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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Sochi) 동계올림픽 화제 :
재키 샤문 (Jackie Chamoun)과 안나 시도로바(Anna Sidorova)
이번 동계 올림픽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 결과도 관심이긴 하지만 다른 국가들의 해프닝도 나름 재밌네요. 그중에서도 제일 재미있는 것은 여자 피겨에 대한 일본 언론과
기자들의 엉성하면서도 치졸한 기사들입니다. 오죽하면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나름 웃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는 3년전의 파격(?) 노출 때문에 난데 없이 구설수에 오른 여자 선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레바논의 알파인 여자 대표선수인 재키 샤문 (Jackie Chamoun)입니다. 올해 22살의 그녀는 3년전쯤에 (별다른거 볼게 없는 그냥그런) 화보를 찍었다는데 그게 갑작스럽게 온라인에 유출이 되어 난데없이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네요.
스키 달력에 넣을려고 찍었다는 사진은, 설산에서 토플리스 차림으로 찍었긴 했지만 스키로 가릴 곳은 전부 가린 나름 소프트 누드화보입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대한민국이 아닌 레바논의 국가대표입니다. 관심이 확대되자 레바논 체육장관은 그녀를 조사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누가 그녀의 사진을 어떤 목적으로 유출했는지는 모르지만 굳이 구글을 돌려서 그녀의 사진을 검색할 필요는 없을 정도의 그냥 이발소 달력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러한 노출에 자유분방한 나라의 국가대표라면 노출녀의 레벨(!)에 촛점이 맞춰졌겠지만 재키의 사진은 그와는 다른 차원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마치 뭐라도 있는 스캔들이라도 된 것처럼 기사화되고 있지만 정작 생뚱 맞은 것은 사진을 찍은 곳은 레바논이고, 찍은 사람은 멕시코인, 유출된 곳은 오스트리아....복잡하네요. 누가 어떻게 조사할지도 난감하겠네요. 문제가 된 사진은 멕시코 올림픽 스키선수였던 프린스 휴버투스 폰 호헨로헤가 촬영한 것으로 세계 유명 스키장에서 나름 유명한 스키어들의 토플리스 화보를 촬영한 것입니다.
재키는 처음엔 옷을 입고 있다가 이동하면서 토플리스 차림이 되었고 동영상에서는 좀더 노출이 됩니다. 다른 스키어들의 노출보다는 얌전(!)한 수준이라고 하지만 레바논 현지에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그녀의 자유로운 행동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는 동조자은 지지의 표시로 자신들의 누드사진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국가 대표의 달력화보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당연히 해당 국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러시아 컬링 국가대표인 안나 시도로바(Anna Sidorova)는 재키보다 한살 많은 23살입니다. 그녀는 비인기 종목인 컬링 홍보를 위해 란세리 화보를 찍었습니다. 당연히 란제리만 입고 컬링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녀는 재키만큼 화제가 되지는 않은듯 싶네요. 나름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의미있는(!) 화보를 찍었지만 박수가 되든, 질타가 되든 뜨거운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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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오디션에 참가한 김수현에 대한 기사 제목을 보면 그녀가 이미 아이언맨의 상대역이 된듯 합니다. 분명 오디션을 봤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을 뿐인데...처음에 기사 제목 (김수현 어벤저스2 오디션!)을 보고서는 남자배우 김수현이 어벤저스에 출연하는 줄 알았습니다. 일본 닌자나 사무라이도 질렸고, 이젠 한국의 홍길동이나 전우치를 어벤저스에 출현시킬려나 생각하면서 검색해봤더니만... 아니더군요.
어벤져스녀로 관심이 집중된 김수현은 10살까지 미국에서 살다온 토익만점녀랍니다.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신하균이 주연으로 나온 '브레인'에 조연으로 나온적이 있네요.
예전에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2005년에는 한중 슈퍼모델대회에서 1등을 한적도 있습니다. 그후에 서너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네티즌들의 관심사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닝 주니어)과 같이 출연할 한국여배우에 응모한 여배우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제작진의 발표로는 한국여배우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했다고 하고, 하룻동안 치뤄진 오디션에는 무려 40여명의 톱스타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키워드를 조합해서 보면 우리나라의 모든 톱여배우들은 모두 참여한 셈이네요. 최근 미국으로 출국한 여배우들은 모두 그곳으로 간 것일까요? (일부에선 40명중 10명만 톱스타급이라고...한예슬, 한가인, 한채영이 연관검색되는 걸 봐서는 한씨중에 누군가 오디션에 참여한듯 합니다.)
한국여배우들을 미국행 비행기에 서둘러 타게 만든 배역은 토니 스토크의 주변에서 이쪽 저쪽으로 붙는 조연입니다. 초반에는 제임스 스패이더 편이지만 중반이후 아이언맨을 돕게 되고, 당연히 따끈한 로맨스도 한장면 추가되는 배역입니다. 40여명의 여배우들을 움직일 만큼 의외로 비중이 큰 배역이라는 소문이네요.
어벤져스2는 10~15분정도 분량을 한국의 강남과 분당에서 촬영한 장면을 넣을것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캡틴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조연출이 한국을 찾아서 로케이션을 답사한다고 합니다. 김수현이 갑작스럽게 부각되는 이유도 한국촬영과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공식적인 오디션 결과는 나중에 나오겠지만 아마도 한국(남성)이 공감하는 탑여배우들과는 별 관련이 없을것 같네요.
천송이가 딱 일것 같은데...^^ 암튼 축하합니다! 스칼렛요한슨과 엘리자베스 올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헐리우드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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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일부터 구정연휴가 시작되는군요. 주말을 포함해서 4일 연휴라고 하지만 귀향하시는 분들 중 절대다수는 아마도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를 피할수 없겠죠? 연휴전에 미리 귀향했다가 연휴후에 귀성하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는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능력이 좋으신 분들은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내려가시겠지만 이역시도 평일에 비하면 북적거림은 어쩔수 없습니다.
30년간(?) 명절 도로정체를 피하는 방법을 연구해온 연구결과에 의하면 딱 2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첫번째로 시간대를 공략하는 방법입니다. 지극히 즉흥적인(!) 통계분석으로는 새벽2시 쯤에 출발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면 어지간한 내륙 도시는 해뜨기전에 도착할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바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려주는 것입니다. 당연히 9인승이상의 차량이 필요합니다. 이미 승합차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대충 6명 채워서 달려주시면 되겠네요. 주말이나 명절시즌에는 경부 초입부터 신탄진까지, 무려 140km이상 버스 전용차로제를 실시합니다. 명절때는 명절연휴 전후 하루씩도 포함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즉 2014년 설연휴에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운영합니다.
극심하게 정체되는 귀향, 귀성길에 흔히 볼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버스전용차로를 태연하게 달려주는 고급차들이나 갓길로 아슬아슬하게 주행하는 레이서들입니다. 우리가 막연하게 저런 분(!)들은 헬리콥터로 찍어서 분명 단속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올해도 고속도로 상공에서 무인비행선으로 단속합니다.
도로공사는 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상공에 무인비행선을 띄워서 급하신 분들을 단속할려나 봅니다. 이번 설연휴 무인비행선은 1월 29일~2월 2일까지 경부와 영동고속도로에 뜹니다. 단속대상은 지정차로, 갓길차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의 행위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게소 진입부에서 끼어들기도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화장실이 급하다고 휴게소 입구에서 무작정 끼어들가다 걸리기 딱 좋겠네요. 도로공사 측에서는 단속보다는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하는것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벌금 내는 분들의 입장과는 다르겠죠? 벌금은 다들 아시다시피 승합차 여부에 따라 5~6만원입니다.
예전에 애미메이션 'UP'에서 유명한(악랄한?) 탐험가 찰스먼츠가 개떼들과 비행선을 타고 나타나죠. 그것과 같지는 않지만 무인비행선은 길이 12m, 무게 50kg의 미니사이즈에 불과하지만 360°회전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로 고속도로 위 30~50m 상공에서 차량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딱 10배만 크게 만들어서 유인비행선으로 만들면 좋겠네요. 찰스먼츠의 말하는 개도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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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첫방을 때린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제인지 원제인지 모르겠지만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 드라마의 풀네임이네요. 1편만 봐서는 주인공이 차은상(박신혜)과 김탄(이민호)으로 추정되고 이들의 연기 또한 그럭저럭 안정적이지만 그다지 새로운 자극은 없습니다.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의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여지없이 확인시켜주는 '있는 집 애들의 장난'에 불과한 (워낙 아류작들이 넘쳐나서) 그냥 밋밋한 수준이었습니다. 재벌 2세와 신데렐라의 끌고 당기는 스토리는 아마도 이런 멜로물에서는 피해갈 수 없는 애정구도인듯 싶습니다.혹시나 얼마전에 종영한 '황금의 제국'처럼 기업드라마는 아니겠죠? 그러기엔 출연자들이 전혀 어울리지 않을듯 싶군요.
전혀 멋있어보이지도 않는 서핑장면도 두번씩이나 우려잡수시고, 필요이상으로 오버스러운 김탄의 저택도 에러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아역(!)을 쓰기엔 좀 늦은감이 있지만 고2라고 보기엔 무리수 같은 주조연들의 나이는 그럭저럭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어짜피 픽션을 현실에 기준해서 이렇다저렇다 핀잔을 늘어놓는 것도 우습지만 첫편에서 나온 '있는 집 애들'의 시니컬한 대사는 오히려 부자연스럽더군요. 왜 드라마에서 그부류들은 하나같이 삐딱한 성격이상자들로 나오는건지...
제국그룹이라는 그룹작명도 촌스럽고, 배다른 형에 의해 미국에서 팔자좋은 세월보내고 있는 주인공 '탄'의 이름도 너무나 만화스럽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모든 것이 이민호의 '꽃보다 남자'가 상당부분 영향을 준듯 싶습니다. 많은 씬들이 동남아 수출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삽입된 것 같고 첫편으로도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인물구도였습니다. 개콘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이돌의 발연기'에 대한 우려는 말끔하게 해소되지는 않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조연으로 나오는 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를 적절하게 배치시켜서 상당부분 상쇄된 느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이 있는 집의 고딩'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다룬 청춘+로맨틱+코미디라는 평이 있던데 별로 수긍이 안되는 표현입니다. 차은상과 김탄이 티격태격 사랑싸움 하다가 커플이 되는 그런 스토리말고, 차은상이 김탄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사랑을 키워가는데 김탄의 엄마(김성령)의 집요한 반대로 커플이 못되고 (여기까지는 당연한 수순이죠), 미국에서 제국그룹을 능가하는 다국적기업의 후계자과 커플이 되어 제국그룹을 인수해서 김탄을 미국으로 내친 배다른 형과 김탄의 어머니에게 복수하는 스토리는 어떨까요? 예상하신 스토리보다 100배는 황당하죠? 적어도 이정도는 되어야 신선한 반전이 아닐런지...
* 위의 방송 캡쳐사진은 인용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뿐,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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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가장 한강답게(?)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최고 부촌, 한남동 유엔빌리지에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유명한 스타급 연예인들이 알듯모를듯 입주해서 살았거나 살고 있다고 합니다. (본 포스팅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거주여부는 전적으로 각종 매체에서 알려진 바를 기준으로 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인근 부동산에서 다시 확인해 보심이 좋겠네요.ㅋ)
유엔빌리지는 거북이가 물을 마시는 형세를 하고 있고 남산에서 내려온 좋은 기가 한강을 만나는 지점이라서 재물운이나 자손운이 아주 좋은 명당이라고 하네요. 유엔빌리지에 가보셨다면 이런 풍수설이 그다지 와닿지는 않습니다. 참 희안한 곳에 신기하게 모여사는 것으로 보일뿐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한강과 남산이 합쳐진 곳이라고 해서 '한남'이라고 불리는 한남동에 자리한 유엔빌리지는 전쟁직후 외국인 엔지니어들이 모여서 거주하게 되어 그같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현재도 외교관들이나 외국기업 간부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지역이지만 기본적으로 수십억에서 백억까지 넘어가는 분양가라서 어지간한 부자들이 아니면 쉽게 부동산 문턱도 넘기 힘든 곳입니다. 물론 중개업소 사장님들은 쉽게 드나들겠죠. ㅋ
그렇다면 압구정동, 청담동, 도곡동 등 연예인들이 모여살던 곳이 많았는데 최근 유엔빌리지가 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적으로 지극한 수준으로 보장(?)되는 보안과 사생활 보호 때문입니다. 유명연예들 못지 않게 안전과 프라이버시에 신경쓰는 부유층과 권력층들이 모여살기 때문에 연예인들에게만 별도의 관리가 필요없겠죠. 대부분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량을 이용해서 출입할 수 밖에 없고, 그나마 출입구도 한곳으로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허락받지 못한 출입은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일 건물별로 워낙에 큰 평형이라서 세대수가 적고, 세대별로 출입구도 다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꽤 유명하다는 강남 아파트나 주상복합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심심치 않게 마주치게 되는 스타급 연예인들, 팬들에겐 반가운 일이지만 그들에겐 꽤 신경쓰이는 시간이겠죠.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유엔빌리지는 서울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투기나 투자목적 보다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매나 전세도 직거래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긴 힘들다고 합니다. 매매가는 기본형(?)이 최저 30억정도이고 초호화급이 되면 50억~100억까지 호가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요즘 한창 떠들썩한 동양그룹에서 분양한 '라테라스 한남'의 전용면적 244㎡에 총 15가구의 분양가는 최저 70억, 펜트하우스는 105억이라고 합니다. 아직 미분양건이 있는것도 같으니 관심있으신 분은....ㅋ
그외에도 고급빌라로 취급(ㅋ)받는 곳은 헤렌하우스, 코번하우스, 루시드 등이 있으며
월세는 2천만원 내외,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전세는 10억정도면 가능하다고 하니 전세기준으로 하면 그다지 턱없는 수준은 아닌듯 싶습니다. 잘 알려진 서초, 강남의 최고가 아파트들의 전세가도 비슷한 수준은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문제는, 미친 월세값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전세가 매우 드물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가끔씩 나오는 월세도 월세가의 80%이상을 기준으로 2년치를 한꺼번에 내야하는 방식이라서 월세 살면서 1~2억을 먼저 선납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스타급 연예인들이 유엔빌리지를 선호하는 이유에는 남산과 한강 조망권도 포함됩니다. 빌라 위치에 따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각도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상당한 여력이 있는 연예인들은 대부분 한강조망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유엔빌리지 입구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유엔빌리지에 살고 있거나 살았던 연예인들은 누구일까요? 충분히 그럴만한(?) 연예인도 있지만 의외의(?) 주인공들도 꽤 있네요.
정준호-이하정 부부,탑, 션-정혜영 부부, 박예진, 정려원, 이영애, 신민아, 싸이,김태희, 하지원, 수애, 이효리, 한효주,엄정화, 김래원, 주영훈, 토니안, ...
분명 평범한 수입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할 듯 한데 역시나 연예인들의 수입은 알수 없겠네요. 물론 연예인이라고 해서 전부 자신이 번돈으로 집을 장만하는건 아니겠죠. 미혼이나, 혹은 기혼이라고 할지라도 원래부터 부잣집에서 태어난 이들도 있을테니까요. 최근들어선 수많은 아이돌을 보더라도 이젠 여유있는 집에서 자란 경우가 많더군요. 유엔빌리지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북동이나 청남동, 평창동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은 그 부류에서 돌고 도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제 한국은 공부도, 연예계도 개천에서 용(Dragon)나오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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