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많습니다. 일부는 명언에 가까운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다이어트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한 자극적인 말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10가지만 추려보겠습니다.



1. 20분만 움직여라 남편이 바뀐다. 

2. 여자가 날씬하지 않은 이유는 게으름 때문이다.

3. 진정한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4.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안전한 성형은 다이어트다.

5. 인생은 살쪘을때와 안쪘을때로 나뉜다.

6. 뇌세포는 죽지만 비만 세포는 죽지 않는다.


7. 일하는 것을 귀찮아 하지 말고 먹는 것을 귀찮아 해라.

8. 음식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몸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소식하라.

9. 맛과 멋은 같이 갈 수 없다.

10. 살찐 사람은 긁지 않은 복권이다.




연예인들이 말하는 다이어트에 대한 '다이어트에 대한 각오'도 만만치 않네요. 그런데 대부분 여성들이 많군요. 여성들에 비해 남자들의 다이어트가 절실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그냥 묵묵하게 다이어트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한마디는 바로, 소녀시대 제시카(정수연) 말했다는, 

"죽을 만큼 운동하고 죽지 않을 만큼 운동했어요"입니다.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종결발언이 되겠네요.


 다이어트에 방법은 사람들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다이어트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철칙은 단 하나,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건강을 위협'하게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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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상적인 한국남자의 키는?

Cowardly crocodile 2013. 3. 25. 12:35



평균신장은 173.3cm


2013년 현재, 우리나라 17살 고등학생들의 평균신장은 173.3cm라고 합니다.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3~4cm나 크고 미국(175cm)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세계 최장신 국가인 네덜란드(182.5cm)비하면 아직 모자라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체형은 많이 서구화되었습니다.하지만 40대 남성의 평균키는 아직도 170cm 정도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최근 TV에 나오는 아이돌이나  남성 연기자들을 보면 상당수가 180cm를 훌쩍 넘어서 거의 190cm에 가까운 늘씬한 키를 자랑합니다. 두상 및 신체비율상의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남자로서) 어느정도가 가장 적당한 키일까요? 신체발육 클리닉분야의 전문가들은 자기나라 평균신장보다 3~4cm 정도 큰 신장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7살 청소년 기준으로는 177cm 정도 되겠네요? 동의하시나요?


  • 이상적인 키는 177cm

그런데 지금의 10대들은 177cm를 이상적인 키라고 생각할까요? 물론, 50대 중년남자의 키가 177cm라고 하면 장신에 속할만큼 큰 키라고 할수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원하는 키는 182cm(여자는 170cm)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수준은 세계 최장신국가인 네덜란드 수준을 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상적인 키'와  5cm가 차이나네요. 


  • 한국남자의 한계키는 189cm

한국남자의 골격이나 신체 밸런스를 고려할때 190cm 이상은 무리라고 합니다. 무조건 190cm 넘으면 안좋다는 일방적인 일반화는 아닙니다. 펄펄 날아다니는 농구선수, 배구선수들 처럼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트레이닝을 거친 경우는 다릅니다. 일반인의 기준으로, 똑같이 190cm라도 북유럽 남자에게는 없고 한국남자에게는 있는 '불편함과 어색함'이 그 이유입니다.


나이에 따라 이상적인 키는 다르다?


심퍼니에서 이런저런 자료를 검토하다가... 일방적으로 내려본 결론에 의하면,

한국남자들에게 가장 적당한 키는 나이에 따라 구분해야 할듯 합니다. 결국은 동종(!) 평균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평균키가 170cm도 안되는 50대 남성에게 적당한 키는 177cm라고 하면 별로 수긍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전문가(!)들의 산출방법과 유사하게 자기 나이대의 평균신장에 5cm 더 크면 가장 적당할듯 합니다. 그래서,


17~29세 남성은 178cm가 가장 적당하고,(→ 165cm의 여성과 가장 어울리는 키)

30대는 176cm, 40대는 174cm, 50대는 172cm, 60대는 170cm가 되겠네요. 

전혀 이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남들보다 훨씬 커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10명중 3번째로 큰 키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키크는 방법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참고하세요~!

박태환이 추천하는 키성장 발육스토리 ,키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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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 2000명의 공통점

Cowardly crocodile 2013. 3. 20. 00:30



로또 1등 당첨시 행동요령을 정리하면서 보니 1등 당첨자들이 대략 3천명이 된다는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8백만분의 1이상의 일어날 것 같지 않은) 행운을 거머쥔 사람이 무려 3천명이라니 부럽기도 하고 1등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시시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시시한 1등 한번 해봤으면...


(농협 본점의) 지난 5년동안 2000여명의에 1등 당첨자에 대한 자료와 10년동안의 통계치를 참고하여 공통점을 찾아내면 숨겨진 비법(?)이 있을것 같은 황당한 생각으로 심퍼니 에디터의 뻘짓거리는 또 시작됩니다.


80~90%가 서민층


 

오~! 일단은 당첨자의 주류에 속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서민층의 기준은 뭘까요? 

지난해말 금융융위원회는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쓰는 이용하는 저소득·서민층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싼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전세보증’ 제도의 지원대상을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서민층에 대한 공식(!)기준은 연봉 7천만원인가요? 


소득별 구간분포도를 기준하면, 가구소득이 상위20%에 속하는 수준은 월소득이 529만원(연 6348만원)입니다. 당연히 80~90%가 서민층이 되겠네요. 로또당첨자중에 유난히 서민층이 많은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서민층 분포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민층이라서 유별나게 1등에 당첨이 더 잘된다는 것도 우습네요. 통계분석결과 1등 당첨자중 가장 많은 비율은서울·경기 지역에 30평대이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월평균 소득 300만 원정도 평범한 남자(!)들이라고 합니다.



조상꿈·종교 관련 꿈이 많다



나눔로또 1등 당첨자들은 우연인지, 필연인지 꿈을 꿨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조상님이나 각 종교의 신들이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꾼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너무 식상한 공통점인듯 싶습니다. 조상님이 행운을 가져다 주려고 꿈에 등장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꿈의 예지능력은 믿는 이들에겐 종교만큼이나 절대적일수도 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에겐 그냥 꿈일 뿐입니다. 


개미가 먹이를 지고 가는 줄 알았는데, 소머즈(!)의 눈으로 자세히 보니 로또공을 하나씩 들고 가더라는 분도 있고 커다란 염소가 염소똥을 싸고 가는데 똥이 아니고 로또공이더라...암튼 꿈은 너무나 다양하고 지저분한 것도 많습니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닙니다.



40대 가장이 확률 가장 높아





2012년 1등 당첨자의 신상 통계 결과, 사무직에 종사하는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지극히 평범한가요? 그렇습니다. 바로 옆집아저씨가 지금까지 3천번이나1등에 당첨되었던 것입니다. 40대이신 분은 희망을 가져도 되겠습니다. 대도시에서 사무직에 종사하고 대졸학력이라면 더더욱...^^

40대 서민층으로 조상꿈을 꾸신 가장이라면 닥치고 당장 로또를 사야겠네요. 그런데 그런분들이 매일 수천명일듯 싶은데...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들...


국내에서 발행되는 전체 복권의 판매 수익은 매년 3조원이 넘고 작년까지 무려 27조원어치의 로또가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2962명의 1등 당첨자가 가져간 당첨금이  6조3500억 원에 달합니다. 1회부터 지금까지 1등 당첨금 최고액은 잘 아시다시피, 무려 407억원이었습니다. 2003년 춘천의 경찰관이 당첨되어 수많은 후일담과 루머가 상당기간 지속되었던 하나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1등 최소 당첨금은 381회에 무려 19명이 당첨되어 5억6천만원씩 수령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것 두가지, 가장 많이 뽑힌 숫자와 가장 빈번하게 1등이 나온 곳은 어디일까요? 가장 많이 뽑힌 숫자 6가지바로 이넘들입니다.

40(88회), 20(85), 37(83), 34(82회), 1(80), 27(80회)

이 숫자들로만 매번 로또를 구입하면 당첨이 될까요?  이 숫자들로 1회부터 지금까지 적용했을때 가장 큰 당첨금이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그런거 추출해주는 어플이나 웹서비스 없나요?



1등이 가장 자주 당첨된 판매점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스파편의점입니다. 작년말까지 무려 17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서 2등(부산 동구 범일동 부일카서비스, 16명)을 가까스로 제쳤습니다. 공동 3위가 6곳이지만 모두 7명이 불과합니다.


로또 1등 당첨복권을 읽어버리는 경우를 대비해서 복권 구매 시 바로 뒷면에 본인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기록해 놓으라고 합니다. 분실된 로또를 습득하거나 훔친 사람이 자신이 샀다고 우길 수 없게 되서 만약의 경우 소송에서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분명 그사람은 흥정을 할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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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예상수명은?

Cowardly crocodile 2013. 3. 19. 00:30




왜소한 체격의 40대 중반 남자가 있습니다. 워낙에 운동을 좋아해서 평일에도 수시로 운동을 하고 주말엔 빠지지 않고 조기축구를 합니다. 군살이 거의 없는 그의 허리둘레는 겨우 28인치에 불과하고 담배도 몇년전에 끊었으며 늘 소식을 합니다. 음주횟수는 들쑥날쑥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 소주2병 정도 마신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이 남자의 예상수명은 무려 103세입니다. 반세기를 훌쩍 넘게 연금을 받게 되겠네요. ^^



국민연금관리공단-내연금노후설계-자가진단서비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 홈페이지에는 '나의 예상수명 진단'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대학교수님의 자문을 받아 만든 항목으로 진단하는 것이니, 심심풀이식의 장난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국민연금관리공단의 홈페이지에 버젓이 올라 있는 서비스임을 감안하면 정확성은 둘째치더라도 한번쯤 진단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나의 예상수명 진단'은 총 15개의 항목에 대한 간단한 클릭으로 예상수명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운동과 술을 좋아하는 40대 가장의 예상수명이 100세가 넘었다고 해서 무조건 넉넉한 수치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또다른 남자의 예를 들어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찬가지로 40대 중반의 이남자의 예상수명 진단 결과는 64세입니다. 이 남자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키 172cm, 체중 85kg, 허리둘레 36인치, 운동안함, 비흡연, 월1회음주(소주반병)

비만형에 운동을 지극히 싫어한다는 것이 특징이네요. 금방 눈치챌 수 있겠죠?


'나의 예상수명 진단'에서는 비만과 허리둘레를 꽤나 비중있게 반영하는 듯 합니다. 15개 항목에는 성별, 나이, 성격, 건강상태, 혈압, 콜레스트롤, 흡연, 음주, 유산소운동, 체중, 허리둘레, 식습관, 건강검진, 심리적요인,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인 생명표’ 



2011년에 통계청에 발표한 ‘2011년 생명표’ 에는 한국인의 성별ㆍ연령별 잔여 수명 기간 등을 자세하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표에서는 현재 30세 남성은 앞으로 48.5년, 여성은 55.1년 더 살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40세 남성과 여성은 각각 39.0년, 45.4년을, 60세 남성과 여성은 각각 21.4년, 26.5년을 더 살 것으로 전망합니다. 즉 평균적으로 대략 80세까지는 살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참고로 질병에 관한 통계를 보면,

특정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남성기준)은  암(27.7%), 뇌혈관질환(10%), 심장질환(9.3%), 폐렴(4.8%), 당뇨병(3.9%) 순입니다. 


심퍼니 에디터는 예상수명이 무려 93세로 나왔습니다.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일주일에 3회정도 수영하고, 한달에 두세번씩 실컷 뛰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소주 한병씩 먹는 음주습관, 약간 과체중이지만 비만과는 거리가 있는 극히 평범한 남자임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예상수명이 나왔습니다. 과연 인생100세 시대가 온건가요? 



일반적인 예상수명 산정방식에 의하면, 

금연하면 수명이 9년이 연장되고, 체중을 5kg 줄여도 5년, 일주일 5회이상 운동하면 다시 5년씩 연장됩니다. 즉, 예상수명 검사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소를 찾아내서 차감하는 방식이라서 질병을 예방하는 건전한 생활방식과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누구나 평균연령이상이 나올수 있습니다. 질병에 대한 가족력이나 직업 등에 대한 정보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예상은 될수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당신의 예상수명은 몇세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나의 예상수명 진단' 바로가기 


운명은 신의 영역이라고 하지만 질병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진단으로 예방할수도 있으니 당신의 수명은 스스로가 결정하는 부분도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고 굵게 사는 것이 좋다는 허세는 이시대에는 별로 남자답지 못합니다. 이젠 자기관리 잘하는 남자가 남자다운 시대입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의 내연금 노후설계에 가시면 '나의 예상수명 진단' 외에도 다양한 진단페이지가 있습니다. '나의 예상수명 진단'에 비하면 너무 심플한 감은 있지만  (너무 복잡하고 많은 질문 항목은 싫다는) 어떤 분들에겐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중인 항목입니다.

삶의 가치측정,  투자성향 진단, 재무건전성 진단, 생체나이 진단, 갱년기 진단, 스트레스 진단, 만성피로증후군 진단, 기억력테스트, 생활습관진단, 취업적성 진단, 여가활동 진단, 대인관계 진단, 노후준비 종합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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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시 행동요령 5가지

Cowardly crocodile 2013. 3. 14. 11:49




로또를 사면 누구나 뻔한 결과를 예상하면서도 괜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혹시나 덜컥 1등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6개의 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순간 심장이 멎어서 그대로 가는것 아닐가 하는 지극히 쓸데없지만 달콤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로또 초기보다는 많이 아쉬운 금액이지만 그래도 1등이 되면 어떻게 처신해야 사람들이 눈치채지 않을까 하는 더더욱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아마도 로또를 살때 1분, 그리고 로또를 맞춰볼떄 1분정도는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될것 입니다. 




가능성의 희박함을 넘어서 불가능에 가깝지만 행운은 갑작스레 올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1등 당첨자가 3천명이 넘었으니 운발로 봐서는 3천명은 제꼈습니다.^^ 그래서 언제 다가올지 모를 (기적같은 814만분의 1) 행운을 위해 미리 준비하라고 나눔로또에서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Money can buy happiness)`는 제목의 책(저자: Dunleavey, M.P)에 있는 내용을 빌려서 복권 1등 당첨시 행동요령 5가지 룰을 제시했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600억정도 판매가 되니 이런 서비스 정도는 해주셔야 겠죠?




Money can buy happiness 행동요령



<<Money can buy happiness>>에서 말하는 행동요령에 대해 심퍼니 에디터가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룰은 `일단 시간을 가져라`

무작정 곧바로 소비부터 하지 말고 자신의 씀씀이를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을 최소 3개월정도 가지라고 합니다. 최근의 1등 당첨금은 잘 아시다시피 평균 10억원에 불과(?)한 금액입니다. 무턱대로 돈질까지 할 여유가 있는 금액은 아닐듯 하네요. 3개월동안 참다가 병나겠습니다. 



두 번째는 `차분히 정리하라`

자산과 부채를 검토하고나서 부채를 먼저 상환하고 보험가입 등을 검토하라고 합니다.

적극 동감하는 항목입니다. 일단은 부채가 있는 분들은 우선적으로 상환하고 남은 돈으로 차를 사든, 소고기를 사먹든 해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세 번째는 `꼼꼼하게 계산하라`

순자산과 소득, 고정지출, 납세의무, 남아있는 자산까지 총 5가지 항목에 답변이 될때까지 꼼곰히 계산해 보라는 것입니다. 답변이 안되면 3개월 더 분석해야 하나요? 엄청난 행운이지만 너무 많은 숙제를 내주시는 건 아닌지...


네 번째는 `우선순위를 찾아라`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교육비가 우선인지, 집이 우선인지, 차가 우선인지 순서를 명확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두번째 항목과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당첨사실을 주변에 비밀로 할건지, 노출시켜도 무방한지가 당첨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섯 번째는 `금융관리사를 만들어라`

결국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전문가라면 어떡하죠? 위의 다섯가지 행동요령은 갑작스런 행운에 대처하는 외국책의 내용이라서 많이 식상하기도 하고,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1등에 당첨되어 봐야 무엇이 현실적인 행동요령인지 깨닫게 되겠지만 그런 깨달음은  3000여명만이 경험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네티즌들 사이엔 가장 현실적인 행동요령이 이미 공유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웃자고 만들어 본) '로또 1등 당첨자의 한국형 행동수칙'입니다. 마찬가지로 5개 항목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너무 오버하는 수칙인듯 싶지만 1등에 당첨된 자체가 오버입니다.



한국형 로또 당첨자 행동수칙



1. 지방이면 기차를 타라

흥분된 마음으로 운전하면 평소와 다르게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교통사고가 나서 복권이 분실되거나 찢어지면 정말로 일생일대의 낭패를 보개 됩니다.




2. 서울에 도착하면 택시를 타라

붐비는 지하철은 위험합니다. 평생 당하지 않았던 소매치기를 하필이면 복권 당첨받으러 가는날 당할 확률이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낮을까요?


3. ‘서대문 경찰서로 가주세요’라고 말해라.

당연히, 농협본점을 간다고 해서 모두 로또 1등은 아닙니다. 이런 항목이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택시기사님들을 이상한 쪽으로 몰고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추천하느 수칙이니 만큼, 꼭 서대문 경찰서가 아니더라도 농협본점 근처의 건물로 가자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4. 정장차림으로 가라

옷차림은 절대 평범하게 입지 말고 농협 본점 직원처럼 보이게 정장을 입으라고 하네요. 공과금 등을 납부하는 일반은행이 아니라 농협본점이기 떄문에 평범한(?) 옷차림은 바로 티가 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요금은 비즈니스하는 분들도 평상복을 입고 다닙니다. 오히려 가족과 같이 잔뜩 들뜬 상태로, 혹은 복권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가는 것을 더 주의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냥 혼자가세요.




5. 차와 집에 지출하지 말고 현금으로 보유해라

로또 당첨금이 많지 않을 수록 유효한 항목이네요.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도 겨우(!) 10억도 안되는 당첨 수령금으로 강남에 원하는 아파트를 골라서 살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간절히 원했던 외제차를 덜컥 구입하게 되면 주변에 로또 당첨되었다고 떠벌리는 것과 마찬가지...결국은 한동안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차분히 생각하면서 사용처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위의 2가지 행동요령을 선택 할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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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식에 대한 평범한 직장인의 자세

Cowardly crocodile 2013. 3. 11. 09:20




SBS스페셜 '끼니의 반란'



어젯밤, SBS스페셜 '끼니의 반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1日 1食>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송했습니다. 전혀 새로운 생존법(식사법)도 아니고 그동안 많은 다이어트 추종자들에게 수없이 평가되었던 방법입니다. 그런데 왜 또다시 이런류의 다이어트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1日 1食>은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라는 의사가 10여년 동안 하루에 한끼만 먹는 식사습관으로 건강을 되찾고 젋게 살고 있다고 책을 써내서 화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36살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56세의 중년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겉으로 보기에) 건강해 보입니다. 물론 그가 <1日 1食>을 제일 유명할뿐 최초는 절대로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식사습관을 그보다 더 먼저, 더 오래동안 지속해오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았을뿐 입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나구모 요시노리'의 책은 원래  1일1식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책의 원제목은 '공복이 인간을 건강하게 한다'이고 번역판에'내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달려있습니다. 즉, '공복(空腹)'이 키워드이고 1일1식은 저자가 '공복'을 위해 실천한 방법에 불과한 것입니다. 



공복감과 시르투인(Sirtuin)



방송에서는 공복감을 느끼게 되면 '시르투인(Sirtuin)'이라는 효소가 왕성하게 활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효소가 곧 장수유전자네 어쩌네 하면서 무척이나 강조를 하기에 찾아보았습니다. 2007년, 하버드의대 연구팀에 의해 '소식을 하면 장수한다'라는 설(!)이 증명되었다면서 시르투인(Sirtuin)을 강조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신체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되면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코엔자임(조효소)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다시 특정 유전자에 의해 시르투인(sirtuin)의 활동을 증가시킵니다. 시트루인의 활동에 자극받은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켜 노화를 늦추는 효과를 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전문적인 유전자명은 제외시켰습니다. 시르투인만 알면 되죠. ^^)


즉, 단식이든 소식이든 1일1식이든간에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방법으로 공복을 느끼게 되면 오히려 체내의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킨다는 역설(?)적인 주장입니다. "배고프면 몸이 더 활력을 얻게 된다"는 의미인가요? 밥때가 되었다고 습관처럼 먹을 것이 아니라 공복의 신호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먹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공복으로 오래 살고 싶으시면) 하루에 한번이냐 두번이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식사량을 기준으로 최적의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1일 1식은 '평범한 한국남자'인 심퍼니 에디터도 무의식(!)중에 일상화된 식사습관이었습니다. 아침을 안먹은지(못먹은지) 벌써 20년은 넘은 듯 하고 점심은 동료들과 대충 때우고 저녁은 간단히(?) 술로 채웁니다. 저녁에 술자리가 있는 날에는 점심을 걸르거나 먹는둥 마는둥 하므로 하루에 한끼만 먹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매일 술 쳐먹으면서 웬 1일1식이냐고 하면 유구무언입니다만...ㅋ



담배와 술도 마찬가지?



습관처럼 먹거나 즐기는 것을 절실할때 까지 기다렸다가 절정의 순간에 하게 되면 그 쾌감은 이루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친구중에 한녀석이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가 실천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흡연입니다. 보통의 애연가들은 습관처럼 담배를 피웁니다. 하루에 한갑을 피우시는 분들은 평균적으로 매시간에 한개피씩 피운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담배를 참다가 참다가 정말로 땡길때 한개피만 피워줍니다. 그때의 담배맛은 이루 표현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며칠간 금연했다가 다시 피웠을때 띵~하는 느낌과는 다르다고 하는데...) 


최근에 그 친구는 술에도 그 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마시던 술을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마시고자 하는데 뜻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담배는 혼자피울 수 있지만 술은 (대개) 사람들과 어울려 마시는 것이라서...^^



적당히 부족하게 살아야...



"뭐든지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라고 합니다. (소식이든 절식이든) 공복감이 정말 장수와 직결되는 뭔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만감 보다는 건강에 유익할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식사량 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에서 집착보다는 절제된 습관을 갖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술, 일, 돈, 여자까지...(담배는 절제가 아니라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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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식스팩



아마도 차인표가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정확치는 않지만 20여년 '사랑을 그대품안에'에서 한두번 그의 다부진 근육질의 상반신이 노출되고 나서, 영화 뿐만 아니라 TV드라마에서도 남자배우들의 근육, 특히 식스팩이 뚜렷한 복근이 심심치 않게 나오더니만 요근래에는 필수적인 꼭지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듯 합니다. 


최근의 남자배우들은 보다 건강하고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그리고 출연하는 작품에서 심심치 않은 눈요기(!)를 제공하기 위해 식스팩 가꾸기에 열심입니다. 연기자가 아니라 가수, 개그맨까지 이제는 TV에 나오는 어지간한 20~30대 남자들은 나름대로 식스팩 만들기에 열중입니다. 잠시라도 TV에 안보이는 연예인들은 모두들 그 작업(!)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들이 본인의 상품성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것이므로 칭찬해야 할 현상이겠죠?



여자의 11자복근



그런데, 최근 몇년전부터 남다른 복근을 자랑하는 여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직업상 필요할수도 있는)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아닌, 여자연예인이 멋진 11자 복근을 보이면서 일반인으로 점점 유행처럼 번져가는듯 합니다. 처음엔 여자아이돌 중에서 남다르게 탄탄한 몸매를 가진 몇몇이 보일듯 말듯한 복근을 보였는데 이제는 또렷한 복근으로 유명해진 연예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들에게 불고 있는 복근바람의 시작은 누구일까요? 시작은 누구인지 확인할수 없지만 11자 복근으로 유명한 연예인은 아마도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인것 같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11자 복근'으로 검색하면 크리스탈만이 양쪽에서 검색됩니다. 수많은 걸그룹 멤버들이 대부분 여성들의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지만 크리스탈의 경우엔 더욱더 다이어트를 불사르게 만드는 몸매라고 하네요. ^^


남자의 식스팩과 마찬가지로 여자의 11자 복근 또한 보통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나 11자 복근이면 나는 처음부터 복근 운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여자는 없겠지만 암튼 11자 복근은 날씬한 몸매이상의 또다른 차원으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살을 뺀다고, 원래부터 마른 몸매라고 해서 탄탄한 복근이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에디터는 식스팬과 관계가 멀기 때문에 3자의 관점에서...ㅋ) 아무래도 근육량이 많은 남자에 비해서 더욱 세심한 식사 관리와 함께 체계적인 운동이 병행되어야  겠죠? 


복근성형



그런데,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뭔가 이상한 유행이 생기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일까요? 힘들여 운동해서 복근을 만들기를 거부하고 속성으로 11자 복근을 얻고자 하는 복근성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윤곽을 정해주고 라인까지 잡아주는 복근성형이 왜 필요한 여성들이 있나 봅니다. 수요가 있으니 노골적인 마케팅으로 온라인을 도배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만드는 것보다 유지하기가 더 힘들다는 복근을 단 몇시간에 만들어서 어떻게 자랑하실려는지 궁금합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생겼다고 하실려나?


복부성형은 쳐진 뱃살을 잘라내고 봉합하는 성형수술이지만 흔적(흉터)가 남는 단점이 있어서, 근육과 지방의 정도에 따라 절개선을 디자인하여 조여지는 복근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수술법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당일 몇시간 동안의 수술후 3일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여 당장에 몸매과시가 절실한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심퍼니가 보는 관점에서는,

대다수의 여자 연예인들의 11자 복근은 본인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누군가가 그렇게 불러주었기 때문입니다. 김춘수님의 시를 빌려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 밋밋한 배에 지나지 않았다"라고 할수 있습니다. 연예뉴스나 기사등을 찾아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 현아 11자 복근, NS윤지 11자 복근, 현아 개미허리에 11자 복근, 강민경 베이근녀 11자복근, 전효성 무보정 11자 복근, 엄현경 반전 화보 11자 복근, 지니 탄탄한 11자 복근, 페북 여신 채보미 11자 복근, 박신혜 11자 복근 마론인형, 한지우 11자 복근, 유리 11자 명품 복근'...대충 검색결과 뉴스페이지만 넘겨봐도 순식간에 10명 넘는 11자 복근녀가 넘쳐납니다. 결국은 네티즌들이 알고 있는 복근녀들은 수많은 언론사들에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수많은 복근녀가 만들어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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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받고 싶은)선물  #006 : 면도기



현명하고 센스있는 여성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선물 선택을 돕고자,  2013년 기획시리즈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연재합니다. 명품 따위로 진심을 퇴색시켜서는 안될 "(지갑 가벼운) 여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워먼스 에센스 포스트'입니다. 남성잡지에 나오는 현실성 없는 비싼 아이템은 개나 줘버리세요. (넉넉하신 분들은 비싼 선물 하셔도 말리지 않습니다. ^^)


 


6번째 선택, 남자의 열쇠고리



심퍼니에서 추천하는, 현명한 여자들이 선택하는 자기남자를 위한 선물시리즈 6번째는 '열쇠고리'입니다. 열쇠고리의 기능은 말그대로 열쇠를 걸고 다니는 고리이지만 용도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즉, 열쇠외에도 다양한 것들을 함께 걸고 다니는 분들이 많죠. USB, 초소형라이터, 초소형랜턴, 기타 부적같은 이상한 것 까지, 작은 사이즈라서 묶어 놓지 않으면 쉽게 잃어버릴수 있는 것들을 각양각색의 열쇠고리에 한데 모아서 다니는 남자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예전보다는 훨씬 줄었죠. 


남자들이 가장 흔하게 가지고 다니는 열쇠는 뭐가 있을까요? 집, 사무실, 자동차, 오토바이, 사물함, 등 저마다 하시는 일이나 취미에 따라 다양한 열쇠가 있으므로 심퍼니에서는 가장 흔한  자동차키 열쇠고리를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열쇠고리가 뭐 별거있냐고 속단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래서 더 고르기가 힘들고 자칫 잘못하면 본의아니게 성의를 무시당할 수도 있으므로 고도의 선물 선별력이 요구되는 아이템입니다. 탁월한 감각이 있는 분들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효과만점의 선물을 고를수 있겠지만 막연하게 아무거나 집어서 선물하게 되면 그냥 흔해빠진 기념품도 못한 선물이 됩니다.



선물을 받으실 남자의 자동차가 수입 고급차일수도 있고, 국산차일수도 있고, 카드형 열쇠이거나 이미 훌륭한 순정열쇠고리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남자들에겐 열쇠고리가 필요없을까요? 그냥 집어 넣고 돌려야 시동걸리는 평범한 차만 해당될까요? 열쇠고리는 꼭 자동차키 하나만 걸고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어울린다면 열쇠고리에 추가해서 걸고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열쇠고리를 고를때 3가지만 피하세요. 



1. 싼티나는 고급차 열쇠고리 카피제품은 No~!

대체로 수입고급차들의 열쇠고리는 별반 다를것 없는 디자인이지만 브랜드 앰블럼(Emblem)만으로도 웬지 있어보입니다. 특히나 독일차, 슈퍼카들의 열쇠고리는 자동차 만큼이나 명품 이미지에 부족함 없는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의 차와 상관없는 수입차 열쇠고리를 선물하는 것은 낭패입니다. 아주 유치한 남자가 아니라면 본인의 차와 상관없는 열등감 철철 넘치게 만드는 고급차 열쇠고리를 반기지는 않습니다.



2. 그럴싸하게 보이더라도 너무 무거우면 No~!

당연히 너무 무거운 소재로 된 열쇠고리는 피하셔야 합니다. 열쇠만으로도 가볍지 않은 무게인데 단순히 디자인과 상관없이 중량부담이 심한 열쇠고리는 옷에 넣고 다니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대부분의 남자가 스마트폰을 한손에 들고 다니기 때문에 열쇠까지 별도로 들고다니기는 번거롭습니다. 가능한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괜찮은 열쇠고리는 꽤 중량감이 있다는...ㅋ


3. 너도나도 가지고 다니는 흔한 모양은 No~!

무난하면서도 튀지 않은 열쇠고리나 악세서리를 고르실거라면 차라리 다른 선물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이거나 비싸지 않지만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것이 탁월합니다. 시간과 능력이 되신다면 손수 만든 열쇠고리나 고리에  걸수 있는 액세서리를 선물하시게 되면 더이상의 선물을 없을 듯 싶습니다.


심퍼니 에디터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골라본 열쇠고리입니다. 앰블럼은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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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새로운 재형저축 출시

Cowardly crocodile 2013. 3. 4. 23:04



* 새로운 근로자 재산형성저축 



흔히 짧게 줄여서 '재형저축'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입니다.  저소득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주거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1976년 도입됐다가 1995년에 폐지된 상품입니다. 모레(6일)부터 18년만에 부활한다고 해서 관심있는 분들이 꽤 많은 듯 합니다.


재형저축의 금리는 현재 은행권에서 판매 중인 연 3.5~3.6%  상품보다는 아주 약~~간 높은 수준인 최대 4.5%로 책정되었습니다. 은행과 서민들이 느끼는 금리의 차이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많이 올랐다고 해도 여전히 아쉬운 수치일수 있습니다.

주요 16개 은행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재형저축 상품 약관에 따르면, 대부분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준인 4% 초중반 정도로 책정했습니다. 각 은행마다 급여이체 및 공과금 이체, 신용카드 실적, 온라인 뱅킹 개설 등 우대금리 0.2~0.3%포인트를 적용하면 최고 연 4.5%까지 금리가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개별적인 금리는 각 금융회사에서 정확히 확인바랍니다.)

재형저축은 3년간은 고정금리, 4년째부터는 변동금리가 적용되므로 은행별로 고시되는 별도의 금리를 반드시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재형저축 가입조건


재형저축은 적금, 펀드, 보험 등 적립식 금융상품이 대부분 해당됩니다. 7년 이상(최장 10년) 유지해야지만 소득세(14%)가 면제되며, 불입한도는 분기별 300만원(연간 1천200만원)으로 월 100만원입니다. 


가입조건으로는 우선, 연봉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이거나 종합소득 3천5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이어야 합니다. 가입마감은 2015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세무서에 소득금액 증명서를 받아 가입하고자하는 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가입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향후 연봉이나 소득이 오버하더라도 그대로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연봉이 오를것 같은 (행복한) 조짐이 있다면 서둘러서 가입하세요. ^^

중요한 점은 연봉 5천이 넘으신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40대 남자들의 평균연봉이 5천만원이라는데 아마도 40대중 상당수는 조건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관심밖으로 던져두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재형저축 해지시 유의할 점

재형저축은 가입신청자를 무턱대로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소득확인이라는 절차를 통과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가입시점을 기준으로 다음해 2월 말까지 근로자는 원천징수영수증 및 지급명세서를, 일반사업자는 종합소득신고서를 확인해 금융기관에 통보하게 됩니다. 부적격으로 확인되면 바로 해지되지만 해지시점까지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사망, 국외 이주, 저축자의 3개월 이상 장기요양이나 저축취급기관의 영업정지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는 만기 전에 해지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이유로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감면세액을 추징합니다.




* 재형저축 언제 가입하면 되나

금융소비자원은 “당장은 은행들이 재형저축에 대해 고객확보를 위한 영업에만 치중하다 보면 가입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가입하고 하시더라도 상품 출시후 충분히 요모조모(금리, 부가서비스, 운용방식 등)  따져 보면서 한달정도 지난 후에 가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합니다.


또한 금융소비자원은, 지난 18년전의 재형저축보다는 혜택이 크게 줄어들었으므로 유력한 가입층인 신입사원, 신혼부부, 저소득 자영업자들은 한층더 까다롭게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재형저축은 비과세혜택을 보기 위해선 7년 이상 묶어둬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재무현황, 향후 계획을 잘 반영하여 분산하는 방식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posted by max7star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받고 싶은)선물  #005 : 면도기



현명하고 센스있는 여성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진정으로 남자들이 바라는) 효과적인 선물 선택을 돕고자  2013년 기획시리즈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연재합니다. 명품 따위로 진심을 퇴색시켜서는 안될 "(지갑 가벼운) 여성의 고집(!)"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워먼스 리더스 에센스'입니다. 남성잡지에 나오는 값비싼 아이템은 개나 줘버리세요.^^


 


다섯번째 선물은 (전기)면도기입니다.


성인이 된 남자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중에 하나가 바로 면도기입니다. 면도기 종류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남자들은 하루에 한번이상 면도를 하게 되고 양치질할때의 칫솔과는 다른 또다른 종류의 남자만의 아이템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10만냥을 넘기지 않는 (여성들에게 부담없는) 선물아이템만 다루려고 했으나 이번은 조금, 또는 상당히 오버하게 되겠네요.


습식면도기(칼면도기)는  피부 가까이 밀착해서 깔끔하고 매끈하게 처리해주기 때문에

선호하는 남자들은 거의 매일 습식면도기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다만, 각질층까지 깍아내어 피부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세균감염 등으로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남성들은 건식면도기, 즉 전기면도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최근엔 습식겸용으로 사용하는 전기면도기도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전기면도기에 있어서 습식이냐 건식이냐는 절대적인 구분이 될수 없습니다.




전기면도기는 일단, 각질층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고 (유난스럽게 수염이 많지 않는 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면도를 마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칼면도기에 비해서는 깔끔함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일단 남친이나 남편분을 위해 전기면도기를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가 필립스나 브라운일것입니다.


필립스 전기면도기는 대부분 회전형이라서 진동과 소음, 피부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부드러워서 부담감이 적은 만큼 면도의 만족도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느낌이겠지만 수염이 가늘고 촘촘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매끈한 면도를 할수 있겠지만 하루만에도 까칠하고 시커멓게 수염이 자라는 분들이라면 짧은 시간에 속시원한 면도를 하기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이나 파나소닉과 같은 일본브랜드는 원통형 구조의 왕복형 면도기입니다. 회전형에 비해 수염 절삭력이 강하기 때문에 어정쩡하게 나는 수염을 깍는다고 브라운 모델을 들이밀게 되면 상당히 따가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도기에 대한 지루한 내용은 이쯤해서 접고, 여성들이 선물용 면도기를 고를 때 참고할 사항을 3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솜털 수염?  털보수염?

수염이 거칠다고 생각하면 브라운이나 파나소닉, 민감한 피부이거나 평균이하의 뻣뻣함과 촘촘함이라면 필립스를 선택하시면 무난합니다. (브랜드별로 다양한 성능의 모델을 내놓기 때문에 "부드러움=필립스, 강한성능=브라운"이 절대 공식이 될수는 없습니다)


2. 샤워하면서 면도하는가?

예전처럼 샤워하면서 면도할때 칼면도기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최근엔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방수기능과 함께 샤워할때도 사용가능한 전기면도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세척도 예전처럼 브러쉬로 털어내는 것이 아니라 물로 씻어내면 되는 간편한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단 가격이 좀 더 비싼것이 흠(!)이겠죠?


3. 자동세척기가 필요한가?

최근에 살균기능이 포함된 자동세척기가 기본(혹은) 옵션)으로 포함된 제품이 많습니다. 점점 다기능, 고성능, 고가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필요이상의 옵션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자동차에도 경차에서 대형차, 수입차까지 있듯이 면도기 또한 기능이나 액세서리를 고려하면 제품군이 너무나 다양합니다.


4. 면도를 얼나나 자주하나?

거친수염을 자주 깍는 분들은 면도날 교체주기가 짧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날카로운 면도날이라고 매일같이 수염을 잘라대면 점점 무뎌지고 몇년 지나면 날을 교체해줘야 합니다. 이때 면도날만 교체하는 제품도 있고, 헤드(면도기 상단부분)을 통채로 교체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당연히 헤드를 교체하면 비용부담이 더 크겠죠?




5. 가격대는?

앞서 자동차와 비교했듯이 면도기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중국산 이름모를 브랜드(의외로 성능이 괜찮은 것도 있습니다)는 몇만원짜리도 있고 이런저런 부가적인 기능과 옵션으로 백만원을 넘어서는 전기면도기도 있습니다. 물론 돈많은 사람들의 자랑질을 돕는 한정판도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이란 것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심퍼니에서는 구체적인 제품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옥사장네나 G시장에 가시면 가장 보편적으로 구입하는 제품, 그리고 후기가 참 착한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잘못된 선택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