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 선수 앨리슨 스토케는(Allison Stokke) 1989년 생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들 나이셈으로 23살이네요. 2004년에 15살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주 챔피언쉽에 참여하여 주니어부에서 미국기록을 여러개 기록하게 되어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체조선수 지망생이었지만 고등학교때 장대높이를 시작한지 두달만에 학교 신기록을 기록하고 3개월에 캘리포니아 주대회에 참가한 것입니다. 2005년에는 부상으로 잠시 쉬고 뉴포트하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시니어부에서 4.14 m를 넘어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뭐 이런 기록들도 중요하지만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또하나의 이유는 몸매와 외모도 한 몫을 합니다. 신체 스펙(!)은 170cm에 54kg이라고 합니다.


남자선수 못지 않은 장대한 골격을 가진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여성적인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사진기자들의 집중포화(!)를 받곤 했습니다. 다요트를 부르는 스포츠스타로 1위에 등극해 주십니다. 무작정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몸매를 위한 운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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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귀찮은 녀석이 있습니다.
생긴것도 재수없고 날아다니는 소리는 더 재수없는 녀석입니다.
모기는 지구상에 무려 3500종이 살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50여종이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고 있습니다.

 


참을성이 유별나신 분이 아니라면 물리고 나면 긁어서 부어오르는 것이 당연한 과정입니다.
해결책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여기저기 자료들을 모아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방법 10가지를 정리합니다.

 


1. 모기퇴치약을 사용한다. 스프레이, 향, 고주파발생기(이거 잘알아보고 사세요) 등등.
    모기향은 바닥보다는 좀더 높은 곳에 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2. 모기장을 친다. 너무나 뻔하고 당연하지만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3. 화장품, 땀냄새, 술냄새가 나면 말끔하고 시워하게 샤워를 한판 해주세요.


4. 밝은색 옷을 입으세요. 원색보다는 파스텔 계열이나 흰색 잠옷을 입고 자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계피와 에탄올을 적당비율로 섞어서 냉장고에 1주일 보관했다가 걸러서 뿌려주면 됩니다.
   계피향이 많이 나는 수정과를 한잔하셔도 좋겠습니다.

6. 구석보다는 방 한가운데에 주무세요. 아무래도 구석진곳에 녀석이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7. 모기가 싫어한다는 식물, 라벤더, 구문초, 제라늄 같은 것들을 키우세요.

   허브향도 싫어한대요.


8. 토마토 주스를 적당한 용기에 담고 어두운 천으로 싸서 방안에 두시면 됩니다.

 

 

9. 10층이상의 고층 아파트나 주상복합으로 이사하세요. ^^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 모기가 있다지만 별난 녀석 몇마리뿐입니다.
   기왕이면 30층이상의 초고층을 추천합니다. -.-

 

10.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과 함께 (좀 떨어져서)주무세요.

     술이 떡이 되었거나 땀 범벅이된 남편이 효과 백배 ^^
     이건 10번째 채우기 위한 조크지만 의미가 두둑한 항목입니다. 알아서 해석하세요. ㅋ

 

모기에 잘 물리는 순서는 이렇다고 합니다.

알콜중독자>뚱뚱하고땀잘흘리는사람>여자사람>아이들>정상남자 (믿으시거나 말거나..ㅋㅋ)
그런데, 피를 빠는 모기는 짝짖기를 마친 암놈이라고 합니다.
알의 성숙을 위해 철분과 단백질이 필요해서 피를 통해 보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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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의 할머니 보디빌더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쿨하게 나이들어가는 모습의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남성들 중에서 환갑을 넘기시고도 짱짱한 근육을 자랑하는 현직 보디빌더가 가끔씩 화제가 된적은 있지만 일흔을 훌쩍 넘긴 할머니의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할머니의 이름은 어네스틴 셰퍼드(Ernestine Shepherd)입니다. 지금은 운동전도사 역할을 주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하여 현재 기네스북에 ‘세계최고령 여성 보디빌더’로 게재되어 있습니다.

할머니는 같이 운동하자고 했던 여동생이 뇌동맥류로 사망하자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56세부터 뒤늦게 운동을 시작했지만 20여년 꾸준히 운동을 하신 덕분에 세월이 비껴서 지나간 것 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뒷모습만 봐서는 20대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만큼 균형잡힌 몸매와 그에 맞는 스타일은 바로 '쿨하게 나이들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쿨하게 나이들자는 늙던지 말던지 외모나 돈에 신경쓰지 말고 맘대로 살자는 것이 아니라 멋지게, 재미있게 살면서 나이들자는 의미입니다.

어짜피 억만금이 있는 재벌도 나이를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어짜피 나이는 피할 수 없는

비라고 생각된다면 소나기 처럼 맞고 정신 못차리는 것 보다는 가랑비처럼 촉촉하게 맞는 것이 낫겠죠.

 

 

역시나 쿨한 스타일이나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답입니다. 혹시나 일주일 내내 땀을 흘리도록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큰일입니다. 적어도 일주일 두번정도는 일부러 시간내서 땀이 촉촉히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해보세요. 모든 사람에 평등하게 주어진 시간, 건강하게 사는것이 제일 현명한 계산입니다. 모든것이 "건강하고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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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페루 헬리콥터 추락사건으로 숨진 이가 지난 1999년 교통사고로 작고한 농구선수 고 김현준 씨의 동생임이 알려졌습니다. 돌아가신 분에 대한 애도를 표합니다.

동생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김현준 선수에 대해서는 아련하면서도 그리운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그당시 '컴퓨터 슛터', '전자 슈터'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준수한 외모(침착하면서도 반듯한)로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그는  광신상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 실업 농구 삼성전자 팀에 입단하여 줄곧 포워드를 맡으며
현대전자의 이충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슈터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87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선수, 89년부터 4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등 지금의 농구선수들이 쉽게 이루기 힘든기록들을 남겼습니다.

 

 

그러한 기록들 보다 그가 그리운 이유는...
아마도 그가 한창 열정적으로 경기를 뛸때의 (선수들 말고 나의) 젊은 시절의 애틋한 기억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친구들, 사랑들, 그리고 지금은 소소해 보이고 우습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심각했던 고민들이 생각납니다.

 


김현준 선수가 생존했다면 올해 52세입니다.이충희 선수가 한살 많습니다.
두선수가 그당시 삼성과 현대의 이름을 걸고 뛸 정도로 대단한 활동을 했습니다.
성실하고 꾸준한 플레이로 칭찬을 받았던 두사람이었지만 맞붙으면 현대가 이기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김현준 선수의 안정된 득점력으로 항상 치열한 경기가 전개되곤 했습니다.

 

 

어쩌면 김현준 선수는 기아 소속이었던 김유택 선수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아니, 김유택 선수가 김현준 선수를 닮았다고 해야 하겠죠.
포지션도 다르고 키도 차이나 나지만 백보드를 맞추어서 득점하는 안정된 플레이가 그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않았고 항상 2인자로 비춰지곤 했지만 팀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였습니다.
묵묵하게 본인의 역할을 해내고 비록 팀이 지더라도 그에 대한 평가는 퇴색되지 않았습니다.

 

 

 

당시엔 그저 현대전자에 주득점원이었고 이충희 선수나 허재선수의 유명세가 가려져 있던 선수로 알고 있었는데
39살의 아까운 나이에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꽤 오래전에 접했습니다.

오늘 다시 그의 동생의 사고사를 접하며 20년이 넘은 그 당시의 기억들을 더듬어 봅니다.

 

 

 


다시한번 돌아가신 분에 대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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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부터, 아마도 7~8년전부터 여름이면 '크록스'라는 고무신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주보는 정도가 아니라 유아나 초등학생들은 크록스 일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여름뿐만 아니라 거의 사계절 내내 크록스를 즐겨 신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슬리퍼부터 샌들, 부츠까지 다양한 모델과 색상으로 엄청난 종류가 출시되는것 같습니다.

 

 

'구멍난 고무신' 대표브랜드 크록스가 올해로 탄생(?) 1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크록스킨 클래식'이라는 상품도 출시했다고 합니다.

크록스는 2002년 미국 덴버 인근의 작은 마을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해변에서 신기 편한 샌들을 만들기 위해  ‘크로슬라이트(Croslite)’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무지개 색깔별로 다양하게 출시했습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크록스는 매우 가볍고 착화감이 우수해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됩니다.

 

 

크록스라는 브랜드가 한층 더 널리 보급되고 유명해진 계기는 바로 지비츠(Jibbitz)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2005년, 가정주부인 셰리 슈멜저(Sheri Schmelzer)는 아이들의 크록스 구멍에 심심풀이로 단추나 매듭  같은 모양의 액서서리를 끼워서 장식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깜찍한 액세서리로 장식된 크록스를 보고 따라하기 시작하고 유행이 됩니다. 남편과 함께 지하실에서 가내 수공업식으로 장식품을 만들던 슈멜저의 작은 시작이 지비츠의 탄생입니다.

 


2006년에 지비츠는 현금 1000만달러에 크록스를 인수했습니다. 악어와 악어새의 비유가 적당할런지는 모르지만 악어새가 악어를 먹어버린 모습처럼 보입니다.부부는 크록스의 자회사가 된 지비츠의 사장과 디자인 책임자를 맡고 있습니다.

 

  

의도적인 사업구상이 아닌 아이들을 위해  만든 사소한 신발 장식이 발단이었습니다.
별거아닌 사소한 악세서리를 만든 것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모든 상황이 딱 들어맞는 경우 같습니다.미국과 아시아에서 유독 많은 구매층을 확보한 크록스는  2012년 1분기  매출이 2억7천달러이고 순이익이 10%정도입니다. 슈멜저 아줌마가 7년전에 매입했던 때와 비교해 보면 대단한 실적입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의 절반이상이 애용했던 고무신도 크록스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우리네 고무신도 좀더 개발하여 기능성 레저화로 발전시켰으면 크록스 못지 않은 국제적인
한류(!) 상품으로 거듭날수 있었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