고...


아마도 이장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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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인과 얼굴의 황금비율.

Grubby Powers 2013. 2. 20. 02:00




절세미인과 얼굴의 황금비율



경국지색 [傾國之色]이라는 고사성어를 잘 아시죠? 

그런데 최근에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대단한 미인들이 있을까요?  역사상 최고 미인으로 양귀비(楊貴妃)를 언급하기도 하지만 그녀의 명성은 장희빈이나 클레오파트라와 마찬가지로 권세와 결탁한 덕분에 알려졌을뿐 사실상 그녀들이 그시대의 최고의 미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절세미인이라고 알려진 그러한 여성들이 권력자들 곁에서 권세를 누린 힘은 외모에 못지 않은 정략(政略) 때문입니다.



현세에서 최고의 황금비율은 누구일까요?

미인을 가늠하는 소위 전문가들이 말하길, 얼굴에는 황금비율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타들은  개성이 강하고 시원한 표정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얼굴 비율이기 때문에 황금비율과 거리가 멉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경우에도 너무 큰 입은 비율을 초과(Over Rate)하듯이 얼굴의 한부분이 지나치게 매력(!)적인 사람들은 황금비율에 속하지 않습니다. 사실, 졸리가 미인은 아니죠. 섹시하고 당찬 이미지도 넘칠 정도이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부남까지 탈취(!)해 버리는 요망(妖妄)한 행실도 한몫했습니다.  






각설하고, 유명인중에서 최고의 황금비율 얼굴은 '샤니아 트웨인'입니다.

국내의 유명인중에서는 김태희가 황금비율의 미인이라고 하네요. 김태희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자들이 많기에 상당한 가산점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막되먹은 추측도 해봅니다.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얼굴 선발대회'에서 18세의 소녀(플로렌스 콜게이트)가 완벽한 황금비율로 뽑혔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흔히 연예인에 버금가는 환상미모는 아닙니다. 물론 동양인의 관점에서는 그닥 수긍이 가지 않는 비율은 아닙니다.




과학적(?)인 황금비율은 눈사이의 거리가 양쪽 귀사이의 거리의 절반이 되어야 하고

얼굴을 세로로 3등분 했을때 이마에서 미간, 미간에서 인중, 인중에서 턱까지의  거리가 동일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턱이 마지막 구간(인중에서 턱)이 상대적으로 90%정도인 수준이 최고비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도 이 비율에 정확하게 들어 맞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미인중에서 뜯어보고 재어보면 그정도 비율에 맞는 경우가 많다는 것일 뿐 황금비율=절세미인이 될수 없습니다. 눈빛, 피부, 입술두께, 코높이 등 그외 수없는 고려사항들이 개별적인 취향에 따라 적용되어 미인에 대한 평가기준은

전세계 남자인구만큼이나 많습니다. 즉, 미인은 제눈에 안경과 마찬가지로 절대적일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황금비율에 근거한 컴퓨터 성형까지 유행인 시대에, 단순비율로 미인을 판가름하기는 더욱더 힘들어졌습니다.


여성들의 얼굴도 변하고, 또는 일부러 변화시키는 시대라고 해도 마음 착한 여자가 미인입니다. (겸사겸사 얼굴도 예쁘면 좋고^^)  남진 형아가 노래부른것 처럼...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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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들의 담력은 어디서 오는걸까?


런닝맨 번지점프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코너(도전?)이 있었는데 TV로 보기만 해도 살떨리는 233미터의 엄청난 높이였습니다. 맑은 날에는 중국본토와 홍콩까지 조망이 가능하다는 타워의 높이입니다. 이동욱이 먼저 뛰어내려 남자체면을 (조금이라도) 세워주는 듯 했지만 다른 남자 출연자의 겁먹은 (예능을 위한 설정인지, 진정으로 겁먹고 쫄았는지는 모릅니다) 표정이 나옵니다.


겁먹은 남자출연자(하하, 게리, 지석진 등)의 표정이 한심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간접적으로 보는 것도 실감나게 무서운데 현장에서 직접 맞닿아 느끼는 공포는 아마도 상상을 초월할듯 싶습니다. (사실, 심퍼니 에디터는 단한번도 번지점프를 해본적이 없답니다) 당연히 그 분들의 공포를 심분 이해하고  남을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반전의 상황이 나타납니다.





송지효와 한혜진


바로, 송지효와 한혜진이 연달이 번지점프에 도전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뛰쳐나갑니다. 당황스럽습니다. 절대로 약간의 담력으로 덤벼들수 없는 익스트림 스포츠중에서도 한참은 '익스트림' 스러운 도전을 별다른 고민없이 바로 실행하는 그녀들의 담력을 보고 다시한번 한국 여자들의 강심장의 대단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도대체 이 여자들의 담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예전부터 한국여자의 담력(담대함, 강심장)이 남다름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왔습니다. 국내에서 그러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는지(싫어했는지), 아니면 그러한 엄청난 차이를 간과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스포츠에서 한국여성의 대담성은 두드러집니다. '양궁과 골프' 단 두종목만 보더라도 탁월한 성적으로 거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한국여자들의 피에 흐르는 '한(恨)'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아니면 소위 말하는 '깡'이 남다른 걸까요? 정확한 원천을 찾기도 힘들테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두드러진 부분을 찾아서 맞춰보면 결국 '헌신'과 '인내'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오랜 역사까지 뒤집어 보지 않더라도 근세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한국여성(특히 어머니)에게 가족에 대한 헌신은 '남자의 책임감'에 못지 않은 힘든 '의무'였습니다. 게다가 같은 편(?)의 배신과 무관심에 대해 무한의 '인내'로 버텨야 하는 시대였습니다. 아무래도 모진 세상에서 홀로 버텨온 '담력'이 지금의 위대한 기록의 원천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LPGA도 대단히 선전하고 있지만, 여성 양궁을 한번 볼까요?

남자선수들도 만만치 않은 기록이지만 여성양궁은 정말 독보적입니다.


제 30 회 런던올림픽 대회
2012.7.27 - 8.3
영국(런던)
올림픽 라운드
(개인전 세트제)
56개국 : 128명
남자: 40개국 64명
여자: 40개국 64명
여자개인
1위 기 보 배(한국) 6점
2위 Roman Aida(멕시코) 5점
3위 AVITIA Mariana(멕시코) 6점 
여자단체
1위 한 국 (210점)
(기보배,이성진,최현주)
2위 중 국 (209점)
3위 일 본 (209점)

금 : 3개
동 : 1개
제 29 회 베이징올림픽 대회
2008.8.9 - 8.15
중국 (베이징)
올림픽 라운드
49개국 : 128명
남자: 37개국 64명
여자: 35개국 64명
여자개인
1위 ZHANG Juan Juan(중국) 110점
2위 박 성 현(한국) 109점
3위 윤 옥 희(한국) 109점 
여자단체
1위 한 국 (224점)
(주현정,윤옥희,박성현)
2위 중 국 (215점)
3위 프랑스 (203점)

금 : 2개
은 : 2개 
동 : 1개
제 28 회 아테네올림픽 대회
2004.8.12 - 8.21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라운드
43개국 : 128명
남자: 35개국 64명
여자: 31개국 64명
여자개인
1위 박 성 현(한 국) 110점
2위 이 성 진( “ ) 108점
3위 WILLIAMSON Alison (영국) 105점 
여자단체
1위 한 국 (241점)
(윤미진, 박성현,이성진)
2위 중 국 (240점)
3위 대 만 (242점)

금 : 3개
은 : 1개
제 27회 시드니 올림픽 대회2000. 9.16 - 9.22
호주 (시드니)
올림픽 라운드
남자: 32개국, 64명 여자: 34개국, 64명
여자개인
1위 윤 미 진(한 국) 107점
2위 김 남 순( “ ) 106점
3위 김 수 녕( “ ) 103점
여자단체
1위 한 국 (251점)
(윤미진, 김남순,김수녕)
2위 우크라이나 (239점)
3위 독 일 (240점)

금 : 3개
은 : 1개
동 : 1개
제 26회 아틀란타 올림픽 대회
96.7.28 - 8. 2 (6일간)
미 국 (애틀란타)
올림픽 라운드
여자: 29개국, 64명
남자: 31개국, 64명
여자개인 1위 김 경 욱 (한국) 113점
2위 HE YING (중국) 107점
3위 SADOVYCHA,O (우크라이나) 109점
여자단체
1위 한 국 (245점) - 김경욱,김조순,윤혜영
2위 독 일 (235점)
3위 폴 란 드 (244점)

금 : 2개
은 : 1개
동 : 1개
제 25회 바로셀로나 올림픽 대회
92. 7. 30 - 8. 4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라운드
44개국 참가 : 남자 74명, 여자 61명
여자개인 
1위 조 윤 정(한국)(112점)
2위 김 수 녕( “ )(105점)
3위 VALEEVAS.N (104점)
여자단체
1위 한 국 (236점) - 김수녕,조윤정,이은경
2위 중 국 (228점)
3위 독립연합 (240점)

제 24회 서울 올림픽 대회
88. 9. 27 - 10. 1
서 울 (화랑 양궁장)
그랜드 피타 라운드
41개국 : 201명
여자개인 1위 김 수 녕(한국)(344점)
2위 왕 희 경( “ )(332점)
3위 윤 영 숙( “ )(327점)
여자단체
1위 한 국 (982점) - 김수녕,왕희경,윤영숙
2위 인도네시아 (952-72)
3위 미 국 (952-67)

금 : 3개
은 : 2개
동 : 1개
제 23회 L.A 올림픽 대회
84. 8. 8 ~ 8. 12
미 국. LA시티
더불 라운드
37개국 : 109명
남자 62명, 여자 47명
여자개인
1위 서 향 순(한국)(2,568점)
2위 리 링 잔(중국)(2,559점)
3위 김 진 호(한국)(2,555점)
17위 박 영 숙( “ )(2,445점)

금 : 1개
동 : 1개
단체전실시하지않음

(출처: 한국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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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에게 원하는 것 5가지.

Grubby Powers 2013. 2. 13. 23:36


내 여자에게 원하는 것 5가지 


멘스헬스(menshealth)와 맥포워먼(Magforwoman)에 연재되었던 남자가 원하는 "여자가 알아야 할것 50가지"를 심플한 재미를 추구하는 심퍼니(Simfunny) 에디터의 작업으로  전혀 다른 5가지 해석으로 짤라버립니다. 순전히 남자들이 원하는 리스트이므로 여성들에게는 많은 내용들이 이해가 안되거나 심지어 불쾌할 수도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남자에 대해 좀더 알고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를 바래는 의도입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



(1)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져라

自負心: 자기 자신 또는 자기 관련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  가치 능력 믿고 당당히여기 마음.

남자는 내 여자가 대책없는 자만심이 아니라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성이 되길 바랍니다. 비록 외모가 자부심을 갖기 힘들더라도 다른 무언가의 장점과 개성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결국 자신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2) 반바지에 운동화를 싣었을때 섹시해 보인다

남자에게 내 여자는 화려한 옷차림이나 요란한 화장, 아니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을때만 섹시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처럼 남들이 이목을 신경쓰는 분위기에서는 내 여자가 눈에 띄는 스타일로 섹시해 보이는 것 보다는 나만이 느끼는 섹시함을 훨씬 좋아합니다. 몸매가 좋은 여성들만 조깅복을 입었을때 섹시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심한 노출이나 썬탠은 좋을것이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몸매가 훌륭하더라도 심한 노출이나 과한 썬탠, 그리고 그러한 것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는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평가는 냉정하다'입니다. 내 여자가 아니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내 여자가 가벼운 여자로 비춰지는 것은 끔찍히 싫어합니다. '몸매가 좋다면 노출도 좋다'는 남자의 대다수는 그러한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경험에서 나오는 막연한 바램과 푸념입니다. 아니면 여성을 그냥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식품으로 여기는 (XXX 같은 취향의) 남자이겠죠. 



(4) 운전할때 잔소리는 참기 힘들다

안전에 지장이 없다면 운전할 때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운전할때 좀더 다혈질 동물로 변하기 때문에 어쩌면 괜한 잔소리가 큰 다툼으로 번질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감당이 되는 정도에서 운전재미를 즐기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제일 좋고, 운전습관이 감당이 안된다면 같이 차를 타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음주운전의 경우는 다릅니다. 습관을 뜯어고치던지 헤어지던지 둘중 하나로 결판내시기 바랍니다.



(5) 친구들과의 만남에 너무 신경쓰지 말아라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건, 오래된 연인이건 간에 남자가 그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혹시나 의심스러운 짓(!)을 할 우려가 있다거나 이상한 낌새를 정확히 감지했다고 해도 너무 파고 들면 결과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별일 있었어도, 아무일 없었어도 내 여자의 집요한 추적의 결과는 뻔합니다. '알고도 모른척'이 아니라 '모르것이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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