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금융당국이  VVIP카드의 서민의 입장에서 너무 과도한 부가혜택에 대해  지적(지도?)한 이유는 뭘까요? 어짜피 딴세상의 카드가 아닌가요? 부자들을 위한  '마케팅질'로 발생한 적자를  엉뚱하게 서민들의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에 대한 고금리로 메꾸지 말라는 의미라지만 카드사들의 허영심 빵빵한 부자 마케팅 축소는 없을 듯 싶습니다. 적자이면서도 부자고객 끌어들이기 경쟁을 지속하는 이유는 뭘까요?


지난해까지 국내 6개 전업카드사의 VVIP 카드는 5,500장이랍니다. 연회비가 100만원에 불과(?)한 신한카드의 더 프리미어 카드는 호텔 이용 서비스를 연 1회 이용할 수 있고, 항공권 혜택도 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항공권 혜택을 잘만 사용하면 연회비의 몇배에 달하는 이득을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소시민들이 평생 타보지 못할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입니다.  뉴욕행 1등석이 1천만원이 넘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입니다. 이카드는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명품쇼핑을 하게되면 10% 할인받고 그런다는데 지난해 이 카드는 17억원 이상의 적자를 냈다고 하네요.


뭐 이정도의 혜택은 거의 기본에 가까운 것인가 봅니다. 연회비 200만원의 삼성 라움카드는 위의 혜택을 기본으로 하고, 공치다가 홀인원을 할 경우 축하금도 준다고 하고 다른 카드회사의 비슷한 카드는 동남아 항공권 정도는 공짜로 주고 건강검진도 무료, 게다가 스마트폰도 공짜로 준다고 하네요. 게다가 아무나(?) 입장할 수 없는  VVIP 전용 명품 할인행사 등을 열기도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페라가모나 뒤퐁같은 브랜드 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했다네요)


이 부류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현대 더 블랙카드에 대해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문에 의하면 연봉이 어마어마한 아주~유명한 스포츠스타도 퇴짜 맞았다는 이카드는 2005년에 출시되어 연회비가 3백만원(작년에 2백에서 3백으로 올림)씩이나 되고 홈피에도 소개되지도 않고 신청서가 필요없이 초대장을 받아서 심사를 거쳐야 발급됩니다. 현재 발급수는 1500여명정도이고 특급스타도 많이 거절당한 카드랍니다. 


소수의 최상류 부자들이 이런 카드를 선호(!)하는 것은 물론 보여지는 것을 즐기는 성향도 많겠지만 무엇보다도 개인비서(컨시어즈) 서비스를 받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구하기 힘든 공연이나 스포츠관람 티켓을 얻을수도 있고 예약이 힘든 호텔, 레스토랑도 예약할 수도 있다네요. 영국에서 산 옷을 사이즈가 작다고 교환해서 가져다 달라는 요청도 들어줬다는....


이토록 대단한 서비스의 향연이니 만큼 수익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금융당국의 지도를 받게 되었구요. 눈치 보는척 하면서 어설픈 조건을 만들긴 했는데 그저 그렇네요. 월간 적립포인트 한도를 20만 포인트로 제한하다거나 전달에 20~30만원 이상 사용해야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등의 참으로 귀여운 제한을 걸어둡니다. 카드 연회비로 수백만원을 내는 부자들의 저녁식사 한끼로도 충분히 귀여운 제한은 가볍게 물거품이 될듯 싶네요.





1~2백만원의 연회비를 받지만 이런저런 무료서비스로 뒤에선 적자만 쌓고 있는 VVIP카드는 왜 유지하고 있는걸까요? (6개 카드사가 평균적으로 비슷하다면) 카드사별로 천여명에 불과한 VVIP고객들의 연회비 총액은 10~20억에 불과합니다. 카드사별로 VVIP 전담팀에 4명이상의 인력이 배치되어 있을 것이고 항공권을 기본으로 한 무료서비스를 부자들이 꼬박꼬박 챙겨간다면 적자는 당연한 것입니다. 


VVIP고객들의 카드사용 실적에 대한 수수료를 고려하더라고 분명 적자에서 벗어나기 힘든 VVIP 카드를 없애거나 축소하지 않는 이유는...


첫째, VVIP고객들의 연체와 해지는 거의 없기 때문

둘째, 이들의 월평균 카드사용액은 일반카드의 수십배이기 때문

세째, 돈많은 고객들을 위한 부가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네째, 자사의 카드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 하기 위해


그래서 10년 넘게 단 한번도 연체하지 않은 일반고객에겐 뭘 해줬을까요?


VVIP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한국남자들은 회비 1~2만원의 카드를 사용합니다.  10년이 넘게 사용해도 별다른 서비스도 없는 별다른 서비스가 없는 그런 카드입니다. 10년동안 1억을 사용한 카드와 1년만에 1억을 사용한 카드의 차이는 뭘까요? 


이젠  연말정산에  카드사용 공제도 줄어들고 카드사들의 엉뚱한 마케팅도 짜증나고 해서...조만간 그저그런 카드를 하나씩 정리해야 겠네요. 그래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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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男' 중국 북경 도심에서 총기 난사

Fake Jackpot 2013. 9. 25. 09:47



중국 벤츠남 총기난사


총기난사 사건은 주로 미국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사건으로만 여겼는데 가까운 중국에서도 그와 유사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며칠전 밤에 중국에서 술취한 남정네 3명이 벤츠 차량을 몰고다니며 도심에서 총기를 난사하다가 검거되었습니다.


대륙의 경찰(공안)은 벤츠타고 벤츠남 잡으심



만취, 도심에서 총기난사...

중국경찰(공안)에 붙잡히기 전까지도 북경 시내에서 가만히 있는 차량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다가 검거되었는데 차량에는 권총과 소총 등 모두 9정이나 있었다고 하네요. 일부는 장난감이라고 하지만 이중 4정은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장난이 아닌 총이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무모한 장난을 벌인 정신나간 이넘들은 분명 고위 관리나 부유층 자제일 것이라고 서둘러 단정하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하네요. 


중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민간인의 총기 소유를 강력히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무시무시한 인구를 고려하면 심각한(!) 총기사고는 미국처럼 자주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중독자나 마약중독자, 혹은 이런저런 정신질환자들이 어렵지 않게 총기를 확보하게 되면 그누가 사전에 막을 수 있을까요? 사건이 일어나고서 피해를 줄일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불행한 일이 벌어지고 난 후입니다. 




한국 쇠구슬남 심심풀이 난사


지난해 4월,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어느 정신나간 남정네가 '쇠구슬 난사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초딩들이 한때 좋아하는 비비탄도 아니고 자칫하면 사람이 잘못될수도 있는 쇠구슬탄을 30~40대 남자들이 쏘고 다녔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 정신나간 넘들이 붙잡혀서 한다는소리가 '심심해서 그랬다'입니다. 이 심심한 남자들에겐 1년만인 올해 4월에 징역 4년 6월이 선고되었다고 합니다.


비비탄 총으로 쇠구슬을 무려 130여차례 발사해서 상가와 차량 유리를 파손한 짓거리에 대해 판사는 '범행수법, 범행횟수, 위험성'을 고려해 그같이 선고했다고 하는데 참으로 마땅한 판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신좀 차려라. 게임으로 끝내든지 총쏘고 싶으면 군대 한번 더가든지...


역시나 주범인 심씨는 평범한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카지노에 일하고 있다면서 투자하라고 속여서 2억원 넘게 사기를 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마약까지 투약한 것도 유죄로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사기에 마약에 살상가능 총을 쏘고 다녔는데 겨우 4년 6월이라면 너무 가벼운 선고가 아닐런지...(판결내용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협의에 대한 선고라고 하니 사기와 마약에 대해선 별도겠죠?)


다행이 사람이 다치진 않았지만 심심하다고 133발이나 쇠구슬을 난사하고 141일동안 도주한 이 환자들의 수감생활이 심심하지 않았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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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여성은?

Happiness Discount 2013. 4. 2. 11:28



바지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작은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기장 덕분에 수선을 해야 했습니다. 수선을 맡기면서 문득 "바지가 너무 짧아서 고생하는 롱다리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가 너무 크면 당연히 그러한 것인데) 좀 무식한 궁금증으로 부터 구글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여성에 한정해서...^^


강소라, 수영, 한영의 다리길이


참고로, 다리길이는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에도 나왔듯이 발바닥부터 골반까지입니다. 일단 국내를 기준으로'롱다리 (여성)연예인'을 검색해보니 대략 3명정도가 나오는군요. 연기자 강소라, 소녀시대 수영, 가수 한영입니다. 강소라는 168cm의 키에 다리길이가 무려 105cm, 수영은 170cm에 107cm, 한영은 178cm에 112cm입니다. 그밖에 많은 롱다리가 있겠지만 이 3명은 공개적으로 다리길이를 실측한 결과입니다. 



키가 크면 당연히 다리가 길어지기 마련입니다. 중요한것은 비율이겠죠. 위의 3명의 롱다리중 다리길이 비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수영(62.94%)입니다.  한영(62.92%)과 강소라(62.5%)도 무지막지하게 긴 롱다리이지만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비교하면 아슬아슬하게 강소라가 앞섭니다. 그렇다면 정말 큰 키의 여성들의 다리 비율은 어느정도 일까요? 


스베틀라나 판크라토바와 거인 모델들



스베틀라나 판크라토바(Svetlana Pankratova)라는 이름은 무척 생소할 것입니다. 올해 42세의 이 러시아여성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다리가 가장 긴 여성'으로 등재된 여성입니다. 대학까지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판크라토바의 키는 196cm입니다. 만만치 않죠? 그런데 그녀의 다리길이는 무려 132cm로 키에 대한 비율은 67.34%입니다. 역시나 한국인과 러시아인의 차이일까요? 



그렇다면, 2미터가 넘는 여성모델들의 다리비율이 혹시나 판크라토바보다 더 높이 않을까요?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중인 아마존 이브(Amazon Eve)의  키는 203cm입니다.  그녀는 독일과 네덜란드 부모를 둔 유전자 때문에 키가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 뿐만 아니라  키가 206cm에 달하는 세계 최장신 여성모델인 캐롤린 벨츠(Caroline Welz)조차도 다리길이는 130cm를 넘지 않습니다. 2미터가 넘는 두 여성은 나름대로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입니다. 206cm에 다리길이가 130cm에 불과(?)해도 다리 비율은 63.1%로 168cm의 대한민국의 우월한 롱다리보다 높습니다.



그래봤자 겨우 5cm


그렇다면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다리 비율은 어느정도 일까요? 연예인이나 모델들과 얼추 비슷할 것 같나요?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적인 (Inseam기준) 다리길이는 45.5%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203cm의 아마존 이브의 인심 기준 다리비율은 49%입니다.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165cm의 여성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치와 월드베스트급과의 (Outseam) 다리길이 차이는 불과(?) 5cm 차이입니다. 한국인 평균과 러시아 거인모델비율과의 차이치곤 덤덤한 수치인것 같습니다. 결국은 비율보다는 키가 관건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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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의 진짜수입은 얼마인가?

Grubby Powers 2013. 4. 1. 09:51




2013 서울모토쇼와 200명의 레이싱 모델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모터쇼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역시나 반응이 대단합니다. 지난 31일, 일요일 하루동안에만 무려 18만명이상 다녀갔으니 어지간한 대박영화보다 흥행 실적이 나아 보이네요. 이틀동안 무려 34만명, 입장권 판매금액이 25억원이라고 합니다. 전시회 조직위원회는 11일간의 전시기간동안 약 120만명, 입장권 수입을 10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중에서는 제일 압도적인 규모 같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120만명의 입장객 중에는 진짜로 자동차만 보러 오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순전히 자동차에 대한 관심으로) 매년 계속되는 전시회에 거의 빠짐없이 다녀봤지만 자동차를 향하는 DSLR보다는 모델들을 향해 포즈를 갈구하는 DSLR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모터쇼가 개막하게 되면, 프레스 데이보다 일반인 입장일에 인터넷은 더 난리입니다. 서로 일초라도 빨리 본인들의 사진을 올리려고 블로그 경쟁은 뜨겁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토록 모터쇼 촬영에 애착(?)을 갖는 이유는, 물론 차에 대한 관심과 아름다운 모델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도 있겠지만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A급 모델들 수백명을 만날수 있는 기회는 단연코 모터쇼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는 어짜피 양산되면 길거리에 쏟아질테지만 수백명의 레이싱모델들이 길거리에 쏟아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요. ^^)



100만명이상이 몰리는 모터쇼의 주인공은 자동차가 맞나요? 주인공보다 더 주목받는 레이싱모델(자동차모델, 레이싱걸)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모든 모델들이 그렇다고 할순 없겠지만 자동차보다 화제를 불러모은 레이싱걸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덩달아서 그녀들의 수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녀들의 세계도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등급이 존재합니다. 하루 5시간 동안 죽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며 받는 수입은 하루 30만원~수백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A급 레이싱모델의 수입


A급 모델의 기준의 하루수입은 120만원인데, 수백명에 달하는 모터쇼의 레이싱모델 중에 A급 모델은 몇명이나 될까요?  슈퍼모델이나 미스코리아, 일부 연예인들이 홍보모델로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순수한 레이싱 모델중에 A급 일당을 받는 경우는 극히 소수라고 합니다. A급으로 분류되는 모델은 모터쇼가 끝나는 직후에 곧바로 다음해의 모터쇼 모델 섭외가 들어올 정도라고 합니다. 즉, 자동차회사에서 경쟁적으로 모셔가는 메인급 모델들은 그녀들의 세계에서는 지존(!)에 속한다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A급 모델들의 시급에도 못미치는 일당을 받고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읽지 않는 레이싱 모델들은 뭔가가 부족해서 그런것일까요? 결국은 그녀들의 레벨도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인지도와 (모델대회) 수상경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유명한 모델이 있어야 자동차도 화제를 모으고,  레이싱모델들도 예쁘게, 섹시하게 찍은 사진들이 화제를 모아야 그녀들의 인지도가 올라가는 서로 맞물린 손을 잡고 춤추는 전시회 같습니다. 


멋진 자동차도, 멋진 모델도 다 좋습니다. 그런데 그녀들과 자동차가 어우러지는 사진이 아니라 (거의 관음증에 가까운) 이상한 사진들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파파라치보다 더 추잡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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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장비질(돈낭비)를 피하는 방법

Grubby Powers 2013. 3. 12. 17:16



몇해전부터 오토캠핑 열풍이 불어서 이젠 한집걸러 다음집의 베란다(창고)엔 캠핑 장비들이 쌓여 있다고 합니다. 다들 부담없는 텐트하나 장만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캠핑장에 놀러가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두세번 출정을 하고 나서 재미들리면 어느새 깊은 수렁에 빠져들게 됩니다. 단, 오토캠핑이 체질상 맞지 않거나 일부 가족의 반대가 발생할 경우는 상황은 틀려지겠습니다.


그렇다면, 오토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어떻게 장만해야 할까요? 어떤 장비를 어디서 사야되는지를 정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캠핑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정신없이 택배아저씨와 인사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즉, 캠장비 구매에 있어서 접근법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지갑을 열기전에 체험부터 하세요


캠핑장비를 사기전에 우선 주변의 파워(?)캠퍼와 함께 체험을 해보실것을 권합니다. 가능하면 필수적으로 겪어보셔야 할 과정입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고가장비의 허무함(!), 불용장비의 처치곤란함을 몸소 느끼신 캠핑매니아라면 반드시 소중한 노하우를 가감없이 전달해주실 것입니다.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상당히 많겠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최대한 주의사항을 숙지하시는 것이 돈버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나서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두어번 캠핑(글램핑,캐라반도 좋습니다)을 나가보시면 선배캠퍼의 조언을 피부(!)로 느끼게 되고 어떤 장비가 본인과 가족의 캠핑스타일에 맞는 것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고 집에 넉넉한 창고가 있다고 하시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분은 결국은 트레일러까지 구입해서 그많은 장비에 치여서 캠핑을 다니는 신세가 될수도 있습니다. 알면서도 당하는 '장비질의 후회'가 거의 모든 캠퍼에게 적용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오토캠핑' 장비를 사려할때 고려할 5가지 항목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경험과 수많은 눈팅으로 득도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니 행여나 캠핑계의 고수님들이 보시더라도 날카로운 태클은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1. 예산 : 힐링하려다가 킬링될수도 있습니다


캠퍼마다 경제사정이 다르므로 예산은 천차만별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캠핑매니아들은 예산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수중에 돈이 있으면 지르고, 없으면 외상으로 지르는 것이 한동안 습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무대책, 무계획적인 캠핑준비는 가족간의 화합과 힐링이 아닌 분열과 의심을 조장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산을 자동차와 비교해드리겠습니다. (소유하신 자동차가 본인의 경제력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차량(신차)가격의 10%정도가 적당한 예산이 될듯 합니다. 3000만원정도의 차량이면 300만원이 적당하겠네요. 저렴한 자동차 오너라고 싸구려 장비만 사라는 의미는 절대로 아닙니다. 중고스타렉스에 1천만원이 훌쩍 넘는 장비들을 쌓아놓고 다니는 캠퍼들도 적지 않습니다. 브랜드에 따라 가격도 다양하고 별 희안한 장비까지 판매되고 있으므로 스스로 절제하지 않으면 차를 한대 더사는 꼴이 됩니다. 물론 차를 바꾸는 분들도 태반입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유불급(過猶不及)입니다. 




2. 가족 : 캠핑은 야외에서 술판 벌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캠핑장의 분위기가 많이 정화(!)되었지만 한때는 음식과 술판이 거나하게 펼쳐지는 모습이 오토캠핑의 전부인양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불과 몇년도 안되서 그러한 소수의 캠퍼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조용하게 가족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 위주로 오토캠핑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캠핑장비를 구입할때 가족을 고려하라는 의미는 캠핑의 목적에 맞게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서 입니다. 4인 가족이라면 처음부터 인원수를 고려해서 텐트, 의자, 침낭 등 기본 장비를 중복되지 않게 가족들의 취향을 충분히 고려해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요리와 연관된 장비를 서둘러서 구입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캠핑장에서 잔칫상 차릴것도 아닌데 비싼 롱IGT 같은 장비구입은 심사숙고하셔야 합니다. 평범한 버너와 테이블이면 족하므로 나중에 고려해도 충분한 품목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시로 중고시장에 들락거리게 될수도 있습니다.


3. 횟수 : 캠핑은 가족의 만족이 우선이지만 횟수도 중요합니다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캠핑을 자주 나가는 것은 절대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명절이다 뭐다 해서 몇주를 빼고 나면 일년내내 온가족이 안아프고 컨디션이 좋다고 해도 20회를 채우는 것은 대한민국이 월드컵 8강에 오르는 것만큼이나 버거운 일입니다. (50번을 채우면 우승일까요?^^ 그런데 일년내내 거의 매주 캠핑 다니시는 분들이 분명 계시더군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물론 캠핑은 횟수가 아닌 '가족의 만족도'가 훨씬 중요합니다. 하지만 비싼 장비를 사놓고 일년에 겨우 서너번 갈거라면 아예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대여하거나 (모든 장비가 세팅되어 있는) 글램핑을 이용하시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장비구입에 들어가는 목돈도 아깝지만 트렁크나 베란다에 방치되는 장비들도 골칫거리가 될것입니다.



4. 동계 : 스노우캠핑에 대한 낭만과 현실은 다릅니다


캠핑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과 가족이 즐기기 위한 레저입니다. 가족들이 추위를 유난히 싫어해서 겨울이면 곰탱이와 다람쥐처럼 동면하는 타입이라면 절대로 동계캠핑은 이뤄질수 없는 꿈입니다. 그냥 솔로캠핑을 다니는 것이 마음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진정한 캠핑매니아라면 스노우캠핑을 경험해 봐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다른 모든 불편함에 대한 보상심리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동계캠핑을 포기(!)하게 되면 난로, 동계침낭이 필요없습니다. 3계절 침낭이나 적당한 이불이면 족하고 심지어는 텐트도 3계절용 텐트로 장만하셔도 됩니다. 아마도 동계캠핑을 안하신다면 예산이 대략 20%이상 줄어들수 있습니다. 다만, 동계캠핑이 아니더라도 간절기용 히터와 전기매트는 꼭 필요한 품목입니다. 대부분의 캠퍼들은 크리스마스캠핑을 상상하지만 실제로 눈내리는 겨울에 캠핑을 즐기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계엔 상당수의 캠핑장들이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5. 모드(mode) : 유행 따위는 저기 멍멍이(dog님)에게나 줘버리세요


입식모드, 좌식모드, 로우모드, 간편모드, 감성모드, 히피모드...대부분이 캠퍼들의 스타일에 의해 유행되고 각각에 맞는 다양한 장비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일부분은 업체들의 마케팅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트레일러나, 캠핑카, 루프텐트 등도 캠핑의 한주류가 될 정도로 최근의 캠퍼들은 본인들만의 스타일에 맞게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캠핑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적어도 서너번은 캠핑장에서 직간접적인 체험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일부 (변덕스러운) 캠퍼중에는 돔텐트-리빙쉘-티피텐트-루프텐트로 옮겨가다가 다시 리빙쉘로 돌아온 분도 있습니다. 모든게 경험이고 중요한 추억이겠지만 그와중에 은행잔고는 많이 줄었을 것입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다양한 방법으로 본인과 가족에 맞는 캠핑모드를 체감하는 것이 어쩌면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 항목일수도 있겠네요.





캠핑은 힐링(healing)이 아니라 자유(free)입니다



흔히들 오토캠핑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캠핑장에서 장비자랑 하는 것' 같아서 캠핑을 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분명 캠핑은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분의 레저활동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캠핑장에서는 고가 장비 퍼레이드는 많이 줄어드고 실속있는 장비로 오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오히려 너무 비싼 장비나 불필요한 장비까지 들고와서 한참동안 세팅하는 분들이 안타까운 캠퍼들로 취급됩니다. 캠핑도, 장비도 본인만의 스타일로 즐기는 것이 최고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것은 오토캠핑이 아니거든요. ^^ 즐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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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군입대와 유승준 병역파문

Fake Jackpot 2013. 3. 6. 09:11



3월 5일, 유승준과 유승호 




어제, 오래전 군입대 문제로 분란을 일으켰던 유승준이 국내에서 꼭 활동하고 싶다고 자신의 SNS에 올렸나 봅니다. 지난 2002년 미국 국적을 선택, 입대를 거부하는 의사로 판단되어 파문을 일으켰던 장본인입니다.

그가 오랫동안 묵혀 놓았던 바램을 소심하게나마 밝혔던 날, 그보다 17살이나 어린 '유승호'라는 연기자가 조용히 입대를 했습니다.


10여년전에 한창 인기를 누렸던 솔로가수가 군파문으로 입국을 금지 당했던 반면에, 이제 갓 20살을 넘길 뿐인 인기많은 연기자가 (일반인처럼) 조용히 훈련소로 입소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군문제로 인해 사람들이 평가하는 둘에 대한 시선은 정말 극과 극이네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좀 잘나가고, 좀 있다는 양반들중에서) 상당수의 남자들이 군대와 인연(!) 없습니다. 그들이 모두 입국거부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들은 사전에 군대에 가겠다는 말도 안했고 언론에 노출되지도 않습니다.





연예인과 입소이벤트 




2002년 병역파문 당시 유승준은 27살이었습니다.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인터뷰를 통해 당당하게 군대에 가겠노라고 발표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린건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서 변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발단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제와서 10년전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하지는 않겠습니다. 단, 이제는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아이돌이 군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대견하고 기특한' 유승호에 대한 언론과 네티즌의 한결같은 칭찬에 반감을 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유승호는 여태껏 수많은 인기스타들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본인들이 의도한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기획사나 팬클럽에서 주도했겠죠?) 수많은 기자와 국내외 팬들이 몇시간 전부터 집결한 가운데 훈련소에서 짧은 머리를 드러내보이고, 눈시울이 붉어진 채 입소하는 모습이 언제부터인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때로는 송별식(?)의 규모나 밀집된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모습으로 입소하는 연예인의 인기를 가름하는 경향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일반인이 보기에는 입대를 가지고 설치는 꼴이 우습기만 합니다. 




일반인, 더구나 오래전에 입대했던 남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훈련소에 들어갔는지는 구태여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유승호가 입대했던 것과 별반다르지 않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 전날까지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들과는 터미널에서 인사하고 혼자서(애인과는 훈련소 앞까지만) 터벅터벅 훈련소로 향하게 됩니다. 유승호도 연기를 떠나면 평범한 20대 남자입니다. 다른 장병과 섞여 입소하면서 요란한 행사로 떠들썩하게 하는 것은 본인들에게도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정신을 차리거나 남자가 되거나...




다만, 하나 의외였던 점이 유승호의 메시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군입대가 너무 빠른 게 아니냐는 말씀도 많이들 하셨지만, 제 나이에 군입대는 당연한 것이고 또 군대는 제가 너무도 원했던 곳입니다”

군대를 원했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이에 비해 오랜 연기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았고 반복되던 삶을 조금은 벗어나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럼 군대를 새로운 활력소로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일단 훈련소만 들어가봐도 상황이 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유승호라는 청년은 남다른 면이 분명이 있네요.



'군대에 가면 정신차린다, 남자가 된다'는 말은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절대로 모든 남자가 군대에 간다고 해서 정신차리거나 남자다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이왕할거 (유승호처럼) 쿨하게 입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미 입대전부터 정신을 차린것 같고 진짜 남자가 된듯 한 모습입니다. 건강하고 보람찬 군생활 마치고 훌륭한 연기자로 복귀하기 바랍니다. 유승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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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허리에 대한 일방적인 정의

Fake Jackpot 2013. 3. 5. 16:50



현아의 놀라운 개미허리



"현아의 놀라운 개미허리, 현아 11자 복근으로 몸매의 완성 " 그야 말로 말밥의 완성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아이돌들은 아무래도 나이가 아직 한창때 이니 만큼 몸매가 참한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걸그룹의 완성은 곧 몸매의 완성이 우선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현아의 허리는 23인치라고 합니다. by 복수의 네티즌)


물론 가희, 나르샤 등 몇몇 30대 걸그룹 멤버들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생들에 버금가는 환상 몸매를 자랑하곤 합니다. 즉 나이먹었다고 착하지 못한 몸매가 당연시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여성의 몸매를 스스로 아주 관대한 허용치까지 늘려버리는 것 또한 쉽게 이해하긴 힘듭니다. 대부분의 유부남들이 여러가지 핑게로 그들의 똥배를 합리화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심퍼니가 뜬금없이 여자의 허리에 대해 언급하게 된 연유는 바로 '현아의 개미허리' 때문입니다.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별거아닌 것에 삐져서 토라지는 것이 진짜 남자>>라고 외치고 있는 심퍼니 에디터의 트집망에 '개미허리'라는 단어가 걸려들었습니다 도대체 개미허리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개미허리의 기준



네이*에서 '개미허리'를 검색해보면, 연관검색어에 '허리 20인치'가 가장 최우선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DAUM으로 검색하게 되면 23인치가 눈에 띄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여성의 기준에서) 개미허리는 몇인치를 말하는 걸까요? 김태희의 (알려진?) 허리사이즈는 21인치라고 합니다. 33사이즈에 21인치의 허리가 과연 정상적인 몸매일까요?



55사이즈를 입는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허리사이즈가 24~26인치 정도입니다. 66사이즈는 당연히 27인치를 넘어가는 사이즈가 되겠습니다. 옷사이즈로 무작정 구분하는 것이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죠? 대충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허리 사이즈가 작다고 무조건 몸매가 좋은 것도 아닙니다. 날씬한 허리가 S라인에 상당한 효과를 주겠지만 다른(위아래) 부분이 허전하게 되면 그냥 마른 몸매에 불과합니다.


개미허리에 대한 기준은 누군가가 정의해 놓은 것도 없고, 월드개미협회(?)에서 인증해 주는 것도 아니므로 이참에 심퍼니(Simfunny)에서 서둘러 정의를 내려봅니다. 

'국내에서 개미허리라고 함은 44사이즈 이상의 체격,  24인치 미만의 허리를 말한다. 단 몸무게가 45g이상이어야 한다' 


죄송하게도 애초에 작은 체형이거나 무작정 마른 체형은 개미허리에 포하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보호(?)받는 정의도 아니고, 23인치가 되어도 심퍼니에서 따로 인증서를 주지도 않습니다.  (받고 싶으신 분도 없겠지만 꼭 원하신다면 만들어 드릴수도...ㅋ)


패션업계의 의류판매 비중으로 산출해보면, 우리나라 성인여성중 66사이즈 비율은 52%, 55사이즈는 45%입니다. 결국 나머지 3%에 44사이즈와 77사이즈 이상이 포함됩니다. 100명중 44사이즈를 입는 여성들은 겨우 한두명에 불과하다는 계산입니다. 

(2006년 홈플러스 A브랜드 매장 통계입니다. 백화점과는 다른 통계일까요?)


여성들이 뚱뚱해졌다는 의미가 아니고 서구화된 몸매때문에 44사이즈는 어린학생들이 아니고는 소화하기 힘든 사이즈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때 44사이즈 열풍이 불었는데 이는 55사이즈를 약간만 슬림하게 만들어서 라벨만 44사이즈로 붙인것이라고 합니다.



개미허리 연예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개미허리'으로 연관검색어에 오르는 연예인은 <<한혜진, 김미연, 손나은, 제시카, 이소아, 구하라, 소유진>> 정도입니다.  7명중에서 5명은 어느정도 익숙한 이름인데 손나은, 이소아는 생소한 여성입니다. 역시나 (걸그룹에 익숙하지 않은) 나이는 속일 수 없는가 봅니다. 이소아는 인터넷얼짱이고 손나은은 '에이핑크' 멤버이군요. 



7명중에 유일하게 양쪽에서 중복되어 검색되는 한명은 바로 손나은입니다. 30대를 넘어가는 분들 중에서 에이핑크는 들어본적이 있어도 손나은이라는 이름은 무척이나 생소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19인치, 20인치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 걸 봐서는 아마도 20인치 이하인듯 싶습니다. 


이왕에 개미허리에 대해서 정의도 내렸으니 탄력받은 김에 '대한민국 대표 개미허리'도 <<손나은>>으로 확정해 드립니다. (부상과 트로피는 없습니다.) 누구인지 프로필과 사진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손나은 : 가수, 에이핑크, 94년생, 167cm, 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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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18살 미인대회 우승자와 돈

Fake Jackpot 2013. 3. 4. 17:40



미스코리아와 상금


우리나라 미스코리아 진(眞)의 상금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2천만원입니다. 성격은 다지만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의 이런저런 오디션에 걸린 상금은 무려 수십배에 달합니다. 미스코리아 대회가 상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서 비교자체가 안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미인대회와 돈과 인기에 상당한 관련이 있습니다. 


미인대회를 통해서 수많은 여성들이 연예계에 진출했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미인들이 2천만원이 아니라 그 뒤에 펼쳐진 또 다른 상금과 인기를 위해 부지런히 참가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에서 두명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며칠전에  전세계 가쉽 미디어를 한바탕 휩쓸었던 토픽입니다. 


델라웨어 틴의 섹스비디오




지난해 11월 미국 '델라웨어 틴'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멜리사 킹(Melissa King)'이라는 여성이  ‘야동’ 출연 논란으로 지난달에 스스로 왕관을 반납했습니다. 대회 우승 직후에 찍은 것이 아니라 대회 출연중에 찍은 동영상이라는 주장도 있는 만큼 대회 관계자는 사실 확인후  곧바로 준우승자에게 타이틀을 넘겨주었습니다.


멜리사 킹은 왕관을 스스로 넘겨주면서도 동영상의 여성이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문제의 동영상을 제작한 프로듀서가 그녀가 출연료 1500달러(약 160만원)를 받고 ‘야동’에 출연했다고 인터뷰 함으로서 더이상의 논란은 없어졌습니다. 비록 미국의 지역대회이긴 하지만  '순수한 10대 미인'의 왕관을 썼던 그녀가 섹스비디오로 한순간에 나락(奈落)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섹스동영상에 출연한 자체로서도 해당 미인대회의 품격을 더없이 손상시킨 사건이었지만 겨우 푼돈(?)에 가까운 출연료로 본인 스스로 자멸하게 된 사건입니다. 사건 발생후 그녀의 몸값이 폭등했다는 프로듀서의 말을 감안하면 아마도 대회 출연중, 본인이 1위를 할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하고 저지른 사고(!)처럼 보입니다. 


반면에,  며칠전 러시아에서는 18세 여대생이 미스 러시아의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멋드러지게 박힌 11억원 상당의 왕관을 쓴 그녀는 시베리아 작은 마을 출신의 '엘미라 아브드라자코바(Elmira Abdrazakova)'입니다. 그녀는 부상으로 자동차와 약 10만달러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본선에서 하이힐이 불편해서 힘들었으며 상금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했다네요. 고향 대회에서 나와 먹칠을 하는 동갑내기와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똑같은 18살의 나이에 누구는 160만원을 위해 야동에 출연하고, 누구는 그보다 100배는 많은 상금을 받으며 축하를 받았습니다. 과연 미인대회와 돈은 상관이 없을까요? 적어도 품위 유지를 위한 적절한 보상이 분명 뒤따라야 맞지 않을까요? 경제적으로 아쉬움 없는 신청자만 받아서 대회를 치뤄야 할까요? 투자된 상금만큼이나 미인대회의 위상도 올라갈듯 싶습니다. (엉뚱한 곳으로 끼가 넘쳐서 어쩔수 없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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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에게 봉춤(폴댄스, Pole Dance)이란?


봉춤(폴댄스, Pole Dance)


<<코미디에 빠지다>>의 키메라 봉(정명옥)이 아니더라도 최근엔 봉춤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화성인'이 나오기도 하고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봉춤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 (남자들은) 봉춤이 외국(특히 미국)의 토플리스바(Topless Bar)나 나체쇼에 등장하는 스트리퍼의 선정적인 춤으로 알고 있습니다. '폴댄스(Pole Dance)'라고 하면 웬지 스포츠 종목같기도 하고 피트니스를 위해 건전한(?) 장소에서 하는 댄스라고 생각되지만 '봉춤'이라고 하면 당장 스탠드바나 캬바레가 연상되는 것은 왜 일까요?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일 수도 있겠습니다.





폴댄스(Pole Dance)의 기원


(선정적인) 폴댄스의 기원은 1920년대 미국의 스트리퍼들이 중국 서커스단의 봉춤을 보고 흉내내어 본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1994년에 캐나나의 포니아먼데이(Fawnia Monday)라는 헬스코치가 폴댄스와 피트니스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세계폴스포츠협회(World Pole Sport Federation)이라는 협회를 중심으로 28개국의 회원이 속해 있습니다. 첫 세계대회는 2005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들에게 봉춤(폴댄스, Pole Dance)이란?


최근엔 남성들도 봉춤(폴댄스라는 말보다 입에 익숙하네요)으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근력이 없는 이들에겐  무리인 운동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네요. 미국에서는 고도비만자들에게 폴댄스를 처방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런닝머신보다 3배나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여성들에겐 가슴과 엉덩이 라인을 살려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봉과의 마찰로 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도 있고 요요가 별로 없는 운동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사실 봉품을 보고 있노라면 암벽등반(실내클라이밍)과 같은 효과가 연상이 됩니다. 봉춤에 관심 있는 남성분들이 계시면 한번 도전해 보셔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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