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더블JC(JJCC), K팝의 새로운 도전?

Fake Jackpot 2014. 3. 10. 14:03




드디어 세계적인 스타들까지 K팝의 확장세에 참지 못하고 직접 사업에 뛰어들 기세입니다. 비록 평가가 엇갈릴지언정 그래두 홍콩스타라는 수식어를 수십년간 타이틀로 달고 다녔던 '성룡'이 직접 K팝을 겨냥한 아이돌 그룹을 만들고 3월중으로 데뷔 시킬 예정입니다.



더블JC, 그는 재키찬이 두명이 되길 바라는건가?



성룡의 더잭키찬그룹코리아에 의해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데뷔를 앞둔 남성 5인조 JJCC는 아시아가 뭉친 글로벌 아이돌이라고 하는데...암튼 성룡이 직접 철저하게 기획해서 만든 아이돌이라니 뭐가 다를지 궁금합니다. (기존 아이들과는 컨셉 자체가 다르다고 하니) 휙휙 날아다니며 액션이 난무(!)하는 소림사급 아이돌 그룹이 될런지...



한두달 준비한것도 아니고 몇년동안 엄청난 훈련(?)을 해왔다고 하니 내공이 어느 수준이상을 될듯 싶네요. 그런데 혹시나 하는 노파심을 숨길수가 없네요. 성공한 K팝 아이돌 그룹이 되기 위해선 출처가 'made in Korea'가 필수 아닌가요? 아무리 기존의 성공요소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만든다고 하더라도...'한국'과 '성룡'이라는 두가지 마케팅은 선택과 혼합이 어려울 듯 합니다.


K팝이라는 것이 철저하게 기획사의 기획력과 마케팅에 의해 출시되긴 하지만 성공여부는 결국 팬들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글로벌 팬들은 출처에 매우 민감하더군요. 지금껏 일본, 중국, 대만등에 K팝 그룹보다 더 나은 노래와 실력을 가진 아이돌 그룹이 없었을까요? 



그들은 온라인(유튜브 등)을 통한 마케팅을 모를까요? K팝 그룹의 성공은 단순하면서도 원칙적입니다. 즉, 'made in Korea'여야 한다는거죠. 성룡이 아무리 '친한파' 홍콩스타라고 할지라도 그는 'made in Korea'가 아닙니다. 설사  그가 기획한 JJCC 멤버중 4명이 한국인들로 구성된 그룹이라고 할지라도 기준의 순수 토종(?) 아이돌기획사에 비해서는 많은 난관을 뛰어넘어야 할듯 싶네요.



또다른 조력자의 내공과 성룡의 마케팅....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국내 미디어에서 JJCC를 K팝 아이돌 그룹이라고 기사화할 뿐, 해외뉴스에서는 대부분  단순히 'Idol Gruop'으로 소개합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다섯명 모두 한국인 멤버라고 하는데 아마도 소속사의 발표가 맞겠죠? JJCC는 알려진대로 20대 초반의 한국인 멤버 4명과 중국인 멤버 1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성룡이 기획, 오디션(발탁), 트레이닝, 프로듀싱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정작 여기에 우리네 미디어가 간과한 사람이 있었네요.


2월 22일, 기사에 의하면 JJCC의 프로듀싱에 참여한 또 한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 힙합의 원조격인 현진영입니다. 멤버들은 외모는 물론이거니와 댄스, 보컬, 랩까지 다양한 실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무~려 8년이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하니 뭐 이건 강력한 팬덤이 예상됩니다.


8년전부터 현진영이 참여한 것은 아니고, 3년전 쯤에 성룡이 직접 현진영에게 러브콜을 보내서 더블JC의 프로듀싱을 제의했다고 합니다. 현진영의 인터뷰에 의하면, 멤버들 모두 굉장히 독특하고 마치 다른세계에서 온듯하게 춤과 마인드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별에서 온 도민준? ㅋ



암튼간에,

더블 JC에 대한 내용은 워낙에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며칠더 두고봐야 그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쩌면 성룡이 '사랑하는 한국'에게 또하나의 '멋진 선물'을 하게 될지도...


<Added>

3월 8일, 더블JC의 멤버가 공개되었군요. 프린스맥, 산청, 에디,이코, 심바...그들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심바가 유독 관심이 가네요. 타이틀(?)곡은 '처음엔 다그래'입니다. 정말 처음엔 다 그렇던데...ㅋ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