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남동생의 기내난동에 대한 변명


제목만 봐도 참 안쓰럽네요. 

누나이름으로 대신하는 존재감 없는 남자의 토픽이네요. 패리스 힐튼은 한달이 멀다하고 여러가지 가쉽거리를 던져주기 때문에 미국에서 어느누구보다도 연예기사에 자주 오르는 편이죠.


그녀의 남동생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하는데, 그녀석의 변호인은 '수면제 복용에 의한 이상행동'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국은 음주로, 미국은 수면제로...이런식으로 해명하면 망나니 짓이 좀 희석되긴 하나보죠?








누나의 남동생(?) 이름은 콘래드 힐튼입니다. 난동을 부린건 반년이 넘었는데 이제와서 화제가 된것은 아무래도 요즘 "갑질이 제철"을 맞이한 시기라서 기사화 된것 같습니다. 아니면 힐튼쪽에서 엄청난 로비로 잠재울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을지도 모르죠. 비행기 안에서 승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다가 체포됐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제정신은 아닌것이 확실하네요.



수면제 때문이라는 콘래드의 기내난동 어록입니다.


"내게 맞서고 싶다면 한번 해봐"

"당신들 모두를 5분 안에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안다"

"우리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다 해줄 것이다"


미국의 갑질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네요. 창의성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세상이 갑질 풍년이네요.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