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보다 비싼 2700만원짜리 요괴워치

Fake Jackpot 2015. 6. 30. 17:49





2700만원처리 요괴워치 메달의 정체는 뭘까요? 옥션에 올라온 이 판매정보를 보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판매가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소형차 가격과 비슷한 장난감 메달이라니...요즘 한창 감성(?) CF으로 마케팅 몰이에 나선 애플워치보다 한수 위의 워치가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바다건너 한국까지 몰려와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요괴워치'에 대한 잡담입니다.





유치원생, 초등생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어버린 '요괴워치'는 여름방학 숙제를 위해 숲을 찾았다가 요괴에게 시계를 받은 초등학생이 계로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입니다. 2013년에 닌텐도 DS게임으로 발매되었다가 2014년 1월에 애니메이션으로 요괴워치 1탄이 나왔고, 같은해 8월에 2탄이 출시되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요괴워치 2탄~! 조금이라도 요괴워치를 사기 위해 마트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엄마들의 모습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흰색(DX)과 파랑색(제로타입)의 요괴워치에 요괴메달을 넣고 각종 요괴친구를 소환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200여개 이상의 메달이 출시되어 요괴별로 등급과 레벨이 구분되어 초등생들의 컬렉션은 방대하게 늘어나고 그들 나름대로의 경쟁심은 출시회사의 급속한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략 검색해보면 원가가 심히 궁금한 단순한 메달 한개에 수십만원이 넘어가는 것도 있고 블로그와 유튜브에는 메달의 패턴을 조작(!)해서 레벨이 높은 요괴를 소환하고 싶은 초등생과 돈이 아까운 부모님들의 한숨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방대한 수요층 때문에 수많은 메달들에 대한 패턴 정보와 조작방법(칼로 잘라내고 순간접착제로 붙이면 끝)은 일반적인 수준의 정보가 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일본에서 고작(!) 3만원대에 팔리는 요괴워치가 우리나라 초등생의 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배넘는 돈이 부모님의 지갑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유명마트에서 일본 현지가격과 비슷하게 한정물량을 판다고 했더니 몇시간 전부터 어른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입니다. 요괴워치의 가격도 당황스럽지만 일부 요괴메달의 가격은 황당한 수준입니다.




잡담의 결론은,

왜 포켓몬도 그렇고 요괴워치도 그렇고...단순한 캐릭터를 우리나라는 만들지 못하는것일까요? (지들 맘대로) 무궁무진하게 출시되는 이런 아이템이 왜 일본에서만 시작되는지 안타깝습니다. 

독도를 지키는 바다몬스터 시리즈를 만들어 볼 애국자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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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이 꽤나 득실대는 이상한 섬나라

Fake Jackpot 2015. 6. 29. 14:31




일본 방송인 한명이 한국을 '넝쿨째 굴러들어온 호박처럼 생긴 나라'라고 했답니다. 지난 5일 ‘이케가미 아키라 긴급 스페셜 -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한국의 수수께끼’라는 방송에서 한국여고생 인터뷰를 조작해서 논란을 만들었는데 그 프로그램 진행자라는 이케가미 아키라는 인간이... 


 “한국은 그들 스스로 싸워서 나라를 만든것이 아니라 일본이 패망해서 생긴것이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것이다"라는 발언이 대략의 내용입니다.

개진심 고맙네요. 넝쿨째 호박을 굴려줘서...



친절한 악담...(사진-푸지TV)





그 방송은 후지TV서 방속된 것인데 한국 여고생의 인터뷰도 지들 맘대로 조작해서 개챙피를 당했습니다. “일본 문화가 많이 다양하고,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다는데 일본어 자막으로는 ‘싫어요, 왜냐하면 한국을 괴롭히지 않았습니까’라고 방송되었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유치하고 졸렬한 편집이 가능할까요?



가끔씩, 그나마 일본의 선량(!)한 일반 국민들이 불쌍해서 섬나라 욕은 하지 않을려고 했지만 그나라에서 결정권을 가진 상당수의 사람들은 상식을 포맷해버린 것 같습니다.

 


아키라 악담...(사진-푸지TV)




뭐 독일의 사례를 들지 않아도 많은 부분에서 욱하게 만드는 나라가 바로 옆에 있다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그나마 섬나라라서 본토가 연결되지 않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메르스보다 무서운 그들의 처절하게 뻔뻔한 바이러스가 행여나 번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우리사회에서 일부 일본인들의 상식포맷형 가치관이 지금보다 더 창궐하게 되면 그 무서운 결과는 우리가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주변에 교양있는 나라들이라서 사죄를 받아준것이다? 정작 일본의 사죄를 받아주지 않은 한국의 비교양이 문제라는 지적에는 감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쩌면 그러한 몰지각한 발언이 사람(?)의 입에서 튀어나올수 있는건지 신기합니다. 과연 그들이 '교양'이라는 단어를 태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건지...








문득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어찌어찌해서 구한말에 우리나라가 오히려 일본을 식민지로 지배하게 되었다면 과연 30여년간 무탈하게 점유할수 있었을런지... 아마도 말이 통하지 않는 사오정이 득실대는 그곳에서 진절머리를 치며 떠나지 않았을까? 


posted by max7star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유

Grubby Powers 2015. 6. 29. 14:30


방송인 김제동씨가 모처에서 강연했던 예전 동영상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유'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부부사이에서의 관계유지를 위한 '우스개'소리 를 하는 와중에 이런 표현이 나왔었는데 강연의 맥락과 상관없이 떠오른 잡생각입니다. ㅋ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유와 연결하면 이게 웬지 나태하거나 무책임한 자세에서 탈출하는 묘한 면죄부 효과가 있습니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백수마냥 놀기만 하는 비사회적인 인간으로 오해(!)할수도 있겠지만 그 뒷부분에 '적극적인 자유'라고 딱 붙여주면 웬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뭔가를 얻은 듯 한 느낌입니다.



가능할런지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고, 수긍여부도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적극적인 자유를 즐길려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라는 표현이 맘에 듭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뭘 먹고 살거냐는 친절한 조언(비아냥)은 일단 패스입니다. 자유=무책임=무능력이라는 개념을 탑재한 분들에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표현자체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나름대로 확실한 자기관리와 든든한 경제적 대책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어니 J 젤린스키(ernie j. zelinski)라는 작가가 '일하지 않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처음엔 노란색 표지가 인상적인 '베짱이' 느낌이 풀풀 나는 B급 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97년에 나온책이니까 벌서 18년이나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이젠 온라인서점에서는 팔리지 않고 중고책방에서나 만날 수 있는 '유물'이 된것 같습니다.



교보의 책소개란에는 

"의식을 전환시켜 새로운 방식으로 사는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한 책. 관습과 제도 속에서 경직된 삶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건강과 자신의 참모습을 위해 사는 구체 적 방법들을 소개한다."

라고 나옵니다. 

내용인즉, 누구나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지고, 그렇게 되면 인생을 느긋하게 살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사진-어니젤린스키닷컴트윗




사실, 이책의 저자는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한국인이 따라하기엔 이래저래 벅찬 구석이 많습니다. 저자는 31살에 3만달러의 빚을 가지고 은퇴했습니다. 31살에 은퇴는 하는것이 일단 평범하지 않겠죠? 이나이에 은퇴하는 사람은 부상당한 운동선수 밖에 없겠죠. 


뿐만아니라 어니 젤린스키는 일주일에 나흘만 한다고 합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주 5일근무가 보편화된 시대라서 그의 워킹스타일은 그냥 그저그런 프리랜서라고 할수 있겠지만 그가 책을 쓸 당시에 4일간 일하고 3일을 논다고 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한량이라고 할수 있겠죠.


당시 그는 TV도 한달에 한번 4시간 정도만 시청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괜찮은 습관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괴상망칙한 라이프스타일을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 TV와 스마트폰은 활에 지장을 주는 중독자들은 일정부분 사용을 자제할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TV나 스마트폰 몰입도 나름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표현'이고 '적극적인 자유'를 누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겠죠. 


어니 젤린스키는 본인이 '일하지 않는 즐거움'을 증빙하는 셈이라고 하지만 그의 경제적인 자립은 결국, 무려 22개국의 '일하지 않고 싶은 사람들'이 호기심 가득, 뭔가에 대한 기대를 잔뜩 가지고 그의 책을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용은 별거아니라는...아마도 21세기의 개성넘치는 프리랜서들에겐 그저그런 말장난에 불과한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어니젤린스키의 책 내용중 각장의 타이틀입니다.  

아주 거시기하다 싶으면 무시하는 것도 좋겠지만 각자의 입장에서 비틀어서 받아들이면 됩니다. 

제1장 : 누구나 인생을 느긋하게 즐기며 살수 있다.

제2장 :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제3장 : 노동은 노예나 하는것

제4장 : 건강을 위해 일 줄이기

제5장 : 자신의 참모습 발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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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세계최고 판매점은 서울 강남점

Fake Jackpot 2015. 6. 29. 14:29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슈퍼카 판매실적이 대단한가 봅니다. 겨우 5천만에 불과한 아시아의 반쪼가리 국가에서 뭔 돈이 넘쳐나서 슈퍼카 판매율이 세계평균보다 월등할까요? 뻔한 결과에 대한 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우리나라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의 업무용 차량에 대해 차구입비와 유지비까지 경비로 인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가뿐하게 한대~ (사진-타임스라이브)




물론 다른나라에서도 차량 구입비를 인정해 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무한대라는 사실~! 대부분의 나라에서 2천만원 내외의 비용만 부분 인정해주고 있다는데 미국은 2000만원이상은 차등적용, 일본은 약2600만원, 캐나다는 2700만원까지만 비용으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업무용 차량 구입 및 유지비의 비용인정에 대한 한도가 없는걸까요?

관련자료를 보아하니, 올해 자동차 리스를 통해 소리없이 사라지는 세금이 1.3조원이나 될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인 차량 등록대수가 무려 10만대가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법인 명의로 구입하는 슈퍼카급의 초고가 차량 구입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1대당 8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가 5월까지 28대가 등록되었는데 이중에 95%가 법인명의였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고 좀 놀랬습니다. 



패리스는 핑크레이디..ㅋㅋ (사진-아프로오토스)



벤틀리 서울 강남 매장이 세계 200여개 매장 중에서 판매 실적이 1위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이 벤틀리를 좋아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서울사람이 북경사람들보다 벤틀리 정도를 압도적으로 사줄수 있는 여유가 넘쳐나는 건지... 이유를 알수 없네요. (한국인의 벤틀리 애정이 특별한 걸까요?)



케니웨스트의 컨버터블 마이바흐




비싼 고급차를 법인명의 로 등록하는 이유는 '리스'로 차량을 구입한 법인들은 그 비용을 영업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세금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공공연한, 아니 당연한 절세 방법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단 법인뿐만 아니라 벌이가 쏠쏠한 전문직들도 빠지지 않는 절세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절세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악용일까요? 악용과 유용의 사이, 그리고 탈세와 절세의 차이로 구분되어지는 걸까요?







관련법으로 비용으로 인정해주고 있는 현실에서 절세의 한 방법으로 유용하는 것을 관련법을 탈세의 방법으로 악용하는 것으로 손가락질 해야 하는건지?



지난 2007년에 국회에서 리스비용 손비처리 상한액을 3천만원으로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FTA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폐기되었고, 2013년에도 다른 의원에 의해 발의되었지만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그후에 또다시 다른 의원이 상한선을 1억원으로 하는 차등적용 법안을 발의했지만 계류중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업무용 리스비의 85%만 인정하고 있고 출퇴근(사장님?) 용도 차량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소득자나 사장님들의 럭셔리자동차 합법적인(!) 세제 혜택, 억지로라도 이해할수 있습 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초보운전 딱지 처럼, 차량 후면 유리창에 

'업무차 세제혜택 차량'이라고 붙이고 다니시길...zzz



posted by max7star




수리비만 4억5천만원 나온 파가니 존다(Pagani Zonda)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월 런던의 공업부지에서 망가진 파가니 존다가 발견되었습니다. 시속 200마일로 운전하다가 일어난 사고라고 하는데 정작 운전자나 차주인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고차의 모델은 Pagani Zonda GJ로 머플러가 2x2 쿼드타입으로 후범퍼 한가운데 자리잡은 굉장히 특이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수퍼카입니다.



철문을 들이받고 만가진 Pagani Zonda GJ는 본체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임시번호판을 단 Pagani Zonda의 주인은 사고당시에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장소가 슈퍼카 전문 디테일링 공장 부근입니다. 결국, 디테일링을 맡긴후 공장 직원이 지멋대로 운전하다가 박살을 낸건지, 아니면 주인이 발뺌하고 있는건가에 대한 진실공방 같은데....정작 디테일링 회사에서는 그 사고차 주인은 자기네 고객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미스테리한 사건입니다. 사고를 낸 범인(?)을 찾아 낼수가 없다는 것이죠.




야무지게 쿵~! (사진-지티스프린트)




사고난 Pagani Zonda GJ는 지난 2003년에 오일머니가 두둑한 석유사업가 가레스존스라는 양반이 34만파운드에 구입했습니다. 대략 6억원쯤 되겠네요. 그런데 이런 슈퍼카들이 대개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고 희소성이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사고차의 현시세는 100만파운드, 17억쯤으로 평가하고 있다네요. 보험사에서는 이번사고에 대한 수리비로 대략 26만파운드, 4억5천만원정도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웅성웅성..쥔장이 누구? (사진-파가니존다 포럼)


그런데 사고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를 경우 그냥 자차처리 되는건지? 자차한도가 있을텐데...(우리나라도 아닌데 괜한 오지랍...) 이차는 이와같은 사고가 또 있었다고 하니 누구라도 의심을 할 만 합니다. 그런데 그래서 이득보는 사람은 누구죠?



사고차인 Pagani Zonda GJ는 지난 2012년에 경매에 올라왔지만 팔리지 않았고 지난해에 '스페셜리스트 럭셔리 딜러십'이라는 딜러회사를 통해 독일에서 대략 50만 파운드에 팔렸다고 합니다. 시세에 절반으로 매입한 사람은 역시나 중동의 사업가입니다. 그는 Pagani Zonda GJ를 런던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갑작스럽고 의아한(?)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목격자들은 사고당시 운전자는 20대 혼혈 청년이라고 하니 아마도 차 소유주는 아닌듯 하네요. 수억씩 돈을 발라서 중고슈퍼카를 사는 20대는 없을거라는 편견입니다. 



Pagani Zonda GJ (사진-오토데일리)



Pagani Zonda GJ (사진-스테이엑소)



Pagani Zonda GJ (사진-프로토타입제로)


Pagani Zonda GJ (사진-럭셔리포플레이)




얼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노린 슈퍼카 위장사고(?)가 보험금을 노린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럴경우 대강의 흐름은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야 하는건데 이제는 아무리 완벽한 사고, 특히나 고가의 명차나 슈퍼카의 사고는 일단 의심부터 하기 시작합니다. 시나리오속에 조금이라도 어설픈 구석이 있다면 여지없이 조사관들에 의해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슈퍼카가 불쌍하지도 않나요? 태생은 화려했지만 그 끝은 은밀한 시나리오의 소품에 불과한것인지...









posted by max7star




엉뚱한(재미진?) 프로젝트에 돈질을 자주하는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2년여간의 별거생활을 끝냈습니다.지난달(5월)에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카운티법원에서 앤 보이치키와의 이혼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제 돌싱이 되었네요.


관심사는 역시나 돈입니다. 전재산이 300억달러(33조원)인 남편과 전재산이 고작(!) 1억달러(1100억원)인 부인이 이혼하면 재산 분할은 어떻게 할까요? 어짜피 이런저런 스캔들로 정내미 다 떨어졌으니 정확하게 나눈다면 보이치키는 수십조원의 위자료를 받을수도 있겠네요. 루퍼트 머독도 2조원에 불과(!!!)하고 시끌벅적했던 타이거우즈도 1조원에 턱없이 모자라는 소박한(!!!) 위자료였습니다. 


역대 최고의 위자료 순위는 순식간에 뒤집어 질것 같습니다. ^^












남자들이야 뭐 돈벼락 맞으면 쓸데없는 짓을 많이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로또에 대박 맞은 남정네들이 쫄딱 망해서 허접한 인생으로 전락하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죠. 갑작스런 돈벼락을 맞은 남자들은 가장 먼저 차를 바꾸고, 그리고 집을 바꾸고 마지막으로 여자를 바꾼다는 낭설(진실?)이 전해져 오는 것도 다 이유가 있겠죠? 


돈벼락남과 부인(보이치키) 출처-올thingsD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1998년에 보이치키의 아내, 즉 처형의 집 차고에서 구글을 창업했습니다. 그리고 10년뒤쯤에 보이치키와 결혼했죠. 물론 애들도 두명있습니다. 세르게이 브린은 러시아 출신으로 스탠퍼드를 졸업했습니다. 73년생이니까 고작 25살의 나이에 구글을 창업한거죠. 그리고 수십조원의 돈벼락을 맞게된 더럽게 운좋은 남자입니다. 



역시나 그도 낭설을 따르게 됩니다. 우선 차를 바꿀려고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큰 돈벼락을 맞은 탓에 차원이 다른 자동차를 생각하게 되고 결국은 무인자동차 만드는 짓을 합니다. 그리고 이미 집도 구글사옥도 바꿨죠. 구글 캠퍼스라는 사옥은 전세계 취준생들의 희망점으로 자리잡게 되지만 뭐 그게 전부 돈벼락 맞은 세르게이 브린의 홍역 자국입니다. ㅋ


이전도 건물쯤이야...(출처-비즈니스인사이더)


이제 세르게이 브린은 마지막 3단계 홍역 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그의 마눌님이신 보이치키는 유전자 정보 분석업체인 '23앤드미(23andMe)'의 창업자입니다. 예일대를 나왔죠. 즉 똑똑한 여자라는 소리입니다. 어쩌면 예상을 뒤집고 33조원의 향방은 엉뚱하게 흘러갈수도 있습니다. 돈벼락 남정네의 스캔들은 2013년에 소문이 났습니다. 당시 구글글라스 사업에 몰두하던 남정네는 마케팅 담당이던 어맨다 로젠버그라는 젊은(!) 20대 여직원과 거시기한 관계에 빠졌다네요. 


첫번째 그녀 로젠버그 (출처-데일리메일)


두번째 그녀 니콜 (출처-오더오더)



결국 거시기한 스캔들을 터졌고  부부 싸움 끝에 별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진 사실은 어맨다 로젠버그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담당 부사장이었던 휴고 바라와 거시기한 관계였다는 것이죠. 첫번째 남정네는 두번째 남정네가 상사(?)라는 사실에 회사를 관두고 중국(샤오미의 수석부사장)으로 건너갑니다.  하지만 돈벼락 남정네는 로젠버그와 헤어지고, 현재는 니콜 섀넌이라는 미모(이건 사진을 확인해야..)의 변호사와 사귀고 있다고...



돈벼락 남정네에 대한 낭설은 진실일까요? 

차도 바꾸고 집도 바꾸고 여자도 바꿨는데....


이둘은 잘살고 있네요.  (출처-바오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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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라디오에서, 안동의 중학생이 담임선생님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사건(사고?)뉴스를 들었습니다. 별의별 사건사고가 터지고 SNS로 삽시간에 퍼지는 시대라서 다소 놀라우면서도 다시 생각해보면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한순간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난동, 혹은 행패를 부리는 청소년에 대한 뉴스는 이따금씩 나오지만 술취해서, 혹은 맨정신에 난동, 혹은 행패를 부리다가 개망신 당하는 성인들에 대한 뉴스는 거의 매일 빠짐없이 나오기 때문이죠.




분노 조절장애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라고 하는군요. 느닷없이 폭력을 쓰거나 병적으로 도박에 집착하거나 물건을 훔치고 불을 지르고....다양한 공격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장애를 간헐적 폭발성 장애로 분류합니다. 그러한 순간적인 발작(!)로 인한 결과는 아주 처참합니다. 심한경우엔 타인이나 본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쩌면 지금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메르스 만큼이나 무서운 장애입니다. 물론 전염되는 바이러스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간헐적 폭발성 장애가 주변에서, 혹은 뉴스에서 반복되고 그 심각성에 무뎌지게 되면 그 또한 심각한 전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휩쓸리지 마셈 (사진-더가디언)



'간헐적 폭발성 장애'의 문제는 분명한 원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분야 전문가들은 사회적, 심리적 요인을 찾아서 이런저런 원인이라고 말을 하곤 하는데 모든 '간헐적 폭발성 장애'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릴적에 학대를 받았거나 가족들의 폭력성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었던 사람도 있고, 유전적으로 발작성 폭력에 통제력이 약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겠죠.



성인의 7.3%, 즉 100명중 7명 정도는 평생에 한번 이상 '간헐적 폭발성 장애'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2006년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 조사), 그리고 100명중 4명정도는 최근 1년내에 경험한적이 있으며 (예상대로)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간헐적 폭발성 장애'가 많이 발생합니다.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간헐적 폭발성 장애'로 진단받은 사람이 3천명 정도라고 하는데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도 않고 숨기고 있는 사람들까지 추산하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간헐적 폭발성 장애'의 그물에 걸려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내가 당한다 (사진-버라이어티)



그러면, 이같은 '간헐적 폭발성 장애'를 조절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간헐적 폭발성 장애' 자가조절법으로는 심호흡을 하며 숫자를 세거나 구구단을 외우거나 하는 방법도 있고 거울을 보며 본인의 위험한 상황을 직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그 자리를 일단 피하거나 가족들에게, 그리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합니다. 그밖에 분노조절장애를 극복하는 다양한 조언들이 있습니다. 쉽게 검색할수 있으므로 검색중 분노가 발생하지는 않겠네요. 그 많은 조언들중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은 '사고후를 예측하기'입니다. 욱하는 마음에 다시 주워담지 못하는 개망신, 혹은 패가망신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절대로 사고칠수는 없겠죠. 그러나 이런저런 조언이 의미없어지는 순간은...술입니다. 무엇보다도 과음하면 안됩니다. 







지난 4월에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1명이 '분노 조절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하버드대·콜럼비아대·듀크대 3개 대학 공동 연구팀은 8일(현지시간) '행동과학과 법 저널'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게재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총기류는 약 3억1천만 정으로, 특히 자주 화를 내고  충동적인 행위를 하며 잠재적 폭력성향을 갖고 있는 분노 조절 장애자들이 총기를 많이 소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금지라서 다행이다 (사진-유엔)


무섭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총기소지가 불법이라서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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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돈많은 사람들은 참 많습니다. 그들의 훈훈한 선행과 기묘한 기행은 기사거리가 되고 돈없는 사람들의 박수와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며칠전 중국 최고의 부자아빠를 둔 20대 청년의 창의적인 돈질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27조원대 재산을 보유한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王健林·61)의 아들입니다. 27살의 이청년의 이름은 왕쓰충이라고 하네요. 



개나 차는 애플와치~!


장난기 10단의 표정...


뭐하는 짓인가?


王思聪의 여친...몸매는?


왕쓰충은 지난달에  1300만원에 달하는 애플워치 2대를 애완견의 앞다리에 하나씩  채운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기막힌 돈질도 문제지만 역시나 sns질도 문제네요. 그에겐 허세도 아닌 평범한(?) 돈질에 불과한 장난이었겠지만 굶주민 인터넷미디어들에겐 때깔좋은 먹이감이 됩니다. 하긴, 왕쓰충은 그런 것에 신경쓸 위인은 아니겠죠. 지난해 또다른 화제를 모은 그의 어록은 돈에 대한 왕쓰충만의 세계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친구를 만날 때 돈이 많든 적든 상관하지 않는다. 어차피 나보다 돈이 적으니까"

"여자친구를 고를 때 몸매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맞자나요? 기묘한 이야기도 아니고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버지의 돈이 왕쓰충의 돈은 아니라고 비꼴수도 있겠지만 그는 이제 겨우 27살입니다. 그리고 중국최고 부자의 아들입니다. 그가 내뱉은 말을 혐오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조금 순화해서 바꾼다면 


'친구를 만날때 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의 몸(순결)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똥개가 웃고 지나갈 억지 맞춤이지만 암튼간에 그의 기행은 관점만 바꾸면 재밌는 코메디입니다.


왕쓰충이 완다그룹의 경영권을 승계받을 수 있으런지는 관심도 없고, 왕회장의 결단은 전혀 새롭지도 않습니다. 왕젠린 회장은 왕쓰충이 몇년간 근무하면서 경영진의 인정을 받으면 후계자가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그룹 총수들이 그래왔듯이 왕쓰충이 황당한 짓거리를 하고 다니고, 경영수완이 변변치 못하더라도 후계자가 될것입니다. 어느 그룹 총수가 '똘아이 짓을 하고 욕먹고 다니는 아들' 을 무조건 후계자로 받아들이겠다고 공언하고 다닐까요?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관심을 끌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왕쓰충은 무쟈게 외로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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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시공하는 회사에 다니는거 아니고...






'구글과 페북에서 일하며 얻은 8가지 삶의 지혜'라는 기사에 대한 소감(혹은 괴리감)입니다.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두회사에 일했다는 저스틴 존슨(Justin Johnson)이란 청년의 글을 기사화 한 모양입니다.


8 Life Lessons I Learned Working at Google and Facebook

http://www.huffingtonpost.com/justin-johnson/8-life-lessons-i-learned-_b_7576200.html


그는 두회사에서 일하면서 체득한 8가지 지혜로 삶의 방식까지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건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삶의지혜가 그를 바꾼것이 아니라 회사가 그를 바꿨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이라는 회사들이 그리 부럽지는 않습니다. 한국말이 안통하니까..ㅋ 대학캠퍼스 같은 IT기업이 아니라 전형적인 굴뚝기업(혹은 유틸리티분야)에 다년간 근무하고 있는 경험으로 존슨의 지혜를 재해석 해보겠습니다.




1.자신 스스로 깎아내리지 마라

존슨은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합니다. 동감합니다. 설상 본인의 업무능력이 좀 부족하다고 해도 위축되거나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오버하지 않는 정도에서) 적극적으로 본인 PR을 해서 존재감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물론 밑도 끝도 없이 본인자랑을 해서는 안됩니다. 떠벌리기 좋아하거나 뻥으로 가득찬 오만에 가까운 자기자랑은 절대적으로 금물입니다. 



2.모르는데 아는 척 하지 마라

아는 척하다가 화를 부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아는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은 직원들에겐 상황이 달라집니다. 모르는 걸 모두 모른다고 했다가는 자칫 무능력한 직원으로 낙인 찍힐수도 있습니다. 아는걸 과하게 자신하는 것이 오만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매번 상황파악이 느리거나 머리속의 공허함을 드러내는 경우엔 같이 일하기 꺼려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모르는 척에 있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하나의 '아트'입니다.



3.새벽 3~4시 까지 일하지 마라

밤새지 마라는 말인데, 이건 회사사정에 따라 틀려집니다. 아무리 보상이 크다고 하더라도 직원의 입장에서 새벽까지 일하고 싶은 (정상적인) 사람은 없습니다. 야근이라는 것이 (능력에 따라) 스스로 자초해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팀이나 부서, 혹은 회사 사정에 따라 (절대적) 강제성이 부여된 업무입니다. 한때 벤처기업이 유행하고 수많은 개발자들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밤샘을 통해 나름의 결실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예나지금이나 야근은 여전히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4.어려운 문제에 무턱대고 덤비지 마라

존슨은 '어려운 업무는 작게 쪼개서 해결책'을 찾으라고 합니다. 각개 격파하라는 의미입니다. 어짜피 큰 덩치의 골칫거리 업무는 한방에 해결하기 힘듭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도무지 해결이 안되는 어려운 문제에 닥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해결책을 찾는것 보다는 문제의 원인(발단)을 먼저 파악하게 되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시스템이나 사람보다는 시간이 원인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관계에 있어서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5.양적 인맥관리를 하지 마라

많은 사람을 알기 보다는 정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맥을 유지하라는 의미입니다. 나름의 지혜랍시고 존슨이 나열한 것을 가만보면 너무나 상식적이네요. 인맥관리를 질보다는 양을 우선하는 사람은 특정계층입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영업하시는 분들이나 지지를 받아야할 정치인들 빼고는 양적 인맥관리에 치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대체 양적인 기준이 뭘까요? 개인적으로는 인맥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3번이상의 모임을 한다면 상당한 양인듯 싶습니다.




6.자신의 의견을 감추지 마라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잠자코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라고 하네요. 첫번째 지혜로 언급되었던 것과 일부분 상통하는 항목입니다. 소극적인 자세로 수줍어 하거나 빼지말고 적극적으로 자기를 홍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내에서 자타공인 은둔형 고수(?)로 인정받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분들은 은둔의 영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은 그의 아이디어는 다른사람들의 실적으로 탈바꿈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성공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존슨의 모든 지혜는 도루묵입니다. 




7.피드백을 사람에 겨냥하지 마라 

피드백을 할 때 사람이 아닌 이슈에 초점을 맞춰야 긍정적인 결과를 나을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나름 괜찮은 지혜같습니다. 실리콘밸리든, 코리아의 굴뚝기업이든 이러한 바람직한 지혜는 적극 받아들일 가치가 있습니다. 대개의 한국인의 특성상, 피드백의 성격은 비판이나 지적이 담겨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성격의 피드백을 받게 되면 개선점을 찾기보다는 긁힌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비난의 화살을 바꾸거나 괜히 비아냥거리기 일쑤입니다. 이슈에 초점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8.현재의 순간에서 도망치려 하지 마라

수많은 스트레스에 눌려서 현실을 회피하지 말라는 의미겠네요. 직장인들의 SNS 프로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혹은 '이또한 지나가리라'와

비슷한 모토입니다. 해결되지 않는 일과 풀리지 않는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힘든 무게입니다. 그러한 스트레스를 즐기거나 느긋하게 참아내는 것은

말이 쉽지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낼 뾰족한 수가 없다면  시크하게(회피 30% + 무시 30% + 인정 40%) 헤쳐나가는 비법을 만들어야 겠죠.



존슨? 미생을 보지 그러냐?


조목조목 분석하고 비교해보니 존슨의 지혜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네요. 

새롭지는 않지만 익숙하지는 않은 지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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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의로 차량 통행을 방해·위협하거나 사고를 내는 보복운전은 음주운전 만큼이나 없어져야 할 나쁜 습관입니다. 결국, 난폭운전 즉 보복 운전에 대한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개정안에서는 의도적으로 다른 운전자 또는 보행자를 위협·방해할 목적으로 신호위반·과속·안전거리 미확보·앞지르기 등 행위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을 하는 경우를 난폭운전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의도적인 목적으로 두가지 이상의 행위를 한다는 건 해석하기 따라서 좀 애매합니다. 기본적인 4가지 행위중에서 2가지를?




법안에서는 난폭운전을 하면 운전면허를 취소하거나 1년 이내 범위에서 운전면허를 정지시키고, 3번 이상 적발되면 무조건 면허를 취소하고,  3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는 규정도 신설했습니다. 양보운전과 안전운전이 습관화 된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아무런 불편이 없는 법안입니다. 오히려 운전이 더 편해지겠네요.










다만, 도보로 다닐땐 멀쩡하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괴팍해지는 분들은 무조건 조심하셔야 되겠습니다. 괜한 분풀이식 보복운전으로 단순한 민폐를 넘어서 범죄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는 스피드광이나, 끼어들기의 달인이 아니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해외 SNS에 여러사람들이 일명 'Ban Drivers'를 피하는 방법으로 추천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교통법규과 도로상황이 다르더라도 어느곳에나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래의 10가지 추천을 보더라도 대부분 우리나라에도 딱 들어맞습니다. 일단 시비나 배틀(?)을 걸어오더라도 동요하지 마시고 절대적으로 침착해야 합니다.








침작하세요

주행 간격을 유지하세요

갓길 주행을 하지마세요

상향등을 반복하지 마세요

경음기 사용을 주의하세요

주행중 워셔액을 조심하세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세요

고속도로를 피하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정신병자라고 생각하세요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차간 간격은 적당히 유지하고, 위험을 무릎쓰고 갓길주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급한 상황도 아닌데 신경질적으로 클락션을 눌러대거나 상향등을 쏘는 것도 누가 먼저라고 할것 없이 난폭운전이 되고 곧 보복운전의 빌미가 됩니다.



추천 항목중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바로 맨마지막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을 정신병자라고 생각하세요'입니다. 당신 곁으로 차를 몰고 오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정신착란자, 정신분열자, 성격파탄자라고 생각한다면 오싹하지 않습니까? 자존심이고 뭐고 그냥 피하는것이 상책입니다.



posted by max7star