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짜리 팬티를 입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전주에 대한 조롱, 그 경멸의 프레임을 과감하게 비트는 잡담 동전주를 찬양하는 무책임한 추천글이 아니라, 프레임만(?) 부수는 잡담이다. 어차피 주식투자는 개미의 영역에겐 야바위 꾼들의 영역이다. 1. 동전주는 가난한 자들의 주식인가?“천 원도 안 되는 주식? 그건 애초에 진지하게 투자할 만한 게 아니지.”많은 사람들이 동전주를 이렇게 일축한다. 흡사 시장통에서 팔리는 신선하지 않은 채소를 바라보는 눈빛이다. 싸구려는 싸구려답게 취급받는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 ‘싸구려’가 오를 때는 전율이 온다. 50원이 100원이 되면 수익률은 '100%'다. 이 수익률을 삼성전자에서 바라보는 데는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하지만 대다수의 주식 유튜버, 경제 칼럼니스트, 전문가라는 이름표를 단 사람들은 말한다. "동전주는 도박이다." 도박? 아이러니하다. 그들이 추앙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