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終末論)은다양한 접근으로 수용할 수도 있고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구종말이라는게 영원히 없었으면 좋겠죠. 최후의 심판 등 복잡미묘한 종말론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세상엔 지구종말 각자의 능력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단 지구종말이 아니라 그와 유사한 엄청난 자연재해나 행성충돌, 질병, 전쟁 등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도입니다. 일단 살고보자는 분들의 아이디어입니다.




5위: 중국판 노아의 방주


엄청난 홍수로 부터 대피하기 위해 평생을 받쳐 '대피선'을 만드는 중국인이 있습니다. 얼핏보기엔 일반 여객선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대략 길이는 21미터, 폭은 15미터정도이고 높이는 5.6미터 가량입니다. 140톤정도의 물을 저장할수 있고 이배의 제작비은 1백만위안 1억8천만원정도라고 합니다. 돈 많은 재벌들은 그냥 큼지막한 요트하나 사들이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4위 : 서바이벌 키트 ZERO


2600만원짜리 서바이벌 키트입니다. 휴대성은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 관계로 적당한 차량이 한대 있어야 할것 같은데 옵션엔 업습니다. 그냥 코란도라도 한대 준비해야 할듯 싶습니다. 자연재해에는 그다지 유용한 키트는 아니고 헐리우드에 나오는, 지구종말시 등장하는 좀비들의 공격에 대항하거나 죠스같은 상대하기 버거운 녀석들을 제압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3위 : 아틀라스 방공호


6500만원짜리 개인용 사설 방공호입니다. 내부엔 호텔만큼은 호화롭지 않지만 모텔급의 숙소가 구성됩니다. 4인용으로 구성되며, 전기가 공급된다고 합니다. 얼마나 버틸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네요. 일단은 지하대피소이므로 핵전쟁이나 화학/생물전을 대비한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2위 : 서바이벌 폿(POD)


역시나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일단살고보자' 아이디어입니다. 중국 농부가 직접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고 있으며 최대 14명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철골조에 유리섬유로 씌운 구형체로, 상용품으로 개발된 듯 합니다. 아마도 지구종말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은 애플보다는 중국회사가 더 앞서나갈듯 싶습니다. ^^


 

  


1위: 서바이벌 콘도


아틀라스 F미사일에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폐기된 격납고를 사들여서, 핵전쟁이나 행성충돌, 기타 여러가지 지구종말스러운 상황에 대비한 콘도를 분양했습니다. 우선적으로 5년간 거주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논란의 여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스타, 언론인 등 꽤나 이름있는 분들이 이미 분양신청을 했습니다. (정확히 누군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수영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도 갖출 계획이고 태양광, 지열, 디젤엔진등으로 전기를 공급할거라고 하네요.


분양실적이 좋은 결과에 탄력받아서 다른 주의 폐기된 격납고를 추가로 매입해서 유사한 지하콘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하 14층까지 구성된 이 콘도에는 겨우 70여명만 거주할수 있습니다. 4인가족으로 1세대 분양가는 24억원정도라고 합니다. 재산이 2400억쯤 되면 고려해 보시겠나요? ㅋ (겨우 1%인데...)

심퍼니에서 보기엔 세계에서 제일 비싼 지하창고가 되겠네요.

 

 




 

 

 

 

 

 

posted by max7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