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걸, 포르쉐 여군?

이 포스팅을 이슈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포르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건지 3초 정도 고민했습니다. 여군의 정체보다는 포르쉐라는 것이 먼저 머리에 각인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지난주부터 중국의 한 여군의 호화스러운 사생활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크기도 하지만 무수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만큼 별의별 개성이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죠. 아마도 바로 곁에 있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그리 좋을 것도 없을 듯 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앞서 일본이 그러했듯이...

 

 

류위안위안( Liu Yuanyuan)

중국판 페이스북, 웨이보에 군복을 입은 사진을 비롯해 얼짱각도의 (상당부분 연출된) 많은 사진들이 올라와서 화제가 된것 지난 4월부터였습니다. 20대중반으로 보이는 그녀의 이름은 류위안위안( Liu Yuanyuan)이라고 알려졌지만 단지 웨이보에 올려진 이름일뿐입니다. '파티에 가서 싹쓸어줬다', '나 또 음주운전했다' 라는 글과 함께 그녀의 일상생활에 등장하는 차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포르쉐, 렌지로버 등 그리 저렴하지(?) 않은 차들을 몰면서 에르메스(Hermes)백을 들고 다니는 그녀의 생활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것입니다. 여군이 분명한 듯 보이는데 마치 재벌2세의 흥청망청(!)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이 좀처럼 밝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국내 네티즌들의 손길이 아니면 힘들듯 싶네요. ^^

 

  

 

류위안위안( Liu Yuanyuan)의 정체는?

중국해방군의 언론담당관(Chen Shoufu)의 최근 발표에서 그녀는 절대~~로 해방군 소속일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전현직 여군중에 그녀와 이름이 같은 동일인이 없으며 해방군 여군이 그러한 호화로운 생활을 할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짜 신분으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에 현재 조사중이라고 하는데 그녀가 붙잡혀서 조사중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추적하고 있는 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다양한 추측으로 그녀의 정체를 밝힐려고 하고 있지만 역시나 상상일 뿐입니다.

 

심퍼니에서 각 추측에 대한 언급해보자면,

1. 부호의 딸이다. (어지간한 부호의 딸이면 진짜 신분이 바로 밝혀집니다.)

2. 부호의 첩이다. (과연, 여군이면서 첩 생활을 하는 여자가 그렇게 SNS를?)

3. 연예인지망생이다. (홍보는 성공이지만 앞으로 연예인은 절대로 못할 것 같네요. ㅋ)

가장 가능성 있는 추측은 그래도 1번일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진속의 모습은 설정에 불과한 인증샷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왜 여군행세를 했을지에 대해서는 그럴듯한 추측이 안될듯 합니다.

 

 

중국내 주요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해방군 자체적으로 조사에 들어가게 되자 웨이보에 올렸던 류위안위안의 글과 사진들이 몽땅 삭제되고 접속도 안되고 있습니다. 조사에 들어가자 마자 바람처럼 사라져버린걸 봐서는 이제 더이상 재벌2세 놀이(?)를 할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어쩌면 별거 아닌, 그냥 중국내 수많은 부호들 중 한명을 아빠로 둔 그냥 철없는 20대녀가 SNS에서 주목받고자 벌인 해프닝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인드가 참 별나다는 생각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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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테러'

오늘 오전내내 인터넷에선 광주에서 일어난 '람보르기니 테러'가 이슈가 되고 있네요.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5억원대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에 초등생 4명이 장난삼아(!!) 분말 소화기를 뿌렸다고 합니다. 보닛과 루프에 올라가 파손시켰다는 글도 있으나 확인된 바는 아니라고 합니다.  수리비가 1억 6천만원이라서 초등생 부모는 각각 4천만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글도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이라고 합니다. 수리비는 6천만원 정도이며 당연히 랩핑(wrapping)된 차량이라서 일부가 손상되긴 했지만 세차후 말끔해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합의되고 마무리 될지는 모르지만 아무쪼록 황당한 아이들의 장난때문에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왜?

11살이면 아마도 초등학교 4~5학년쯤 될텐데 그 아이들의 행동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실, 자동차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남자아이들이라면 람보르기니를 알고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의 관심은 공룡-로버트-기차, 비행기로 바뀌다가 결국은 자동차로 종결됩니다. 포르쉐는 차체 외형이 그다지 특이하지 않지만 람보르기니는 외형 자체가 바로 구분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름은 정확히 모르더라도 '영화속에 가끔씩 나오는 비싼 외제차'정도로 파악하고 있을겁니다. 더구나 람보르기는 장난감으로 여길 만큼 부실하거나 허접한 자동차가 아니기에, 근접할수록 웅장한 포스를 내뿜기 때문에 아이들의 행동을 더더욱 이해할 수 없습니다. (누가 봐도 만지면 안될 듯한 자동차인데...-.-)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차량소유자가 제일 황당하고 당황스러웠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아이들의 부모님들도 충격이 컸을것 같네요. 기사를 접하고 아이들이 사고나 실수로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물건을 망가뜨렸을때를 배상 보험금이 나오는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이 생각났습니다. 한달에 몇백원 정도만 부담하면 최고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잇는 특약입니다. 친구들과 장난치다가 다치게 하거나, 야구하다가 유리창을 깨거나, 자전거 타고 놀다가 넘어졌는데 자동차를  긁거나 했을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보험사가 '만능특약'을 몇백원에 그냥 내줄리가 없겠죠. 위의 아이들 부모님이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특약에 가입되었다고 해도 보상받기는 힘들것 같네요. 보험대상자의 고의나 폭력(?)에 의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연한 사고나 실수일 경우만 해당되네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위키백과)

2006년 3월에 제네바 모토 쇼에서 새로운 버전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가 공개됐다. 엔진의 위치와 각도 및 출력에 맞춰 새로운 이름인 LP640이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640PS (631마력)에 엔진의 회전수는 8,000RPM으로 증가한 V12 엔진이 탑재됐다. 배기량 역시 6.5리터로 늘어났다.

 

 

앞뒤의 덮개와 양옆의 공기 흡입구가 변경되는 등 기존의 무르시엘라고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외형상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또한 배기구의 모양이 달라졌고, 좌측의 공기 흡입구에는 기름 냉각기가 들어갈 공간이 필요해 조금 더 커졌다.(외부로 나오는 흡입구의 크기는 똑같지만 내부의 크기는 달라졌다.)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서스펜션이 전체적으로 많이 개선되었다. 또한 사륜구동을 제어하는 장비도 갖추었다. 미국의 희망 소비자 가격은 318,800 달러였다.

 

2008년식 무르시엘라고 LP640의 연비는 6단 기어를 장착한 것을 기준으로 시내주행에서 약 4㎞/ℓ (9.6 mpg)를 기록했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약 6.8 4㎞/ℓ (16 mpg)를 기록했다. 2008년식 무르시엘라고 LP640이 다른 연도에 만들어진 모델보다 훨씬 나은 연비를 기록한 것이다. EPA 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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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휴가 시즌에 일터로 복귀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

 

 



아직까지 여른휴가를 끝마치지 않은 남자들은 없을 것이다. 물론 여름휴가를 아예 가지 못한 남자들은 있을 수있겠지만 휴가원을 제출한 남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든지 일주일 정도의 휴가를 보냈을 것이다. 괌이나 사이판, 혹은 하와이에서 멋진 애인과 꿈같은 시간을 보낸 현실성(?) 없는 남자들도 있겠지만 휴가기간 내내 방안에서 비디오나 보다가 친구들을 억지로 불러내서 소주나 마신 남자들도 있을 것이다.

휴가를 어떻게 보냈든지 간에 휴가 뒤에는 '일터 복귀'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휴가를 떠났다 돌아왔더니 책상 위에 일거리가 징그럽게 많이 쌓여 있다면 오히려 휴가 후유증은 덜할 수 있다. 다시 정신없이 일속에 파묻혀야 하므로 우울증 따위가 엉겨붙을 틈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일거리의 양에 상관없이 며칠간 가지각색의 후유증을 격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후유증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몇가지 조언을 하고 있다. (이름도 모르는 전문가들이 몇년째 되풀이하는 말이다..^^)

첫째, 휴가를 떠나기 전에
주요한 업무는 마무리지으라. 이렇게 함으로써 휴가에서 복귀할 때 산더미 같은 보고 업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일터로 돌아가기 전, 멋진 여행에서
맛본 즐거움에 대해 친구들과 충분히 이야기하고 그러고 난 후에는 완전히 털어버려라. 그렇게 함으로써 직장에서 그러한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지 않게 될 것이다.

셋째,
복귀하기 전에 동료들에게 전화해서 일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미리 확인하라. 그럼으로써 첫 출근시에 놀라지 않게 될 것이다.

넷째, 복귀시의 우울증이 일시적인 증상임을 기억하라. 
Kennesaw 주립대학의 교수인 Harry J. Lasher는휴가에서 복귀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심리적으로 업무에 복귀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휴가로부터 일터로 복귀하는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회사입장에서 일종의 비용이다. Lasher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휴가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하지만 이것은 자신이나 타인의 생산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Lasher교수의 말처럼 생산성을 염두해두고 자신을 조절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마음먹고 제대로 업무에 임할려고 하면 자신의 입담에 상당한 자만심을 가지고 있는 과장이 다가와서 담배한대 피우자고 휴게실로 끌고 가서 듣고 싶지도 않은 자신의 휴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뺀질거리는 후배사원이 해변가에서의 야릇한 밤에 대해 소설을 쓰며 떠벌리게 되면 귀가 솔깃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현실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교적 여유있고 분위기가 좋은 직장에서는 휴가를 마지막 날까지 충분히 즐기고 출근 첫날에는 분위기 봐 가면서 휴가동안의 재미있는 일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업무준비를 시작한다. 이때 주의할점은 휴가를 비교적 일찍 다녀온 사람들에겐 웬만하면 말을 걸지 않는게 좋다.

둘째, 회사가 엄격하고 눈치를 많이 주는 곳 일때는 휴가를 하루나 이틀정도 일찍 마무리 하고 나머지 휴가는 집에서 푹쉬면서 컨디션 조절을 한다. 복싱경기에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까다로운 직장이라면 스스로 알아서 적응해야 한다.

아묻튼, 멋진 휴가를 보낸 남자라면 후가후유증 따위는 개의치 말고 멋진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바란다. (휴가를 그저그렇게 허무하게 보낸 남자들은 직장생활이라도 멋지게 유지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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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남자들을 위한 유형별 피부손질법과 면도법



1. 각질피부
거칠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피부가 건조하다가 갑작스러운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서 생겨지는 것으로 잔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세안 후 얼굴에 스크럽 제품을 30~40초간 발라 가볍게 문질러 준 후 미지근한 물로 다시 세안을 한다. 세안 후 보습 팩과 크림, 로션 등을 이용한 크림 마스크를 발라준 후 15분 정도가 지나면 스킨을 묻힌 화장솜으로 닦아낸 후 미온수로 세안한다. 마지막으로 보습력이 강한 애프터 셰이브로션으로 피부를 정돈한다. 

 

 

 2. 과음/과로로 인한 칙칙한 피부
피부에 탄력을 없애주는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애프터 셰이브로션을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얼굴에 5분 정도 얹어준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하면 탄력있는 피부로 회복할 수 있다.

3. 땀/피지의 과다분비 피부
적당한 기온이라도 습도가 건조한 상태에서는 남성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호르몬과 피지분비가 과다하게 배출되어 얼굴이 기름지게 되는 것이다. 유분이 많은 제품대신 오일프리제품이 좋다. 섭씨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낸 후 하루 3회 정도로 하며 마지막에는 피부를 수축시키기 위해 찬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클렌징 효과가 큰 팩이나 마스크로 1주일에 1~2회 정도 모공을 청소해 주고 세안 후 수렴 효과가 있는 화장수를 이용하여 피부에 긴장감을 주도록 하며 소량의 로션으로 마무리한다. 


4. 햇빛/바람에 민감한 피부
자외선에 방치되어 그을린 피부를 그래도 방치해두면 주름이 발생된다.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은 금물. 세안 후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애프터 셰이브로션을 발라주며, 아침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보습로션이나 크림을 사용한다.

5. 올바른 면도방법
면도 전에 셰이빙 폼을 골고루 발라준 후 수염이 난 반대 방향으로 손질한다. 즉, 귀 밑에서 코 밑으로, 턱에서 목덜미 쪽으로 깎아준다. 반대 방향으로 하는 이유는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면도 후 애프터 셰이브로션을 발라준 후 크림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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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01년까지 남성웹진 Menslife라는 웹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십여년전 추억의 기사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멘스라이프 기사를 심퍼니(Simfuuny)에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2000년 9월의 기사입니다. 


 

 

 

 

비만탈출을 위한 최후의 몸부림-지방흡입술

지방 흡입술은 비만이나, 출산, 노화현상 등으로 인하여 잃어버린 체형을 날씬하고, 균형잡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는 수술이다. 일부여성들의 과다한 욕심때문에 생겨난 수술이 아니라 필요성이 절실한 비만환자들을 위한 것이지만 최근에 그 적용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다. 물론 남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방흡입술은 배꼽주위나 음모 윗부분의 피부를 1cm 절개하고 흡입관을 삽입해 지방을 뽑아낸다. 지방층에 다양한 크기의 가는 관을 집어 넣어 지방세포를 몸 밖으로 빨아낸다. 이때는 한번에 1천cc 이하의 지방을 빼내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에는 출혈을 크게 줄이고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뽑아내는 초음파 지방흡입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초음파로 지방세포를 파괴하거나 분해하므로 예전보다 더 많은 1천5백~2천cc까지 지방을 빼낼 수 있고 절개부위도 0.5cm 로 작아 흉터가 덜 남는다. 수술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섬찟하게 들리지만 이러한 고통(?)을 감수하는 용감한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TV에서도 비만을 다루는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이러한 시술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지방흡입술로는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는 만큼의 효과를 볼 수는 없다. 국소적인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므로 다시 몸무게가 늘어날 경우 다른 부위와 비례해서 살이 찌게 된다.  또한 과도한 체중감소에 욕심을 부려 당황스러운 결과를 낳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과도한 지방제거성형수술로 인한 사망위험이 다른 수술의 20~60 배에 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지방을 제거한 후 피부표면이 우둘투둘해지는 문제도 있다. 이를 피하려면 경험많은 성형외과를 찾아야 한다. 이러한 지방흡입수술외에도 복부가 많이 늘어지고 탄력이 지나치게 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복부지방제거술도 있다. 임신 출산 등으로 배 근육이 늘어나 복강안의 지방을 받치지 못해 배가 아래로 처진 여성들을 위한 복근강화수술도 있다.

이런 종류의 수술은 수술을 받은 후 적어도 이틀 정도 집에서 쉴 수 있어야 한다. 부기는 길게는 한달 가량 지속되며 점차 가라앉아 3개월쯤 지나면 수술효과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러한 과감한 수술을 소개하는 이유는 남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이다. 비만이 될때까지 방치해 두다가 엉뚱한(?)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어리석은 남자가 되기전에 미리미리 자신의 체중을 체크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균형잡힌 몸을 유지하는 것이 멋진 남자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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