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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se Vultures에 해당되는 글 37건
- 2013.02.26 BMW 드라이빙 센터가 영종도에?.
- 2013.02.25 NBA 최고의 자동차 매니아 베스트10.
- 2013.02.21 에쿠스 에르메스와 프라다 제네시스.
- 2013.02.20 영종도에서 람보르기니 레이싱 시승을?.
- 2013.02.15 코란도 투리스모(KrandoTurismo)에 대한 잡담.
- 2013.02.06 남자들이 여자에게 받고 싶어하는 선물 #002 : 마우스.
- 2013.02.05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받고 싶어하는)선물 #001 : 속옷.
- 2013.02.05 라이칸 하이퍼스포츠와 사이러스 클렙시스
- 2013.02.01 카리네 펠리자르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엉덩이
- 2013.01.28 K9의 에쿠스 따라잡기
글
한독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올해 3월에 착공하여 내년상반기쯤 오픈할 계획이라고합니다. 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 8만여평 부지에 400억원이 투자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영종도 BMW드라이빙 센터는 독일본사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건설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럭셔리카 구매력에 있어서는 한참 앞서있는 일본이나 중국을 제끼고 국내에 설립하는 것은 또다른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328 튜닝모델...튀어나갈것 같습니다. 케로로 중사가 생각나기도 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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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컴플렉스라이드'에서 발표한 'NBA 최고의 자동차 수집광' 순위입니다. 총 10명을 추려서 발표했지만 심퍼니는 뚝 잘라서 2위까지만 언급, 나머지 선수는 순위만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심퍼니는 단순하게~!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프로스포츠 선수들중에도 자동차매니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NBA선수들의 자동차 수집은 일단 차원이 틀린듯 합니다. 그들의 유별난(!) 체격 때문에 조금은 특별한 차종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고 엄청난 연봉 덕분에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들은 가히 레전드급이 대부분입니다.
1위 : 샤킬 오닐(Shaquille O'Neal)
오닐의 컬렉션에는 2001년식 Chevrolet G1500, Lamborghini Gallardo, smart Car, Mercedes-Benz S-Class, Cadillac DTS, Jeep Wrangler, Ford Expedition, Lincoln Continental, Lincoln Navigator, Hummer H2s, Cadillac Escalade 등 약 30여대가 있습니다. 오닐의 키와 몸무게 아시죠? 어쩔수 없는 차종들의 향연입니다. 스마트카는 상당히 의외의 컬렉션이지만 사진과 같이 분명 오닐이 운전하고 다닙니다. ㅋ
2위 : 팀 던컨 (Tim Duncan)
던컨의 컬렉션 중에 눈에 띄는 것은 68년식 Chevrolet Camaro, Nissan GT-R, 55년식 Chevrolet Bel Air라고 합니다. 차를 자주 바꾸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꾸준하게 자신만의 스타일(올드, 오리지널)을 고집하는 편입니다. 던컨같은 NBA스타도 꿈만 꾸는 드림카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48년식 머큐리쿠페라고 하네요. 왜 수십년된 차를 그토록 원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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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쿠스 에르메스(ECUUS HERMES)와 제네시스 프라다 (GENESIS PRADA)
현대자동차에서 '프라다 제네시스'에 이어서 '에르메스 에쿠스'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3월, 서울모토쇼가 열리는 킨텍스에서 전격 발표한다고 하는데 예상 가격대가 2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쿠스와 체어맨 최고급 트립이 1억원을 넘어선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비록, 콜라보레이션 모델이긴 하지만 국산 차량이 드디어 2억원대에 진입하는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2011년, 1200대 한정판매라고 하면서 출시되었던 제네시스 프라다의 가격은 7천~7천7백만원이며 배기량은 5000cc(2011년 미국 10대엔진으로 평가된 V8 타우 GDi)입니다. 일반적(?)인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후륜구동입니다. 문제는 1200대 한정판매라는 수치입니다. 알려진바로는 현재까지 그 절반도 판매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급차 이미지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을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던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프라다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바로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주인공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이 부부에게 제네시스 프라다 1호를 선물했지만 불과 1500km도 타지 않는 상태에서 중고차 매물로 나왔습니다. 당시 신차가격보다 1050만원 깍인 685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겨우 6개월만에 경차한대 값이 빠져버렸네요. 심사숙고한 마케팅이 의도하지 않게 엉뚱한 방향으로 틀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유재석이 제네시스 프라다를 구입해서 또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화제가 되었으니 다행이네요. ^^
'에쿠스 에르메스'는 사실 '제네시스 프라다'와 함께 기획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1년 기사중에는 이미 현대차에서 프리미엄 모델로서 프라다와 에르메스와 손을 잡았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2009년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제네시스 프라다'에 비해 '에쿠스 에르메스'는 많이 늦어졌습니다. 아마도 이번 모터쇼에 나오는 '에쿠스 에르메스'도 곧바로 양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페셜 이벤트로 전시되었다가 향후 시간을 두고 일반판매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량생산은 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조만간 얼굴을 드러낼 '에쿠스 에르메스'는 아마도 벤츠 S클래스와 BMW 뉴 7시리즈, 아우디 A8와 같은 급을 타겟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BMW 7시리즈가 2천대 넘게 팔리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인구 대비하면 중동국가를 제외하곤 상대적으로 비중있는 시장임이 틀림없다고 합니다. 국산차의 자부심을 높이고 해외차 못지 않는 최고급 이미지를 갖춘 '에쿠스 에르메스'를 기대해 봅니다.
에르메스[HERMES]
1873년 설립된 프랑스의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입니다. 티에리 에르메스가 만든 브랜드로서 가죽안장과 같은 마구용품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가방이나 지갑같은 가죽 악세서리에 대해서는 세계최고 수준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양산되는 상품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가면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더욱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켈리를 비롯해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 그리고 국내에선 최고재벌 사모님까지 정재계, 연예계 할것 없이 한가닥 하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입니다.
악어가죽으로 만든 버킨백중에는 1억원을 훌쩍 넘어가는 상품도 있네요.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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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종도 레이싱 트랙(Track)에서 람보르기니를 시승하게 되나?
오늘(2월19일) 정말 반가우면서도 기대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되는 기사가 있습니다. '영종도에 람보르기니 시승 트랙'을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람보르기니 뿐만 아니라 포뮬러1까지도 시승할 수 있는 전용 레이싱 트랙으로 돈많은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레이싱 레저 단지를 만든다고 하네요. 201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하니 3년후면 누구나(?)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시승해볼수 있는 걸까요?
이 프로젝트는 영국계 글로벌 투자회사인 웨인그로우 파트너스가 기획했습니다. 세계 최고 'Racing Life Style Club'을 만드는 것으로 람보르기기와 여러 회사가 참여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클럽 회원이 되면 5km의 트랙에서 슈퍼카와 포뮬러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랍니다. 7성급 호텔도 함께 건설될 예정으로 아마도 최고급 럭셔리 클럽으로, 극소수의 (돈을 기준으로) 최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비지니스로 보입니다.
한국에 슈퍼리치클럽이 통할까?
한국의 돈많은 카매니아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비지니스는 아닌듯 합니다. 일본과 중국,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전역의 슈퍼카 매니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클럽을 만들거라고 하네요. 위치상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서 부지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한듯 싶습니다. 반가우면서도 <<그림의 떡>>이라는 생각이 드는 현실이 짜증납니다. 만약에 슈퍼카를 이미 소유한 부자들의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가지고 와서 심심풀이로 달려보는) 전용트랙이거나 구매력이 충분한 부유층만을 위한 시승목적이라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듯 싶습니다.
그런데, 파주 페라리월드는 어떻게 되었나?
파주시가 2017년까지 1조 6천만원을 들여 추진한다는 '파주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75만7천㎡ 규모의 대규모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입니다. 아부다비에 1호점(?)이 있고 파주가 2호점이 되는 셈입니다. 2011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에 프로젝트 가능성에 대해 말도 많았지만 계속 진행되는 듯 합니다.
발표된 프로젝트들이 모두 성사되어 완공된다면 이제 경기도에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모두 시승할 수도 있습니다. 불과 3~4년정도면 현실이 될까요? 프로젝트의 결과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알테지만 대한민국의 (지갑 가벼운) 열혈 슈퍼카 매니아들을 위해서 꼭 두 프로젝트가 모두 성사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람보나 페라리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을 위한) 포르쉐 레이싱 트랙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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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코란도 투리스모에 대한 잡담 : 진정 큰 기대를 하면 안되는 건가?
얼마전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가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현기차(HYUNDAI-KIA)의 신차발표에 비하면 그다지 요란스럽지도 않고 미디어의 병적인 집착도 덜한 편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코란도와 로디우스
코란도 투리스모를 보고 바로 연상되는 차가 있습니다. 당연히 코란도와 로디우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쌍용차의 페이스리프트의 한계에 적지 않게 실망하시고 아쉬워하는 부분을 지적하고 계시더군요. 2년 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18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만든 모델이 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을까요? 보통의 경우 국산 신차 개발에 4000억원 이상 들었다고 발표하는 것에 비하면 전면적인 탈바꿈이 아닌 "부분적인 수정"이라는 평이 적합할수 있습니다.
(로디우스)
신들의 산책
로디우스는 지난 2005년에 출시된 11인승 미니밴으로 당시 '신들의 산책'이라는 다소 거창한 광고카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후에 디자인에 대한 혹평으로 '신들의 실수'라고 하는 분들이 생길 만큼 소비자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로디우스의 판매량은 불과 200여대에 그쳤다고 합니다. 신차에 대한 기대치는 무려 연간 2만대라고 하는데 단순한 수치로 비교할 것은 아닌듯 합니다. (출시후 일주일간 1500대 계약되었다고 하니 엄청난 호응입니다)
그래도 역시 비슷한 느낌?
분명 뭔가 아쉬움이 있습니다. 왜 좀더 확실한 변신을 하지 못했을까요? 아무래도 상대적인 만족도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전면 그릴쪽만 집중해서 보면 로디우스와 전혀 다른 신차라고 잠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뜯어보면서 후면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면 웬지 모르게 예전의 로디우스의 느낌이 스멀스멀 풍겨 올라옵니다. 확실한 이미지 혁신이 아니라 어중간한 개선에서 멈춘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러한 느낌은 전적으로 외부 디자인에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시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승차감이나 퍼포먼스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불가하지만 11인승 미니밴에 2000cc 배기량(155hp, 36.7kg.m)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카니발(2200cc, 197hp, 44.5kg.m)과 단순비교 했을때도 분명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트립별로 다양한 가격이 있으므로 이왕이면 2500~3000cc급 모델도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다면 코란도 투리스모는 아쉬움만 남고 장점은 없을까요? 많은 소비자(특히 아웃도어를 즐기는 남성)의 큰 기대에 흡족한 정도가 아닐뿐이지 개선된 모델임을 분명합니다. 좋은 점만 챙겨서 정리하면 대충 이렇습니다.
1. 4륜 구동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장점일듯 싶습니다. 캠퍼들에겐 딱입니다.
2. 고속도로 전용차선 이용, 가벼운 자동차세 (카니발도 마찬가지...)
3. 메르세데스 벤츠의 5단 자동변속기 (쌍용차에는 색다른 것은 아니죠)
4. 렉스턴 디젤엔진 (e-XDi2000) 채용 (검증되었다고 해야 하나요?)
5. 후륜에 체어맨과 동일한 멀티링크 서스펜션 장착 (승차감 개선?)
신들의 캠핑? 대한민국 1% 캠핑?
베스트셀러 카니발과 비교해서 가장 확실한 차이점은 결국 4륜모델입니다. 2,3,4열을 모두 폴딩할 경우 3,240ℓ이라는 엄청난 적재공간이 확보된다고 하니 캠핑용으로 최적의 선택입니다. 아마도 오토캠핑을 즐기는 30~40대 남성들 중에 신차로 코란도스포츠나 액티언스포츠를 고려하다가 코란도 투리스모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리스모 (Turismo)가 이탈리아 말로 '여행, 관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쌍용차의 기대에 부흥하는 효자가 되어 쌍용차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또(Chateau)
코란도 투리스모의 컨버젼 모델인 샤또(Chateau)입니다. 정식 라인업은 아니고 튜닝된 디자인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표회 이벤트로 준비된 모델이므로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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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칸 하이퍼스포츠와 사이러스 클렙시스 (0) | 2013.02.05 |
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받고 싶어하는)선물 #002 : 마우스
현명하고 센스있는 여성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진정으로 남자들이 은근하게 바라는) 효과적인 선물 선택을 돕고자 2013년 기획시리즈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연재합니다. 명품 따위로 진심을 퇴색시켜서는 안될 "(지갑 가벼운) 여성의 고집(!)"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워먼스 리더스 에센스'입니다. 남성잡지에 나오는 값비싼 아이템은 개나 줘버리세요.^^
남자들이 자주 접하는 것은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옷, 가방, 신발, 안경 등 몸에 착용하는 것입니다. 속옷을 포함한 의류는 몸에 걸치는 것이긴 하지만 매일 같은 옷을 입지는 않습니다. 안경은 매일 같은안경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걸치면 신경쓰이는 아이템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명품 가방이나 신발류를 많이 선물하게 됩니다. 하지만 심퍼니(Simfunny)에서는 남성잡지에서 무대책스럽게 열거하는 명품 가방과 신발 등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단언한바 있으므로 건너뛰겠습니다. (10만원 넘으면 비싼겁니다. ㅋ)
두번째 아이템은 바로 '마우스'입니다.
모든 남자가 다 사무직종이 아니고 다들 컴퓨터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지는 않지만 현대를 사는 남자들 치고 컴퓨터를 다루지 않는 분들은 없습니다. 5살 꼬마부터 80대 어르신들까지 남녀들 통틀어서 다들 컴퓨터, 즉 마우스를 잡는 시간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마우스는 항상 눈앞에 보이고, 컴퓨터에 필수적인 아이템이지만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프로게이머들 이외에는 별도로 마우스를 챙기는 분들은 없습니다. 왜 컴퓨터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조차도 다들 그저그런 남들과 똑같은 마우스를 하루종일 쥐고 업무를 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도 그저그런 시커멓고 둥근 마우스를 쥐고 한동안 인터넷을 합니다.
비단 프로게이머가 아니더라도 프로당구선수가 큐세트를 별도로 가지고 다니고, 볼링선수가 볼링볼을, 야구선수가 개인배트를, 테니스선수가 개인라켓을 가지거 다니는 것처럼 자신만의 개성있는 마우스를 가지고 다니지 않을까요? 정작 마우스가 고장나면 당장 컴퓨터를 작동하기도 불편하고 짜증부터 나는데...
남자친구에게 좀처럼 보기 힘든, 고성능의 멋진 마우스를 선물해보시기 바랍니다. 적당한 가격 (5만원내외)으로 남편이나 남친이 매일 잡고 흔드는 훌륭한 아이템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남편)의 마우스 선물을 완성시키는 3단계
1. 무선마우스로 고르세요. 유선마우스는 뻔하고 백업용으로 보관하면 됩니다.
2. 너무 작거나 너무 무거운 마우스는 피하세요.
3. 멋진 파우치에 (격려와 애정이 듬뿍담긴 편지를 함께) 넣어서 선물하세요.
아래 마우스들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비싸다고 소문난 명품 마우스입니다.
보석으로 듬뿍 바른 일부 모델은 3천만원을 훌쩍 넘기는 미친 가격으로 팔립니다.
비슷하게 폼나는 디자인으로 5만원이하로 오픈마켓에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
Gigabyte bling-bling GM-M7800S wireless mouse is $18,510
스와로브스키 큐빅과 18K 골드버튼입니다.
Python Leather Mouse by MJ is $17,840
비단뱀 가죽으로 만든..ㅋㅋ
Crocodile skin Gold Mouse Ferrari is $17,258
악아가죽으로 만든 페라리 마우스
주로 아트스튜디오 MJ에서 희귀, 한정품으로 만들어내는 초고가대의 미친 마우스입니다. 상용품인지 소장용인지 모를 황당한 가격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국내에서도 이제품들을 구매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마우스는 바로 아래와 같은 (그래도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의 마우스이지만,
상대방은 이런 마우스를 원할지도 모릅니다. ^^
#001 : 속옷 : 마지막 팬티는 내 남자를 섹시하게 만들어 주게 만드는 센스
#002 : 마우스 : 네임펜으로 '오늘도 당신의 손이 그리워'라고 써주는 센스
#003 : USB메모리 : 그와 당신만의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선물하는 센스
#004 : 향수 : 가벼운 터치로 내 남자를 향기를 만들 수 있는 탁월한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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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받고 싶은)선물 #001 : 속옷
현명하고 센스있는 여성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진정으로 남자들이 바라는) 효과적인 선물 선택을 돕고자 2013년 기획시리즈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연재합니다. 명품 따위로 진심을 퇴색시켜서는 안될 "(지갑 가벼운) 여성의 고집(!)"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워먼스 리더스 에센스'입니다. 남성잡지에 나오는 값비싼 아이템은 개나 줘버리세요.^^
첫번째 선물은 속옷입니다.
이거 뻔한 선물목록인듯 싶지만 심퍼니에서는 황당하거나 당황스런 선물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속옷을 선물하는 사이는 적어도 일정수준이상으로 관계가 진척된 커플입니다. 부부사이엔 속옷선물 따위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냥 "속옷을 대신 사는 것"이 맞는 말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의미있는 '남성선물'이 바로 속옷인걸 모르는 여성들이 꽤 있습니다.
일단, 남자가 여자의 속옷을 고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근거없는) 통계에 따르면 95%의 남자는, 총각이든 유부남이든 대부분은 여친과 마눌님의 브라와 팬티의 사이즈를 정확히 모릅니다. 본다고 알수 없고, 만져 본다고 확신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벗어놓은 속옷 라벨을 확인하고 외워두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반대로 여성이 남성의 속옷사이즈를 고르는 것은 상대적으로 훨씬 쉽습니다. 아시다시피 남성용 사이즈는 95~105사이즈가 일반적입니다. 아담하다 싶으면 95, 표준체형이다 싶으면 100, 듬직하다 싶으면 105가 되겠습니다. 남친이나 남편이 100kg에 육박하면 110사이즈를 고려하시고 그 이상되는 거구라면 맞춤사이즈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남성 팬티는 여성용과 마찬가지로 그냥 사이즈만 확인하면 됩니다. 여성의 브라처럼 중요한 부위(?)의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는 속옷은 없습니다. 혹시나 경험상(?) 대형팬티(혹은 소형팬티)가 불현듯 생각나더라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엉덩이 크기(大中小)만 정해지면 다들 똑 같은 사이즈를 입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자의 취향입니다. 타이트한 삼각, 무난한 사각(드로즈), 넉넉하고 편한 트렁크, 남다른 개성파 디자인 등.. 사이즈 결정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이 바로 남자의 팬티 유형입니다. 수많은 디자인은 다음 문제이죠. 남편 팬티를 고르는것은 뭐 간단합니다. 평상시 입고 다니는 유형이로 사면 됩니다. 그렇지만 아직 확인한 바 없는 남친의 팬티유형이 문제입니다.
여기서 심퍼니의 수줍은(!) 비법이 공개됩니다.
바로 "유형별로 한개씩 세트로 마련'하는 것입니다. 깔끔한 해결책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거냐 저거냐 고민할 필요도 없고 괜히 머쓱하게 팬티 취향을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어짜피 보통 남자들의 팬티 취향에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젊다고 삼각을 입는것도 아니고 중년아저씨라고 해서 트렁크만 입는 것도 아닙니다. 입는 바지의 소재나 스타일, 계절에 따라서 다른 유형의 팬티를 입는 남자도 매우 많습니다.
(몰라도 되지만 알면 괜히 도움될 것 같은) 남성속옷 선택 3원칙
1. 동일한 유형으로 3개를 사는 것 보다 삼각, 사각, 트렁크(튀는 스타일) 1개씩 사라
2. 속옷의 기본색은 흰색이다. (CK타입, 유사브랜드 무진장 많습니다)
3. 과감한 디자인 1개 정도 넣어주는 센스~!
심퍼니에 적극 추천하는 타입은 바로바로...
CK타입의 기본적인 삼각입니다. (추측하건대) 과반수의 남성들이 즐겨입는 디자인입니다.
순면이면 좋지만 신축성이 좋은 소재도 좋습니다. 일단 색상 고민하지 마시고
화이트 1개 장바구니에 넣으세요. 브랜드 고집없으면 그냥 1~2만원정도면 OK입니다.
드로즈 타입입니다. 드로즈(Drawers)는 원래 좀더 긴 사각팬티인데 최근엔 거의 삼각에 가까운 드로즈를 즐겨 입는 것 같습니다. (목욕탕에서 보면 다 보입니다. 변태아님 -.-)
이왕이면 옆트임이 아주 조금 있거나 신축성이 좋은 밴드타입의 소재를 덪댄 디자인이면 더욱 좋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모양의 드로즈는 삼각보다 덜 불편하면서도 착용감이 좋습니다.
트렁크를 예상하셨나요? 심퍼니에서 추천하는 이벤트는 바로 위와 같은(ㅋ) 팬티입니다. 변태스러운 선물로 오해하지 않을 만한 사이일때 추천합니다. 3가지 종류별로 구매하면서 뻔한 디자인보다는 하나정도는 남사스러운(섹시한) 팬티하나 수줍게 넣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망사나 무리한 티팬티는 좀 피해주세요)
#001 : 속옷 : 마지막 팬티는 내 남자를 섹시하게 만들어 주게 만드는 센스
#002 : 마우스 : 네임펜으로 '오늘도 당신의 손이 그리워'라고 써주는 센스
#003 : USB메모리 : 그와 당신만의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선물하는 센스
#004 : 향수 : 가벼운 터치로 내 남자를 향기를 만들 수 있는 탁월한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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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칸 하이퍼스포츠(Lykan Hypersport)와 사이러스 클렙시스(Cyrus Klepcys)
37억짜리 자동차
아랍부호나 실리콘밸리의 벼락(!)부자가 아닌 다음에야 자동차 가격이 10억이든 30억이든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국산 그랜저나 싼타페 롱바디도 가격이 부쩍 올라서 부담스럽기만 한 중산층에겐 그냥 물건너 돈지랄, 아니 차지랄(Mad Auto Play?)일 뿐이죠.
아랍쪽의의 스포츠카 업체인 코치빌더 W모터스가 340만달러(37억쯤) 짜리 스포츠카 ‘라이칸하이퍼스포츠’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익히 알려진 드림카류, 즉 포르쉐나 람보씨는 그냥 껌씹는 표정으로 밟고 넘어가는 이 자동차는 그동안 최고가 자동차로 알려진 ‘부가티 베이론’보다 10억쯤 더 올려줘야 살수 있다고 합니다. 단 7대만 한정생산하기 때문에 양산차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든간에 최고가 그것도 거의 40억(세금 포함하면 그쯤 되겠죠?)에 육박하는 미친 자동차입니다. 초반에 언급했듯이 돈이라면 아쉽지 않을 아랍부호나 왕족들에게나 통할듯 싶은 자동차입니다.
제로백과 최고스피드
라이칸 하이퍼스포츠(Lykan Hypersport)의 최고출력이 750마력이고 최고시속은 385㎞입니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초대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슈퍼카와 그다지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어짜피 그러한 제로백을 체험하기도 힘들고, 시속 300km 넘게 밝아줄만한 국내도로 여건도 아니므로 쓸데없는 성능이라고 억지를 부려봅니다.
라이칸 하이퍼스포츠(Lykan Hypersport)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흔한 공상만화에서 본적이 있는듯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하지 않습니다. ‘카타르 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근처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은 한번 들러보셔도 괜찮겠네요.
2억짜리 시계
라이칸 하이퍼스포츠(Lykan Hypersport)에 관한 기사를 읽으면서 호기심이 발동한 이유는.. 바로바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증정(즉, 공짜)한다는 2억원짜리 ‘사이러스 클랩사이스(Cyrus Klepcys) ’ 시계입니다. 시계가격이야 상상초월, 자동차가격도 접근불가한 초고가 모델도 있지만 대부분 그러한 시계는 주로 여성용, 그리고 다이아몬드나 희귀한 보석류를 듬뿍 토핑(!!)한 것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즉, 시계라는 기능보다는 보석이라는 것이 우선시 되는 그러한 부류입니다.
그런데, 사이러스 클랩사이스, 혹은 사이러스 클렙시스(뭐가 정확한 발음인가요?)는 그런 모양이 아닐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검색결과 역시 남성용시계 (그리고 예물시계 필의 그러한 디자인이 아닌 상당히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하고, 제네러스하면서도 유니크하고 모던하면서도 앤틱한 그러한 싸구려 수식어가 무색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완전히 차원이 다른 디자인도 아니고 기십만원대의 중고가 시계에서 흔히 볼수 있는 묵직한 디자인일 뿐이더군요. 2010년 제네바에서 '최고의 시계장인(Watch maker)'를 수상한 <<장 프랑수아 모종>>이라는 사람이 완성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입체적인 문페이스와 독특한 레트로 그레이드 날짜 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느낌이 당췌 어떤 느낌일까요? 그냥 2억원짜리 시계라는 것만 주목되는데...
어찌되었든간에, 전세계 7명의 어떤 남자(아마도)는 2억짜리 시계를 차고 37억짜리 자동차를 운전하겠네요. 부럽다기 보다는 황당하다는 표현이 좀더 어울릴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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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엉덩이는 누구의 엉덩이일까요?
2012년에 월드베스트 엉덩이(!!!) 콘테스트가 열렸답니다. '미스 범범 브라질 2012 (Miss Bum Bum Brazil 2012)' 대회의 우승자인 '카리네 펠리자르도'(캐린 펠리자도, Carine Felizardo)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우승 상금은 2,500달러입니다. 좀 섭섭할수도 있는 우승상금은 그다지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대신 카리네 펠리자르도는 브라질 내에서 여성의 엉덩이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브라질 대회 우승자가 세계최고의 엉덩이라고 속단하는 걸까요? 그것도 이제 겨우 2회째를 맞는 그냥 신생 컨테스트 같은데...수많은 자료(?)들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범(Bum)은 여성의 엉덩이를 지칭하는 속어라고 합니다. 엉덩이라는 뜻외에도 부랑인, 놈팡이. 게으름뱅이, 쓸모없는 사람을 지칭할때도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한마디로 그다지 유쾌한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여기서 궁금사항이 발생합니다. Bum의 의미는 그렇다치고, 엉덩이를 지칭하는 영단어, Butt, Hip, Ass는 뭐가 다른걸까요?
Hip, Butt,Ass?
검색을 통해 정리해 보자면, Hip은 엉덩이중에서 상단부분, 즉 허리에서 엉덩이의 최고 볼록한 부분까지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점잖은(?) 용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Butt과 Ass는 Hip보다는 좀더 아래부분(질쪽으로 가까운)을 말하는데 둘중에서 그래도 Ass보다는 Butt이 좀더 순화된 표현에 자주 등장하고 Ass는 슬랭이나 욕설등에 감초처럼 등장하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엉덩이와 궁둥이, 그리고 볼기
그러면, 우리나라 말로 '엉덩이'와 '궁둥이', 그리고 '볼기', '방뎅이'는 뭐가 다를까요? "엉덩이"와 "궁둥이"는 표준어라고 합니다 '궁뎅이'나 '방뎅이'는 아마도 사투리일 가능성이 많고, 볼기는 가장 넓은 범위를 말하고 엉덩이와 궁둥이는 그중 일부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영단어와 매치시켜 본다면 엉덩이는 Hip과, 궁둥이는 Butt와 유사한 표현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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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 리무진, 롱 휠베이스 라인업 출시 예정
1월 23일 기사에 의하면, 한국자동차전문기자단 선정 2013년 올해의 차 '국산차' 부문에 기아자동차의 K9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기아차 K9은 외관 실내 정숙성,승차감 퍼포먼스 연비 안전성 편의사양 감성 등 7개 부문 총 900점 만점 기준에서 평균 755.29점을 얻었습니다. 렉서스의 뉴 ES가 7개 부문별 평가에서 얻은 평균 점수 762.35점을 감안하면 꽤 우수한 평가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기아자동차가 렉서스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열등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차도 무진장 좋아졌다는 자신감이죠. ^^)
(디자인, 나름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1월 28일에는 K9에 대해 또다른 기사가 올라옵니다. (에쿠스에 밀려 판매부진에 빠진) K9을 살리기 위해 롱 휠베이스 (일명, K9리무진)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최고급(플래그쉽) 세단모델로서의 이미지, 에쿠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고 작다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리무진 버전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자동차전문가라는 분들의 평가에 의해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지만 아마도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쿠스에 어느정도 밀려있길래 리무진모델을 출시하겠다고 할까요? 그리고 리무진 모델을 찾는 소비자가 얼마나 많을까요?
작년 12월 기준으로 한달동안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판매량은 748대입니다. 11월에 390대에 불과했는데 거의 두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기아자동차의 K9은 580대가 판매되었네요. 마찬가지로 11월 405대에서 많이 증가했습니다.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는 에쿠스는 29위, K9은 36위입니다. 에쿠스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과 비슷한 수치이고, K9은 르노삼성의 QM5와 비슷한 판매량입니다. 어짜피 29위부터는 한달에 1,000대 미만의 판매에 그친 비인기차종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월 10,000대 이상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실내디자인, 역시 고급세단으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K9 리무진(롱 휠베이스)은 3.3 GDI와 3.8 GDI 엔진 두 가지에 모두 적용돼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재 6280만원(3.3 GDI/LVIP 트림)에서 8538만원(3.8 GDI /프레지던트 트림)까지 책정된 기존 모델보다 다소 상향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좀더 길어졌으니까 좀더 비싸질거라는 의미겠죠. ^^
여기서 한가지가 궁금해집니다. 에쿠스의 경쟁상대로 K9을 출시했더니 제네시스급으로 취급(?)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리무진 모델을 내놓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K9의 리무진 모델은 에쿠스 기본형을 상대로 하는건지, 에쿠스 리무진 모델을 상대로 하는건지...
리무진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는 에쿠스리무진을 마다하고 K9리무진을 선택할까요? K9이 리무진을 출시한다고 하더라고 최대1억5천만원에 육박하는 에쿠스리무진과 동급이 될수 있을까요? 6,990~11,260만원대의 에쿠스을 상대하기 위해 K9을 좀더 길게 만든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마케팅이 통할까 궁금합니다.
(에쿠스리무진, 역시나 차에 걸맞는...^^)
(1억5천이 뭡니까? 5억을 훌쩍넘어가는 벤틀리 뮬산)
작년 한해동안 벤틀리이 100대가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최고급모델인 벤틀리 뮬산은 5억1800만원이라네요. 역시나 무진장 여유있는 사람들에게는 국산차의 길이에는 별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 ^^
아마도 K9리무진(롱 휠베이스) 모델은 3.8 GDI /프레지던트 트림을 기준으로 1억원 정도 가격이 책정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17%정도 인상되겠네요. 같은 형제기업이니 만큼 경쟁모델이라고 해도 에쿠스 리무진의 편의사항이 상당부분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제네시스와 에쿠스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자리잡지 못하던 K9이 제대로 된 위치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합니다.
(잘 팔리는 차는 이유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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