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관계과 스토킹 댓가는 200억원

Fake Jackpot 2015. 7. 13. 13:36




얼마전에,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성공한 CEO가 여직원을 성희롱했다가 200억원이 넘는 거액을 배상하게 됐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여직원의 주장은,

회사의 오너인 사장이 여직원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3개월만에 사장이 마련해준 아파트에서 성관계를 했다.

사장은 성관계전 식사를 하고, 명품가방을 선물했다.

사장은 아파트 침대에서 여직원의 남자를 발견했다.

사장은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직원을 해고했다.

해고후에도 스웨덴에 있는 그녀의 직장에 찾아갔다.

사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그녀를 매춘부라고 올렸다.


200억 줘야할지도 모를 웨이와 200억이 생길지도 모를 부벵




중국계 CEO의 주장은,

여직원과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

여직원은 매일 밤 뉴욕의 나이트클럽에 다녔다. 

그래서 업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해 해고했다.

그녀는 외가가 스웨덴의 대규모 알루미늄 공장을 주인이라고 했다.

즉, 그녀는 부유한 집안과 인맥을 자랑하고 다닌 ‘기회주의적인 여성’이었다

 

이러한 두사람의 주장에 대해서,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투자컨설팅회사인 ‘뉴욕 글로벌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벤저민 웨이(43)가 이 회사에 다녔던 스웨덴 출신 여성 한나 부벵(25)에게 1천800만 달러(약 202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습니다. 







누구의 주장이 진실인지는 배심원단도 알수가 없습니다. 두사람만이 알고 있겠죠. 집요하게 요구하는 사장의 요구를 들어줬다가 남자친구가 발각되고, 해고되고, 집요한 사장은 그 후에도 집착하고...이러한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금이 202억이라고 합니다. 시작이야 좀 다를수 있겠지만 연인이었다가 스토커로 돌변한 사건과 어느정도 유사한듯 한데...미국이라는 나라는 좀 특이(?)하네요. 사건보다도 변호인들의 능력인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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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보다 비싼 2700만원짜리 요괴워치

Fake Jackpot 2015. 6. 30. 17:49





2700만원처리 요괴워치 메달의 정체는 뭘까요? 옥션에 올라온 이 판매정보를 보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판매가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소형차 가격과 비슷한 장난감 메달이라니...요즘 한창 감성(?) CF으로 마케팅 몰이에 나선 애플워치보다 한수 위의 워치가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바다건너 한국까지 몰려와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요괴워치'에 대한 잡담입니다.





유치원생, 초등생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어버린 '요괴워치'는 여름방학 숙제를 위해 숲을 찾았다가 요괴에게 시계를 받은 초등학생이 계로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입니다. 2013년에 닌텐도 DS게임으로 발매되었다가 2014년 1월에 애니메이션으로 요괴워치 1탄이 나왔고, 같은해 8월에 2탄이 출시되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요괴워치 2탄~! 조금이라도 요괴워치를 사기 위해 마트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엄마들의 모습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흰색(DX)과 파랑색(제로타입)의 요괴워치에 요괴메달을 넣고 각종 요괴친구를 소환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200여개 이상의 메달이 출시되어 요괴별로 등급과 레벨이 구분되어 초등생들의 컬렉션은 방대하게 늘어나고 그들 나름대로의 경쟁심은 출시회사의 급속한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략 검색해보면 원가가 심히 궁금한 단순한 메달 한개에 수십만원이 넘어가는 것도 있고 블로그와 유튜브에는 메달의 패턴을 조작(!)해서 레벨이 높은 요괴를 소환하고 싶은 초등생과 돈이 아까운 부모님들의 한숨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방대한 수요층 때문에 수많은 메달들에 대한 패턴 정보와 조작방법(칼로 잘라내고 순간접착제로 붙이면 끝)은 일반적인 수준의 정보가 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일본에서 고작(!) 3만원대에 팔리는 요괴워치가 우리나라 초등생의 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배넘는 돈이 부모님의 지갑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유명마트에서 일본 현지가격과 비슷하게 한정물량을 판다고 했더니 몇시간 전부터 어른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입니다. 요괴워치의 가격도 당황스럽지만 일부 요괴메달의 가격은 황당한 수준입니다.




잡담의 결론은,

왜 포켓몬도 그렇고 요괴워치도 그렇고...단순한 캐릭터를 우리나라는 만들지 못하는것일까요? (지들 맘대로) 무궁무진하게 출시되는 이런 아이템이 왜 일본에서만 시작되는지 안타깝습니다. 

독도를 지키는 바다몬스터 시리즈를 만들어 볼 애국자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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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이 꽤나 득실대는 이상한 섬나라

Fake Jackpot 2015. 6. 29. 14:31




일본 방송인 한명이 한국을 '넝쿨째 굴러들어온 호박처럼 생긴 나라'라고 했답니다. 지난 5일 ‘이케가미 아키라 긴급 스페셜 -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한국의 수수께끼’라는 방송에서 한국여고생 인터뷰를 조작해서 논란을 만들었는데 그 프로그램 진행자라는 이케가미 아키라는 인간이... 


 “한국은 그들 스스로 싸워서 나라를 만든것이 아니라 일본이 패망해서 생긴것이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것이다"라는 발언이 대략의 내용입니다.

개진심 고맙네요. 넝쿨째 호박을 굴려줘서...



친절한 악담...(사진-푸지TV)





그 방송은 후지TV서 방속된 것인데 한국 여고생의 인터뷰도 지들 맘대로 조작해서 개챙피를 당했습니다. “일본 문화가 많이 다양하고,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다는데 일본어 자막으로는 ‘싫어요, 왜냐하면 한국을 괴롭히지 않았습니까’라고 방송되었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유치하고 졸렬한 편집이 가능할까요?



가끔씩, 그나마 일본의 선량(!)한 일반 국민들이 불쌍해서 섬나라 욕은 하지 않을려고 했지만 그나라에서 결정권을 가진 상당수의 사람들은 상식을 포맷해버린 것 같습니다.

 


아키라 악담...(사진-푸지TV)




뭐 독일의 사례를 들지 않아도 많은 부분에서 욱하게 만드는 나라가 바로 옆에 있다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그나마 섬나라라서 본토가 연결되지 않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메르스보다 무서운 그들의 처절하게 뻔뻔한 바이러스가 행여나 번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우리사회에서 일부 일본인들의 상식포맷형 가치관이 지금보다 더 창궐하게 되면 그 무서운 결과는 우리가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주변에 교양있는 나라들이라서 사죄를 받아준것이다? 정작 일본의 사죄를 받아주지 않은 한국의 비교양이 문제라는 지적에는 감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쩌면 그러한 몰지각한 발언이 사람(?)의 입에서 튀어나올수 있는건지 신기합니다. 과연 그들이 '교양'이라는 단어를 태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건지...








문득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어찌어찌해서 구한말에 우리나라가 오히려 일본을 식민지로 지배하게 되었다면 과연 30여년간 무탈하게 점유할수 있었을런지... 아마도 말이 통하지 않는 사오정이 득실대는 그곳에서 진절머리를 치며 떠나지 않았을까? 


posted by max7star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유

Grubby Powers 2015. 6. 29. 14:30


방송인 김제동씨가 모처에서 강연했던 예전 동영상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유'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부부사이에서의 관계유지를 위한 '우스개'소리 를 하는 와중에 이런 표현이 나왔었는데 강연의 맥락과 상관없이 떠오른 잡생각입니다. ㅋ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유와 연결하면 이게 웬지 나태하거나 무책임한 자세에서 탈출하는 묘한 면죄부 효과가 있습니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백수마냥 놀기만 하는 비사회적인 인간으로 오해(!)할수도 있겠지만 그 뒷부분에 '적극적인 자유'라고 딱 붙여주면 웬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뭔가를 얻은 듯 한 느낌입니다.



가능할런지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고, 수긍여부도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적극적인 자유를 즐길려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라는 표현이 맘에 듭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뭘 먹고 살거냐는 친절한 조언(비아냥)은 일단 패스입니다. 자유=무책임=무능력이라는 개념을 탑재한 분들에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표현자체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나름대로 확실한 자기관리와 든든한 경제적 대책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어니 J 젤린스키(ernie j. zelinski)라는 작가가 '일하지 않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처음엔 노란색 표지가 인상적인 '베짱이' 느낌이 풀풀 나는 B급 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97년에 나온책이니까 벌서 18년이나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이젠 온라인서점에서는 팔리지 않고 중고책방에서나 만날 수 있는 '유물'이 된것 같습니다.



교보의 책소개란에는 

"의식을 전환시켜 새로운 방식으로 사는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한 책. 관습과 제도 속에서 경직된 삶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건강과 자신의 참모습을 위해 사는 구체 적 방법들을 소개한다."

라고 나옵니다. 

내용인즉, 누구나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지고, 그렇게 되면 인생을 느긋하게 살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사진-어니젤린스키닷컴트윗




사실, 이책의 저자는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한국인이 따라하기엔 이래저래 벅찬 구석이 많습니다. 저자는 31살에 3만달러의 빚을 가지고 은퇴했습니다. 31살에 은퇴는 하는것이 일단 평범하지 않겠죠? 이나이에 은퇴하는 사람은 부상당한 운동선수 밖에 없겠죠. 


뿐만아니라 어니 젤린스키는 일주일에 나흘만 한다고 합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주 5일근무가 보편화된 시대라서 그의 워킹스타일은 그냥 그저그런 프리랜서라고 할수 있겠지만 그가 책을 쓸 당시에 4일간 일하고 3일을 논다고 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한량이라고 할수 있겠죠.


당시 그는 TV도 한달에 한번 4시간 정도만 시청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괜찮은 습관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괴상망칙한 라이프스타일을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 TV와 스마트폰은 활에 지장을 주는 중독자들은 일정부분 사용을 자제할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TV나 스마트폰 몰입도 나름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표현'이고 '적극적인 자유'를 누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겠죠. 


어니 젤린스키는 본인이 '일하지 않는 즐거움'을 증빙하는 셈이라고 하지만 그의 경제적인 자립은 결국, 무려 22개국의 '일하지 않고 싶은 사람들'이 호기심 가득, 뭔가에 대한 기대를 잔뜩 가지고 그의 책을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용은 별거아니라는...아마도 21세기의 개성넘치는 프리랜서들에겐 그저그런 말장난에 불과한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어니젤린스키의 책 내용중 각장의 타이틀입니다.  

아주 거시기하다 싶으면 무시하는 것도 좋겠지만 각자의 입장에서 비틀어서 받아들이면 됩니다. 

제1장 : 누구나 인생을 느긋하게 즐기며 살수 있다.

제2장 :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제3장 : 노동은 노예나 하는것

제4장 : 건강을 위해 일 줄이기

제5장 : 자신의 참모습 발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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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세계최고 판매점은 서울 강남점

Fake Jackpot 2015. 6. 29. 14:29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슈퍼카 판매실적이 대단한가 봅니다. 겨우 5천만에 불과한 아시아의 반쪼가리 국가에서 뭔 돈이 넘쳐나서 슈퍼카 판매율이 세계평균보다 월등할까요? 뻔한 결과에 대한 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우리나라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의 업무용 차량에 대해 차구입비와 유지비까지 경비로 인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가뿐하게 한대~ (사진-타임스라이브)




물론 다른나라에서도 차량 구입비를 인정해 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무한대라는 사실~! 대부분의 나라에서 2천만원 내외의 비용만 부분 인정해주고 있다는데 미국은 2000만원이상은 차등적용, 일본은 약2600만원, 캐나다는 2700만원까지만 비용으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업무용 차량 구입 및 유지비의 비용인정에 대한 한도가 없는걸까요?

관련자료를 보아하니, 올해 자동차 리스를 통해 소리없이 사라지는 세금이 1.3조원이나 될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인 차량 등록대수가 무려 10만대가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법인 명의로 구입하는 슈퍼카급의 초고가 차량 구입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1대당 8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가 5월까지 28대가 등록되었는데 이중에 95%가 법인명의였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고 좀 놀랬습니다. 



패리스는 핑크레이디..ㅋㅋ (사진-아프로오토스)



벤틀리 서울 강남 매장이 세계 200여개 매장 중에서 판매 실적이 1위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이 벤틀리를 좋아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서울사람이 북경사람들보다 벤틀리 정도를 압도적으로 사줄수 있는 여유가 넘쳐나는 건지... 이유를 알수 없네요. (한국인의 벤틀리 애정이 특별한 걸까요?)



케니웨스트의 컨버터블 마이바흐




비싼 고급차를 법인명의 로 등록하는 이유는 '리스'로 차량을 구입한 법인들은 그 비용을 영업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세금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공공연한, 아니 당연한 절세 방법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단 법인뿐만 아니라 벌이가 쏠쏠한 전문직들도 빠지지 않는 절세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절세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악용일까요? 악용과 유용의 사이, 그리고 탈세와 절세의 차이로 구분되어지는 걸까요?







관련법으로 비용으로 인정해주고 있는 현실에서 절세의 한 방법으로 유용하는 것을 관련법을 탈세의 방법으로 악용하는 것으로 손가락질 해야 하는건지?



지난 2007년에 국회에서 리스비용 손비처리 상한액을 3천만원으로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FTA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폐기되었고, 2013년에도 다른 의원에 의해 발의되었지만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그후에 또다시 다른 의원이 상한선을 1억원으로 하는 차등적용 법안을 발의했지만 계류중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업무용 리스비의 85%만 인정하고 있고 출퇴근(사장님?) 용도 차량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소득자나 사장님들의 럭셔리자동차 합법적인(!) 세제 혜택, 억지로라도 이해할수 있습 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초보운전 딱지 처럼, 차량 후면 유리창에 

'업무차 세제혜택 차량'이라고 붙이고 다니시길...zzz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