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저가항공사'와 외국항공사의 '얼리버드 특가항공권'에 연타로 몇방 얻어막고 수익에 지장이 생겼나 봅니다. 드디어 항공권을 직거래로 내놓고 싸게 판다고 하네요. 대한항공은 최대 절반가격으로 판다고 하니 그 실효성에 대해 괜한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이왕이면 국적기 항공이 제일 편하니까요~^^


국내 대형(대한,아시아나)항공사의 항공권 직접 판매 비율은 상당히 저조한 편이넜네요. 대한항공은 그래도 20%정도지만 아시아다 항공은 겨우 8%대에 불과하네요. 거의 대부분을 여행사를 통해 싹쓸이 예약하는 방식이라서 간단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여행사에서 '정가'로 블럭예약을 하지는 않겠죠? 당연히 도매판매는 물량소진이 쉽지만 소매판매에 비해 수익은 약할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온라인쇼핑 뿐만 아니라 항공권도 이제 직구시대가 보편화 되는듯 합니다. 그동안 일부 여행매니아의 전유물이었던 '얼리버드 항공권'도 이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익숙하게 예약합니다.  해외직구와 마찬가지로 (별것도 아닌 구매방식에 불과한데) 괜히 아까운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없이 살수 있다는 소비문화가 자리잡은듯 싶네요. 이제 해외여행은 항공권과 숙박권은 셀프시대입니다. 


다만 현지 전문가를 통해 관광지 설명을 듣는 건 아까워 할필요가 없을듯...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