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가슴털 제모에 관한 하찮은 잡담

Fake Jackpot 2015. 2. 5. 14:44




남성 가슴털 제모에 관한 하찮은 잡담


불편한듯 불편아닌 불편함이 바로 한국남성의 고만고만한 가슴털입니다.


어느 피부과에서 설문조사를 해보니, 20~40대 여성중에 털이 많은 남성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비율은 고작 2%에 불과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혐오(!)하는 부위는 가슴털이 91%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면도기로 밀어버리면 깨끗해지긴 하지만 그때 뿐이고 클리닉에 방문해서 하자니 좀 거시기한 면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모 클리닉은 여성전용입니다. 남성들도 환영한다고 하는 곳도 더러 있지만 여전히 내키지는 않습니다.




제모를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에 대해서는 부작용 없는 방법으로 본인들이 선택하면 될 일이고 굳이 제모를 하려는 이유가 좀 거시기합니다. 절대적인 이유가 여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남들의 시선이 좀 불편하기 때문일까요?






그보다는 본인의 몸매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몇 헐리우드 배우처럼 근사한(?) 가슴털이라면 굳이 제거하려고 하지 않을 것 같다는...



건장한 몸매에 잘 관리된 식스팩의 상체를 가진 남자에게 가슴털은 역효과 일까요? 바디빌딩 대회에 나가는 선수가 아니라면 일부러 돈과 시간들여서 뽑아버릴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신경쓰이면 제모하고 깔끔하게 사는 것도

괜찮은 선택 같네요. ㅋ 


우유부단 + 어영부영 잡담의 결론은,

여자들의 90%이상이 남자의 가슴털을 싫어한다.

90% 여자들에게 노출될 일이 없으면  Go~

이곳저곳에서 자주 노출하는 노출남이라면 ~ 제모!

귀찮으면 Go~

신경쓰이면 제모~!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