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부터, 아마도 7~8년전부터 여름이면 '크록스'라는 고무신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주보는 정도가 아니라 유아나 초등학생들은 크록스 일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여름뿐만 아니라 거의 사계절 내내 크록스를 즐겨 신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슬리퍼부터 샌들, 부츠까지 다양한 모델과 색상으로 엄청난 종류가 출시되는것 같습니다.

 

 

'구멍난 고무신' 대표브랜드 크록스가 올해로 탄생(?) 1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크록스킨 클래식'이라는 상품도 출시했다고 합니다.

크록스는 2002년 미국 덴버 인근의 작은 마을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해변에서 신기 편한 샌들을 만들기 위해  ‘크로슬라이트(Croslite)’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무지개 색깔별로 다양하게 출시했습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크록스는 매우 가볍고 착화감이 우수해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됩니다.

 

 

크록스라는 브랜드가 한층 더 널리 보급되고 유명해진 계기는 바로 지비츠(Jibbitz)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2005년, 가정주부인 셰리 슈멜저(Sheri Schmelzer)는 아이들의 크록스 구멍에 심심풀이로 단추나 매듭  같은 모양의 액서서리를 끼워서 장식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깜찍한 액세서리로 장식된 크록스를 보고 따라하기 시작하고 유행이 됩니다. 남편과 함께 지하실에서 가내 수공업식으로 장식품을 만들던 슈멜저의 작은 시작이 지비츠의 탄생입니다.

 


2006년에 지비츠는 현금 1000만달러에 크록스를 인수했습니다. 악어와 악어새의 비유가 적당할런지는 모르지만 악어새가 악어를 먹어버린 모습처럼 보입니다.부부는 크록스의 자회사가 된 지비츠의 사장과 디자인 책임자를 맡고 있습니다.

 

  

의도적인 사업구상이 아닌 아이들을 위해  만든 사소한 신발 장식이 발단이었습니다.
별거아닌 사소한 악세서리를 만든 것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모든 상황이 딱 들어맞는 경우 같습니다.미국과 아시아에서 유독 많은 구매층을 확보한 크록스는  2012년 1분기  매출이 2억7천달러이고 순이익이 10%정도입니다. 슈멜저 아줌마가 7년전에 매입했던 때와 비교해 보면 대단한 실적입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의 절반이상이 애용했던 고무신도 크록스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우리네 고무신도 좀더 개발하여 기능성 레저화로 발전시켰으면 크록스 못지 않은 국제적인
한류(!) 상품으로 거듭날수 있었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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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 트랜스포머들 사진입니다. 대단함을 넘어서 믿을수 없을 정도입니다.

몇몇 사진은 동일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초인적인 다이어트로 성공한 분들을 비꼬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만으로는 쉽게 믿을수 없기 때문에 의심지수를 달아봅니다.

 

의심지수 50%, 임산부때와 비교한것 같습니다. 반칙입니다.

 

 의심지수 60%, 동일인이 확실하나 아마도 전후가 바뀐 것 같습니다.^^

 

의심지수 90%, 아무래도 위 사진과 동일인 같습니다. 냄새가 많이 납니다.^^

 

의심지수 10%, 믿을수 있는 사진같으나 안면노화 현상이 나타났네요.

 

의심지수 60%. 대략적인 눈저울로 50%넘게 감량했을듯 싶습니다.

 

의심지수 70%, 체중뿐만 아니라 나이까지 감량해버린 것 같습니다.

 

의심지수 90%, 믿을수 없습니다.

 

의심지수 10%, 믿을수 없지만 믿고 싶습니다.

 

의심지수 60%, 다이어트 성공을 기회로 아마도 헬스트레이너를 하는 듯 싶습니다.

 

 

 

 의심지수 20%,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꺼꾸로인 경우도 많네요. 특히 헐리우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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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맥주 마시면 날씬해진다”

언뜻 보면 좀 이상한 기사제목입니다.

우유와 맥주 속에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nicotinamide riboside) 성분이 있는것으로 나왔답니다.( 스위스 로잔에 소재한 폴리테크닉 스쿨의 연구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가 우유나 맥주에도 들어있는데...

얼마큼 들어 있는지는 측정하지 못해서 우유나 맥주를 얼마나 먹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연구가 아닐수 없습니다.

 

 

 

상어는 바다에 산다. 해수욕장 바다에도 상어가 있다.

그런데 몇마리가 있는지,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는 모른다. 수영을 하던지 말던지..알아서??

 

우유나 맥주나 둘다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다들 알고 있습니다.

맥주 마실때 안주발 세워서 안주공주, 안주왕자들이 배가 나오고 그런거지 맥주만 적당히

마시면 비만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맥주는 100ml당 칼로리가 40~50Kcal정도로 막걸리나 쥬스보다도 너 낮습니다.

맥주의 카로리는 탄수화물과는 좀 달라서 몸속에 축적되지 않습니다.

즉 살찌지 않는다는 겁니다. 게다가 맥주는 물보다 빨리 흡수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적당량입니다.

안주를 거의 먹지 않고 맥주를 마신다고 해도 사람마다 적당량이 다르니까요. ^^

 

(참고) 2004년 BBC인터넷판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반드시(?) 복부 비만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영국 런던대학 마틴 보박 박사는 유럽 임상영양학저널 최신호에서 프라하 임상의학연구소와 함께 체코 성인 남성 891명과 여성 1천98명을 대상으로 맥주 섭취량과 비만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체코인들을 조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체코가 전통적으로 1인당 맥주소비량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국가이기 때문.

 

연구팀은 조사에 참여한 체코 남성들은 평균 일주일에 맥주 3.1ℓ를, 여성들은 0.3ℓ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주일에 14ℓ이상을 마시는 폭음가는 남성의 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의 맥주 섭취량과 함께 간단한 의학실험을 통해 체중과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 등을 측정한 결과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복부 비만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맥주 애호가들이 금주가나 와인애호가들보다 더 비만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지만 이는 '맥주뱃살(beer belly)'라는 관용적 표현의 영향을 받은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초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의 파스칼레 스트라줄로 교수 연구팀은 이른바 '똥배'로 불리는 남성 복부비만이 특정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내과의학 연보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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