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이렇게...

아주 오래전에, 그러니까 12년전쯤에 포춘지에서 발표한 성공지침 15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실정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을것이고 더구나 오랜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사회문화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5가지만 다시한번 보겠습니다.

 

 

1. 회색양복에 붉은 넥타이나 청색 물방울 무늬의 노란색 실크 넥타이를 매라. 가능하면 안경을 끼고 작은 서류가방을 가지고 다닐것. 이런 차림은 일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보여준다.

(패션은 5년, 혹은 10년주기로 돌아가는 돌림판이라고 하죠? 하지만 요즘 노란색 넥타이를 매는 남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더구나 요즘은 엄숙한 영업분야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넥타이 보다는 자연스러운 캐주얼 비즈니스룩이 대세라서 아마도 이 항목은 시효가 많이 지난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안경을 끼라는 것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안경잡이가 학구파처럼 보인다는 것 88올림픽 시절인데...ㅋ)

2.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들을 골라하고 속마음을 밝히지 마라.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직설적인 표현을 삼가야 한다.

(대단히 중요한 항목이네요. 아직도 유효한 진실이고 직장인이라면 영원히 지켜야할 필수 항목입니다.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실보다는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듣고자 합니다. 즉 기분좋게 만드는 허무한 칭찬도 너무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너무 입바른 소리와 아첨으로 오버하게 된다면 금새 재수없는 인간으로 바뀔수도 있지만 적절하게만 이용하면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3번 듣고 한번 말하라는 경청의 자세는 업무시간 뿐만 아니라 술자리에서도 지켜지면 아주 좋습니다. 괜히 주목을 받고 싶거나 쿨한 척하기 위해 과장하거나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다가 즉시, 혹은 훗날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3.인내심으로 연장자를 대하라. 상사가 출세에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을 만들게 된다. (직장에서 최대의 행복은 덕이 많은 상사를 만나는 것이고 최대의 불행은 X같은 상사를 만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근무년수가 점점 늘어나고 이런저런 사회생활 경력과 노하우가 쌓이게 되면 상사의 성격도 별반 대수롭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짜피 같이 늙어가고 업무력도 비슷비슷해서 누가 누구에게 뭐라고 할수도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오히려 이러한 패턴이 심해지만 상사가 부하직원들의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상사나 연장자도 동료라고 생각하고 지내면 사는것이 편해질 수 있습니다)

4.할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분명히 구분해라.



(이 항목이 아마도 사회생활, 직장생활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무대포 정신, 까라면 까는 진취적인 의식 등은 저기 멍멍이에게 주라고 하십시요. 할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중도에 요령껏 핑게를 대면서 중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보면 할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무작정 덤비는 부류가 있습니다. 마치 그런것이 회사에 충성하는 것이고 본인의 인사에 보탬이 된다고 착각하는 부류입니다. 그 결과 수많은 동료들에게 온갖 민폐를 끼쳐가면 회사분위기를 잡치게 만들게 됩니다. 이런 부류는 주위의 조언도 시기나 질투로 받아들입니다. 괜히 거들다가 같이 허우적거리게 될수 있으니 가능하면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5. 다른 사람의 성공을 깍아내리지 마라. 능력이 없는 사람이 먼저 성공할 수도 있다. 
(박수가 필요할때는 과감하게 박수를 쳐주세요. 인정받을 만한 실적에는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동료나 후배가 먼저 진급하더라도 쏙쓰림을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그냥 인정해주세요. 몇년후에 퇴직할 상황이 아니라면 긴 호흡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몸에도 좋습니다.)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