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회 슈퍼볼이 지난달 3일에 덴버 브롱코스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경기는 끝났지만 치어리더의 숨까쁜(!) 응원모습은 남아있네요.^^  


매년 팀별로 10여명에 불과한 신입 치어리더를 뽑지만 지원자는 수백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최소 경쟁률이 100대 1에 이르는 미식축구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발레, 힙합, 재즈댄스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마스터 해야 하기 때문에 생초보가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거의 모든 지원자들이 경력자인 경우가 많고 오디션도 몇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다들  댄스강사, 뮤지컬배우 출신이지만 보수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더욱더 경쟁이 치열하다는...











NFL(전미 프로미식축구) 치어리더들의 수입


평균적으로 NFL선수들은 게임당 평균 6259달러 받습니다. 물론 그들의 수입은 성적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그들을 응원하는 멋진  치어리더의 게임당 응원보수(!)는 70~90달러에 불과하네요. 우리돈으로 겨우(?) 10만원도 안되는 수입입니다. 물론 경력이 좋거나 파워급에 속하는 치어리더들은 게임당이 아닌 한달씩 계약해서 월 100~1500달러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녀들이 1년에 벌어들이는 수입은 얼마일까요?

그녀들의 평균적인 연간 수입은 23,000~65,000달러입니다. 소속팀이 플레이오프, 슈퍼볼까지 올라가서 경기를 많이 치를 수록 최대 7천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게 됩니다.




NFL(전미 프로미식축구) 치어리더의 존재 이유


몸매, 외모, 춤실력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수많은 미녀들이 NFL에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 어려운 오디션에 응모하는 이유는 단순히 일년에 수천만원을 벌기 위함이 아닙니다. NFL 치어리더 경력은 그녀들에겐  엄청난 스펙이 되기 때문이죠.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나와 벼락(!)스타가 된 테리해처(Teri Hatcher)는 샌프란시스코 49ers 골드러시 치어리더 출신입니다. 게임당 수십달러를 받던 그녀는 이제는 에피스도 한편당 39만달러를 받는 톱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치어리더 출신으로 인기와 부를 거머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누이좋고 매부좋고...

1960년대 달라스 카우보이스에 최초로 생겨난 NFL 치어리더는 일차적으로는 게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관중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NFL에서 치어리더의 위상은 완전이 다른 차원입니다. 카우보이스만 해도 치어리더팀으로 인한  연간 수입이 1백만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매년 수영복 캘린더 제작, 판매를 통한 수익금도 만만치 않고 치어리더 캠프 운영을 통해 부수입도 얻고 있습니다.  결국, NFL의 치어리더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직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러할지... 레이싱걸 출신 스타들은 있지마 아직까지 치어리더 출신 스타는 없는 것 같군요.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