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자취의 달인(?) 4명이 등장합니다. 신화 김동완, 장미여관 육중완 M.I.B 강남, 배우 황석정이 출연해 싱글라이프와 자취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가만 보면 4명의 주거스타일이 비슷하지 않네요. 김동완은 평창동 단독주택에, 육중완은 옥탑방에, 강남은 그냥(!) 단독주택, 황석정은 (정확하진 않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김동완과 강남이 단독주택이라서 비슷한듯 전혀 비슷하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육중완, 확석정도 그렇고 4명 모두 일반적인 싱글들의 주거 스타일과는 좀 다르네요. 대부분의 싱글들의 주거 수준을 구분한다면, 고시원-원룸-오피스텔-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독거노인이 아닌 젋은 싱글이 단독주택에 혼자 살거나 실제로 옥탑방에 사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겠죠. 




여기서는 그들의 구체적인 싱글라이프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Tip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어탱고'라는 웹사이트에서 성공적인(?) 싱글라이프 지침 10가지를 장황하게 설명한게 있어서 간략하게 줄여봅니다.



1. 긴장을 풀어라 : 혼자가 되었다고 힘들어 하지 말라는...

2. 청소를 즐겨라 : 당신이 사는 곳을 깨끗하게 정리정돈

3. 나에게 기회를 : 솔로생활에 익숙하도록 시간을 배려하는...

4. 새로운 공부를 :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뭐라도 배우라는...

5. 새로운 만남을 : 이성을 노리는 그런거 말고 그냥 순수하게...

6. 운동을 즐겨라 : 건강해야지 뭐든 할수 있겠죠

7. 창의성 재발견 : 방해받지 않은 시간과 공간에서 가능하다는...

8. 나에게 집중을 : 자아와 정체성을 찾기 위한 명상을 하라는?

9. 소소한 만족감 : 욕심부리지 말고 현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10. 익숙함에서 탈출 : 골방에 머무르지 말고 취미생활이나 여행을...



뭐 대충 이런것입니다. 괜히 소개했나 싶네요. 별로 색다를것도 없고 유용할것 같지도 않은 TIP같이 않은 TIP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당연한 솔로라이프 지침도 실제로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싱글...




일반 직장인, 혹은 학생이 연예인들과 같을수는 없듯이 당장의 생활비를 걱정하고 월급날만 기다려야 하는 솔로들에게 10가지의 TIP은 어쩌면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수준의 잡담에 불과하겠죠. 하지만 혹시나 생글라이프를 즐길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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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올뉴카니발 보다 9인승 올뉴카니발 리무진이 필요해


언급하는 9인승 카니발은 지금 판매되는 '올뉴카니발'을 말합니다. 그리고 카니발 리무진은 단종된 모델입니다. 그리고 카니발의 안전이나 성능은 차치하고 순전히 좌석배열에 대한 잡담입니다. 세단스러워진(?) 운전석과 고급진(?) 인테리어 또한 잡설에서 제외합니다.



기아차가 카니발에 7인승 모델과 3.3 가솔린 모델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순전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많이 아쉬운 추가모델입니다. 왜 예전의 리무진과 같은 모델은 추가하지 않을까요?  구형모델이긴 하지만 그랜드카니발 리무진(9인승)을 운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쉽게 이해되지 않네요.

 

 

 

 

 




올뉴카니발은 외관도 그렇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후한 점수를 받고 있으며 도로에서 쉽게 볼수 있듯이 판매실적도 상당한듯 합니다. 그런데 일부 소비자들은 시트배치에 대해 좀 거시기한 생각이네요. 2열과 3열에 보조석이 있으면 11인승이 되는것이죠. 그리고 싱킹시트가 4열에 배치됩니다. 싱킹시트가 3열에 위치한 구형 9인승 리무진과 확실한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일부에선 어린애들도 불편할 정도인 4열 싱킹시트에 대해 지적을 합니다. 




이번에 추가한다는 7인승 카니발은 실내가 3열로 넉넉한 공간이라고 하는데...당연한거 아닌가요? 11인승까지 배치하는 좌석을 단 7개만 배치하면 뻔한 것이죠. 그런데 7인승은 경부선에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11인승은 승합이라서 속도제한에 걸리죠. 결국 카니발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모델은 당연히 9인승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올뉴카니발도 9인승입니다.





예전에 대부분의 카니발 11인승 구입자들은 4열을 떼내고 레일을 확장하여 3열만 사용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올뉴카니발 9인승은 4열을 싱킹하면 되기 때문에 좀더 편하다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레일 확장을 하지 않는 이상 4열배치로 인해 협소해진 레그룸은 어쩔수 없습니다. 왜 예전과 같은 3열 리무진 좌석배치는 고려하지 않는걸까요? 1열 보조석을 날려버린 이상 어쩔수 없는 배치일까요?  




2-2-2-3 배열의 9인승이 세단구성의 1열과 통로확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3-3-3 배열의 구형리무진이 갖는 여유로운 레그룸과 엄청난(그랜드카니발 대비 2배) 싱킹공간은 사라져서 아쉽지만 사실상 의미가 없는 1열 보조석 대신 4열 싱킹하더라도 6명이 편안하게 앉을수 있는 점에서는 추천할만 하네요. 확실히 외관은 그랜드에 비해 세련된 모습입니다.

(3열 9인승 이라면) 바꾸고 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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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 피싱'까지 도입한 날아다니는 피싱기술 


피싱 :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개인정보를 낚는다는 의미.


해킹, 스미싱, 파밍 등 다양한 네트웍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싱도 그중에 한 부류로서 많은 사람들을 귀찮게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하루가 멀다고 스미싱 문자가 날아드는 험한 세상이라서 조만간 SMS든 SNS든 끊고 살아야하는 세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 중국 현지의 여자들을 고용해서 거시기한(!) 화상채팅을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몸캠 피싱’으로 수십억을 갈취한 일당들이 잡혔습니다.SNS를 통해 국내 남성에게 접근한 뒤  모바일 화상채팅으로 남성들의 거시기한 행위를 녹화해서 협박하는 수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몸캠피싱이라는게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모르는게 약인지, 아는게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별의별 피싱수법에도 놀랍지만 모바일로 거시기하게 드러내고 화상채팅하는 이들도 참 이색(?)적입니다. 녹화되는걸 모르고 그랬겠죠?




기냥...던져버려~~






그렇게 녹화하는 틈틈이 음성을 듣고 싶다면서 음성수신이 가능한 어플을 깔게해서 스맛폰안의 주소록 정보를 빼냅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공개되는 수치심을 참지 못하는 이들에게 돈을 요구해서 뜯어냈다는 아주 교묘한 수법이네요. 걸려들면 거의 돈을 갈취 당할수 밖에 없는 그러한 수법입니다. 자칫하면 전국구 망신을 감수해야 할 위험한 함정이네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간 763명으로부터 20억 원 상당을 뜯어냈다고 하니 한사람당 평균 260만원정도입니다. 즉, 몸캠피싱에 걸려들면 기본으로 뜯기는 삥이 그정도라지만 수천만원이상 피해입은 사람도 있다니...무조건 거시기한 짓은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일탈에 대한 유혹은 짜릿하겠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엄청난 뒷감당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정보나 사생활이 너무나 쉽게 공개되고 한순간에 퍼지는 세상이다보니 항상 조심하고 견제할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보니 메신저 피싱방지 5계명이라는 좋은 내용이 있네요.

타이틀만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해당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privacy.kisa.or.kr/kor/privacy/privacy04_new.jsp


메신저 피싱 방지 5계명


1.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를 통해 확인하기

2. 메신저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기

3. 정기적으로 메신저 비밀번호를 변경, 관리하기

4. 공공장소에서는 메신저 사용을 자제하기

5. 메신저 자체 보안 설정 및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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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누명 보상금 220억원에 대한 속물적인 잡담


누명(陋名) : 사실이 아닌 일로 이름을 더럽히는 억울한 평판. 


속물(俗物) : 교양이 없거나 식견이 좁고 세속적인 일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상식을 뛰어 넘는, 혹은 상식을 무시하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20년 넘게 억울하게 교도소에서 청춘을 다보내고 42세가 되서야 억울한 누명이 밝혀져 출옥한 남자(후안 리베라)에게 보상금을 2천만달러를 준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나누기를 하고 계십니까? 20년에 220억이니까 1년에 11억을 번 셈이라는 결론? 그렇다면 뭐 괜찮은 정도를 넘어서 대박이 아니겠냐고 생각하는 당신은 정상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바로 어제군요. 23일 그 남자와 해당 지자체에서는 그렇게 합의하기로 했답니다. 지난 92년에 11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복역하고 있던 도중에 유전자 검사 결과로 혐의를 벗었습니다. 유죄판결을 받을 당시 수사관들의 증거조작 정확이 드러나면서 더욱 문제가 심각해진듯 하네요. 유전자 검사 기술이 최근에야 가능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듯 합니다. 허술함과 조작증거 때문에 더욱더 가중된 보상금이 

나올수 있었겠죠.



공공기관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 경우에 대해 엄청난 댓가를 치워야 한다는 경종을 울리기 위한 일종의 메시지 성격이 포함된 보상금이라고 합니다. 만약 지난 22년간 일반적인 수입으로 지금까기 살아왔다면 그가 모을수 있는 자산은 아마 10%도 안될듯 싶네요. 90%는 명예를 읽고 자유를 박탈당한 댓가로 보상하는 것이라고 맘대로 생각할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번 보상금이 미국에서는 역대 최대가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2012년, 누명을 쓰고 살인죄로 50년을 선고받고 16년을 복역한 지메네즈에게 2500만달러를 보상하는 판결을 내린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황당~! 지메네즈가 사건을 당시 겨우 13살이었습니다. 미성년자가 아닌가요? 즉, 16년간 복역했다면 지메네즈는 29살에 누명을 벗고 280억을 보상받은 것입니다.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보상금에 대한 검색결과, 나름 파격(?)적인 보상금이라고 할수 있는 기사는 대부분 미국발입니다. 앞서 2천만달러를 보상받게 된 두명을 제외하더라도 너무나 많습니다.

39년간 살인누명을 쓰고 옥살이한 잭슨에게는 100만달러

16년간 살인누명을 쓰고 옥살이한 콜린스에게는 1000만달러

20년간 살인누명을 쓰고 옥살이한 뉴욕의 3형제에게는 1700만달러




과연 미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였다면?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국내 보상금 지급사례는 분명 있습니다. 간첩누명을 쓰고 12년간 복역한 옥살이에 대한 보상금으로 약 6억7천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있었고 며칠전에는 친구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1년여간 복역한 50대에겐 1일당 보상액으로 166,720원을 적용해서 6500만원정도를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성추행 혐의로 누명을 쓰고 8개월 복역한 50대 남자에게 적용한 일 보상금 기준은 13만원이었습니다.) 즉, 우리나라 40~50대 근로자의 평균연봉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지급하는 90%는 없는듯 하네요.



먼나라의 보상금과 판이하게 다른 상황을 고려하면,

어쨋든간에 세상살면서 억울한 누명을 쓰는 일도 절대로 절대로 없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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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어록 10개에 대한 반론


알리바바 회장의  18어록, 20어록, 40어록, 등등 다양한 어록들이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왜 이리 많은 어록들을 쏟아 내고 있을까요? 


가만히 읽어보면 하나같이 주옥같은 명언은 아니지만 마음에 와닿는 어록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괜시리 태클을 걸고 싶은 것들도 있고, 좌우명으로 삼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많은 어록중에서 딱 10개만 추려서 '동조와 반론 '을 섞어 봅니다.


우선 다들 알고 계신, 마윈 회장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마윈 (马云, Jack Ma, Ma Yun)

올해 52살의 중국인으로 '글로벌 오픈마켓의 나폴레옹'으로 불리는 남자입니다. 작년 11월을 기준으로 그의 재산은 우리돈으로 31조원 정도입니다. 

대부분 알리바바의 주식평가가치이기 때문에 그의 재산은 알리바바의 주가가 10%정도 빠지면 3조씩 날아가는 셈입니다. 








이제 '30조원의 재산을 가진 남자의 10가지 어록'에 대한 '평범남'의 반론입니다.


1. 자신의 일에 불평마라. 그건 매일 부인에게 욕하면서도 이혼하지 않는 것과 같다. 무의미하다.


일하기 싫어서 불평하는 것과  불합리함에 대한 불평이나 불만은 구분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문화적인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에 대한 불평과 부인에 대한 욕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입니다. '평범남'의 어록으로 바꾼다면, '무의미한 불평은 하지마라 그건 부인의 잔소리에 대꾸하는 것과 같다'





2. 유혹 앞에서 단호히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욕심을 부린 대가는 치르게 반드시 치르게 된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맛본 그가 하는 이러한 충고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꺼꾸로 생각해보면 그가 겪은 많은 실패가 그러한 완고한 사업방침 때문에 불러온 결과가 아닐가요? 피해가거나 모른체 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굳이 손을 저어서 눈에 가시가 될 상황을 자초한 건  아닌가요? 이 어록또한 이렇게 바꿔봅니다. '댓가를 치를 각오를 했다면 유혹은 오히려 기회가 될수도 있다'





3. 생각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 자신으로만 채워지면 해낼 수 없다. 동료와 협력사를 생각해야 한다.


이건 어떤 의미인지 참 난감합니다. 철저한 이기주의자는 당연히 일을 해낼수 없으므로 주위와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 같은데, 이건 너무나 당연한 것을 중국식으로 어록화(!) 한건가요? 아마도 마윈은 '어록생성기' 어플을 개인적으로 개발해서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혼자보다는 협력해서 일해야 한다'는 단순한 문장을 어플에 입력하면 이런식의 어지러운 어록이 생성 될것 같네요.





4. 꿈은 계속해서 변하더라도 그 이상은 일관되야 한다.


꿈은 변하는 것이지만 없어서는 안되고, 비록 자주 바뀌더라도 '궁극의 목표'는 바뀌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넷사업의 나폴레옹'이 꿈이었다면 그 꿈을 오픈마켓으로 이룰수도 있을 것이고, 검색포털, 혹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따위(?)로 이룰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위인'이 될만한 사람을 꿈꿨다면  그것이 궁극의 목표가 되는 것이고 꿈이라는 것은 앞서 언급한 부류의 사업들을 성공시키는 것일까요? 이상과 꿈이 수직관계가 될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수평관계 같은 느낌인데...앞뒤가 안맞네요.




5. 90%의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방안은 쓰레기통에 버린다. 이미 기회는 빼앗긴 것이다.


누구나 찬성하고 박수치고 하는 환영받는 아이템은 어디선가에서 이미 사업화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기회는 날아간것이다'는 마윈회장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이것을 포함해서 몇가지 어록을 보면 마윈회장의 뒷모습엔 '실패의 그림자'가 항상 드리워져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남들이 다 생각하는 뻔한 아이템은 사업가치가 없다는 일방통행식의 판단은 결단력도 아니고 뭐도 아닙니다. 시간과 열정의 기회를 쓰레기 통에 함께 버리는 꼴이 됩니다.





6. 사병만도 못한 장군이야 말로 좋은 장군이 아니다.


장군이 되려는 마음가짐이 전혀 없는 사병도 문제지만, 사병만도 못한 장군답지 않은 장군이 더 문제라는 어록입니다. 워낙에 사회, 정치, 경제 전반에 이런식의 '답지 않은 인간'들이 많기 때문에 언론매체는 무수한 황당, 당황, 억지, 갑질, 변명으로 도배되는 기사들을 쏟아냅니다. 누군가가 그랬었죠.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다'라고...세상의 이런저런 꼬락서니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평범하게 사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합니다. 





7.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때문이다.


아마도 '어록생성기'어플의 버그인듯 싶네요. 돈이 많아서 생겨나는 불행을 말하고 싶은 건가요? '많은 유산은 자식을 망친다'라는 따위의 훈계를 두고 싶다면 일반인들은 사절합니다. 특정 사건이나 특정인을 지목해서 비유한 언급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돈이 있어서 실패하는 사람보다는 돈이 없어서 실패하는 사람이 수백, 수천배 많습니다.  돈이 실패하는 이유가 될것 같으면 더 많은 실패의 이유가 쌓이기 전에 더 많은 기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8.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하지 마라. 그들은 너를  계속 시험하려 할 것이다.


이건 또 웬 뚱단지 같은 어록이죠? 회장님 주변에는 아마도 시기와 질투, 견제의 화신들만 잔뜩 모여 있나 봅니다. 왜 남의 독서량에 대해 시험을 하려는 걸까요? 마윈 회장이 말하려는 것은 현학(衒學)에 대한 절제를 의미한 걸까요? 책을 읽고 나서 다른이에게 좋은 내용을 알려주거나 책을 추천하는 습관은 오히려 적극 권장해도 될 듯한데 왜 주변의 시험(시비?)를 우려해서 '말을 하지마라'는 것인지 당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9. 바보는 입으로, 영리한 사람은 머리로,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으로 말한다.


꽤 오래전에 깊은 공감을 했던 문구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고 그때의 공감을 이어가고 있는 문구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인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행동할 수 있다" 출처는 모르겠지만 보는 것과 느끼는 것, 그리고 행동하는 것의

클래스를 적절히 표현한 듯 싶습니다. 이와달리, 멍청한 사람과 영리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의 클래스를 입과 머리, 마음으로 매치한 결과는 전혀 엉뚱한 

오해만 불러옵니다.  바보는 '마음에도 없으면서 생각도 하지 않고 말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보다는 교만한 사람이 '말도 하지 않고 머리로, 마음으로 사람을 무시할 경우' 바보가 만들어 지는 건 아닐런지요?





10. 너보다 뛰어난 사람을 발견했다면, 인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회장님의 어록에 대한 한심한 반론을 하는 것도 지치네요. 이래저래 본 받을 점이 많은 '대륙의 Net폴레옹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보니 아이폰으로 꽤나 들썩거렸던 사람과 별반 다를바 없네요. 너무 도취되어 있는 분들의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인재가 되는 방법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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