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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사우나를 하면 실제로 피로가 없어지는가?
웬만큼 나이가 찬 남자들 치고 사우나에서 땀빼고 찬물로 개운하게 샤워하는 것을 싫어하는 남자들은 별로 없을것이다. 물론, 등에 도화지처럼 그림을 그린 조폭아저씨들이나 술에 취해 사우나탕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사람들만 없으면...^^
술을 잔뜩 마신 다음날이나 야근 때문에 피로가 몰려오는 날엔 두말할것 없이 사우나로 직행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면 " 몸이 피곤할때 사우나를 하고 나면 온몸이 개운하고 피로가 풀린다" 라고 한다. 사우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우나의 효과에 매우 신뢰감을 나타내며 틈나는 대로 그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사우나를 즐긴다. 하지만 과연 사우나가 피로회복이나 숙취제거에 효과가 있을까?
독일의 시사주간지 포쿠스는 최근 “2000년 ‘역사’를 가진 사우나는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며 특히 ‘평온한 피로감’을 느끼게 해 주고 잠이 잘 오게 하기 때문에 저녁때 하는 게 좋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사우나의 종류는 어떤것이 있을까? 동네 목용탕에서 부터 호텔 사우나까지 웬만한 목욕탕에는 한두개 정도의 사우나가 있다. 대부분의 목욕탕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건식 사우나는 80∼105도의 고온속, 1m높이의 의자에서 하는 것이다 뜨겁고 건조하게 하는 이유는 흘린 땀을 즉시 증발시켜 땀이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다.
요즘 사우나에는
△계속적으로 환기가 되면서 습도가 높은 섭씨 50∼55도의 공간에서 하는 ‘아일랜드식 사우나’
△사우나 안에 ‘구름’이 뜰 정도로 높은 습도에서 하는 섭씨 40∼45도의 ‘증기탕’
△샤워 온탕 냉탕이 마련돼 있는 1인용 방 안에서 재래식 사우나보다 다소 낮은 온도로 땀을 빼는 ‘러시아-로마식’사우나
△1인용 방에서 섭씨 40∼50도의 습한 온도에서 땀을 뺀 뒤 시원한 방이나 냉탕으로 옮겨 열을 식히는 ‘터키식 사우나’ 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우나의 기본원리는 무엇일까?
사우나를 하게되면 체온이 1∼2도 가량 올라가며 피부의 온도는 4∼10도정도 높아진다.
15분에 400g정도의 땀이 분비되고 몸 속의 모자라는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이나 근육에 축적돼 있던 수분을 혈액 속으로 끌어낸다. 이 과정에서 노폐물이 실려 나오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혈관이 넓어지면 심장은 힘 안들이고 보다 많은 영양분을 피를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사우나를 1주일에 한 번 6개월동안 한 사람의 인체는 계절의 변화에 둔감해진다. 근육조직이 사우나로 단련돼서 외부 기온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폐의 용적이 커져서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도 찬 공기를 쉽게 호흡할 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다. 감기 예방에도 ‘특효’다
이렇게 다양한 사우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은?
사우나를 하기 전에 과식은 금물. 일주일에 2,3번이 적당하고 운동을 한 뒤에는 맥박이 정상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다. 추운 곳에 있다가 사우나에 갔을 때는 먼저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뜨거운 물을 마신다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서 몸을 녹여야 한다. 샤워를 한 뒤에는 반드시 수건으로 몸을 닦고 사우나에 들어간다. 피부가 젖어 있으면 땀이 제대로 안나기 때문.
처음 사우나를 하는 사람은 8∼12분, 익숙한 사람은 15분이 적당한데 온 몸을 같은 온도로 데우기 위해 사우나 안에서 눕는 게 좋다. 나오기 2분 전에는 발을 바닥에서 뗀 상태로 바로 앉아 혈액순환을 ‘서 있기 자세’로 익숙해 지도록 한다. 밖에 나와서는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해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썰렁함을 느끼기 전에 찬 물을 심장 쪽으로 끼얹거나 냉탕에 들어간다.
냉탕을 한 뒤에는 발만 따뜻한 물에 담근다. 이렇게 하면 혈관이 계속 넓어지면서 몸 속의 열이 피부 밖으로 빨리 옮겨진다. 그렇지 않으면 열은 계속 몸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곧 땀이 다시 나고 무력감이 느껴진다.
사우나만으로도 때는 다 벗겨지기 때문에 비누칠은 다시 하지 않는다. 밀크로션만 바르고 15분간 쉰다. 물은 반드시 사우나를 한 뒤에 마신다. 사우나 중에 마시면 노폐물이 빠지지 않는다.
많은 남자들이 습관적으로 들락거리는 사우나에 대해 좀더 알고 적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편안한 사우나를 누릴수 있을것이다. 단, 제발 사우나실에서 옆사람에게 땀방울(육수?) 튀기며 국민체조에 열중하는 실수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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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결혼식의 무모함
얼마전 돈 없다던 어떤 할아버지의 손녀딸이 비싼 결혼식을 치뤄서 일간지에 이슈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비단 그 결혼식 뿐만 아니라 요즘 결혼하는 유명인들의 상당수는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돈을 바르면서 결혼 커플들이 꽤 많습니다. 얼마전에 5천만원을 들여서 생화로 예식장을 꾸몄다는 결혼식장에 가 본적이 있었습니다. 재벌집 자녀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중산층의 자녀들이었는데 도저히 납~뜩이 안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물론 신랑신부의 부모님들이 지원한 비용이었겠지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몇년되지도 않은 커플의 호화 결혼식은 흐뭇함 보다는 안쓰러움과 걱정이 앞서는 느낌이었습니다. 출발부터 시끌벅적하게 하고나서 나중에 조그만 불화라도 생기면 그땐 어떡할려고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조촐한 결혼식에 축의금을 기부하는 멋진 커플도 있었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첫 출발을 너무 떠들썩하게 시작하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뭐 이야기 할려고 이렇게 서론이 길었나...ㅋ
세상에 돈많은 사람많고 별의별 희안한 성격을 지닌 사람도 많은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타클하고 럭셔리한 결혼식이 꽤 있었나 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결혼식을 10위까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짜피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니 만큼 미혼 남녀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결혼 하실 분들도..ㅋㅋ
1위 : 찰스왕세자와 다이애나비 (PRINCE CHARLES AND LADY DIANA)
두말이 필요없는 세기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다이애나비를 생각하면 지금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1982년 당시 4800만달러의 결혼식 비용이 집행되었고 지금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1억1천만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왕족들과 수백만의 관중, 그리고 무수한 행사들의 규모를 고려하면 수긍(?)이 가는 비용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왕실의 결혼식에는 수긍이되는 일반인..ㅋ
2위 : 세계1위 철강재벌의 딸 결혼식 (VANISHA MITTAL AND AMIT BHATIA)
세계최대의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 (Lakshmi Mittal)의 딸 결혼식이 2위랍니다. 포브스 부자순위에 항상 10위안에 거뜬히 들어가주는 수백억달러의 부자입니다. 그녀의 딸, 바니샤는 '가장 돈 많은 상속녀'로 포브스에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2005년에 평범한(?) 투자회사 대표와 결혼하면서 6천만달러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환산하면 약 6600만달러입니다. 은으로 만든 초청장 박스에는 비행기표와 파리의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동봉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저택에서 5일동안 파티가 이어졌다고 하네요.
3위 : 윌리엄왕자와 케이트미들턴 (PRINCE WILLIAM AND KATE MIDDLETON)
영국왕실의 결혼식은 역시나 일단 순위안에 접수되네요. 2011년에 거행된(!) 이들의 결혼식에는 약 3800만달러의 비용이 집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용자체도 대외비라고 하는데 어떻게 알려졌을까요? 아빠(찰스)의 결혼식은 세계 1위, 아들의 결혼식은 3위, 손자의 결혼식은 언제할려는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5위안에 오를듯 싶습니다. 웨딩플라워 비용만 80만달러라고 합니다.
4위 : 웨인루니와 콜린맥러플린 (WAYNE ROONEY AND COLEEN MCLOUGHLIN)
이제 좀 일반인(!)스러운 단계에 내려왔네요. 하지만 주인공은 바로 맨유의 루니입니다. 2008년에 치룬 결혼식 비용은 8백만달러입니다. 왕실과 세계적인 재벌급에 상당히 밀리는 금액이긴 하지만 600만불의 사나이급을 넘어선 루니의 파워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가락으로 꼽히는 고액연봉의 축구선수가 16살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하고 아직도 잘 사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박수칩시다~! ㅋ) 17세기 저택에서 결혼하면서 전세기에 초호와 요트까지 빌려서 하객들이 며칠간 요트와 특급호텔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5위 : 빌클린턴의 딸 결혼식 (CHELSEA CLINTON AND MARC MEZVINSKY)
아빠는 전 미국대통령, 엄마는 현 미국 국무부장관입니다. 바로 그 부부의 딸인 첼시클린턴이 2008년에 어릴적 친구였던 어떤 남자(!)와 결혼하면서 500만달러를 썼다고 합니다. 엄선된 하객이 단 500명만 참석한걸 감안하면 꽤나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계산상 1인당 1만달러씩 지출한 셈이네요. 축의금은 1만달러 이상 들어왔을려나? ㅋ
6위 : 영화배우 라이자 미넬리의 결혼식 (LIZA MINNELLI AND DAVID GEST)
신부는 브로드웨이 스타이자 영화배우입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만 신부가 46년생, 올해로 66세인 그녀가 프로듀서인 베이빗과 지난 2002년 56세에 350만달러의 럭셔리 재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다지 친숙한 이름은 아니라서 잘몰랐지만 그녀의 결혼식엔 마이클잭슨, 엘리자베스테일러, 스티비원더 등이 참석했고 60인조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420만달러 정도된다고 합니다.
7위 : 엘리자베스테일러 결혼식 (ELIZABETH TAYLOR AND LARRY FORTENSKY)
1991년, 마이클잭슨의 네버랜드에서 열린 그녀의 8번째 결혼식에 250만달러(현재가치 400만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모든 결혼식을 다 합산하면 아마도 순위가 대폭 올라갈 듯 싶습니다. 이제는 가고 없는 그녀지만 정말 대단한 삶을 살고 떠난 것 같습니다. 작년, 그녀의 진주목걸이가 1184만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중의 한명인 리처드버튼이 1969년에 3만7천달러에 구입해서 선물한 것이라고 하네요.
8위 : 폴매카트니의 결혼식 (PAUL MCCARTNEY AND HEATHER MILLS)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되는 그가 모델출신 신부와 2002년 3백만달러짜리 결혼식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지금은 360만달러정도 되겠습니다. 4만달러로 아일랜드의 고성을 빌려서 인디언 댄서와 채식위주 연회를 준비한 인디언 풍의 결혼식이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15만달러를 들여서 불꽃놀이를 했다네요.
9위 : 모델 엘리자베스 헐리의 결혼식 (ELIZABETH HURLEY AND ARUN NAYAR)
2007년,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어룬 네이어(인도출신 IT회사 대표)는 영국에서 결혼하고 3일 후 인도에서 또 결혼식을 했습니다. 영국에서 인도까지 하객들의 항공권과 호텔비용까지 제공하고 인도 결혼식에는 코끼리 까지 동원되었다고 하네요. 총 비용은 250만 달러로 환산하면 260만달러. (그런데 3개월만에 이혼. 휴그랜트와는 도대체 어떤 사이가 되는거죠?)
10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결혼식 (CHRISTINA AGUILERA AND JORDAN BRATMAN)
2005년, 2백만달러(현가치로 220만달러)의 결혼식을 치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마지막 턱걸이입니다. 순위밖으로 톰크루즈를 비롯해 헐리우드 스타들의 초혼, 재혼들이 득실득실합니다. 아마도 딱 2백만달러 정도가 그들의 호화결혼식 수준인가 봅니다. 크리스티나 처럼 150여명 초청하고 드레스와 반지, 호텔비용을 좀 럭셔리하게 준비하게 되면 그정도 수준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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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결별, 위자료 2억달러
조니뎁이 조만간 와이프(동거인?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하면서 2억달러(약230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결별설이 떠돌았긴 했지만 그냥저냥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결국은 14년간의 동거를 정리하게 된 모양입니다. 남의 가정사의 파경에 대해 박수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나라 헐리우드 사람들의 위자료가 하도 대단해서 정리해줄 필요(?()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위자료 순위 7위쯤~
결국, 조니뎁이 유명인사들 위자료 순위에 6~7위쯤에 랭크되겠네요. 마이클조던이 1억5천만달러 정도 되니깐 바로 그 위쯤에 올라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CEO가 아직 이혼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올라오시면 7위권 밖으로 밀릴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조니뎁이 가정적이고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타깝네요. 14년이면 대한민국 남자들은 어지간하면 의리(?)를 생각해서 그냥 살텐데...(혹시 재산이 5천억쯤 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
그녀는 바로 에바그린?
좀 밝힐 것처럼 생긴 외모와는 달리 조니뎁은 외부의 시선과는 달리 상당히 애처가이면서 아이들에겐 친구같은 아빠로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헐리우드 배우치곤 잡다한 스캔들에서 덜 엮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랬는데 결국은 올초부터 파경 이야기가 솔솔 기어나오더니만 결국은 끝냈군요. 그뒤엔 에바그린이라는 여인네가 있었답니다. -.-
안젤리나 졸리와도 염문설이 있었지만, 영화 다크섀도우에서 조니뎁과 출연한 바로 그 '마녀'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조니뎁의 사랑을 차지했나 봅니다. 남녀는 가까이 지내면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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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미스터코리아 대회의 50년 역사
지난호에서 미스코리아대회의 방송중단으로 아쉬워하며 부르짖었던 미스터코리아 대회 생방송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미스터코리아의 역사를 간략하게 되짚어 본다. 1949년 12월 4일 명동 시공관에서 개최되었던 제 1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최초의 보디빌딩 행사로서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앞선 일본보다 무려 6년이나 먼저 개최된 스포츠 행사였다.
초대 미스터코리아로서는 YMCA소속의 조순동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제2회 대회부터 제6회 대회까지는 6.25사변으로 대회를 치루지 못하고, 제7회 전국 체육대회가 열렸던 곳인 전라남도 광주시 서중학교에서 1955년 12월 18일 개최되어 홍정식 선수가 미스터 코리아로 선발되었다. 그후 협회 사정으로 8회 9회 경기가 치루어지지 않다가 제10회 대회는 서울 동화극장에서 1958년 10월 14일에 열려 현 대한보디빌딩협회 김덕현 부회장이 종합 우승을 하였다. 1960년대 말까지 21회의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를 치루면서 우리나라의 보디빌딩은 더욱 발전 되어 갔다.
그후 한해도 빠짐없이 치루어진 이 행사는 어느 종목보다도 여사와 뿌리가 깊고 전통있는 연중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동양권에서는 가장 먼저 보디빌딩을 보급한 선구자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1979년부터는 신장으로 구분짓던 단신부,중신부,장신부의 3체급에서 밴텀급,라이트급,미들급,라이트헤비급,헤비급등 5개 체급으로나뉘어 선수들이 신장에 관계없이 체급을 자유럽게 선택할수 있었다 이 시기는 보디빌딩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보디빌디인구의 저변확대와 헬스 인구의 수가 증대, 경제성장과 함께 건강의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스터 코리아 출신으로 대한역도연맹 보디빌딩 분과 원원장이던 김용운씨가 오랜기간 보디빌딩 행사 개최와 예산집행을 이끌어 왔으나 84년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80년대에는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 몇번에 걸쳐 종합우승을 하였으며 호주에서 개최된 세계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이 종합 3위에 오르는 영광을 갖기도 했다. 특히 박영철선수는 82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한국 보디빌딩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84년도 미스터코리아인 한동기 선수는 월드게임에서 1위,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금도 현역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89년도 미스터코리아 김준호 선수는 여세를 몰아 그해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보디빌딩의 큰재목으로 성장할것을 예고했었다.
90년 10월에 개최된 제7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휴양도시인 충청북도 수안보에서 성대하게 행사를 치루었다. 91년도 에는 전북이리에서 두번째로 시범종목으로 선보여 보디빌딩의 관심이 늘어나 어느 경기보다도 많은 관중과 열기로 가득 찼었다. 두번에 걸친 시범경기로 대한체육회로부터 완벽한 경기 종목이라는 평가를 받아 92년도 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었다. 이제 보디빌딩은 전국 15개 시도가 종합순위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었으며, 대학에서는 우수선수를 스카웃하는 인기스포츠로 탈바꿈하였다. 93년도 11월에는 세계60여개국이 참가한 제47회 세계보디빌딩 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해 한국이 금메달2개 종합2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0.9 men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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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황 (Esther Hwang)
1975년생, 캘리포니아 LA 출생의 구찌, 베르사체,D&G의 전속모델, 172.7cm의 키에 51.5kg, 35-25-36의 몸매 이러한 여자가 누구일까? 인터넷의 비키니걸을 쫓아서 서핑한 경력이 넘쳐나는 남자라면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교포2세인 에스더황이다. 아직까지 그녀의 한국식(?)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에스더황이라고 부른다. 물론 최근 우리나라의 N세대 여자 텔렌트중에도 그녀의 신체조건에 비할만한 여자는 어렵지 않게 찾을수도 있다. 하지만 에스더황은 모델에이젼트나 연예기획사에 의해서 만들어진 미성숙한(?) 연예인들과는 다르다.
그녀는 그녀의 자질을 스스로가 파악하고 스스로 노력해서 자신을 가꾸고 있는 여성이다.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녀는 95년도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한적이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의 경력을 보면 혹시 그녀가 미인대회 중독증 환자가 아닌가 하고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프로필에 적힌 그녀의 미인대회 수상경력은 대표적인 것만 5개정도이다. 그러한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대회에 참가했을런지 쉽지 않게 짐작 할수 있을 것이다.
LA에서 태어나 줄곧 한인타운에서 자란 에스더황은 어머니가 일하는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모델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첫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학교에서 치어리더로서 제법 인기를 얻고 있었고 그럭저럭 우등생 대열을 벗어나지 않는 모범생이었지만 그녀가 모델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아마추어 모델활동과 더불어 여러 미인대회에 입상하면서 그녀의 모델로서의 입지는 굳어져갔다. 아모레 화장품의 얼굴모델로 활동하다가 샌프란시스코 대표로 미스코리아에 참가하게 되고 뉴욕과 서울, 홍콩 등지를 돌아다니며 유명 의류브랜드의 전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버클리대학에서 영문학과 아시아문학을 전공한 에스더 황은 현재는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LA에 살고 있다.
에스더황은 완벽한 얼굴을 아니지만 한국적인 외모에 외국 슈퍼모델에 비해 손색없는 체격으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모델 관계자들은 그녀를 ' 잡식성 모델'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의상, 헤어, 카탈로그, 캘린더 등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그녀의 융통성과 적응력을 칭찬하기도 하지만 분산되는 그녀의 이미지 가치가 평가절하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그녀의 꿈은 모델로 성공하는게 아니라 법대에 진학해서 문학을 가르치며 글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씩씩한 개한마리 끌고 남편이란 산책하는것도 그녀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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