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는 계급도 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업에 귀천이 없다? 그 말이야말로 가장 계급적인 궤변이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 그 말이야말로 가장 교묘한 계급의 언어다1. 유래와 격언: 아름다운 말의 함정“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한국 사회에서 마치 도덕 교과서의 금과옥조처럼 반복된다. 이 말의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유사한 표현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은 “모든 정직한 일은 고귀하다(All honest work is honorable)”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노동은 인간을 고귀하게 만든다(Le travail ennoblit l’homme)”는 격언이 있다. 이 말들은 노동의 가치를 강조하는 듯하지만, 현실에서는 노동의 종류에 따라 사회적 지위와 대우가 극명하게 갈린다.2. 헌법 제11조: 종이 위의 평등대한민국 헌법 제11조는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