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아이들 성공 확률속의 함정

좌충우돌 2014. 4. 10. 01:00



아시아계 아이들의 성공확률이 흑인보다 두배나 높다고?





성공의 열쇠는 근면하고 성실한 습관이라지만,




당연한거 아닌가요?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아닌 일반적인(?) 성공으로 한정한다면 뻔한 결과 같은데... (스포츠 분야에서 흑인 아이들이 성공할 확률은 아시아계보다 20배 높다라고 한다면 믿으실래나?)  이번달, 아동복지 분야 비영리단체인 미국 애니 케이시 재단에서 발표한 자료 이러한 뻔한 데이터가 있다고 합니다.





보고서 전문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백인아이들보다 더 높을 수도 있을거라고 예상했는데...역시나 그렇군요. 5개 인종을 그룹별로 나누고, 아이들이 성공준비 점수를 매긴 결과 아시아계가 776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백인아이들은 704점으로 근소하게 2위를 차지했고 3위에 오른 라틴계 아이들은 404점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흑인 아이들은 345점으로 4위, 인디언이 387점이라네요. (인디언은 왜 포함시켰을까요? 이들의 점수에 대한 어떤 기대를 가졌길래?)




보고서에서 채점 지표로 적용한 항목은 10대의 출산율, 영어읽기, 수학능력, 고등학교 졸업률, 동거하는 부모, 가계소득, 가족 구성원의 교육수준 등 총 12가지입니다. 아마도 이중에서 아시아계는 미성년자 출산율, 고등학교 졸업율, 동거부모의 수에서 확실하게 압도했을 것입니다. 애초부터 채점 지표가 아시아계에 너무 유리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국계 아이들의 성공준비 점수는 800점을 훌쩍 넘을 것 같다는...미혼모도 아니고 부모님도 이혼하지 않았다면 먹고(?)들어가는 점수가 꽤 될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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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못생긴 이유는 아빠의 나이가 많기 때문?




엄마 나이는 상관없고 아빠 나이만 딴지거는 이유는?

드라이브(?)는 남자 역할?



지난달,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연구팀은 (수많은 노땅 미혼자들에게 욕얻어먹어 마땅할) 신선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빠의 나이와 자식 외모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그 이름도 유명한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부모의 나이가 많다보면 임신 여건(?)이 아무래도 더 좋다고 볼수 없기 때문에 이러저런 반갑지 못한 상황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지만 엉뚱하게도 아이의 외모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입니다.




브란젤리나? 이 커플의 애들은 어쩔거야?

아빠는 오십대, 엄마는 38살

아빠가 40을 훌쩍 넘어서 아이들을 낳았는데..





연구팀은 18세~20세의 8000여명의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외모의 수준(?)을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즉, 간난아이가 아닌 성년이 된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고 외모 수준을 구분하여 이들이 출생했을때 아빠의 나이를 알아보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실험 결과, 22살의 젋은 아빠가 40세 아빠보다 5-10% 더 우수한 외모의 자식을 낳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실험방식도 참으로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왜 엄마 나이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했을까요?


이같은 괴기한(?) 결과에 대해 '아빠의 나이가 많을수록 정자에 돌연변이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아마도 외모의 수준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분명있나보네요. 못생긴 사람은 수많은 정자중에 돌연변이 정자가 최종 낙점되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인가요? 오스트리아 교수님~! 외모를 깍아내리는 그 돌연변이를 연구할 의향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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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왕의 다산 비결에 대한 잡담

좌충우돌 2014. 4. 8. 01:00



자녀가 1171명이라는 모로코 왕은 누구인가?



조선시대 가장 많은 자식을 둔 왕은 성종으로, 무려 28명입니다. (가장 많은 부인을 거느린 왕은 태종과 성종이 12명으로 공동 수위네요.) 그런데 19대 왕, 숙종(1661~1720)이 재위하던 시기에 머나먼 나라 '모나코'의 어느 왕은 무려 1171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숫자인지?




상식을 뛰어넘었던 왕~! 

아마도 도민준처럼  '별에서 온 남자?"





'믿거나 말거나'의 주인공은 바로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입니다. 라이브사이언스에서 발표하길, 1672~1727년 동안 모로코를 통치한 그는 공식적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기록으로) 888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모나코에 자주 들락거렸다는 프랑스 외교관의 기록에 의하면 그는 4명의 부인과 500명이 넘는 첩사이 무려 1171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합니다. 32년간 끊임없이 생산을 했다고 하는데 상식적인 체력(?)으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500명의 첩을 감안하면 어쩌면 가능했을거라는? (왕궁내에 남자가 왕만 있었을까요?)




역시나 시간많고 엉뚱한 연구를 즐기는 지구촌의 어떤 연구팀에 의해 분석이 나왔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그가 32년간 1171명의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0.83~1.43회 성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500여명의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배란일 분석, 임신기간 등을 적용한 참으로 비생산적인(?) 알고리즘을 구현했겠죠?




부인을 포함한 500여명의 첩들이 1인당 2.3명씩 출산하면 1171명되므로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러한 체력이 되냐는 것이죠. 매일 한번씩 관계를 하면 열번에 한번은 임신이 되어야하고, 매일 10번씩 관계를 했다면 100번에 한번은 꼬박꼬박 임신이 되어야 합니다. 




비결은 딱 두가지입니다. 또다른 (수많은) 남자, 혹은 500여명의 부인과 첩의 가임기간을 정확하게 매칭시켜준 천재적인 마담(?)이 있었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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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키 큰 남자 좋아한다'는 연구결과를 무슨 의미?




'여자는 키 큰 남자를 좋아하고 남자는 여자의 키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라는 대단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연구로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도 알아주는 명문대, 노스텍사스대학과 라이스대학의 연구팀이 엄청난 첨단 분석기법으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는...





키 문제가 아니라...



첨단 분석기법이라는 것은,

남녀 천여명이 야후에 올린 데이트 광고를 일일이 모아서 그들이 원하는 이성상대의 키가 얼마인지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어쩔수없이 명문대 연구팀의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고난이도의 분석기법입니다. 연구팀의 젊은 청춘들에게 '넌 키가 큰 남자가 좋냐?'라고 물어보는 것과 뭐가 틀린건지?




암튼간에 이러한 꼼꼼한 분석에 따르면, 

여성의 49%는 자신보다 큰 남자라야 데이트할 수 있다고 했고 반면에 남성은 단지 13%만이 자신보다 작은 여성과만 데이트하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교수는 “남성은 여성을 보호하는 역할”에 근거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87%의 남자는 데이트 상대의 키가 크든 작든 상관없이 가슴이 크거나 얼굴이 예쁘면 된다는...어느나라(!)에서는 돈만 많으면 그냥 통과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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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만 벌벌떨면 한시간 운동효과

좌충우돌 2014. 4. 6. 01:30


추위에 15분만 노출되면 한시간 운동효과를 볼수 있다






'초특가 비만탈출 여행, 북극체험 7박8일'

이제 세상의 모든 비만인들은 북극으로 갈 것입니다. 알래스카의 부동산 가격은 폭등 할것이고 운동기구와 난방기구 제조회사들은 도산할 것 같네요. 물론 헬쓰클럽 관계자들은 모두 전업을 하실것이고...ㅋ  이 모든것은 시드니 대학의 연구결과 덕분입니다.




추위에 15분 노출되면 1시간 운동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얼마전에 발표되어 수많은 비만인들의 환영을 받을 거 같은 착각~! 그러나저러나... '북극곰 수영대회'나 '비키니 스키' 같은 것이 이러한 것과 관련이 있나요? 



추위에 노출되면 이리신과 FGF21이라는 호르몬이 방출되어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를 연소하는 갈색지방으로 바꾸기 때문이라는데, 호르몬 변화로 자연스럽게 체지방이 줄어든다면 (최고로 무서운 질병이라는) 비만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될 듯 싶네요. 




스키가 목적이 아닌듯...



감기 따위보다는 비만이 짜증난다는 사람에겐 더없이 반가운 연구결과지만 추위에 15분씩이나 떨고 있을 바에야 그냥 얼음물에 입수하는 것이 더 확실할 것 같네요. 이리신(Irisin)이라는 호르몬을 대량으로 방출시키는 무독성 천연약재를 개발하면 아마도 노벨다이어트상은 확실하게 잡아둘수 있을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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