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설문] 지금 당신의 비상금은 얼마?

Grubby Powers 2012. 6. 18. 10:21



1998~2001년까지 운영되었던 웹진 Menslife의 포스팅입니다. 12년전의 20~30대 한국남성들의 설문결과를 보면, 지금 30~40대가 된 여러분의 십여년전 생각을 다시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01년 1월 20일, 멘스라이프 e-mail zine입니다.

  


 

한바탕의 폭설과 한파가 지나가고 이제는 조금 풀린것 같군요.

구정도 가까워오고 남자들이 비상금을 많이 활용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이참에 남자들의 비상금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죠.

 

 


6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0만원 이상 비상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남자들이 무려 24%정도 였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별로 많지 않을수도 있지만 평범한 샐러리맨들은 한두달에 걸쳐 마련할수 없는 적지 않은 액수 입니다. 

비상금 같은 것은 따로 챙기기 않는다는 남자들도 많았지만 아마도 이들은 돈이 넘쳐나게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집안의 돈관리를 직접하는 생계형(?) 남자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상금을 숨기는 방법별로 심리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장 속을 선택한 당신
당신은 매우 신용 있고 또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사람이다. 누구든지 당신을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신뢰감을 주면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다.

화장실을 선택한 당신
사람오는게 싫다. 사람 사귀는게 싫다. 누구도 당신과 놀아 주지 않는다. 당신은 왕따? 조금은 다른 사람과 친해지고자 노력 하는 것이.

옷속을 선택한 당신
당신은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가 없다. 그리고, 경계심이 너무 강하다. 조금 경계심을 작게 가져 보라. 많은 사람들이 당신께 관심을 보일 것이다.

대출금고를 선택한 당신
당신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떨어지는 타입이다. 원래는 인기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데 당신은 당신의 주장이 너무 강하다. 조금은 자신을 낮춰 보라.





■ 여유자금을 관리하는 방법 ■



각 가정에서는 언제쓸지 모르는 돈(혹은 비상금?)은 그냥 은행통장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 쓰게 될런지도 모르고 딱히 일정기간 동안 금융상품에 넣어두기도 뭐해 그냥 가지고 있는 돈이 있을겁니다. 이런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입출식이 자유로운 대신 금리를 낮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머리를 조금만 잘 쓰면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 금리는 금리데로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금융권에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자유입출금식 상품의 자격요건은 반드시 중도해지수수료나 중도해지이율 적용 등 불이익이 없어야 합니다.. 이런 불이익없는 상품은 단기로 굴리기도 좋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짧게는 한 달이나 사용일자가 확정된 등록금이나 아파트 중도금 등은 증권·투신사의 자유로운 입출식 상품에 넣어두면 효과적으로 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월수입의 20∼30%정도는 비상금이나 긴급예비자금 형태로 항상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 재산관리에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이런 돈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가정에 급한 일이 생길 때 적금이나 목돈운용상품을 깨야 하기 때문이겠죠.

자유입출식 상품은 비상금을 넣어두는 데도 제격입니다.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고 입출이 자유로와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습니다.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